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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0 02:57:29
Name 미츠하시
Subject 삼성동에서 저그(?)한테 당한 사건!
유게에 어울릴까 자게에 어울릴까 생각하다가

여기에 일단 올려봅니다 여기에 맞지 않다고 옮겨주세요^^

저는 이래저래 바쁘게 살다보니 영화도 못보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애인 아님)와 "실미도"를 보러 삼성동에 있는 메가박스로

기나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영화표를 끊고 간단하게 맥주 500cc한잔 하려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가게 이름이 특이하더군요 jug jug..

일단 들어갔죠 메뉴판을 보는 순간... 모든 메뉴가 2만원을 넘더군요

맥주 500은 2500원 애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여자라

참 난감했습니다 태연하게 시키고 맥주 한잔 먹었습니다

양도 엄청나게 적었어요 맛을 좀 괜찮았지만요.

어떤걸 시켜먹었냐고요? 저그 피자... 18000원...

계산 하니까 25000원정도 나왔습니다 엄청난 타격을 입고

친구들과 얘기를 할때 삼성동 저그한테 제대로 털렸다고..

빈집당했다고 이야기 하곤 합니다

여러분들도 저그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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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음
04/02/20 03:00
수정 아이콘
그 피자 가스괴물 일지도 모릅니다!! 파자 18000이라니!!!
저희 동네는 두판에 13900,.,.물론 일부 가게 빼고는 맛이 떨어지죠...
꽥~죽어버렸습
04/02/20 03:00
수정 아이콘
피자가 혹시 그릴 울트라 피자 였었나요 ~_~;; 맥주는 스포닝풀에서 건진 -_-;
낭만다크
04/02/20 03:00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_-; jug jug...
(스타 팬들의 심리를 노린 상술일까..; 아하하^^a;)
미츠하시
04/02/20 03:02
수정 아이콘
피자의 모양의 대해서 설명하자면 꼭 피자만들줄 모르는 사람이 어중떠중이로 만들어논 피자같습니다 참.... 할말도 없고 할맛도 없고 ^^
04/02/20 03:03
수정 아이콘
대단한 저그(?) 군요.... GG입니다.
안전제일
04/02/20 03:03
수정 아이콘
늘 지날때마다 꼭 한번 가봐야지..했었는데 안가기를 잘했군요.^_^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으하하하
미츠하시
04/02/20 03:23
수정 아이콘
사이즈는 피자헛 기준으로 스몰보다 약간 크며 레귤러보단 작은 크기에 빵은 얇은거였습니다 좀 너무했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이한거 좋아하시는분이면 한번쯤 경험(?) 삼아 드셔보세요 ㅡㅡ;;
그리피
04/02/20 03:26
수정 아이콘
저도 코엑스 갈 때 마다 그 저그를 보고 스타크 저그를 떠올리곤 했었는데...^^
그나저나 '생각하시면' 이 가출해버렸군요. 어디서 달아났을까나...?
귀차니즘
04/02/20 03:27
수정 아이콘
돈 남아도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심이 어떠할지..삼성동에 영화보러 갈때마다 가게이름 보면서 씩- 웃었었는데... 속사정은 그러하였군요..쩝;;
Fly2TheSky
04/02/20 06:19
수정 아이콘
혹시 스포닝 풀이 아니었는지..자세히 보시지;; 20000원인데 10%할인된 가격에 파나 봅니다. 역시 스포닝풀의 진짜 값은 200원이 아닌 20000원이었군요;; (무슨 헛소릴..-_-;;)
나라키야
04/02/20 07:46
수정 아이콘
저도 가봤는데 가격이 좀 세긴 하더군요. 그 근처 가게들이 어떤지 잘 몰라서 그냥 먹긴 했는데.. 저희 동네와는 사뭇 다른 가격 책정에 놀란;; ^_^;;
04/02/20 09:27
수정 아이콘
그 저그저그... 가격은 고급 호프집 지향이면서, 퀄리티는 전혀 아니더라구요...
돈 좀 (많이) 더 주구 1층에 있는 오킴스 브로이 하우스 가십시요. 마이크로브루어리로 직접 빚은 맥주를 줍니다. 단 한 잔에 가격이 좀 많이 쎄다는... -_-;;;
아니면 옆 블럭으로 건너가서 드시던지요... 그 아케이드는 물가가 다른 곳에 비해 사뭇 다르답니다...
아니면... 지하철을 이용해서 신천이나 강남으로 장소를 옮기심이...
천둥질럿
04/02/20 09:49
수정 아이콘
저그저그....ㅠ.ㅠ;;;
옛날에 코엑스에서 전시회 할 때 필드 요원으로 자원봉사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같이 했던 애들 5명하구 갔다가 40마넌 덤탱이 쓰고 나왔습니다...ㅠ.ㅠ;;

그것때매 배아파서 일주일동안 술을 못먹었더랬죠,,,
GyungRak_MaSaJi
04/02/20 10:33
수정 아이콘
바가지 저그 군요;
메롱+_+
04/02/20 12:30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나가며 웃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04/02/20 13:16
수정 아이콘
빈집 제대로 당하셨군요..^^;
나라야
04/02/20 13:42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코엑스 가면 항상 그 가게를 봅니다;
04/02/20 15:01
수정 아이콘
그가게..

월드컵당시 내기를 해서 이겨서 생긴 공돈으로 같이 응원다니던 친구들과 갔었습니다..-.- 약 20만원 쓰고 나왔습니다.
쿨보이^^v
04/02/20 15:26
수정 아이콘
스타크에서의 200을 어떤 환율에의해 지구돈으로 환산한게 그 가격 아니었을까요ㅡㅡ;;(앗 썰렁~ 후다닥)
bullet mark
04/02/20 21:58
수정 아이콘
적적하군요...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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