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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9 23:52
처음엔 제목보고 엥-_-; 했었습니다. 이 글 보니 또다시 심장이 쿵쾅대는 군요. 으어~ 이대로 결승가서 결승전은 강민선수와...쿨럭. (김정민 선수가 점점 자신감을 찾아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
04/02/19 23:54
김정민선수 화이팅입니다. 얼마나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봤는지 제대로 남아있는 손톱이 없군요.
공룡님의 멋진 글도 항상 감사하며 읽고 있습니다. >_<
04/02/20 00:01
공룡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하루빨리 글 쓰기 권한을 갖게 되길 얼마나 빌었는지 몰라요!!! 정말 답글 달고 싶었답니다 >_<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김정민 선수...오늘 첫경기 진걸 보고 불안한 마음에 TV를 꺼버렸는데 나중에 승리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쁘던지요 ㅠ_ㅠ 그치만 공룡님 말씀대로 여기서 안주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결승전까지 신나게 달려봅시다! The Marine gOgOgO~!!
04/02/20 00:07
어떤 선수가 이길 때 "울 것 같다"느니 "감동이 커서 죽겠다" 하는 소리는 사실 오버 같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오늘에서야 그런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감정에 견디기 벅차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군요. 쓸데없이 옆의 동생들을 구타하며 말이 많아진 저녁이었습니다. 첫 경기의 패배에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믿는 만큼 보답하리라는 마음에 돌리고 싶었던 채널을 고정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단단하고 누구보다 강한 느낌으로 돌아온 그를 만났습니다. 경기 후의, 담담하면서도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는 듯한 뿌듯한 표정이 좋았습니다. 결승, 우승. 메이저 리그에서 한 번쯤 맛 볼 때도 되었지요 ^^ 김정민 선수, 정말 조금만 더 노력해서 우승하시길 기원합니다.
04/02/20 00:09
피곤한 몸을 이끌고 토할것 같은(--;;)테테전을 6경기나 봤습니다.
으하하하하 그래도 그가 이겨서 이리 좋은걸 보면...으하하하하 (열오르는 머리를 부여잡고 마구 웃어대는중!) 공룡님 좋은글 감사합니다!^_^
04/02/20 00:38
첫 경기 보면서 아~ 또 이렇게 지나? 하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경기 보면서 희망을 품었더랬습니다.
그리고 3경기 끝나고는 저도 모르게 감탄사와 함께 박수를 쳤습니다. 오늘 경기 대박이네요. 아주 오래전 김동수 해설이 그런 말을 했었죠. 본인이 이제까지 게임계에 있으면서 게임에 있어서는 천부적인 감을 타고 났고 어찌보면 천재같은 선수 둘을 알고 있는데 바로 더 마린과 리치라고요. (이윤열 선수 데뷔전이랍니다.^^) 당시는 김정민 선수의 부진이 막 시작되던 때였음에도 그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오늘 경기 보면서 그 때 김동수 해설이 한 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이제 막 발을 내민 셈이 되겠군요. 가장 큰 고비를 넘었으니까요. 본인이 원하는 명예로운 결말(우승이겠죠)을 꼭 일궈보세요. 돈보다 명예가 중요하다고 하셨던가요? 오늘 경기로도 충분히 명예로웠습니다. ^^
04/02/20 00:40
The Reds// 동지이군요.. 저도 공룡님의 숨은 팬인데...ㅡ0ㅡ
저도 오늘 눈물 날꺼 같았습니다...ㅡㅜ.. 더 마린 우승을 향해 go~
04/02/20 00:42
아무튼 승자조결승도 재미있게되었군요^^
요새들어 단단함의 극치를보여주는 최연성선수와 김정민선수의대결 또얼마전 김정민선수는 팀리그에서 우새하던 경기를 한번의드랍으로 진적이있는지라 칼을갈고 이경기에 임하리라봅니다. 패자조도 재미있게되었구요. 저번리그에 강민선수를 일치감치 패자조로 내려가게한 강민선수대 이병민선수의경기도볼만하겟고 오랜만에 이윤열선수대 조용호선수와의경기도 볼만하겠군요. 요새 탑시드끼리의 저그대 테란전에목말라있었는데 기대가되는군요^^ 김정민선수도 정말 한층더 업그레이드가되서복귀를한듯하고 개인적으로는 osl을좋아했는데 왠지 당분간만 msl로눈길이갈듯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목.금 스타리그는재방으로라도 빼놓지않고볼테지만요^^
04/02/20 01:06
오늘 아는 분이 MXN;;;에 들어와 김정민선수가 이겼다며 좋아라 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좋아라 같이 웃었습니다.
이리 좋은것을요. 그냥 확 우승까지 해버리면 좋겠습니다.^^
04/02/20 01:10
아 전 이제 재방송 기다리고 있습니다..+_+
장기전이었던 모양이군요. 재방송 시간이 1시간 넘게 늦춰지고 있는 것을 보니...+_+
04/02/20 01:12
왠지, 오늘의 승리는, 그 어느 때 다른 선수의 승리보다도 여운이 깊고 남다른 것 같습니다....승리 자체에서..굉장한 노력과 인고의 포스..? 가 느껴져서 그런 걸까요...제발...우승까지..가요...!
04/02/20 01:33
경기 보지는 못하고 나중에 pgr에서 결과를 확인하고는 어찌나 기쁘던지요^-^ 정말 김정민 선수 일 한 번 냅시다!!! 우승한 뒤 정말 환하게 웃는 김정민 선수의 모습이 꼭 보고 싶네요^^
공룡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04/02/20 01:33
예... 저도 그 5시방향의 마인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게 완벽주의자의 모습일까요..? 김정민선수가 요즘 참 잘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윤열 선수를 정말로 이길 줄은 몰랐습니다. 그게 천부적 감각과 연습이 만난 결과인가봅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 경기 보여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04/02/20 01:34
김정민선수 대단했지만 이윤열선수 걱정된다는 요즘에는 별로 머신스러운 경기를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그나저나 김정민선수 기세가 대단한데요? 멋있네요.
04/02/20 07:43
The Marine - 테란의 과거였으며 현재이고 미래일.... 지금껏 제가 본 치어풀 가운데서 가장 멋지면서도 짧은 문구속에 The Marine을 200% 보여주는 치어풀입니다. 말그대로 테란의 미래가 되기를 저역시 기원합니다.
04/02/20 08:39
경기를 보지 못봤는데... 더 마린.. 경기를 아주 잘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최연성 선수와 이병민 선수와의 경기도 못봤는데... 재방송 기다려야겠군요. 공룡님.. 글 잘 읽었습니다.
04/02/20 09:14
세번째 게임 끝나고 저도 모르게 박수를 그것도 아주 소리나게 쳤어요 아이들과 아내가 갑자기 왕따의 눈빛을 보내더라고요 쑥스러웠지요 그래도 알듯 모를듯 입가에 미소가... 이윤열 선수도 좋아하지만 그는 현재 인정받고 있는 최강. 김정민선수는 꼭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선 내 누님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선수지요
04/02/20 09:29
엠겜은 볼 수 없으나... 스타리그에 빠지게 만든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더마린.. 박서의 빈자리를 메꾸며 계속해서 스타리그를 보게 할 선수인 오오브이.. 도데체 누굴 응원해야 된단 말입니까 TT
04/02/20 09:33
읽기는 새벽에 읽었는데, 이제서야 코멘트를 달게 됩니다. 공룡님의 글을 읽고 새벽부터 엄청 많이 울었거든요. 정말 기쁜 마음에. 흠흠-
TheMarine...결승 무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우승 트로피를 안고 활짝 웃는 모습을 조심스레 그려보며.. 김정민 선수- 믿습니다. 화이팅!!
04/02/20 11:03
정말 어제의 경기는 더마린이 경기내내 승리의 강력한 포스를 날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3경기는 너무나 완벽한 모습에 나다를 응원하는 저로서는 정말 보기가 힘들더군요..ㅠ_ㅠ
옐로우를 승자조에서 떨어뜨린 복수(?)를 나다가 해주길 바랬지만..^^; 요즘 정말 기세좋음을 살떨리게 느낄수 있더니 나다까지 제압하는군요... 테란의 과거이며 현재이며 미래를 써내려갈 더마린.. 올드보이의 화려하고도 완벽한 부활에 감동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하루는 더마린의 팬이 되어볼랍니다...^^ 더마린, 나다가 꼭 루저스에서 살아서 올라갈 테니까 위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때는...꼭 진검승부를 내자구요~^^
04/02/20 11:36
재방송은 무슨 일이 있어도 봐야겠군요. '그래도 나다가 이기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김정민 선수의 역전승! ^^
공룡님의 좋은 글 덕분에 경기 상황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04/02/20 11:38
결승에서 박서를 이기고 우승해도 기뻐할 단 한명의 선수가 드디어 4강테란이 됐군요.
승자 결승...재밌겠네요..헐헐 김정민 선수는 팀리그때 복수도 해야할테구요
04/02/20 14:35
몇번이고 미끄러지다가 이제야 제대로 한걸음 한걸음 내딧는것 같습니다. 김정민선수 말이죠.
꽤나 오랫동안 해온 선수임에도 공백기가 너무 길어서 깜빡 잊혀질만도 했는데 이렇게 화려하게 부활하시다니요. 04년 들어와서 9전 8승 1패라 했던가요? 놀랍습니다. 기라성같은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저 승률이라니. 올해 꼭!! 화려한 부활을 멋지게 장식했으면 좋겠네요.
04/02/20 16:19
이윤열 선수의 섬맵 4벌쳐 드랍의 대한 추억..혹시..파나소닉배때 아닌가요?;; 리치를 허무하게 만든 그 마인 프로브 폭사..;;저 역시 그경기 생생히 기억하고 있답니다 ^^
04/02/22 00:42
집에 있는 마린인형을 손에 꼭 쥐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정민님을 응원헀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 팬들이 믿고 기다린 만큼, 거기에 부응해주시는 정민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 멋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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