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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02 16:53:24
Name legend
Subject 미디블 토탈워를 아시나요?
요즘 미디블 토탈워에 빠져 삽니다.전략모드는 정말 중독성이 강하더군요.ㄷㄷ

토탈워 시리즈는 쇼군 토탈워(일본역사를 바탕으로 한 전국시대)

그리고 미디블 토탈워(중세 유럽역사),로마 토탈워(고대 로마시대역사)

그리고 몇일전엔 미디블2토탈워가 출시된다는게 발표되었습니다.

게임플레이는 삼국지처럼 각 나라,국가를 운영하는건데 삼국지보다 전투부분에서

압도적으로 세밀한 묘사가 특징입니다.뭐냐하면 전술모드라 해서 전투가 벌어지면

자기가 보유한 병력을 하나의 전장에서 실제 전투를 지휘하듯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보병과 기병,궁병의 활용(각 나라,시대마다 특색있는 유닛이 한 병과라도 수개이상이

있습니다.)그리고 포병같은것도 있고...

사제,주교 등의 종교분야의 유닛과 밀사,스파이의 첩보유닛,공주같은 정략결혼이나 뛰

어난 장군을 사위로 맞는 등의 혈통관리,왕자들도 왕이 자식을 생산(?)에 따라 각자의

유닛으로 나오고...(왕실친위대라고 해서 하나의 전투유닛으로 나옵니다.)

몇가지 생각나는 부분은...

1.근친-ㄷㄷㄷ;;;공주와 같은 핏줄인 왕자,왕 등에게 결혼시킬수가...물론 그 후의 결과는

별로 좋지 못합니다.미덕부분에 은밀한 근친상간이라고 해서 스파이에 의해 폭로되면

아주 이미지가 나빠지는것도 있고...후손도 기형이 나올수도 있고...

2.암살자-무슨 암살자가 거의 모든 지도상의 유닛이 암살이 가능;;;심지어 지금 내 왕이

나 왕자,공주도 암살 가능;;;

3.8,9성 장군-각 유닛의 전투력은 별로 표현되는데 전략모드에서 자기가 직접 전술모드에

서 싸우기 싫다면 자동전투로도 할 수 있는데 이때 별(지휘력)이 8~9개에 이르는 장군은

거의 본좌급;;;병력이 몇백명이나 뒤진 상황에서도 이기는 미칠듯한 포스를;;;

스타로 예를 들면 마린 6~7마리 메딕2마리를 드랍쉽에 태워서 저그 전멀티 날리는 수준;;



대충 토탈워에 대해 설명해봤는데 흥미가 도시는지...?+_+

사실 이 글의 주목적은 혹시 미디블의 멀티플레이를 같이 하실분이 있나해서요.

어둠의 경로로 받은 것도 가능합니다.없으면 제가 보내드릴수도...
(사실 멀티플이 너무 하고 싶은데 할 사람이 없어서 ㅠㅠ)

이상 멀티플레이에 혈안이 되어 있는 legend였습니다.




ps.그러고보니 벌써 이 글이 201개째군요.자게에만 190개가 넘도록 각종 뻘글로 채워

넣은지 어언 2여년...시간 진짜 빨리 흐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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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2 16:54
수정 아이콘
극악의 난이도 때문에 저는 치트치고도 한번도 클리어 못해봤습니다.
특히 몽고군의 압박이란...
06/04/02 16:59
수정 아이콘
패치하면 몽고군으로도 할 수 있어요.
몽고로 한번 해볼까?
06/04/02 17:01
수정 아이콘
토탈어나이얼레이션은 압니다.ㅡㅡ;;;
AstralPlace
06/04/02 17:26
수정 아이콘
군대 오기 전에 엄청나게 즐겼었습니다.
제가 북방민족(즉 게르만 계열)을 좋아해서 주로 덴마크나 잉글랜드로 하는데,항상 일정 수준까진 잘 장악하는데 상대방이 국가 3~4개정도 남으면 그때부터 미친듯이 어려워집니다.-_-;; 북방계열 국가들은 해군력 키우기가 쉬워서 바다를 통한 기습공략이 잘 되더군요.

그나저나 이게 2탄이 나온다니-_-;; 대체 올해 나오는 대박게임이 몇개인건지;;;
(삼국지11,버추어파이터5,HoMM5...어흑;;)
06/04/02 18:51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는데 후에나온 로마-토탈워가 워낙 완벽한 게임이여서..
로마를 먼저한 사람들은 미디블에 쉽게 매력을 못느끼죠.
체로키
06/04/02 18:55
수정 아이콘
좀 찾아보니까 구하기가 힘드네요... 정발 된 게임인것같아 이런말씀 드리기 죄송스럽습니다만 공유할 수 있을지... 해보고 괜찮으면 2탄살게요~
06/04/02 19:43
수정 아이콘
예 압니다. 무지무지 좋아했던 게임으로, 절 역사 쪽으로 관심을 끌어들이기도 했던 게임입니다. 싱글 플레이는 거의 안하고 주로 멀티만 했습니다. 컴퓨터와 연습하고 멀티 몇판 하고나서 어느정도 실력이 붙더군요, 베르세르크 클랜도 가입하여서 즐겁게 게임 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롬 토탈워도 있긴 하지만 그것 보단 미디블 토탈워가 더 재미있더군요.(사양도 한 몫했지요.)
전 주로 이슬람국가를 선호했는데 그 중에서 투르크를 주로 했지요. 예니체리 헤비 인팬트리들의 기사 대학살을 즐기곤 했습니다.
허나 계속 하다 보니 창병 무용론(미디블 멀티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창병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충격이였지요.)으로 인해 주력 보병이 검병으로 바뀌었지요. 그로 인해 서유럽이 극강이라는 점이 드러났지요. 이슬람 국가들의 검병 계열의 성능이 서유럽 검병들을 따라 잡지를 못하였지요. 동유럽 쪽은 검병은 서유럽과 같은데 기병 쪽이 부실해서 말이지요.

멀티플레이 시에 시작 하는 금액에 따라 유닛 선택을 다르게 하는 점도 게임의 묘미 중 하나였지요. 어느 금액에서는 이렇게 유닛들을 구성하면 극강인데(15000플로린 러시아) 다른 금액에서는 힘들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궁기병의 파르티안샷(무빙샷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이 안되어서 궁기병 활용도가 떨어지는 게 문제였습니다.
또 아발레스트(철석궁)가 너무나도 강하였고, 각 국가별 레인지유닛 차별성이 너무나 없어서(투르크나 몽골의 궁수가 다른 궁수하고 별 차이가 없었지요.) 좀 실망했습니다. 그에 반해 롱보우는 차별성을 두었지요.

미디블 토탈워 2가 나온다니, 기분이 좋군요. 꼭 다시 즐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첨형 인간
06/04/03 00:40
수정 아이콘
네이버 미디블 토탈워 카페를 가시면 될겁니다. 멀티 대회도 2~3차례 열렸던 걸로 압니다. 직접 멀티를 해 본적은 없구 리플레이만 봤지만 기병이 대세인것 같더군요. 기병을 1렬 횡대로 쭉 늘어세워서 대각선으로 채찍치듯이 차지!! 거의 무상성인듯..아마 멀티를 위한 패치도 나왔을 겁니다. 아랍쪽이 너무 암울한데다 사용하지 않는 유닛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이 바꾼거 같더군요(예를 들면 궁병쪽은 파비스 석궁병 아니면 쓸모가 없습니다. 과거에 멀티에서는 초반에 궁병끼리 싸움을 먼저 하고 보병의 진군 순으로 전투가 일어났다면 최근 추세는 궁병을 거의 쓰지 않는듯 합니다. 기병이 넘 강해요. 패치 이후는 모르겠습니다.)..한때 엄청나게 했던 게임입니다. 서유럽으로 하면 집안이 카톨릭 이긴 하지만 교황을 욕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파문은 싫어요~~!! 로마는 언어의 압박이 심해서 못해봤습니다...T T 미디블 2 스크린 샷을 봤는데 끝내줍니다.
06/04/03 12:08
수정 아이콘
미디블은 사고나서 실행이 안되서 팔아버린 기억이 있다가 위대한 네이버검색 덕분에 실행방법을 알고 어둠의 경로를 활용 조금 즐기다가 컴퓨터 리셋한 후 다시는 안되는 저의 애통한 기억의 대상이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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