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17 21:25
오늘 이재훈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 축하 드리구요 ..^^
얼마전 김동수 해설위원께선 까페에 이런 글을 올리셨습니다 . 리버를 쓰고 피해를 준 뒤 물량으로 가는건 일반적인 케이스이나 물량을 유지하면서 경기 중반쯤 리버라는 카드를 꺼내는건 쉽지 않다 . 라고 말이죠 .. 서포트 베이를 봤을때 엄재경 해설위원 께서는 단지 속업만을 말씀하셨으나 전 웬지 이재훈 선수께서 리버를 뽑을실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덕분에 까다로운 위치에서의 탱크도 리버로 막아내셨구요 . 오늘 리버가 큰 공훈을 세웠네요 . 어쨋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너무너무 좋습니다 . 왜냐면요 .. 한걸음 한걸음 땔떄마다 힘겹긴 하지만 . 점점 더 그가 말하는 . 프로토스의 끝을 향해 가고 있는거 같거든요 .
04/02/17 21:30
리버 27킬이었나요? ^^ 이재훈 선수...아직은 예전보다는 부족하지만,
한발 한발.....예전의 그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네요. 뿌듯합니다^^
04/02/17 21:39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이재훈선수 경기를 볼때면 '이기겠지-' 라는 생각보다
'지겠지..' 하고 먼저 앞서 포기해버리던 저였기에, 이번 경기도 사실 크게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았었습니다; (게다가 최연성 선수에게는 한번 패배한 적도 있고 해서요;; ) 그런데 오늘 이렇게 이기는 경기를 보니까 또 희망이 생기네요 ^^ 이재훈 선수 이제 슬슬 곰돌이의 먹이사냥을 보여주세요!
04/02/17 21:59
아직 멀었다고 해도 좋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잠시 심부름 때문에 나갔다 온 사이에 오프 갔던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와서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정말정말 기분 최고입니다. 재훈님께서 말씀하신 프로토스의 끝을 이제 곧 볼 수 있길...
04/02/17 22:03
이번 경기가 이재훈 선수의 부활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하네요^^;
ps. 가로 방향이 나온건 이재훈 선수에게 웃어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1시가 나왔다면 그 안기효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경기같이 구조물의 압박을 심하게 받았을테니 말이죠
04/02/17 22:57
최연성 선수가 벌쳐 게릴라를 안쓴게 아니라 못쓴것 같습니다.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말씀하셨듯이 병력을 집중해서 다리구조물을 탱크피해 안받고 건너는것이 우선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재훈선수의 멀티에 포토 두기정도가 있었구요 최연성 선수가 스캔을 통해 알고서 게릴라를 안간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1시 멀티에는 포토캐논이 없었고 연성선수가 게릴라를 들어갔죠..
04/02/18 10:20
그런데 제목에 "내게 토스의 로망을 보여주는 선수..ForU"라고 하면 경기결과 있음이라고 경고해도 소용없지 않나요?-_- 이 제목에 이재훈선수가 졌다고 누가 생각하겠습니까?
04/02/18 16:48
하..이재훈 선수 가장 좋아하는 선수지만..가장 공감가는 댓글은 Ace of Base님 글이군요.. 대테란전에서의 그 날카로운 플레이를 못 느낀지 오래됐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컨트롤이 예전같지 않던데.. 슬럼프가 아닌지 걱정될 정도니깐요. 정말 프로토스의 끝을 향해가는 과도기라고 믿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