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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8 07:11
저도 켄트 참 좋아했어요 . 담배 켄트 말이에요 그순하면서도 풍부한 맛이란 -_-;;
인디 음악 중에서 보석같은 음악인들을 종종 볼수 있죠, 기대를 뛰어 넘는 음악을 우연히 알았을때의 그기분이란!! 글 쓰신 분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동명의 스웨덴 모던락 밴드가 있답니다 저는 그 밴드를 떠올렸어요. 스웨덴의 켄트도 참 좋답니다 ;
04/02/18 07:24
글 쓰신 분이 바로 스웬덴 밴드를 말하는 것 같은데요...
저 역시 스웬덴 출신의 kent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제가 가사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여하튼 주머니에 돈이 있을 때와, 음반 재고가 있을 때의 타이밍이 맞다면 주저없이 살 음반을 만들어내는 밴드라고 볼 수 있죠 ^)^ 하지만 세상에 좋은 음악이 너무 많아서인지 그 타이밍이 잘 오질 않네요... kent 정말 좋습니다. 그 희안한(?) 느낌의 swedish란 정말이지...
04/02/18 08:18
읔... 다시읽어 보니 phoe 님 말씀이 맞군요;; 건성으로 읽었던것이 들킨;
그런데 kent 는 rca victor 와 bmg 에서 음반을 두차례 발매한 데에다 스웨덴 현지에서의 지명도를 보았을때 인디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아닌지가 아닌지...
04/02/18 08:37
글 쓰신 분 말씀은... 우리나라에서의 지명도만을 고려하신 것 같네요...
유럽에서의 kent는 상당히 유명하기에... 그냥 한국에서 알려지지 않은 스웨덴의 락 밴드 정도... 너무 긴가? 인디밴드는 어울리지 않네요 ^^; 인디밴드라 하면 보통, 상업적 목적보다는, 자신들이 하고싶은 음악을 해나가는, 그렇기에 자연스레 이윤을 추구하는 큰 음반사들과 멀어질 수 밖에 없는 ㅡ.ㅡ^ independent의 약자죠... 인디가... 저도 정확한 정의는 모르겠지만, 독립영화와 같은 맥락이죠 ^^ 그러고 보니 인디영화라고는 들어본 것 같은데 독립밴드라고는 안하는 듯 ^^
04/02/18 09:16
kent를 인디밴드라고 하심.. 좀 곤란한데요..^^; 스웨덴이나 유럽쪽에선 정말 인기 있잖아요. kent, 너무 좋죠..
인디밴드라고 한다면 역시 Yo La Tengo정도의 무모함과 싸늘함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아자씨들의 최고 걸작이라고 손꼽히는 앨범, I can hear the heart beating as one을 강력추천합니다. 라이센스도 너무너무 잘되어 있어서, 소장가치 120%입니당. *^^*
04/02/18 13:47
Kent....북유럽 출신들의 음악은 정말이지 묘한매력이 있는듯 하네요..
A Time Kill To Die For 들었을때의 그 느낌이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푹 빠지게 만드는 그런 느낌들... 뭐랄까요...흡사 조용한 설원을 떠올리게 하는 느낌들이라고 해야 하나요 Lene Marlin도 그렇고....Sigur Ros도 그렇고....넘 좋아요....ㅠ_ㅠ
04/02/18 16:02
켄트 좋죠. 저도 socker 참 좋아하는 노래인데 pgr에서 듣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 생각난김에 외출하며 켄트 앨범이라도 한장 사와야겠네요.
04/02/18 16:14
제가 켄트를 처음 안 것이 어떤 후배가 'Dom Andra'라는 곡을 보내줘서였습니다.. 그런 다음에 너무 푹 빠져서 레코드점에서 앨범들 열심히 사긁은 적이 있었네요. ^^; 저 socker라는 노래도 'Dom Andra'가 타이틀이었던 앨범에 있던 노래지요.
04/02/18 17:08
아 시규어 로스도 정말 좋습니다 ㅠ.ㅠ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았을 적의 전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고보면 북유럽권 밴드들 음악의 묘한 정서가 있는 것 같군요.
04/02/18 17:17
제목보고 뭔소리인가 했죠..
켄트라면 꽤 유명한 브릿팝혹은 모던락밴드인데.. 알고보니 울나라 인디밴드 말씀하신 거였군요.. 한번 찾아서 들어봐야겠네여. 인디밴드찾아듣는게 한때 꽤 낙이었는데 요샌 귀찮아서 잘 안하게됐죠. 2000초즘에 우연히 체리필터1집 헤드업을 듣고 음반을 찾아서 몇군데 레코드점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후에 2집 낭만고양이가 뙈 떠서 마냥 흐뭇했었죠..호호. 그리고 제작년 여름쯤 슈가도넛이란 그룹을 우연히 접해서 앨범을 사서 들었는데 그로 몇달후 OST도 발매하고 공중파에 몇번 나온것보고 다시 흐뭇했었죠..후후
04/02/18 17:43
리플을 읽어보니 참 많이 보여지는 글이 하나 있네요. ^^
인디밴드냐? 아니냐? 수정할껄 그랬나보네요 ^^? 물론 켄트는 인디밴드가 아닌거 저도 알고있습니다. 자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밴드이죠. 제가 인디밴드라고 말한건 라디오헤드,콜드플레이,트래비스,뮤즈 등등 이런 몽환적인 밴드들보다 인기도가 많이 떨어지기때문에.. 쉽게 말하기 위해 인디밴드란 말을 쓰게되었던 거에요. ^^ 음..그래도 제가 생각했던것보단 많은 댓글들이 올라와서 놀랬습니다.^^ 이걸로 끝으로 인디밴드냐? 아니냐? 라는 글들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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