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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17 12:38:29 |
Name |
BaekGomToss |
Subject |
글쓰기 연습중... |
PGR 가입 2개월 (정확히는 2개월 + 2주일 + 3일) 후에 글쓰기 권한을 부여 받았습니다.
기다리다 지쳐서 언젠간 되겠지로 버티다가 오늘에서야 글쓰기가 되네요. (사실 권한은 예전에 주어졌을 가능성이.....요 몇일 안들어 와서...)
Starcraft 라는 게임을 처음 한게 98년 6월에, 아는 형 집에서 싱글로 테란 미션 3까지 간게 처음입니다. (당시에는 30분 버티기가 왜이리 힘겹던지.....지금은 10분안에 다 밀고 20분동안 엽기짓 (서플로 이름 세기기가 대표적) 하지만.....)
한동안 Starcraft의 유즈 맵 세팅 모드를 재미있게 즐기다가, 팀플의 묘미를 알고 한동안 팀플만 했습니다. 과거에 3저그가 팀플을 휩슬때, 플토로 포톤 케논 짓고 커세어 2부대 모아서 오버로드만 잡으니깐, 같은 팀이나 다른 팀이나 말이 많았습니다. (같은 팀은 '와~ 저렇게 할수도 있구나.' 다른 팀은 '저런 맵핵같은 XX')
게임 방송은....처음으로 온게임넷을 보고 (기욤/박용욱의 3/4위전....) 밀리에 확 반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기욤의 그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게임 플레이에도요. (아직도 기욤선수와 AMD의 팬입니다. 하지만, 저는 뭐 팬이라고 누구를 이렇게 보고 한 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다들 나보단 잘하니깐......)
그리고 임요환 선수....제가 아직도 감탄하는 플레이어중 한명입니다. 당시 정일훈 케스터가 '임요환 선수 드랍쉽, 드랍쉽 보냅니다. 임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 드랍쉽!' 하면서 목청을 높이면서, 게임 방송의 재미를 느꼈다고 해야 하나요.
사실, 스카이 때였나....KT 였나....전략의 시대, 뒤통수 후려치는 녀석이 이기는 시대 라 불릴때, 어느 정도 힘싸움이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팀플의 힘싸움과는 다른 개인적에서의 힘싸움이요.
(그래서 플토를 아직도 좋아 합니다. 특히 박정석 선수요. 전략도 뛰어나지만 그의 힘에 확~ 반해 버렸습니다 ..;)
스카이 결승전때, 5경기 인큐버스에서 가로방향이라는 상황에서 힘으로 상대를 뚫고 우승과 승리를 거뭐진 김동수 선수를 보면서 아직도 환열을 느끼는 이유는, 아마 추억어린 향수 인듯 합니다.
그리고 나타난 괴물 머신 이윤열 선수. 아마 홍진호 선수와의 결승전을 보면서 (그게 스페인전 직전에 했었나.....로 기억 합니다.) 뭐 저런 녀석이 다 있나 싶더군요. 홍진호 선수가 꼼작 못할 정도로의 물량과 컨트롤, 그리고 전략. 당시 어린애 같이 애때 보이던 이윤열 선수. (물론 이말 하는 본인도 아직 학생이지만...)
슬슬 말이 길어지네요. 여하튼간, PGR 에 가입해서 처음 글 남기는 만큼 많이 떨리나(?) 봅니다.
앞으로 좋은 활동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들 오늘과 미래에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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