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17 23:38
이번 글도 당연히 추게로 GoGo할거라 믿습니다...
막군님 정말 대단합니다 아니 감사합니다.... 막군님께 하나하나 배워가겠습니다...
04/02/17 23:46
제가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바로 공지를 읽지 않는 이들입니다. 세상에나, 2개월의 유예기간이 존재하며 가장 정돈이 잘 되어 있는 게시판 중 하나인 이곳에서도, 공지를 읽었다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싸움이 지지리도 자주 일어난다는 건 참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입니다.
공지 좀 읽읍시다~. 주인분과 운영자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04/02/17 23:57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타인에게는 박한 인간의 전형인지라...(자랑입니다.-_-v)
가끔 당황스러운 게시물을 보았을때는 잔학무도하고 공격적인 댓글을 달고싶은 순간이 있지요. -솔직하게 고백하면 못참고 달아버린적도 있어요!(역시 자랑입니다!-_-v) pgr은 이미 광장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이지요. 그런데..그 광장에서 연설을 하시려면 원고와 내가 연사임을 알려줄수있게 많이 높지는 않을지라도 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들만큼은 스스로 준비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연단을 준비하는 일이 어렵고 귀찮은 일일지라도요. (라고 쓰고 제가 쓴글을 읽어보니...갑자기 부끄러워지는군요.으하하하)
04/02/18 00:15
저도 글을 남기고 싶은데, 글쓰는 능력이 부족한 터라...
아무튼 잘읽었습니다. pgr 처음왔을 때 추천게시판에만 열중한 나머지 처음에 write기능이 왜 없는지도 몰랐다는 ㅡㅡㅋ pgr의 가장 큰 자랑거리 하면 추천게시판이라 생각합니다.
04/02/18 00:30
추천게시판에서도 개인적으로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는 글 들 인데요 1. 공룡님의 글 (특히 무림편은 꼭 읽어보세요..) 2. 그 유명한 온게임넷 부커진 시리즈 위의 2가지는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재미있습니다..
04/02/18 00:33
아 막군님 부러워요.. 전 글 쓰는 재주가 부족해서.. 차차 늘겠지만...
쓰기가 두려워요... 연습(?)이라도 해서 글 잘쓰는 능력이 생긴 다면 좋겠어요..ㅠ.ㅡ
04/02/18 00:44
wook98//
html 태그란걸 이용합니다 글 쓰실때 'html사용'에 체크하시고 쓰시면 됩니다 굵은글씨 부분은 <b>굵은글씨부분</b> 이렇게 하시면 되고 색은 <font color=색이름>글씨</font>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04/02/18 00:44
가장 놀라운 것은 막군님이 89년생이라는 거죠..-_-;; 83년생인 저로서는 인생 헛살았나 싶습니다..ㅠㅠ
04/02/18 01:25
하하하. 저도 흐음님 대글을 보고 "왜 논쟁이 생기는가, 논쟁을 일으키는 자는 누구인가, 어떻게 하면 이 논쟁이 해결될 수 있겠는가" 생각했답니다.^^
한 살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래도 조금 나아지는 것은, 예전에는 "내가 이문제를 해결해야해!"라는 느낌으로 조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름'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조금씩 속도가 느려지는 듯 하네요. 예전 게시판에 있는 것은 2기라고 하더군요. 제가 처음 가입했을 때 1기 게시판으로 추정되는 글들을 1번부터 읽다가 포기한 것이 지금도 많이 아쉽습니다.^^ 저도 pgr 글 모두 읽기에 도전해 보고 싶은데 1기 게시판을 수배합니다 ^^
04/02/18 01:36
강민 forever님// 1기게시판을 수배하신다구요..
갑자기 정준하씨가 생각 나는건 왜일까요..-_-;;
04/02/18 02:59
공지사항을 읽고 오해해서 굉장히 고생했었습니다. '한달간 이곳의 분위기에 적응해 보세요'를 보고 두달정도 PGR의 글만을 읽다가 의견을 피력하려고 가입하고나서 '아... 가입하고 한달이구나...'를 알았었죠. ^^;;
제게 공지사항은 무서움이었습니다. 10대와 20대초반의 사람들로 하여금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을 보며, 못 본 척 하고 싶었죠. 그때가 스물 둘이었는데, 어느덧 스물 넷이네요. ^^;;
04/02/18 10:21
저는 '추천게시판'의 글이 모범사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준(특히 리플이 많은) 글 쯤으로 생각하죠. 데시판을 읽다보면 추천게시판의 글보다 더 뛰어난 글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그러나 추천게시판으로 가지 못하는 이유에는
1. 스타리그 시기에 올려서 많은 글들에 가려 별 리플 없이 넘어가거나 2. 너무 지당한 말씀이라 고양이 목에 망울 달 리플이 없어 지나가거나 3. 다른 사이트에 있으면 좋은 글이지만 PGR분위기와 조금 다르거나 4. '글쓴이'가 PGR에서 알려지지 않은 경우...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아유의 PGR편을 보는 것이 왜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진의 얼굴과 뒷편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주로 담겨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보면 '분위기 파악해서 알아서 조심하는' 글쓰기가 가능하리라 생각하신 걸까요? 오히려 자유로운 화제가 줄고 운영진과 관계가 좋은 옹호자/추종자의 글들만 남게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좋은 글/작품을 많이 남겼던 사람이라고 해서 다음 글도 좋을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십시오. 그것은 부담지우고 오해를 낳는 일입니다. 반대로 실망스러운 글을 남겼다고 해서 '사람'을 매도하지도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사람의 영혼은 글에 비해 훨씬 훌륭하고 다음에는 '좋은 글을 많이 썼던 사람'보다 좋은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04/02/18 10:24
데시판을 게시판으로 망울을 방울로 정정합니다. 이 사이트에 글을 쓰려면 '철자법을 틀리지 말아라'가 가장 먼저 나와야 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논쟁이라고 생각되면 "^^"을 하시는 것도 필수인 것 같구요
04/02/18 10:41
아 이 글도 추천게시판으로 사라지겠는데요… ^^ 잘 읽었습니다.
저를 PgR에 가입하게 만든 글은 다름아닌 항즐이님의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였지요. 추천게시판에는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글들뿐입니다 :) …하지만 막군님이 하나 간과하신 게 있다면, 너무 좋은 글들을 읽으면 겁을 먹어서 아무리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있어도 글을 못 올릴 수 있다는 겁니다ㅠㅠ (…농담이에요^^;;)
04/02/18 11:40
후아유의 PGR편을 보라는건 운영자님들이 얼마나 PGR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고 애정을 갖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쓰신듯 합니다.(아니라면 저 혼자 그렇게 이해한걸로 알겠습니다^^;) 그런만큼 PGR을 즐기고, PGR에 글을 쓸때에는 PGR에 많은걸 투자하고 있는 분들을 한번쯤 생각해 달라는....(이게 무슨 말인가T-T) 그러면 더 정돈되고 깨끗한 PGR게시판을 볼수있겠지요.^^
04/02/18 14:55
이 글의 시리즈편이 지금부터 기대되네요^^ 저같이 글을 잘 못쓰고..글쓰기를 두려워하는사람들에겐 정말 좋은 참고서 역할을 하게 될것같습니다~
04/02/18 16:18
Laurent님에게 // 먼저 뒤의 질문은 제가 미처 글에서 적지 못했군요. 추가하였습니다 ^^;
그다음으로, 추천게시판의 글이 모범 사례가 아니라고 아신다면, 약간 난감합니다 ^^;; 추게에 올라간 건 모두 운영진분들의 선택이고, 그 글마다 각각의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자세히 읽어보시면 깨닭을 수 있을겁니다. 또, 운영진분들께서는 워낙 PGR에 대한 애착이 크시니, 절대 '좋은 글이다' 라고 생각 되는 글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4번은 약간 모순인것이, PGR에서 유명해지는 글쓴이는 모두 좋은글을 써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글이라면, 지나칠 수 없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그리고, 지금은 글쓰기가 생기기 전에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설명해드렸습니다. 차근차근 지켜보시면, 그 외 여러가지를 설명해드릴껍니다. 물론 맞춤법에 대한 얘기도 나오겠죠. 아무튼 지적 감사드리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04/02/18 17:20
네. '좋은 글을 쓰는 사람'으로 추천된 것이 일종의 의무를 지워 아무 글이나 막 쓸 수 없게 되는 것도 사실이죠.
그러나 이왕이면 '특정 사이트에서 좋은 글을 쓰는 것보다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소양이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많은/보편적인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글과 '모범사례'는 교집합을 이루고 있지 일치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추천게시판의 글들은 '모범사례'보다는 일종의 '베스트 셀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작가가 반드시 베스트셀러를 모범으로 삼을 필요는 없지요. 베스트 셀러가 아니더라도 훌륭한 글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지론이었습니다. 좋은 생각, 좋은 상상 많이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