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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0 01:48
허리케인 조 추천입니다....음..우리나라엔 <내일의 조> 라고 나왔던가?
아님 그 반댄가? -.-;; 암튼...마지막 장면을 대하고 나면...울지도 못합니다. 가슴에 후추가루를 뿌린듯...싸하고...아프고 먹먹해지죠....
04/02/20 01:55
죽지는 않는데 우울한거요?
(그냥 죽는걸 말씀하시면..나름대로 전문분야라 자부하는...퍼억-) 만화는 김혜린님의 아라크노아가 생각나는군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가득가득 흐르지만 작가가 인간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 우울함이 걷히는것은 아니지요. 으음...그리고 클램프의 '클로버'도 그런 느낌을 주었던것 같군요. 아라크노아가 소설이라면 클로버는 낙서-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기는 합니다만 우울하기로는 조금더 하지요.^^; 책은...'거미여인의 키스'는 어떨까요? 사실 예전에 읽고 얼마전에 도저히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머리를 괴롭혔던 작품인데...약 2시간전에 내용이 드디어 기억이 났습니다.으하하하--;;(웃기죠? 전 죽어버리고 싶습니다.ㅠ.ㅠ) '호프만의 허기'도 괜찮을것 같군요. 이건 우울하기보다는 갑갑합니다만.^^; 영화는..'퐁네프의 연인'줄리엣 비노쉬가 나오는 프랑스영화입니다. 정말 우울하고 절망적이지요.뭐 그만큼 아름답습니다. 아..김기덕 감독의 '악어'도 괜찮습니다. 그 감독님 작품이야 뭔들 유쾌하겠습니까만은..으하하하 악어가 그나마 무난한 축이지요. 으음..그리고 임순례 감독의 '세친구'가 떠오르는 군요. 이걸....고등학교때 봤던가 졸업하고 봤던가....정말 우울했습니다. 사는게 다 그렇지만 말이지요. 어설픈 청춘영화들보다 훨씬 솔직합니다. 그외에...시나리오나 감독의 연출 문제로 우울한 작품들은 꽤있죠..으하하하 아! 그리고 박화가 아니라 박하사탕입니다.^^ 수정해주세요~
04/02/20 01:57
내일의 조...아아 아련합니다;
저는 켄신 <성상편>(애니입니다) 정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걸 즐기지 않아서 ^^;(그 반대라면 한가득있습니다만) (하나 더 꼽자면, 지뢰진에서도 저는 그런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무언가 공허하고..허무하진 않은..슬픔이라면 슬픈..(지뢰진은 여러모로 제가 싱크율이 크니, 책임은 못집니다^^))
04/02/20 02:01
생각난게 있어서 한두 작품 더 추천하자면..
구스반산트 감독의 '아이다호'도 그렇지요. 아이다호가 조금 어려우셨다면 왕가위 감독의 해피투게더도 좋습니다. (전 춘광사설이라고 부르는걸 더 좋아합니다만.^^;) 남자분이시라면 오드리헵번,마릴린 먼로의 모든 영화를 추천해드리지요. 그런 예쁜 여자들은 왜 다 일찍 태어났을까..라는 의문만으로도 충분히 우울하실겁니다.으하하하 퍼억-
04/02/20 02:24
샤인<shine> 추천합니다 한 피아니스트 에 대한 일대기적 영화 인데요
제가 지금 껏 본영화 중에서 가장 심(?)하게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연기 연출 촬영 모두 흠잡을때 없는 명작입니다 +ㅁ+
04/02/20 05:01
추천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모자란 감이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영화 "글루미 썬데이"를 추천합니다. 회색과 붉은색의 영화 전체의 색감과 제목이면서 수많은 자살자들을 냈다고 알려진 곡이 전반적으로 흐르고 또한 스토리 또한 진부하면서도 씁쓸하기 그지 없죠-_- 우울함을 원하신다면 한번 보시는것도 좋으실듯 (참고로 전 이영화 아주 좋아합니다~_~)
04/02/20 12:02
바람의검심추억편 눈물나옴 ㅠㅠ;
애니메이션 최종병기그녀를 추천 .. 애니보시는분이라면 한번쯤을 들어보셨을... 다보면 1주일동안 우울모드 드갑니당..
04/02/20 13:48
만화책을 보면서 펑펑 울고 싶으시면.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를 물색하신후 <헬로 블랙잭> 3,4권을 보세요.
04/02/20 17:32
닥터 노구찌... 제가 보면서 눈물 흘렸던 몇 안되는 만화 중 하납니다. 추천!
그리고 혹시 아직 안보셨다면... 아다치 미츠루 作 H2도 추천해 드려요. 작품 전체가 우울한 건 아닙니다만, 끝끝내 맺어지지 못하는 히로와 히까리를 보면서 참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마지막 스트라이크를 잡아낸 후 히로가 눈물을 흘리던 장면은 정말... ㅠㅠ
04/02/20 19:39
사이버포뮬러 시리즈대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처음 tv판과 더블윈은 재미위주로 보는거구요... 나머지 saga나 sin은 거의 드라마틱(?)하게 나갑니다.. 그림도 그때부턴 아주 어른스럽게 그리시구요... 애니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정말 이 애니의 끝을 보면서 마음한구석이 허전했다는...^^; 그리고 마냥 잼있는 애니라면 "십이국기"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용~ 정말 재밌어요~
04/02/20 21:55
H2 나름대로 해피앤딩이라고 생각했는데..^^;;; 머 나름대론 다 짝도 있구요.
아다치 미즈루 만화중에 두 주인공이 안 이루워지는건 그게 첨이었지만..
04/02/21 00:04
요즘거는 잘 모르고 조금 된 것들로...
집시의 시간(에밀 쿠스트리차). 버디(알란 파커), 나쁜피(레오 까락스), 어둠속의 댄서(라스 폰 트리에), 새비지 나이트(시릴 꼴라르),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마이크 피기스) 국산중에는 고양이를 부탁해, 대본이 하루끼의 '상실의 시대' 표절 수준이어도(--;), 대사에서 국어책을 읽는듯한 압박감이 느껴져도(--;) 별 상관없으시면 바이준(유지태, 김하늘씨의 아마도 데뷔작. 스매싱펌킨스의 '투데이', 라됴헤드의 '나이쑤 드림', 블러의 '투디엔드'등의 화려한 ost...) 청춘(여자분이시면 김래원씨의 베드씬에 주목하시고, 남자분이시면 배두나씨의 베드신에 주목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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