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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8 17:46
GO도 만만찮다는..-_-;;;;
어쨌든..저번 프로리그때 메가웹에 갔었는데 GO vs Soul경기에서 시작전에 "파이팅"하고 외칠때, GO를 응원하는 소리는 정말 우렁찼는데, 소울은 좀 작더라고요...그걸 듣고 몇몇 GO팬들이 웃던데-_-;;...이런건 진짜 자제했으면 합니다.
04/02/18 18:37
PGR에 없으실듯한 한 선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팬을 떠나서 한 선수를 위해 다른 선수를 깎아내리고 헐뜯는 일부 팬들에 대해 써보는 글입니다.
저는 팬도 안티도 없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물론 어떤 선수보다 좋아하는 선수들이 있기는 하지만 팬이라고 한다면 우습지요.) 리그 본선보다 챌린지리그, 마이너리그를 즐겨보는 편이고 어떤 신인선수의 이름이 보이면 그런 선수들을 지켜봅니다 그래서 저는 '극소수의 개념 없는 광팬'에 대해 더욱 차갑습니다 이런 극소수의 행동이 '게임계에 마이너스요소가 된다'까지 생각하는 접니다. 어느 선수에 대해 응원하는것..좋습니다..좋아요 그런데 꼭 응원하는 선수를 위해 다른 선수를 깎아내려야합니까? 이윤열의 물량, 임요환의 드랍쉽, 홍진호의 폭풍저그를 좋아하십니까? 저처럼 박성훈의 판단력, 백영민의 의외성, 이현승의 각 종족별 능력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른 팬분들을 한번쯤 생각하고 서로에게 좋은 행동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바라는건데...아무래도 너무 과한 욕심인듯 하네요
04/02/18 19:51
전 모든 선수들을 좋아합니다.
(물론 조금 더 좋아하는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별 차이는 없습니다) 어차피 카페 회원수는 달라도, 응원하는 목소리 크기는 달라도, 그들에 노력과 열성만큼 어느 프로게이머나 다 똑같기 때문이죠. 저도 너무 심하신 "광팬"분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 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런 "광팬"분들 보다 아직도 "좋은신 팬"분들이 더 많다는걸 알기에 그나마 안심이 되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뿌만 아니라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배려했으면 합니다. 대박드랍쉽님;;; 그 일이 사실이라면...;;; 소울 응원하시는 분들 정말 민망하셨겠네요;
04/02/18 20:16
광적으로 매달리는(-_-) 선수가 없기 때문에 더 힘들기도 합니다. 딜레마에 빠지거든요. 특히나 경기 많은 날은 더합니다. 도대체 누굴 응원해야 되는건지.T-T (...옆에서 비웃는다라...그런사람 있으면 때려주고 싶군요.)
04/02/18 21:04
하하 저도 동감입니다 ;
저번에 슈마지오와 4U 의 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역올킬을 하셨죠.. 그때 임요환선수는 경기에는 나오지 않으셨죠...게임끝나고 최연성 선수는 키보드오ㅏ 마우스를 정리하는데...팬분들께서 최연성 선수를 지나치시고 임요환선수에게 몰려들더군요^^;; 물론 잘못된것도 아니고 임요환선수를 논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날으ㅣ 히어로 최연성 선수가 묵묵히 마우스와 키보드만을 챙기시는걸 보니 조금은 마음한구석이좀..;; 하하 아무튼 모든 프로게이머들 화이팅화이팅입니다!!!!!!!
04/02/18 21:24
프로라는 수식을 달고 게임하는 모든 게이머를 좋아합니다. 단 한사람만 좀 미안한 시선으로 보면서 좋아합니다. (이 사람이 지면 술마시고 싶고, 기분이 울쩍해지는 수준이며, 이사람 경기가 있는날은 하루종일 뭔가가 손에 안잡히는 수준입니다.) 음. 박정길선수, 박성준선수도 무지 좋아하고 경기 꼭꼭 챙겨보는 걸요.. 이렇게나 저렇게나; 리그의 모든 방송을 보고 좋아합니다. 팀리그의 성격상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속해있는 편을 응원하게 되요;
04/02/19 01:08
한 선수의 플레이에 반해 이 세게에 발을 디디게 되었는데, 지금은 응원하는 선수가 너무 늘어나서 어떤 선수가 지더라도 마음이 울적해 지죠. 그런 마음을 다른 선수의 팬들도 느낀다고 생각하면, 조심해서 행동해야 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상처 주지도 않고 상처 받지도 않는 그런 게임계가 되면 좋겠는데..(불가능할까요;ㅁ;?)
04/02/19 08:36
Juventus님// 저번에 어떤님 리플 보니까 팬들이 일부러 가지 않으셨다고 그러던데요.
저도 그날 보고 이상해서 피지알을 자세히 살펴보니 어떤님이 그러시더군요. 경기석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던가? 아니면 경기 직후에 선수에게 못가게 한다던가? 암튼 비슷한 이유였던거 같은데...
04/02/19 08:39
아 그리고 광팬....보기엔 않좋고 좋아하진 않지만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언젠가 인터뷰에서 김응룡감독님이 그러시더군요. 옛날엔 응원하는 팀이 지면 난리가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런 팬들이 없다고,그래서 활기가 없다고요.. 같은 거라고 보기엔 힘들겠지만 그래도 팬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04/02/19 11:26
경기시작전에 특정 선수, 팀의 이름을 외치면서 응원하는거 그리 보기 나쁘지 않습니다.
프로게임계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다양한 층의 팬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팬문화도 더 성숙하겠지요. 그렇게 믿으렵니다.^^ 석양//저도 나름대로 심사숙고해서 적은 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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