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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8 11:57:44
Name BaekGomToss
Subject 이제야 정상생활을....(그럭저럭 잡담)
집에 컴퓨터가 고장난지 2년....아직까지 PC방에서 삼성 마우스로 스타를 즐기고는 있습니다.
플토의 물량 싸움을 솔직히 잘하겠는데, 벌처 게릴라에 대해서 익숙치 못하더군요.. 아직까지 컨트롤은 많이 힘든가 봅니다.

얼마전에 플토 박정석 선수의 개인 화면을 본적이 있는데, 역시 힘싸움의 대가답게 이기더군요. 케리어 없이 오로지 앞마당과 삼룡이의 힘으로 말입니다. (상대 태란은 중수 정도 실력이던데, 그리고 중반에 박정석 선수가 매우 힘겨워 하는 모습은.......아...벨런싱이 이렇게 무너졌나.. 싶습니다. 지금은 그 VOD가 안보이네요.)

뭐 이런건 전략 게시판에 쓰는 글이니 이쯤 덮고......

사실 최근까지 밀리터리에 열광해서, 어느정도 정상 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놈의 비행기가 사람을 잡더군요......

학교에서도 영어 공부 하는척하면서 영문 자료 번역만 하다가, 이제야 조금 정상적인 생활을 하자라는 모토로 슬슬 정상적으로 돌아오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뭐 PGR 21 분들은 다들 사회 생활 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같이 어린 학생에게는 맨날 바뀌는 교육 제도에 좋은 대학, 그리고 매일같이 하는 공부.....에 치어 살다보니 스타크래프트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PC방에서 죽돌이 생활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하루에 한시간 정도..? 2~3판 정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매일 토요일 일요일은 게임방송을 끼고 살지요. 아직 시간이 널럴한 편이라.....)

가끔 PGR 들리면 놀라울 정도로 열심히 활동하시고,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부럽긴 부럽습니다. 하지만, 학생이라 본연의 공부 (사회생활하면 삼각함수/미적분이 쓸모가 있을까 생각하지만....대학갈라면 해야죠.....) 에 충실히만 하고, 스타크래프트는 그냥 재미 삼아 (그 이상..) 즐기는 정도로만 자제 해야 할까 합니다.

그럼 PGR에 들리시는 모든분께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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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타드제이
04/02/18 12:08
수정 아이콘
삼각함수는 당구에 쓰인답니다....-_-;;...
그리고 대학때까지는 수학을 배우지요...수긍이 안돼는건..과목이 수학인데..문제는 영어...-_-;;...(일석이죠!)
난폭토끼
04/02/18 12:42
수정 아이콘
삼각함수나 미적분의 지식 그 자체는 쓰이지 않을지 몰라도 그 개념을 앎에 따른 마인드는 폭넓게 쓰이지요:)

뭐 대학생이 되든 사회인이 되든 그때보단 훨씬 더 힘들어 진답니다. 더더군다나 책임질것은 더욱 많아지고...

그래도 나쁘게 생각마시구 지금을 즐기세요... 공부도, 게임도 정말 '징하게' 해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아니면 후회가 남아요:)
초보 토스
04/02/18 13:14
수정 아이콘
공대로 진학 하시면 대학교에서도 삼각함수는 잘 안쓰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사용되고, 미적분학은 필수 입니다... 100% 장담하지요...
현재 공대대학원생으로서 장담 할 수 있슴다...
졸업하면 별로 안 쓰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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