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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7 21:36
전 이걸 이렇게 봅니다... 엠겜의 맵이 테란에게 너무 유리한것이 아닌지.. 이윤열선수도 프리미어리그제패 엠겜 우승을 싹슬이했지만 온겜에선 우승한번하고 주춤하는분위기죠.. 그래서 결론은 최연성 선수의 명성이 너무 과장된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엠겜분들 해설의 지나친 찬양조의 해설도 한몫했죠.. 온겜넷을 보면 정소림-엄재경-김창선 트리오들은 그경기를 마치 할아버지가 손주 고추만지듯이 조물닥거리면서 해설하시더군요 그런 해설의 차이, 엠겜의 맵빨 때문에 우린 연성선수를 너무 고평가한것은 아닌가 그런생각을해봅니다.
04/02/17 21:41
'과장'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만. 올림푸스배 OSL 우승자 서지훈선수도 MSL 자체 성적은 안 좋습니다만(물론 팀리그 성적은 좋은 편이지만, 최연성선수도 온겜넷 프로리그 성적은 좋은 편이 아닌가요?), 서지훈선수에게 명성이 과장되었다니, 고평가라는 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물론 서지훈선수가 먼저 활약을 보여 줬긴 했지만요.
04/02/17 21:45
예전의 이윤열선수를 보는듯하네요
확실히 온겜넷 맵이 테란이 하기에 좀 불리하다지만 최연성의 4연패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온겜넷에는 역시 뭔가가 있다? -_-;
04/02/17 21:46
아빠발톱님//엠겜의 맵빨 그렇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테란에게 유리하다라.. 지금까지 챌린지리그에서의 그의 경기는 프로전 한번이었는데;; 그렇게 까지 생각하시다니... 그것이야 말로 과장이 아닐까요?
04/02/17 21:46
엠겜맵이 테란에게 유리하긴 하지만;
최연성 선수가 엠겜에서는 맵이 테란에게 유리에서 잘하고, 온겜맵은 테란에게 불리해서 못한다고 하기엔 그렇죠; 사실 맵에 특성 차이겠지만 온겜에서도 그다지 불리할 맵은 없거든요; 어차피 챌린지리그는 6중에 5명이 테란인데;;; 뭐 맵이 테란에게 유리하고 불리하고해서 따질게 있나요;
04/02/17 21:47
최연성 선수의 명성이 과장이라는 건 글쎄요.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을 보시고도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단지 이번 1위 결정전에서의 분위기가 안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위기야 타면 그만이니 듀얼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04/02/17 21:50
글쎄요.. 제가 최연성 선수의 팬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도대체 앞으로 몇 연승 하려고 저렇게 지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사이어인으로 각성!
04/02/17 21:59
노스텔에서 벌쳐안쓰는건 거의 자살행위죠. -_-; 오늘 또 느낌. 최연성이라면 선골리앗 가도 잘하지 않을까 했는데... 마인밭 뚫고 나오면 벌써 탱크 대기하고 있어서 골리앗간쪽은 오히려 가스낭비한 꼴이되죠.
04/02/17 22:01
노스탤에서 선골럇 소수로 벌쳐 막고 역 3팩 러쉬는 좋은 전략입니다.
핫브레이크배 마스터즈때 테테전이 많아서 제가 글을 쓴 적도 있는데, 선벌쳐-탱크-멀티 빌드를 선골럇-3팩벌쳐 역러쉬로 잡는 시나리오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런 스타일이 최연성 선수의 물량을 보여주는데 적절하구요. 역러쉬가면서 멀티.. 상대를 전멸시키지 못해도 늦은 멀티가 오히려 유리해지고 물량에서 앞서게 되는 시나리오이지요.
04/02/17 22:04
솔직히 말해서 최연성 선수의 명성이 과장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에버컵 프로리그 7승 1패의 성적이 말해주지 않나요?무서운 신예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성적입니다.
04/02/17 22:08
최연성 선수의 경기 스타일이 철저하게 분석되어 졌다는 느낌입니다.
좋은 승률을 내었던 과거의 경기 스타일에 집착하다가는 앞으로 더욱 힘들어 질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04/02/17 22:10
최연성선수보다 다른선수들이 잘하기 때문에 온게임넷에서 성적이 잘 안나오는거겠죠. 변길섭.서지훈.이재훈.이병민.전상욱 모두 최연성선수에게 밀릴것 하나없는 선수들이잖아요.
04/02/17 22:12
오늘 변길섭선수 상대로는 자신의 마인과 변길섭선수의 마인에 의한 피해가 쌓였던게 컸죠.
이재훈 선수와의 경기는 리버를 본 나머지 당황해 탄탄했던 조이기라인을 풀고 급하게 전진한게 패인이구요. 그리고 온겜넷 맵이 지형을 이용한 방어가 힘들긴 한 것 같습니다. 노스탤지아에서 가스멀티 두개 방어하기가 좀 힘들긴 하더군요.
04/02/17 22:12
그런 시나리오라면 가능할 것도 같군요. 하지만 초반부터 3팩벌쳐로 밀어붙이면 골리앗도 주춤할수 밖에 없습니다. 마인피하면서 싸우다보면 자리를 내주고 말죠. 그럼 마인밭당하고 바로 탱크옵니다. 그동안 3팩서 뽑은 다수벌쳐는 마인제거하려 홀드하며 내려오는 골리앗을 몇번 떄려주면 됩니다... 차라리 연성선수도 맞벌쳐싸움을 벌여서 특유의 순수물량으로 대적했으면 한 제 소견이었습니다 ㅜㅜ; (mbc게임 서지훈선수와의 팀리그때가 너무 선명히 기억에 남아서-_-;;)최연성선수 응원했는데 져서 아쉽내요...
04/02/17 22:12
ABBA님 저는 오히려 최연성 선수가 자신의 스타일만으로 경기하는 것은 테테전이 많은 1위 결정전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임요환, 김현진 선수와 함께 다양한 전략을 준비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운영이 기본기 플레이만큼 탄탄하지 못했거나, 다소간의 실수, 결정적으로 상대 선수들의 집중력있는 좋은 플레이에 막혀버렸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아직 신인입니다. "엄청난 신인"이지만 아직은 신인이죠. 이 정도의 시련은 앞으로 무수히 많을 겁니다. 저는 그리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긴, 다들 걱정하시진 않는 모습이네요. ^^
04/02/17 22:12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싫어하는 댓글이... 이 대회 준비 때문에
저 대회에 비중을 낮게 두어서.. 잘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댓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프로선수라면 매경기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물론.. 비중이 있긴 있지만.. 이번 챌린지리그 1위 결정전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4/02/17 22:14
최연성선수는 아직 그래도 신인이라고는 불리고 있지않습니까;; 더욱더 발전하시리라 믿어요. 오늘 해설진의 말씀대로 이런 때 0패 해보는것도 나쁜건 아닌거 같아요. 이렇게 저지를 당했으면 다음 경기때에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이 분석했던 것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면 되겠죠.
04/02/17 22:15
최연성 선수의 명성이 과장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이번 1위결정전에서 좀 컨디션이 나쁜게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엠겜 팀리그 결승도 있고. MSL 4강도 있고. 뭐 어쨌든 앞으로 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04/02/17 22:16
비류연님// 제 생각에는 그때 조이기 라인을 풀고 전진해서 추가 확장을 막고 기존 멀티들 (11시, 12시, 3시, 5시 앞마당)에 타격을 주지 못했다면 그대로 GG였습니다. -_-;;
조이기 라인을 크게, 탄탄하게 유지하며 200/200 싸움으로 가져가는 시나리오는 1. 프로토스와 멀티, 물량, 테크, 업글 에서 크게 뒤지지 않는 균형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2. 빈집, 드랍 등의 플레이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 정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1. 역시 캐리어로 위험해 졌고, 2는 리버 드랍에 의해서 상당히 불안한 상태였으므로 조이기라인을 유지한 싸움은 테란에게 좋은 미래를 가져다주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실제로 이재훈 선수가 캐리어-리버드랍 타이밍에 12시, 3시, 5시 앞마당 등이 동시에 날아가 버렸기 때문에 접전이 나왔던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2군데정도만 살아남았거나, 압박이 없어서 11시 앞마당 혹은 1시 본진내지 앞마당에 확장을 성공했다면... 순조로운 다수 캐리어 - GG죠;;
04/02/17 22:17
아로이나님// pgr에서는 패배의 원인에 대해 "다른 스케쥴"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를 들어 위로하는 것을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승리한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최선을 다했고, 상대 선수들 역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경기를 우리는 보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04/02/17 22:20
변길섭선수 강하죠. 어떤선수와 경기를 하더라도 이길확률을 보장해논 몇안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나가는 선수라도 변길섭선수와라면..!!(??)
04/02/17 22:22
그리고 오늘 경기 보면서 엄재경해설위원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아 내가 이사람보다 못해서 지는구나!" 정말 당한사람 입장에서 가장 이런생각을 나게하는 플레이였죠.
04/02/17 22:25
항즐이님// 플토의 멀티가 많다고 하나 테란도 9시를 먹은 상태였고 맘먹고 테란이 전진하면 (테란 가스 3군데 이상 채취시- 6시 멀티를 먹는다고 할 때) 플토 올멀티 먹고도 못 뚫습니다. 게다가 조이기라인이 9시를 포함해 5시까지 연결되는 것이므로 9시멀티와 6시멀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죠. 또 최연성 선수의 벌쳐가 2부대정도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게릴라만으로도 멀티 한 두 곳은 피해를 줄 수 있었죠. 5시 멀티 앞마당은 본대가 전진해서 밀구요.
04/02/17 22:25
테테전이 3번 이었기 때문에 일단 맵빨이란 말은 말이 안되는거 같구요,,
많이 이길때도 있고, 연승이 많을때도 있는건데. 최연성선수에 대한 분석도 이제는 점점 되어가고 있고, 더구나 이번이 연패할때도 있다는 순간이라 가정하고, 다른선수들도 그만큼 잘했다는거를 +@로 주면 되지 않을까요? 암튼 모든 선수가 연패,연승의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봅니다. 최연성이 연패가 이제까지 않 보여져서 물론 사람들의 충격이 생기겠지만요..그 만큼 스타일 분석이 많아진 부분 무시 못 할듯..
04/02/17 22:30
엠겜의 맵빨때문에 최연성이 고평가 됐다라.. 온겜넷 프로리그에선 충분히 최연성 선수가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 맵 역시 지금 첼린지 리그에서 쓰는 것도 있구요.. 최연성선수의 실력을 맵빨로 폄하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글 쓰신분처럼 이번 4연패는 그도 이제 인간이란걸 확인시켜 준거죠.
04/02/17 22:32
비류연님// 물론 결과를 반하는 가정은 큰 의미가 없겠습니다만...
1. 테란의 9시 -> 셔틀 리버와 캐리어 조합으로 충분히 견제-_-;; 실제 경기에서도 보여주었죠. 2. 테란의 6시 - 실제로 견제 당함. 3. 안기효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상태가 되었을때 캐리어 컨트롤과 하이템플러-리버 견제라면 충분히 프로토스가 유리하다는 것이 프로토스 게이머들의 중론이었습니다. 또한 테란은 프로토스에 비해서 멀티가 느린 상황. 테란이 9시를 먹은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는 않은 상황이었구요. 조이기 라인을 유지한채 벌쳐 게릴라를 해가며 5시의 프로토스 멀티를 공격해서 파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앞마당은 파괴가능하더라도 본진 게이트만 남아있으면 큰 타격은 아닙니다. 또한 벌쳐 게릴라만을 이용해서는 다른 멀티를 타격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조이기 라인을 풀고 병력을 전진시켰기에 3시-5시 지역의 병력이 파괴된 것이었으니까요. 조이기 라인 유지한채 벌쳐만 왔다면 3시 지역은 충분히 그 드라군 들이 지켰을 겁니다. 조이기 라인 유지 - 벌쳐 게릴라 는 이재훈 선수가 바라던 것이 아니었을 까요. 리버 게릴라 - 캐리어 게릴라 - 추가 멀티로 대응하면서 장기전 하는 것이 이재훈 선수가 바라는 쪽이었을 겁니다.
04/02/17 22:36
항즐이님// 제 뜻은 그 스케쥴때문에 이번에 못했다는 게 아니라 저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 보여달란 뜻이었는데요 ^_^. 그렇게 보였다니. 주의해야겠네요.
04/02/17 22:36
벌쳐만으로 3시 넥서스 까지는 아니더라도 프로브 전멸까지는 시킬 수 있었다고 봅니다만... 최연성 선수는 방금 전 게임에서 제가 생각만 하고 있던 벌쳐를 소비시키지 않은 100% 힘싸움에서의 활용을 보여주었는데요.
벌쳐가 2부대 이상으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멀티견제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 사이에 탱크의 조이기라인은 훨씬 더 전진하는게 가능하죠. 플토의 주 병력이 3시로 모두 빠질테니까요. 그리고 다시 확인해야겠지만 9시 멀티 타격은 그 쪽에 있던 조이기라인을 풀고 12시나 3시로 견제를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4/02/17 22:37
어찌보면 최연성 선수로서는 지금부터가 고비고 진정으로
평가받을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이번기회로 이제 최연성선수에 대한 분석도 사람들에게 많이 되었다는 얘기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그런...분석이 된 상태에서 좋은 승률을 보여주는지 이제부터가 더욱 관심 갑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제부터가 정말 잼있어지는거죠. 최연성팬들도요.. 지난 전적을 빼고 이제부터 승률 계산 시작을 하면서 봐도 잼있을듯.. 4패도 제외하고..
04/02/17 22:40
초감각테란지향님 스카이2배 준결승 네오비프로스트에서 임요환선수와 베르트랑선수의 경기가 온리벌쳐가 첫 시도되고 그것으로 경기가 종료된 첫 경기로 알고 있습니다.
04/02/17 22:56
물론 최연성 선수의 능력이 과장되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과장되었다고 볼수도 있죠;; 엠껨 빼고 옹겜에서는 최연성선수가 활약을 보여준건 단지 '프로리그' 가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요즘들어 그 상승세가 주춤 하는것도 같구요. 물론 엠껨까지 따져본다면 꼭 그렇다고만은 볼수 없습니다만....
04/02/17 23:10
오늘의 경우 제 생각엔
변실섭 선수는 최연성스타일을 나름대로 이용하며 초반 빠른 확장을 선수치며(최연성은 초반에 손해보며 싸우는거보단 초반에 소수유닛을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며 막은후 빨리 확장한후 물량이 빠르게 뽑아지며 모아질때 타이밍을 잘 잡죠..그래서 그 점을 역이용한거처럼 느껴졌음.)침착히 대처해나간게 승리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며 이건 분명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상대의 분석도 도움이 되었던거 같다. 이재훈전은 이재훈 선수가 최연성 스타일을 알면서도 지형을 이용한 초반 방어를 보고,손해를 아예 안 보려는 생각으로 확장을 하나 더 해가며 서로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싸운듯...서로 잘 싸웠죠.^^서로 큰실수없이..
04/02/17 23:18
댓글 참 많네~ 하고 들어와 읽어보니 이유가 있었군요. 맵빨이라..; 전 이 글 제목에 한 표 던집니다. 그도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듀얼에 같은 팀원들이 세 명이나 있어 떨어지면 안된다는 압박감과 온게임넷 본선무대에서 무언가를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에다 다른 선수들이 너무 잘하니까 그도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솔직히 그의 광팬이 아닌 제 생각엔 이만 쉴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너무 고속질주만을 했지요. 이번에 잠시 재충전 하시고 1위는 슈마지오 선수들에게 .. 후후..
04/02/17 23:20
저는 최연성 선수 vs 이재훈 선수 경기를 보면서 맵탓이나 스케쥴탓 뭐 그런건 느끼지 못네요.. 저는 평소에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이 대충 보통 테란유져들과 비슷하게 앞마당까지 먹은이후에.. 토할듯한-_- 조이기로 어느정도 진영을 갖춘 이후에 멀티를 먹고 막팩토리이후에 토할듯한 물량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여태까지 프로토스 유져들이 대략 그 스타일에 많이들 무너져왔는데 오늘 이재훈 선수가 드디어 해법을 하나 제시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처럼 트리플까지 간이후에 어느정도 군사를 유지하면서 속업셔틀과 리버를 이용한 멀티견제가 그것이죠.. 말이 쉽지 실제로 쓰기도 상당히 어렵고 또 부담스럽죠.. 뽑는데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드나.. 죽긴 쉬우니-_-;; 평소에 익숙한 경기 운영에 리버운영까지 포함하는것또한 쉽지 않겠죠.. 하지만 이재훈 선수가 역시 플토의 끝을 보여주겠다고 한것처럼 생각은 해왔지만 하기 힘들었던걸 어느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뭐 앞으로 최연성 선수도 멀티에 터렛까는등 여러가지로 대책을 세우겠죠.. 스타크의 전략 전술은 그런식으로 발전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결론은 오늘은 이재훈 선수가 잘해서 이긴거라 이거죠^^;
04/02/17 23:30
제 생각엔 스타를 할 때 자신감을 가지면 겜이 잘 풀리는데..
그 자신감이 과할 때 슬럼프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 3연패를 노리던 임요환 선수가 그랬고..^^ 그때 임요환선수의 자신감 대단했죠.. 본진 다 깨지면서도 표정은 이길 수 있다는 식의 표정이었어요.. 요즘엔 그 표정이 잘 안 나와서 아쉽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최연성선수 자신감이 과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증명은 절대 못 하구요..
04/02/17 23:47
먼저, 햇빛이좋아님.. 맞춤법좀 어떻게... 매 보는 글마다 이래서 좀 난감 -_-;;
그리고 선수가 이기고 지는 것을 보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운이좋아서...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정말 싫더군요. 자제좀.. (너무 독불장군같나 --;) 오늘 모든선수가 최선을 다했고, 모두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마지막.. 그 굉장한 난전을 보시고도 컨디션이 안좋아서... 이런말은 이재훈선수를 .. 몇번?!?!?!???!?!!? '두~' 번 죽이는 겁니다.
04/02/17 23:59
흠.. 저도 윗분 과 동일한 생각 입니다 -_-;;
엠겜에서는 거의 테란의 맵이죠 -_-;; 이유는 웬지;; 엠겜에서 절대강자가존재한다면 온겜넷에서는 절대강자란 없다라는 말이 어울리는듯; 임요환 선수의 3번연속 결승진출 말고는 거의다 우승한선수들이 2번쨰 결승무대는 잘 못감;;
04/02/18 00:08
이길 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 거겠죠. 오늘은 최연성 선수보다 변길섭/이재훈 선수가 더 잘해서 이겼던 거고, 다음에는 또 알 수 없겠지요^^
졌다 해도 듀얼에서의 희망도 있는 것이고..(최연성선수 팬은 아닙니다만) ps로 적자면, 최연성 선수의 진격타이밍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길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까지 전개가능한게 아니였나 싶습니다^^..(실로 임요환선수의 플레이를 보는 듯한 여러멀티 동시견제 플레이는 멋졌습니다)
04/02/18 00:19
저도 맵빨이라는건 도무지 이해할수 없군요..-_-
맵빨이라고 하기엔 이번 옹겜넷에서는 테테전이 거의 대부분 아닙니까?-_-; 처음에는 그럴수도 있다, 괴물도 인간이다, 이러시더니 이제는 그동안 맵빨이었네, 해설하시는 분들이 너무 띠워 줬네...라고 그동안 보여줬던 실력까지 깎아 내리시는건 안그래도 가뜩이나 4패에 충격먹었을 최연성 선수를 '두~'번 죽이는 겁니다! -_-;(arkride님 따라하기...;) 오늘 딱히 최연성선수가 못 했다는것 보다는 이재훈 선수와 변길섭 섭수의 집중력있는 플레이에 막혔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_- 흠흠, 어찌됬건 4패라니...믿을 수없어 아직도 어안이 벙벙..;;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는군요....연성선수..^^ 이제 연성선수도 많은 다른 선수들의 집중공격(이라고 하니 이상하지만....;)을 받겠지요...^^; 윤열선수처럼...말이죠. 그래도,너무 자주 무릎 꿇지는 마시고 항상 우리를 경악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슬럼프는......안됩니다! (변길섭선수, 이재훈 선수......엉엉..정말 열렬히 응원했는데...기쁨과 보람을 안겨주시는군요....^-^ 멋졌어요~)
04/02/18 02:48
온게임넷에서 테테전이 대부분이라고요?? 이건좀 아닌거같은데.. 어쨋든 최연성선수는 정말 모든사람에게 인정받으려면 mbc게임에서만이 아닌 온게임넷에서도 활약을 보여줘야 할듯보입니다.
04/02/18 02:52
온게임넷에서도 프로리그에선 이미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죠. 단지 개인리그에 부진한 게 약간 문제이긴 하지만 1위결정전에서의 부진일 뿐. 듀얼엔 이미 진출 해 있으니 듀얼에서 살아남는 다면 차기OSL 태풍의 핵이 될 선수라 감히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4/02/18 07:28
생각해보니 약간의 맵빨도 있을 수 있겠네요..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나 대규모 물량 테란임을 볼때.. 온겜넷 맵은 엠겜맵에 비해 물량보단 전략맵이 아닐까요?? 그냥 찍어 본 거니.. 머라 하지 말아주세요..^^
04/02/18 12:35
차라리 잘 된 걸 수도..최근 최연성 선수를 둘러싼 분위기가 너무 팽팽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온겜에서의 4패가 그 팽팽함을 다소나마 누그려뜨렸다는 생각이 드네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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