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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8 00:08
뭔가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오늘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그 '근성'은 높이 살만 했습니다.^^;
전 짐승보다는 근성있는 사람이 좋아서요..으하하하(솔직히..짐승은 무섭잖아요.) 한숨돌리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연성선수!
04/02/18 00:14
첫번째이유에는 절대 동감하지못합니다.
그럼 예전에 임요환선수나 이윤열선수는 어떻게 설명하실건지요? 또한 최연성선수보다 더 바쁜 강민선수는 양리그 모두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경기보다 B경기에 좀더 많은 비중을 두어 A경기는 적당히 연습하고 B경기에 전력을 다했을것이다 란 말은 프로게이머에겐 어울리지않습니다.
04/02/18 00:18
그리고 최연성선수는 좀더 지켜봐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최연성선수의 말도안되는 승률때문에 최강의 테란으로 분류가 되고있습니만 보시다시피 승률은 경기수가 쌓여갈수록 내려가는게 당연합니다. 임요환,이윤열선수처럼 300전이 넘어가도 저정도 승률을 낸다면 정말 잘하는거겠지만요.. 또한 수상경력은 mbc게임 우승 단 한번뿐입니다(팀리그 제외) 아직 그를 제대로 평가하긴 시기상조라 봅니다. 최연성선수를 볼때마나 이윤열선수가 생각나는군요 mbc게임의 황제, 그에비에 osl은 상대적으로 약한... =_=
04/02/18 00:20
첫번째.세번째는 좀... 최연성선수의 스케쥴이 그렇게 많인건 아니라고 보는데.. 저번주에도 챌린지리그 달랑 하나있었고.. 이번주에는 엠겜이 겹치기는 하지만.. 그정도는 극복해야 좀 더 큰 선수가 될수있겠죠. 세번째에서 듀얼이나 다른리그에 집중하기위해 1위결정전을 패한다? 있을 수 없죠.
04/02/18 00:22
김군이라네 님 / 의견 잘 봤습니다. 님의 견해에 대한 제 견해입니다...^^
예전에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도 부진했었답니다. 이건 예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대부분 아실텐데... 그런 점에서 전 강민 선수를 굉장히 높이 평가합니다...좋아하는 선수 가운데 한명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강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중요한 차이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MSL에서 현재 강민 선수는 패자조이고 최연성 선수는 승자조 입니다. (강민 선수 역시 스케쥴이 적었다면 패자조에 있지 않았을 거라는 의미입니다.) 2. 강민 선수가 속한 슈마GO팀과 최연성 선수가 속한 4U팀에서 양 선수의 절대비중이 같을까요? 강민 선수는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고 최연성 선수는 '팀리그 결승'에 진출해 있습니다. 상황은 비슷하나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내줄건 내주고 취할건 취할 줄 아는게 프로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모든 걸 취하려고 하다간 모든 걸 잃을수가 있습니다...
04/02/18 00:26
특히 스폰서 문제는 굉장히 중요 하니깐요..^^ 제 생각에는 4U팀이 팀리그 결승 직전에 스폰서 쉽을 체결하고 극적으로 우승하는 것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04/02/18 00:30
아니면, 지난주에 졌으니까 혹 임요환선수를 듀얼에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려고 하는 건 아닐런지.... 작전의 개입?
04/02/18 00:32
MBC게임과의 비교는 제외한다면..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의 활약과 온게임넷 개인리그에서의 부진은 맵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엄청난 승률을 올렸던 프로리그의 경우, 최연성 선수는 대부분 비프로스트, 개마고원, 어나더 데이에서 승리를 거두었죠. (정확한 자료는 없군요^^;;) 저 세 맵의 공통점은 현재 개인 리그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04/02/18 00:34
Altair~★님/저도 의견 잘봤습니다.
서로의 의견에서의 충돌.. 그리고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는과정.. 이런이유로 제가 토론을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군요 ^-^; 그럼 저도 다시 본문으로 들어가서.. 첫번째로 임,이선수의 예를 든것은 "최연성선수는 그리 바쁘지않다'라는걸 말씀드리고싶어 예를 든것입니다. 또한 msl에서의 승자조와 패자조는 그리 차이가 없다는걸 말씀드리고싶네요.. 최연성선수도 패자조에서 우승까지하지않았습니까? 만약 강민선수가 승자조에 있다면 반면에 최연성선수가 패자조에 있겠죠 ^^;; 세번째로 플레이오프와 팀리그 결승을 예로 드셨습니다. 이 두가지가 다른게 무엇인지 묻고싶군요. 하나는 결승,, 하나는 리그라면 결승에 치중하는게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둘다 단판입니다.. 슈마입장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지면 끝이죠. 결코 결승을 준비하는 입장보다 널널하게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내줄건 내주고 취할건 취하는게 프로..맞습니다만 이상황에서도 적용되는지는 의문이군요.. ^^;;
04/02/18 00:36
최연성선수가 게임수가 늘수록 특히 주요대상으로 인식되면서
다른 성수들이 최연성에 대한 분석을 하게된 영향을 전 무시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전적수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수가 늘을수록 승률이 높은게 유지되기가 힘들다는 주장...
04/02/18 00:39
솔직히 당면한 상황의 차이라고 봐도 될 듯 한데요
어차피 1위 못 할거면 순위결정전은 아예 신경끄고 팀리그 결승과 MSL경기에 몰입한 후에 듀얼 토너먼트만 진출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비중차이도 있고..져도 탈락할 것도 아닌데 순위결정전에 ,그것도 극강테란4인방과 테란킬러 이재훈 선수에게 많은 연습량을 쏟아 부어서 이기느니 그쪽 연습을 조금 덜하고 다가오는 MSL승자4강과 팀리그에 더 매진한 게 아닐까요??? 아무튼 아직은 이런 판단을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구요 이번 주 금요일 경기와 이번달 말에 펼쳐지는 팀리그 결승을 보면.. 그리고 듀얼토너먼트에서의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그 해답이 나오겠지요
04/02/18 00:42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김군이라네 님의 생각과 동의합니다..
그리고, 내줄건 내주고 취할건 취할 줄 알아야는 하지만, 자신에게 다가온 모든 경기를 최선을 다하여 포기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2 시즌의 박정석 선수(2002스카이, kpga3차 결승진출) 이라던지 이윤열 선수 (파나소닉, kpga4차, 겜티비 3차리그 우승) 이 라던지 말이죠 최연성 선수는 확실히 극강테란에 속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같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도 불구하고 온게임넷과 겜비씨는 맵의 차이로 인하여 게임 성향이 약간 다른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온게임넷 스타일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이 OSL에서의 부진원인 같구요.. 그리고 이번 듀얼이나 챌린지나 하나같이 최연성 선수에게 밀릴 네임밸류들이 아니죠 ^^:
04/02/18 00:42
1,2,3 번 이유에 모두 공감합니다. 솔직히 1위 결정전은 별로 중요성이 없는 경기죠, 1위 못하면 무조건 듀얼인데 확률은 6분의 1밖에 안되고. 상대적으로 중요한 결승 연습에 힘을 쏟는 것 같아요. 특히 4U팀의 최연성 선수는 전력의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MSL의 맵은 보다 연습을 많이 해두었겠죠. 그 전 리그에서의 우승이나 팀리그 등 연습 할 기회가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온겜의 맵은, 안녕하세요님의 말씀처럼 연습이 필요한 맵들이었죠. 어쨌든 최연성 선수가 4패 했다고 해도, 듀얼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실 거라 믿습니다. // 강민 선수와의 비교를 해보자면; 앞으로 있을 경기에 있어서 MSL의 압박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최연성 선수는 팀리그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겁니다. 강민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출전을 거의 하지 않고 팀플에만 출전하고 있죠. 설령 팀플을 다 지더라도 개인전에서 다른 동료들이 이겨주면 결승 진출이 가능합니다. 슈마GO는 선수들이 두텁고 팀플 역시 계속 해왔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기에 연습하기도 더 편하겠죠.
04/02/18 00:43
be-original 님의 의견에 저도 한표요^^;; 물론 스케쥴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오늘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는 준비나 컨디션이 안좋아서 진 모습은 아니라고봅니다~
04/02/18 00:43
김군이라네 님 / 건전한 토론은 역시 건전한 사고를 낳습니다...^^
1. 최연성 선수는 그리 바쁘지 않다...연습량을 감안한다면 쉽게 말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자신의 연습 뿐 아니라 연습을 상대해주는 것까지 고려해 볼때 아무래도 현재 4U 선수들은 모두 바쁠 것 같습니다. 2. 승자조와 패자조의 차이가 큰 이유는 패하면 리그가 종료된다는 압박의 유무겠죠...^^ 보다 여유를 가지고 넓게 리그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3. 이 부분은 플레이오프와 결승의 차이를 강조했다기 보다 양 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절대비중을 강조한 것입니다. 물론 결승이건 플레이오프건 지면 끝이죠...하지만 비중이 좀 다르다는 거죠. 준우승과 3위...결국 지고 떨어진 것은 같습니다만 아쉬움은 준우승이 좀 더 하지 않을까요?^^ (물론 다 열심히 한것이겠지만) 그리고 리그 방식 (팀플이 가미된 프로리그와 팀배틀제의 팀리그의 차이)이 다름에 따라 최연성 선수의 팀내 비중과 강민 선수의 그것이 같지 않을 것 같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그 비중이 작은 선수는 개인전에 좀 더 전념할 수 있을테구요...^^
04/02/18 00:47
김군이라네 님// 최연성 선수는 바쁩니다
현 상황에 최연성 선수보다 바쁜 선수라면 강민 선수 정도 뿐이겠네요 그리고 알테어님이 말씀하신 강민 선수의 승자조와 패자조의 차이는 강민 선수가 바쁘지 않았다면 승자조에 있었겠지만 워낙 바쁘다 보니 엠겜에는 상대적으로 덜 집중했다의 의미인듯 합니다 (스타에서 경기 초반에 한 두군데에서 상황이 발생하면 멀티 태스킹이 쉽지만 경기 후반부로 가서 맵 이곳 저곳에서 상황이 발생하면 멀티태스킹이 어려워진다의 의미 같습니다) 프로리그와 팀리그는 경기 방식의 차이와 강민선수가 최연성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같은 경우 개인이 할 수 있는 경기가 한정되어 있지만 팀리그는 그렇지 않죠 게다가 프로리그에서 강민 선수가 팀에서 차지 하는 비중과 팀리그에서 최연성 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비교가 안 되죠
04/02/18 00:47
그래도 참가중인 리그가 여러개인 이상 연습이 분산되어 어느정도 손해를 입는것은 당연한 것 같답니다.
말씀대로 'A리그 전력, B리그 적당히'가 아닌 'A,B리그 모두 똑같이'라고 보겠습니다 하루 연습량을 4시간으로 했을때 A경기를 위해 2시간 A에 투자하여 0.5의 연습량 B경기도 2시간 투자해서 0.5의 연습량 그런데 A리그에만 모든것을 투자한다면 두배인 1이라는 연습량이 나옵니다 물론 B리그의 연습량은 0이지요 두 리그 연습량을 똑같이 1로 만들기 위해 하루 총 연습시간을 8시간으로 늘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에서 연습의 비중이 저렇게 늘어나게 된다면 벅찰겁니다. (저는 프로게이머의 하루 연습시간을 잘 모릅니다..-_- 만약 프로게이머가 한 경기를 위해 하루 한 시간을 연습한다면 '겨우 1시간 늘어나서 2시간 연습하는건데..'하실지도 모르겠군요) 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본문의 1번 문항에서 A경기에 전력을 다하고 B경기를 대충한다는 식의 내용을 끌어냈다는것은 조금 이상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습량과 결과가 비례한다면 공평한 세상이였지만 꼭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군요. 은근히 이상한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_-
04/02/18 00:48
김군이라네님은 Altair~★님 의견을 좀 잘 못 이해하신듯 하네요...Altair~★님 말씀은 강민선수가 스케쥴이 바쁘기때문에 승자조4강에 충분히 올라갈수 있는 선수인데 패자조에 있다는 말씀이신거 같아여....
04/02/18 00:54
최연성 선수의 패배의 이유는 상대선수가 더 잘했기때문입니다. 구지 최연성선수의 연패를 이런식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질수도 있고 이길수도 있는게 프로게이머들의 세계죠.
04/02/18 00:54
어딘데/흠.. 최연성선수보다 바쁜선수에 이윤열,홍진호선수를 포함시켜주셨으면 하느군요.. 뭐.. 좀 다른의미에서의 바쁨이지만.. ^^;;
04/02/18 00:55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자기능력이죠.
그리고 3번째이유가 제일 생각하기 어려운;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듀얼로 가게되면 같은 4U선수들과 같은 조가 될 확률이 2분의1이나 되는데 최대한 시드를 받도록 노력해서 동족상전;의 비극이 되지 않도록 하는게 덜 부담스러울테니까요..
04/02/18 00:55
글쓴이의 주장대로라면.. 최연성선수가.. 이전의 고승률을 유지할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른 선수들의 바쁜 스케줄로 인한.. 연습부족과.. 개인리그에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때문이겠군요.. 그리하여.. 엠겜메이저를 제외한.. 각종팀리그에서.. 그런 고승률을 올릴수 있었겠군요...
따라서 이글은 제가 보기엔.. 최연성선수의 패배에 대한.. 변명정도로만.. 들리는군요.. 아니 오히려.. 최연성선수의 팬들에겐.. 그 실력을 폄하하는것처럼 들릴수도 있겠군요...
04/02/18 00:58
헛소리인지는 모르겟지만... 최연성선수 오늘 마우스가 바뀌신것 같은데요.. K-Tec 쓰시다가 지금 재방송 보는데 마우스가 틀려보이는듯..해서요
04/02/18 00:59
한 경기 이기고 지고에 대해 왜 이겼을까 왜 졌을까 하고 분석한다면 이상한 일이겠지만
다른 리그에선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온갖 수식어를 달고다니던 선수가 현 리그에선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연패의 원인을 분석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구지가 아니라 굳이 입니다
04/02/18 00:59
그리고 전략적비중조절이라..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 대충하고도.. 듀얼에서는 얼마든지 올라갈수 있다?? 이렇게 되는건가요?? 그럼 듀얼정도수준의 같은 조의 4선수는.. 언제든지 이겨줄수 있다.. 이렇게도 되는건지..
04/02/18 01:01
분명 이번 챌린지리그에서의 최연성전에서의 다른 선수들의 모습은 최연성의 많은 부분을 알고 하는게 보였습니다.특히 테테전3경기 중 2경기는 오히려 최연성선수보다 오히려 더 빠른 멀티를 유도하여 성공했고,
한경기는 최연성선수가 전략적인 초반 타격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더 이상 시간을 안 주고 바로 끊임없는 공격을 보여줬다. , 이재훈의 경우는 초반 드래군6마리,질럿1마리정도 일때 최연성은 딱 탱크 2대 였으나 위치상의 배열땜에 아예 손해를 보는 공격을 안 하며 드래군 한마리도 안 잃은 상태에서 중,장기전을 보고 확장하며 힘싸움으로 갔는데 서로 좋은 경기 보여주며 이재훈선수가 이겼다.. 대체적으로 최연성의 스타일을 알고 한 경기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4/02/18 01:02
Quartet_No.14 님 / 꼭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셔야 겠습니까?
제가 그런 의도로 글을 쓴걸로 보이십니까? '그렇다'라고 대답하신다면 더 이상 할말이 없는 거구요... 참고로 이 말씀을 드리죠.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가운데 데뷔이래로 최연성 선수와 같은 성적을 올린 선수는 없습니다. 물론 전적이 쌓이면 승률은 자연스레 떨어지는 겁니다만... 80%대의 승률을 기록하던 선수가 20%대의 승률을 기록하면서 급격하게 하락하는 경우에는 무언가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걸 분석하고자 한 글을 그런 의도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04/02/18 01:05
김군이라네 님// 이윤열,홍진호 선수도 바쁘긴 하겠지만 김군이라네 님이 쓰셨듯이 다른 의미로 바쁘기 때문에 뺐습니다
그리고 바쁘지 않으시다면 제 아이디 뒤에 '님' 자 한 자 정도는 더 써주셨으면 합니다^^
04/02/18 01:07
한 선수가 우승과 함께 새로운 강자로 떠오을때 그 후에 성적이 그 대회만큼 잘 나오기 힘들었던 이때까지의 통계도 전 그 선수에 대한 분석여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온겜넷에서도 징크스라고 불릴만큼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하며 유명해진 선수가 그 다음 대회에선 특별한 성적을 못 거둔게 대부분이었죠.
04/02/18 01:08
이유를 분석하시려면.. 객관적인 증거나.. 자료를 가지고.. 하셔야죠.. 님이 글에 남기신 이유라는것은.. 단지 추정하는거 아니신지요?? 최연성선수에게 직접들은것도 아니시면서.. 님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그걸 분석이라고 부를수 있을까요?? 그럼 제가 이재훈선수가 2패한 이유를 님의 방식대로 분석해볼까요??
"선배로서.. 같은팀 후배선수에게 기회를 주기위해서.. 연습을 열심히 않했다.. 듀얼에 집중하기 위해서" <-- 님의 방식대로 이유를 댄다면 이런 이유도 가능하지요.. 않그런가요??
04/02/18 01:13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 거지만, 패인에 관한 여러 의견들이 흥미로워서 저도 덧붙자이면,
먼저 제일 영향을 많이 끼친건 상대 선수들이 최연성 선수에 대해 잘 준비해 왔기 때문인것 같네요. 변길섭 선수는 최연성 선수 vod를 많이 보면서 분석했다고 하구요. 또 한웅렬 선수가 변길섭 선수와 연습해주면서, 최연성선수가 한 오늘 아니, 어제; 한 빌드로 해줬다며 변길섭 선수한테 내덕을 잊지 말라고 그랬다더군요. 이재훈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이재훈선수가 전체적으로 빌드를 잘 짜온것 같구요. (왠지 김성제 선수가 생각났었음;) 두번째는 아무래도 다른 리그에 비중을 더 두고 연습했다는 점일것 같은데. 이것도 무시 못할것이. 어제 최연성 선수가 글을 올렸었죠 팀리그 연습하고 있다면서;; 40겜이라 밤새고 아침 10시까지 해야할것 같다는 글이었던듯^^; 아무래도 2패한 상황이었으니까 조금은 비중이 달랐겠죠.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씀처럼 차라리 찔끔찔끔(?) 지는것보단 이렇게 질때 팍~ 지는게 도움이 될수도 있겠다 싶어요. 선수에게도 더 불타오르는 계기가 될수 있고 이렇게 분석들도 많이 나와서 다음에 지지 않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테니까요~ (이건 억지인가?^^;) 오해할까봐 덧붙입니다. 여기서 분석한 원인은 원래 최연성 선수가 다~ 이겼어야 하는데 진 원인이 아니라-_-; 다른 대회에선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무승4패, 꼴등;까지 오게된 원인인거죠.
04/02/18 01:16
음..이런 논쟁에 이런 유치한 댓글 달고 싶지 않지만,,,이윤열선수도 바쁩니다..-_-;;
이윤열선수 역시 양대 스타리그 다 올라가 있었고, 투나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 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다른 이유로 바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태규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이긴게 정당화 되진 않죠..맵도 이유가 되지 못하는것이구요.. 최연성 선수가 바쁘다고 해서 그것으로 부진의 이유를 찾을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에서 최연성선수가 부진하다고 하기엔 앞으로 그가 지나야할 길이 너무 멀다고 생각합니다.. 듀얼도 남았고, 스타리그까지 진출한다면,,그 후에 그가 보여줄 행보도 아직은 모르는 겁니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 때문에 부진했는지.. 아직 리그가 끝난 것도 아닌데 이런 논쟁 별로 의미없어 보입니다.. 이제 겨우 챌린지리그 순위 결정전에서의 4패한 것 일 뿐인걸요
04/02/18 01:17
저의 바로 윗글에 이어....
그 통계가 나오는게 바로 전 징크스라기보단 우승으로 유명해지면서 경기수가 자연히 늘게 되고. 우승으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동시에 다른 선수들의 주요연구대상으로 되어 다른 선수들이 준비를 하기 떄문에 우승했던 선수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준비를 안 하면 성적이 그 대회처럼 안 나오게 되는... 그런 통계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04/02/18 01:20
음.. 그러고보니 최연성선수보다 이윤열선수가 더 바쁘군요 -_-;
똑같은 양대리그(최연성선수는 첼린지지만;;)에 팀리그 결승(하나는mbc, 하나는 ongamenet) 게다가 이윤열선수는 +@까지.. -_-;;;
04/02/18 01:21
또한, 앞서서도 말씀 드렸지만 확실히 최연성 선수의 급작스런 4연패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 Altair님과 비슷하게 생각 하는거고 다른 분들은 다르게 생각 할 수도 있는거죠.
그 생각을 가지고 트집을 잡게 되면 상당히 곤란해져 버립니다. 누구든지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표현할 수는 있지 않습니까? ^^;; 다르다고 해서 나쁘게 보는것은 안좋은것 같습니다.
04/02/18 01:22
음.. 제 단어 사용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받아들이는 분들에게는요..
하지만 지금은 적당한 다른 용어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나쁘게' 란 단어에 관한 것입니다.
04/02/18 01:31
최연성선수의 스케줄은 이병민선수의 스케줄과도 거의 차이가 없네요..
(온겜 챌린지리그, 엠겜 메이저리그, 프로리그, 다른 선수들과의 연습,,,이병민선수는 팬미팅스케줄까지) 최연성선수의 부진에 대한 논란은 목요일 경기를 지켜보면 설명이 될것 같습니다.. 같은 입장인 이병민선수와의 경기 결과에서 이긴다면..최연성선수가 엠겜을 대비해서 온겜을 소홀히 한게 될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라면 최연성선수의 스타일이 다른 선수들에게 어느정도 파악이 되어간다고 보는게 맞겠죠
04/02/18 01:45
Altair~★님.. 저만.. 님의 의견에 반대의견을 보이는건 아닐텐데요?? 다른분들도.. 님의 의견에 이견을 낸다는건.. 님의 글 자체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거 아닐까요?? 오늘 이재훈선수와 최연성선수의 경기.. 그리고.. 변길섭선수의 승에.. 두선수가.. 다시 살아나는거 같아서.. 기쁘다고..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러한 분위기에.. 단지.. 최연성선수가.. 바빠서... 별로..비중을 않두었기때문에 두선수에게 진것일뿐이다라고.. 이유를 남기는거 자체가.. 그리 보기에 좋지는 않은데요??
자신이 글을 남겼을때.. 다른 사람의 반응이.. 자신의 의견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無口有言 입니다...^^ 그 해석력에 놀랄 따름입니다..." 이런 댓글을 남기신건..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 않군요.. 無口有言 이시면.. 아예 댓글자체를 남기실필요가 있을가요??
04/02/18 01:50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분석이 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글을 올려주셨지만, 최연성 선수가 정말 짐승이나 머신이라서 높은 승률을 쥐고 있던게 아니지요. 아직 섣부른 판단이기는 하나, 최연성 선수도 차차 분석되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략의 선택실패 최연성 선수는 이번 챌린지리그 1위리그에서 전략적인 모습도 취하려고 노력을 하는게 엿보였습니다. 다만, 최연성 선수는 전략형의 선수이기 보다는 물량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하나의 형태를 흡수하면서 생기는 실패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좀 과장일런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4연패 뿐인지라(?) 분석을 하는 것은 섣부르지 않을 까 합니다. 알테이어님의 견해에 대해서 조금 사견을 붙이자면, 최연성선수는 바쁘지만 준비하는 데 아주 힘든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재훈 선수와의 프토전이 있긴했지만 엠게임스타리그/온게임넷 챌린지 1위리그/팀리그 결승전. 전부 테란전 중심으로 연습을 하면 됩니다.(팀리그 결승전은 테란전만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KTF팀 역시 테란 선수들 층이 두텁기 때문에 테란전 우선, 그리고 타종족 순으로 연습이 될 듯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스케쥴이 차있지만, 연습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을 합니다.(반대의 논지라기 보다는 약간의 의문점 정도로만 봐주시길..^^) 3번의 이유는..공감은 가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프로라면 전략적 선택을 해야하지만, 최연성선수가 듀얼을 택해서 올라가자! 라는 도박적 선택을 하기는 힘들 듯합니다. 같은 팀 선수가 같은 조가 될 수도 있고, 운이 안좋으면 어이없게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OSL은 아직 최연성 선수가 정복하지 못한 곳이고 가장 인기있는 리그이고 오래된 리그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1위결정전은 자존심(?)도 걸려있지 않나 합니다^^) 전략적인 선택은 항상 무리를 감수하는 거지만, 만약 전략적 선택이였다면 잃을 때의 비용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ps - 저도 견해에 대한 의견과 제 견해를 밝혔지만, 이글은 분석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밝힌 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글에 대해서(물론 지나치지 않은 범위 안 이지만) '정확한 분석' 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04/02/18 02:26
어제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1위결정전에서 자신의 원래 스타일과는 약간 다르게 해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점점 스타일이 노출되니까요. 그래서 이병민선수와의 경기에선 배럭스를 날리는 플레이를 했고 전상욱선수와의 경기에선 빠르게 레이스 1기를 뽑는 플레이를 한거 같습니다.(최연성선수 원래 3,4팩이후에 스타포트 올리자나요 -_-) 지더라도 듀얼이 있으니까.... 2경기만 보고 멋대로 생각해봤습니다. 용서해주시길...
04/02/18 02:39
Altair~★님은 본문내용에도 있듯이 단지 본인의 견해를 글로 표현했고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선수들의 실력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도 글쓴이의 의도는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다른 선수들을 비교하면서 왜 이런 글을 올리느냐...이것도 패인에 대한 분석이라고 할 수 있느냐...등 등 이런식으로 글의 주제가 아닌 문장 하나하나에 꼬투리를 달면서 딴지 걸면 누가 피지알 게시판에 선뜻 글을 올릴 수 있겠습니까? 물론 글쓴이의 견해에 대해서 각자가 생각하는 바가 다르니까 또다른 견해를 예의를 갖춰서 리플 단다면 모양도 좋게 분위기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글쓴이에게 상처를 주는 댓글은 삼가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댓글 올리기도 무척 어렵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
04/02/18 02:41
알테어님 글 잘 봤습니다.
저는 이 글을 알테어님께서 최연성 선수가 승률 80% 이상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낳은 엠겜에서와는 다르게 온게임넷 챌린지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한 것을 분석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최연성 선수에 '국한'해서 말이죠. 알테어님께서는 어떤 선수가 최연성 선수보다 더 많은 스케줄이 있다고 해서 더 나쁜 승률을 보여야 한다고 쓰신 부분은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간혹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04/02/18 02:53
Quartet_No.14님.리플을읽다보니까..
문두에서 아무런상관이없는 개인의견으로서 자유게시판에 올린거아닌가요? 건전한 토론이아닌 단순한 말꼬투리잡기성 논쟁으로 번져나가는거 같아 좀 보기 그렇네요.말투도 항의하는말투같이 딱딱하구요. 여긴 정보게시판이 아닙니다.제목에 [잡담]이라고 써있지않습니까? 이유나 근거가 확실치 않다해서,나의의견과 다르다고해서 개인의 의견까지 부정할수는 없는겁니다.^-^;; 리플을 무슨의도로 다신건지 궁금하네요;
04/02/18 03:11
상대방의 견해를 우선적으로 존중해 주는 분위기가 일부 아쉬움으로 남네요. 산너뫼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국회의원들이 TV 토론회나 국회 활동 등에서 보여줬던 정말 꼴상 사나워 그들을 향해 욕도 해댔던 그런 모습들, 우리는 답습하지 맙시다. Altair~★님께서 최초 쓰셨던 글의 서두와 끝부분에는 사견임과 폄하 등의 의도가 없음을 강조하셨고, 무엇보다 마지막 한 문장 "정답은 최연성 선수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렇죠. 정답은 최연성 선수 자신이 가장 잘 알겠죠. 많은 분들께서 최연성 선수의 연패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을 하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해석을 피력하기에 앞서, 상대방의 견해가 잘못되었다고 단순히 자신의 의견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이런 견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은 이렇다라는 방식을 택하되 상대방의 의견을 보다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금상첨화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모습, 바로 그 상대방이 자신을 존중하는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어봅니다. 끝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한 팬의 입장에서 최연성 선수가 온게임넷에서도 MBCgame에서 보여줬던 명성을 이제 펼쳐질 듀얼토너먼트, 나아가 스타리그에서도 더욱 드높일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여러 말들이 나오는 것도 그만큼 최연성 선수가 주목받고 있는 선수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04/02/18 03:13
저는 단순히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에서의 최연성선수의 전적이 큰 차이를 보이는건 일단 표본의 크기가 작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 8전을 가지고 뭐라고 분석하기에는 전적이 너무 적은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승률이 80프로라고 해서 항상 4번 이기고 1번씩 지는 패턴을 반복하는건 아니지않습니까? 최연성선수가 이번에 4연패할수 있듯이 나중에 16연승을 할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다른 선수들의 노력을 폄하할 의도가 없으시다고 하면서 3번의 이유를 꺼내들어서 최선수가 1위결정전에 최선을 다하지 안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약간 비겁해보입니다.
04/02/18 03:18
저는 Altair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최연성 선수가 오늘 경기를 두경기 모두 이겼다 해도 1위 결정전에 나갈수 있을지는 불투명하고. 불투명 정도가 아니라 저번주에 만든 2패 때문에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죠. 1위 결정전에 나간다고 해도 1위가 된다는 보장도 없죠. 애초에 6명이 시드 1장을 두고 풀리그를 한다는게 선수들에겐 상당히 부담스러울 듯 싶습니다. 듀얼에서 잘하면 2경기, 못하면 3경기로 끝낼 수 있는 일을 챌린지에서 6경기 그리고 그 후에 결정전 5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04/02/18 03:21
꽃단장메딕님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글 쓰신분의 3가지 이유보다 저는 상대방 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최연성 선수가 우연히 연속해 4번 졌을 뿐인거 같습니다. 슬럼프라고 보기엔 아직 너무 이른듯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04/02/18 03:22
듀얼토너먼트를 쉽게 본다는 측면이 아니라
이번의 챌린지 1위 결정전의 선수들 면면이 듀얼토너먼트와 비교해 떨어지는 선수들이 아닌데 6명 중에 1명이 올라가는 챌린지 1위결정전과 4명 중에 2명이 올라가는 듀얼토너먼트를 택하라면 저같으면 듀얼 토너먼트를 택하겠습니다. 물론 시드를 받으면 좋겠지만 2패를 안고 있던 최연성 선수의 입장에서는요.
04/02/18 03:38
Altair~*님// 댓글 읽다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無口有言은 오타인가요? 아니면 어떤 뉘앙스를 전달하려고 쓰신 표현인가요?
04/02/18 04:26
단순히 스타일이 간파당해서.. 라고 보긴 힘들 것 같네요. 엠겜에선 적지 않은 예선/팀리그/개인리그 경기를 치뤘음에도 꾸준히 괴물스러우니까요.. 거기다 온겜 1,2차 프로리그에서의 꾸준한 활약과 이번 듀.토 진출권 확보 등을 볼 때 온겜이 최연성에겐 쥐약이다! 라고 단정짓기도 힘들구요.. // 제 생각엔 Altair~★ 님 글 중 1 연습 부족, 3 리그 비중.. 의 이유가 좀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순위결정전은 1,2위가 아니면 의미가 없고 어중간하게 못하면(?) 같은 팀 선수들과 한 조가 될테니까요. 물론 "에이 포기하자!" 이건 절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준비의 양과 질 자체가 달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게임이 겹쳤을 때, 한 게임의 연습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경우는 종종 있고, 그 점은 다른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덧붙여, 이번 순위결정전에 나온 선수들 중 변길섭, 이병민 선수는 최연성 선수에게 전적상 밀리지 않는 선수들이죠. 그 점도 어느 정도 작용했을 듯 하고요.
04/02/18 07:37
최연성 선수와; 이병민 선수에 스케쥴은 별반 다를게 없죠^^;
강민선수도 진짜 두 대회 유일하게 동시에 남아있는 유저에다가 프로리그까지;;; 계속 이기는 강민선수는 신기할 따름입니다+_+/ 최연성 선수는 괴물로 불리긴 하지만... 아직 신인이긴 신인이죠^^;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더욱더 발전하는 최연성 선수를 보게될것 같은 예감이+_+ (여기서 더 발전하면 ...;;;) 그리고... 어떤 문제든 솔직히... "스케줄" 이라는 단어로; 패배요인을 분석하기엔 너무 많은 논쟁이 따르는듯;;; 아무리 스케쥴이 많다고 하지만; 그게 정당화 될순 없을것 같네요.
04/02/18 08:17
승리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고 찾는것은 별 부담이 없지만,
패인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는것은 조금만 잘못해도 상대방 선수의 노력과 연습을 폄하하는 요소로 느껴질수가 있음을 느낍니다. 최연성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았기 때문이겠지요..
04/02/18 08:22
제 생각에는 결국은 경험부족이 아닌가 싶은데요. 스케쥴이 빡빡하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온게임넷쪽 경기를 할 때나 MBC쪽 경기를 할 때나 공히 적용되는 사항이니 한 쪽만 성적이 나쁘고 한 쪽만 성적이 좋다는 것은 조금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사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GR21 분들께서 가끔 지적하신대로, 그리고 어제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지적하신대로 최연성 선수가 물량형의 힘싸움 위주가 되는 맵보다는 전략형의 싸움이 되는 맵에 좀 약한 것 같고, 또 새로운 맵에 적응하여 새로운 전략을 짜내는데 좀 약한 것이 아닌가, 또 새로운 맵에 적용하려고 구상한 전략이 먹히지 않고 막혔을 때 거기에 대응하는 임기응변이 약한 것이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결국은 경험부족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앞으로 최연성 선수가 어느정도 수준의 선수가 되는가 하는 것은 결국 이러한 약점을 어느정도나 극복해 나가는가 하는 것에 달려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잠깐 해봅니다. 최연성 선수로서 행운인 점은 임요환 선수가 같은팀이라는 것이고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임요환 선수의 노하우를 전수받는데 그치지 말고 언젠가는 전략에서도 임요환 선수를 뛰어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윤열 선수처럼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04/02/18 08:54
최연성 선수의 4연패라.. 많이 놀랍기도 하네요!!! 하지만 최연성 선수가 이번 1위 결정전에서 상대하고 있는 선수들 면면을 살펴보면 "그럴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재 한게임배 스타리그 4강의 구성과 이번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 6명의 구성... 그리 차이가 난다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최연성 선수~ 힘내시고, MSL에선 승자 결승 갑시다요!!!!
04/02/18 09:01
이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에 의한 글이며 실제 사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밝힌다.
진한글씨로 남겨져 있는 저 글씨를 무시하는 분이 계시네요.
04/02/18 09:01
밤새 또 몇분의 댓글이 추가되었습니다.
동의, 반대.....모든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제 의견은 이 글 한 문장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상대방의 글을 '충분히' 숙지한 후의 설득력 있는 반박은 글을 쓴 사람에게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을 향한 이해와 배려가 '조금' 아쉽네요...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04/02/18 09:03
최연성선수의 양 방송사중 한쪽에서의 부진을 Altair~★님과 같이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하였기에 ^^;
물론 최연성선수가 최근에 많이 분석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겠지만요.. 이걸 보니, 몇 가지가 생각납니다. 작년 봄에 임요환선수가 슬럼프(?)를 탈출하는 듯하면서, 양방송사의 준결승에 거의 동시에 진출하였죠. 거기다가 정규리그가 아닌 유명선수 초청 경기에도 나갔구요. 또, 그 와중에 미국에도 갔다왔지요. 그리고나서의, 그 이후의 경기 결과가 어떠했는지는 다 알고 계시니,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마 거기서도 4U팀은 몇 가지 교훈을 배우지 않았을까 합니다. 또 하나는 작년 초에 이세돌9단이 국제대회 및 국내대회 결승에 주력하기 위하여, 국내 모대회에 불참하였습니다. 4가지 없다는 말이 막 쏟아져 나왔죠 ^^; 부진의 이유는 최연성선수만이 알겠지만, 팬들이 거의 부진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해본다는 것은 또 하나 경기를 즐기는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
04/02/18 09:07
많은 댓글을 다 읽고 글을 달다보니, Altair~★님의 마무리하는 듯한 글 바로 아래에 위치하게 되어서, 약간 어색해졌습니다.. -_-;;
04/02/18 09:27
실력 평준화 시대에는 양리그 모두 성적을 아주 우수하게 내기에는 좀 힘들죠..2001년,2002년과는 확실히 다르죠.그렇다고 해서 임요환,이윤열 선수들이 못했다는건 아니구요.^_^;;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무래도 최연성 선수가 맵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알고보니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8승1패인가 맞죠?KTF,피망 리그에서 최고 성적이잖아요.그러고 보면 또 전략적 맵이 최연성 선수에게 안맞는다고 할수는 없고...(임요환 선수가 말했듯이 최연성 선수도 가르쳐준게 굉장히 많다고 하죠)
뭐라 결정 내리기가 힘드네요 -_-; 가장 근접한 답은 1번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리고 최연성 선수 연패도 했으니 이제 다시한번 말이 안나오는 연승진행 보여주셔야죠?^^:
04/02/18 09:31
이제서야 이글을 본것이 안타깝네요. 뒤늦은 댓글이 정말 어색해서 써도되는건지 고민했됩니다. ^^;
댓글중에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분들이 많기때문에 더이상 뒤늦은 반박은 안하겠습니다만, 연성선수도 사람인지라 이렇듯 상향평준화된 프로게이머 세계에서 자칫 잘못하면 승보다 패가 많은 한주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이제 겨우 4패에 이런 글은 오히려 연성선수에게 더 부담을 줄지도 모른다는 느낌입니다. 저역시 이번의 4패로 연성선수가 슬럼프라는둥, 타 선수들이 연성선수를 다 파악했다는등의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연성선수가 4강테란, 또는 3강테란의 자리까지 회자되면서 논란이 있었을때 많은 분들께서, 실력을 의심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신인이기에 아직은 좀더 두고봐야한다....조금 더 여러대회를 치루고, 대전수가 많아진후 논의해도 충분하다.... 라고 말씀들을 하셨죠. 그만큼 어떤이유에서건 연성선수는 어떤 스케쥴하에서건 아직은 자신을 더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논란을 잠재우고 당당히 자신이 최고의 선수라는것을 증명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04/02/18 09:57
최연성선수가 16일 카페에 올린 글을 보면 MBC팀리그 준비를 15일 16일에 40게임이나 했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지난 주 챌린지 1위 결정전의 2패로 자력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기 힘들기에 어느정도 운영의 묘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최연성 선수가 챌린지 1위 결정전을 대비해서 연습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비중을 덜할 수 밖에 없었겠죠...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해야겠죠...
04/02/18 10:51
저역시도 최연성 선수가 바빠서 혹은 많은 스케쥴때문에 졌을것이라는 추측에는 의문이 갑니다만 아직은 신인이고 또 엠겜의 경기를 더 중요히 여겨서 더많은 비중을 두고 경기했을수도 있고...당사자만 알수있는 일이겠지요.....앞으로 결과로써 말해주리라 생각합니다....
04/02/18 11:24
근데 맵 때문에 졌다는 것은 핑계로 밖에 안보입니다 진짜 극강테란고수라면 어떤 맵이라도 극강에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정말 맵문제는 핑계에 불과함...
04/02/18 11:27
최연성 선수가 4연패 한 이유는 스케쥴 탓보다는 분석이 되고 있다는것과 최연성 선수와 상대하는 선수들의 네임벨류 자체가 4연패를 만들수 있는 선수들과 붙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3강 테란급이니 이런건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강테란이 되기위해 그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업적을 만들어 왔는데 아직 1년정도 된 신인이 3강 테란에 이름을 올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스케쥴이야 바쁜선수들이 한두명이 아니니 말입니다.^^;)
제가 보는 최연성 선수는 지금 속칭 S급이라고 부를수 있는 배터랑 게이머들과는 우열을 나눌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는 잘했던 이유도 거의 신인들과 붙었기 때문이거나 또는 테테전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기요틴에서 송병석 선수와 붙었을때는 결점이 보였습니다.) 그러면 엠겜에서는 왜 잘하느냐? 저는 맵탓도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의 테테전이야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하고 또 팀리그에서 사용되는 맵들을 보면 테란이 유리한 맵들이라는건 부인하기 힘들듯 합니다. MSL에서도 좀 그렇고요. 그렇다면 최연성 선수는 거품이냐고 물으신다면 전 어느정도 거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연성 선수의 경기를 봤을때 느껴진것은 이 선수 조금씩 조금씩 더 다듬고 경험을 쌓는다면 아마 굉장한 선수가 될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어제 이재훈 선수와의 경기 최연성 선수 6시 멀티가 돌아가는 상황에서 이재훈 선수의 자원이 다 말라가는 멀티에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고 조여 놓은다음 버텼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이재훈 선수는 자원이 마른 상황이고 최연성 선수는 자원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유닛도 남아 있는 상황이니 굉장히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을지 모를꺼라고 생각합니다.
04/02/18 12:07
4u팀 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할 경기는 당연히 엠겜 팀리그 결승이겠죠. 팀그리를 위해서 15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자체리그를 40경기나 치뤘다고 합니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어찌보면 좀 무리하게 연습을 하고 다음날 있을 챌리지 리그 연습까지 제대로 하기는 아무래도 힘이 들었겠죠. 지난 주 경기는 개인적으로도 참 당황 스러웠습니다만, 월요일 임요환 선수와 김성제 선수의 마이너리그와 (여기서 임요환 선수는 본인의 연습을 제쳐두고 김성제 선수의 연습을 도왔다고 하죠;) 목요일 김현진 선수의 msl패자조 경기등으로 인해 최연성 선수의 온겜 테테전 연습은 조금 힘들었을거란 생각도 살짝 드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굳이 김성제 선수의 연습을 도운 것도 자신은 지더라도 재경기로 갈 수 있지만 김성제 선수는 그날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냐 탈락이냐가 결정 되기에 그랬다고 생각하면 최연성 선수역시 1위 결정전에서 지더라도 듀얼이 보장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다른 대회보다 좀 소홀히 하지 않았을까도 싶고요.
04/02/18 13:05
진 것은..진 것으로 깨끗하게 인정해주는 것이 최연성 선수를 돕는 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작 본인은 아무 말도 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최테란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최테란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요ㅡㅜ 알타이르님께서 하신 말씀은 공감할만 하고 사실일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이 결코 패배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겠죠. 그나저나 이번 글로 반알타이르파(?)가 형성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최연성 선수..저는 최테란의 팬으로서 '걍 최연성이 못해서 졌다'라고 생각하렵니다. 다른 무엇보다 그것이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겠죠. 속도 편하고요...ㅡㅜ..두번의 패배는 '고작..'일 수 있지만 4번의 패배는 '고작..'이 될 수 없습니다. 최연성 선수..감히 정신차리라고 충고해 드리고 싶습니다.ㅡㅜ
04/02/18 13:55
평소에 존경하던 우리 알타이어님께서 이런 글로 인해 약간의
고생을 하고 계시는군요. 왜 이런 글을 올리셨는지 난감하군요. 경기란 아니 프로란 매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임합니다. 최연성선수가 그리 바쁜선수라고 아직은 보여지지도 않구요. 저도 몇가지 반박을 하고는 싶지만, 아쉽네요. 반대입장에서요 대 최연성전에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도 좀 생각해주세요. 밑에도 그런 글들이 있던데, 아쉽네요.
04/02/18 14:03
음.. 저는 1번쪽에 좀 동의를하는데...
1위결정전이라는건 일종의 보너스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듀얼로 당당하게 올라갈수있다 이런뜻이 아니고요 1위결정전은 되면 좋은거고 안되도 듀얼이 있으니깐요 그런데 엠겜의 개인리그(역시 패자조로 떨어져서 올라갈수는 있지만) 및 팀리그는비중면에서는 현재 1위결정전보다는 크니깐... 연습의 비중면에서 차이가 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패배에 대한 변명거리밖에 안되겠지만...
04/02/18 14:05
만약 정말 다른 리그를 위해 이번 리그를 포기 한 것이라면 실망입니다.
프로라서 하나를 포기 하고 딴 것을 집중적으로 한다...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최연성선수가 유명해지고 더욱 뛰어난 실력을 가지므로써 지금 많은 리그에 참가 중 입니다. 그에 따른 연습과 결과는 자신이 만든 것임에도 불구 하고 그 중 하나를 포기 하고 다른 것에 힘을 쏟겠다 고 한다면 개인적으론 싫군요. 듀얼승자조에 진출하기 위해 지금까지 애썻던 것들은 무엇이 되는건가요. 최연성선수에게 진 선수들에게는 무슨 말을 해야 하나요. 2패 뒤 힘겹게 1승을 거둔 이재훈선수는 어떤 기분이 들까요... 이번 듀얼리그가 열릴떄 만약 다른 리그와 또 겹치거나 스케쥴이 빡빡하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떄도 어느 한곳을 포기 하겠습니까? 미래의 일은 예측할수가 없기에 언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의 입장에서 볼때 만큼은 동양에서의 최연성선수왕팬이였던 저는 조금 실망입니다. 다른 리그를 위해 듀얼승자진출전을 포기 했다는 말들이 루머였으면 좋겠군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세요. 최연성 선수~!!
04/02/18 14:05
그리고 강민 이윤열등등이 있는데 최연성너만 힘드냐!! 이러시는분들이 계신데.. 그 양대리그에서 모두 잘나가는선수는 극히 일부입니다...
몇명괴물같은선수가 그런다고 최연성선수도 괴물테란이라고 너도 괴물테란이니깐 너 여기서 못하고 저기서 잘하는게 연습부족이라는건 말도안된다는 말은 좀 아닌거같네요
04/02/18 14:08
큰산님 말도 맞지만...
주어진 시간은 같습니다.. 두개 혹은 그 이상의 대회를 나가야합니다. 상대편선수는 다른리그는 별달리 신경쓸부분이 없습니다.. 그러면 반반씩연습을해야하나요? 아니면 정신과시간의 방에라도 들어가야하나요... 왜 온겜에서 부진한지 그이유는 당사자및 관계자들만이 알테고 열심히 했는데 안된걸수도 있지요 그런데 여기저기 나가느라 정신없는 선수에게 너무 큰기대를 갖는것도 팬으로서는 좀 자중해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군요
04/02/18 14:10
아니 위에꺼 마짐가수정하겠습니다.
기대를 갖는것도 좋고 당연히 그럴만한 선수니깐 그정도의 기대를하는거겠지만 선수의 입장도 생각해봐야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04/02/18 15:27
매 경기 하나에도 최선을 다 하는 것과 내가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경기에만 집중을 하는 선택은 선수 개인에게 달린 문제죠.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닌 듯 합니다. 우리가 대신 게임을 해 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최연성 선수가 정말 그렇다면의 전체하에서)
04/02/18 15:54
Altair~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댓글들도 읽었습니다만 가슴 아프군요. 제목에도 나타내셨듯이 잡담글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지지해주길 원하는 논설문도 아니고, 어떤 사실을 증명하고자 하는 가설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직관과 외부환경과의 관계의 의한 개인적 추측성글에 이렇듯 반박과 억측이 난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글쓴이의 의도를, 문장의 의미를 잘 못 해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Altair~님께서 사실의 증명을 하고자 하셨다면 토론게시판에 올리셨지 자게에 올리진 않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광장이 되고자하는 이곳 흙탕물을 뒤집어 쓰는 것이 당연한가 봅니다.
04/02/18 17:30
머리 속에 무슨 말이 떠오르는데, 정리는 안 되는군요. 저도 뛰어난 필력이 가지고 싶습니다.
아무튼, 그가 너무 괴물이었기에 4연패를 가지고도 이런 말이 많네요. 프로 선수가 당연히 질 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전략적으로 대회의 비중을 다르게 둔다는 건, 전 프로로서 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리그는 성실히 준비해야하는 게 프로의 자세 아닌가요.
04/02/19 01:16
대회의 비중을 다르게 둘수는 잇겠지만 그게 패배의 이유가 될수는없죠.
..글쓴이의 개인적인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댓글을 적는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2/20 11:37
이글은 여러모로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글이라는 생각입니다.
최연성 선수나 팬들에게는 마치 패배에 대한 변명을 해주는 것 같아 안 좋고 상대선수나 팬들에겐 승리에 가치가 폄하되는 것 같아 안 좋고 어느 누구의 팬이 아닌 일반 스타리그 팬들이 보기엔 대회에 우선순위 같은 것이 있고 이에 따라 선수들에 노력의 비중 여하가 달라진다고 생각하니(충분히 예상한 일임에도) 왠지 섭섭하고요. 스타리그팬으로서 프로게이머가 이런저런 잇속을 따지기 보다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하는 바램이 과욕이란 걸 알면서도 말이죠. 그리고 다방구하자 님께선 위 댓글논쟁들을 보시며 흙탕물을 뒤접어 썼다는 표현을 빌려 아쉬움을 토로하신 듯 한데요. 전 좀 다른 생각입니다. Altair님께서 개인의 견해를 피력했을 뿐 무엇을 주장한 것이 아니듯 이곳에 댓글을 다신 분들도 단지 Altair님에 글을 보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신 것일 뿐입니다. 그냥 각자 생각을 말한 것이죠. 설마 개인적인 글에는(이글은 그다지 개인적인 글이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그에 동조하는 댓글만 달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광장의 역할이란게 그런 것 아닐까요?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오고 가는 것말이죠. 때로는 흥분할지라도 말이죠 또 약간의 흥분은 토론에 활기를 주기도 하고요;; 이 역시 저 개인의 생각일 뿐이겠습니다만 지금껏 피지알 댓글 논쟁들을 꾸준히 지켜본 결과 처음에는 다소 감정이 격앙된 표현들이나 억지스러운 주장의 말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도 사실이나 댓글들이 뒤로 갈수록 알아서(?) 질서가 잡히고 정화가 되더군요. 그래서 괜히 혼자 흐뭇해 한적도 많답니다.-_-; 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이 뭔지 저도 잘압니다만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싶습니다^^; 덧붙여 저는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추측성 글은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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