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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7 03:13:06
Name Ace of Base
Subject 농구 대잔치라 & 대통령배 배구+슈퍼리그
자유 분방한 이 게시판에서도 가끔씩 올라오는 글들 중에
농구대잔치에 관한 이야기가 보이네요.
저는 관련글이 올라올때마다 그냥 아무말 않고 있었죠.
글을 쓴다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으니까요 -_-

프로농구가 출범전에 농구대잔치는 정말 최고의 인기였습니다.
그 시기에는 배구역시 현대 삼성의
두 스포츠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 하고 있었죠.

저는 어렸을때 삼성전자 농구단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92년 즈음...
그 당시 해설진들이 kbs유희영씨와 mbc 방열 선생님으로 기억나네요^^
아무튼 그당시 삼성전자와 라이벌을 형성한 기업의 라이벌 현대,
그러나 삼성은 항상 2인자였죠.
바로 기아자동차라는 최강의 팀이 있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현준 선수를 가장 좋아해서 삼성전자를 응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스포츠 팀은 삼성을 좋아하게 되더군요)

그러다 마지막승부라는 드라마가 93년정도즈음에 방영되고
농구의 인기는 날로 커져만 가는 가운데.....

농구팀에서 최고의 인기팀은 어디냐?
라는 말을 한다면 최강의 기아자동차도 아닌
연세대학교농구부 였습니다.

문경은 이상민 김재훈 우지원이 있었던 연세대학교 농구부
허재 강동희 김유택이 있었던 기아자동차.

그러나 승리는 항상 기아자동차였습니다.
실업과 대학의 차이를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그당시 기억으로 93대전엑스포 기념대회로 기아(차)vs연세대 경기가 있었더랬죠^^)
그 후로 농구대잔치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선수가 등장합니다.

서장훈 선수...2미터7cm 거구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며
연세대 시대를 열어갔습니다.

정말 이 시대의 농구의 인기는 지금과 비교가 안됩니다.
연예인보다 더 많은 인기몰이를 했던것이 농구 선수들이죠.
이상민 선수가 말하길 대학시절에 하루에 팬레터 천통 이상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서장훈 선수가 들어오면서 최희암감독 아래
문경은-이상민-김훈-우지원-서장훈
역사상 대학 최고의 멤버가 형성되었습니다.

드디어 기아자동차와의 경기에서...
김훈 선수가 혜성처럼 등장하며 연장마지막에 레이업슛 버져비터로 2점차의
첫 승리를 따냅니다.(틀릴수도 있지만 저의 기억입니다.)
그 후에 승승장구하며 농구대잔치를 제패했죠.

그 당시 4학년이었던 문경은 선수는 농구대잔치를 제패하며 실업팀
삼성전자로 입단하게 됩니다.

지금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당시 문경은 선수는 고려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인 아리웁 백덩크슛을 성공시킨것이 아직도 눈에 선하군요^^

그리고 이 들의 라이벌 고려대학교농구부
전희철-김병철-신기성-양희승-현주엽

사실 현주엽 선수가 입학하기 전에는 연세대학교와 많은 기량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장훈 선수의 후배인 현주엽 선수가 입학하며
대학 양대산맥으로 올라서게 되죠.

그 틈에 맞물려 서장훈 선수는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릅니다.
이때부터는 고대 천하라고 해야할까요...
1년동안 대학농구 대회를 모두 제패하고 만화영화 '헝그리 베스트 5'의 주제가도
부르게 되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죠 -_-..

서장훈 선수가 없었던 연세대 농구부도 당시 고려대와 대접전을 벌이지만

그 당시 라인업이 아마
이상민-우지원-김택훈-조상현-김훈이었을것입니다.
조상현 선수의 활약이 컸던 시즌이었죠.

1년후 서장훈 선수가 복귀하고 상황은 다시 반전됩니다.
현주엽선수의 눈부신 활약도 빛이 났던 시기였지만 서장훈 선수는 역시 대단했죠.

그리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입에 오르 내리는 경기...
75-75...연세대학교의 마지막 공격...
서장훈 선수와 현주엽 선수의 1대1이었습니다.
서장훈 선수가 경기 종료와 동시에 터닝 점프 슛으로 77-75로 승리를 안겨준 경기였죠.
선수들 관중들 코트로 내려와서 부둥켜 안았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연고전...혹은 고연전.....

이 두 대학교의 대결은 최고였죠.
경기뿐만이 아니라 응원전까지도요...

그 당시 저도 학교 다닐때 이 두 학교가 대결하는 날이면
반 친구들이 정말 '반'으로 갈려서 응원을 했죠.
남자들은 고려대, 여학생들은 연세대...
저는 남자였음에도 가장친한 친구와 둘이서 연세대를 응원했습니다 --;

연세대농구부와 함께 농구대잔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플레이어들이
모두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하며 그 뒤에 프로농구가 출범하면서
대학농구는 저물어갔습니다.

아주 오래전 프로야구가 출범하기전에 최고의 인기였던 고교야구처럼 말이죠.


이 새벽에 기억을 떠올리며 글을 써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던 지난 날의 겨울이었네요.



배구는 어땠을까..

농구와 2원주예를 해주던때도 있었죠.

현대 자동차와 고려증권의 양강체제...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양강체재... 정말 농구 라이벌과 흡사했습니다.
김세진의 한양대, 임도헌 신진식의 성균관대...
하종화-마낙길-강성형-윤종일의 현대자동차..


그리고 현재 한국 배구 중심에 서있는 삼성화재의 창단.
한양대 김세진 선수의 입단과 많은 논란끝에 입단한 신진식 선수까지...
(신진식 선수 사건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그 당시 최고의 아성이었던 현대자동차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창단 1년에는 그래도 관록의 현대차가 우승하지만 2년차에서는
삼성화재의 극적인 우승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죠.
역시 이때가 슈퍼리그의 최고의 전성기였죠.
제가 기억하기에 성대,한양대,현대,삼성,.....경기가 있는 날이면
관객석은 물론 1층에 광고판 옆뒤로도 꽉 들어찼던걸로 기억합니다.

삼성화재는 현재 김세진 신진식 선수가 결장해도 우승을 할수 있는 팀이 돼버렸죠.
다른 팀들의 선수 보강의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삼성화재를 미워하되 삼성화재가 잘못한건 없잖습니까 ^^
저 역시 삼성화재 팬이지만...
모르겠군요, 이젠 배구에 별로 애정이 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대한항공의 박희상 선수를 무지 좋아했습니다만
정말 불운한 선수네요.....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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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업질럿의인
04/02/17 03:28
수정 아이콘
전 이상열 선수를 가장 좋아했다는.... -0-;;
삼성화재가 조금만 욕심을 덜 부렸다면 배구 전체판이 이렇게 망가지지는 않았을텐데 아쉽네요...
SummiT[RevivaL]
04/02/17 03:46
수정 아이콘
서장훈선수가 등장하고나서 연세대VS기아자동차 경기에서 똑같은 2.07m였지만 파워에서 밀리던 한기범선수...말없이 은퇴하던 모습 너무 아쉽더군요....
Crazy Viper
04/02/17 06:14
수정 아이콘
삼성화재 이전의 역대 최강팀 고려증권, 어린 나이부터 그토록 들었던 고려증권을 이끌던 진준택 감독, 돌고래 스파이커 장윤창, 칼날 세터 이경석, 이 선수만 보면 제발 눈좀 더 크게 떴으면 했던 이재필, 각진 얼굴의 박삼용, 깔끔한 외모로 한 인기를 구가했던 정의탁,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수비수 홍혜천 등등...

고려증권 선수들 외에도 야구계에 이상훈 투수의 머리가 화두로 자주 거론되었다면 배구계에선 당근 이상열의 머리가....게다가 그 핸섬한 외모까지..인기짱이었죠. 이번 올스타에서 최고상까지 거머쥐었죠..작은 키에도 세계에 한국 배구를 당당히 알린 세터의 독보적 존재일 수 있는 김호철... 이에 뒤질세라..현대家의 김호철 계보를 이었던 컴퓨터 세터 신영철, 유도를 했었다고 하던가하며 힘 빼면 정말 시체일 것 같았던 임도헌, 배구코트의 신사 하종화, 길쭉길쭉 몸짱얼짱 최천식, 그 외에도 서남원, 강호인, 비운의 스타 박희상 등... 80-90년대를 지나며 배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적어도 한번쯤은 들어보고 한번쯤은 봤을만한 추억의 선수들....

이들이 있었던 적어도 그때 그시절 배구는 농구 못지 않게 좋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배구는 좀 멀게 느껴지더군요. 언젠가부터 기아의 독주가 굳어져버린 농구판을 좀 멀리 했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김호철 현 현대 감독이 인터뷰에서도 말했듯이 멤버가 훌륭하다고 해서 반드시 우승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그것도 말그대로 우승을 과장 좀 포함해서 밥 먹듯이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멤버가 좋아서만이 아니라 그만큼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기에 가능하다는 얘기.....

우여곡절 끝에 LG화재가 이경수 선수를 데려갔지만, 결국 감독은 어제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하고 말았죠. 현대는 언제부턴가 완전히 신인들 판이 되어버려서 신구조화가 무너진 느낌을 갖게 되고... 그나마 방신봉, 후인정 선수들이 중간중간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만 만족해야 하는 상황.....

김세진 선수도 슬슬 장병철 선수에게 약간은 밀리는 듯한 모습..그러나 그 인기 여전하죠. 공격수로 이미 성공의 길을 가고 있지만, 리베로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정도의 수비력까지 겸비한 신진식 선수...국내 대회에서는 부상 때문에 이형두 선수 등에 자리를 내 주었죠.. 하지만 국제 대회에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신진식 선수겠죠..

삼성화재의 독주가 멈추고, 눈물겨운 원주 TG 삼보가 우승하며 농구 천재, 적어도 국내에서는 농구 황제였던 그가 눈물과 피땀으로 얼룩진 너무나도 소중해 하고 값진 우승으로 치던 바로 그 우승의 순간.... 그런 모습들이 배구계에서도 벌어진다면...다시금 배구의 중흥은 당연히 뒤따라올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Crazy Viper
04/02/17 06:16
수정 아이콘
글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이미 은퇴한 분들의 이름과 함께 따라붙어야 할 호칭들이 각각이어서 본의아니게 별도의 호칭을 생략하고 이름만을 언급한 점 팬임을 감히 말씀드리며 양해의 말씀 또한 덧붙입니다.
어딘데
04/02/17 08:55
수정 아이콘
별 중요하지 않은 얘기입니다만
문경은 선수가 고대전에서 그냥 백덩크를 한 적은 있어도 1인 앨리웁 백덩크를 한 적은 없습니다
59분59초
04/02/17 09:06
수정 아이콘
혹시 그 경기 기억하시나요? 하종화 마낙길 임도헌 선수가 한참 전성기였던 때였습니다. 일본에 나까가이찌가 한국소녀들에 마음까지 흔들었던 그때였죠,,,
한국대표팀과 독일과의 경기였습니다. 올림픽 진출권이 달린 경기였는데요. 마지막 셋트 스코어 11:14로 뒤지고 있었죠. 그때는 서브권이 있을때였고 15점제였습니다. 거의 뒤집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였죠.
그런데 이를 역전해 내더군요. 17:15로. 누구의 활약이 컸는지는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_-a
하지만 그 짜릿한 느낌만은 오래도록 기억남는 명승부였습니다. 그때 아빠랑 저는 저녁도 굶어가며 경기를 봤었는데요. 정말 둘이 펄쩍펄쩍 뛰고 끌어안고 한국만세를 외치며 난리부르스를 췄답니다^^
그때는 배구 농구 야구 다 좋아하고 잘봤었는데 요즘은 스타리그에 푹 빠져 모두 외면하게 되었네요. 경기가 그때보다 재미없어져서 안보게 되었는지 아니면 스타리그가 훨씬 재밌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꿈꾸는scv
04/02/17 09:07
수정 아이콘
제가 농구에 푹 빠져있을 땐 프로농구 출범 2년 전 부터 프로농구 창단 후 2년 후까지였습니다. 연세대와 대우제우스..우지원 선수 때문에 응원열심히 했는데..지금은...슬램덩크에 나오는 김수겸선수가 좋습니다(퍽)
최일권
04/02/17 10:21
수정 아이콘
59분 59초 님이 말씀하신 독일과의 경기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 랠리 포인트제로 진행 되었던 것 같네요. 그 당시엔 1~4세트는 서브 득점제, 파이날 세트는 랠리 포인트제로 진행되었었죠. 랠리 포인트전에서 11대 14 매치 포인트! 진~짜 암울 상황이죠
마법사기욤부
04/02/17 10:41
수정 아이콘
그 때 그 경기 마지막 득점이 마낙길 선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쳐내기 아웃으로 17점 만들어내는 순간 펄쩍펄쩍 뛰던 기억들...그 때 노진수 선수의 활약이 컸었지요..정말 옛날입니다..
59분59초
04/02/17 10:50
수정 아이콘
마법사기욤부활올님 그래서 그 경기 기억해내려 했을때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던 얼굴이 마낙길 선수였군요.
왜 그런가 했는데...사람의 기억이란 참 묘하네요,
아 그리고 최일권님이 말씀하신 데로 그때 마지막 셋트는 랠리포인트제 였던것 같군요. 오락가락^^;
04/02/17 11: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박희상선수가 왜 비운의 선수죠? 부상이라도 당했나요?
저도 참 좋게 봤었는데...
물빛노을
04/02/17 11:11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이 저와 과정이 같군요'ㅁ' 고 김현준 선수->삼성전자->삼성의 모든 스포츠팀;;
04/02/17 14:01
수정 아이콘
59분59초님께서 말씀하신 경기.. 기억나네요.. 올림픽 진출권이 달렸던 경기의 감동.. 저도 기억나네요.. 5세트 랠리 포인트제도에서 14:11로 뒤지다 경기를 뒤집었던 감동의 경기.. 근데.. 왜 전 방신봉 선수의 활약이 컸던걸로 기억이 나는지 몰겄네요.. 아마 방신봉 선수는 활약시기는 기 이후였던거 같은데.. 마낙길 선수였나보네요..
낭만드랍쉽
04/02/17 17:09
수정 아이콘
그때 점수가 14 : 11보다는 11 : 4 였습니다.
그 경기로 인해 노진수 선수는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었죠^^
04/02/17 21:20
수정 아이콘
일요일에 잠실에서 있었던 올스타전 생각이 나는군요.
예전 고려증권 선수들이 다시 뭉치신다고 해서 부산서 기차타고 다녀왔습니다..^^
한셋트 뿐이어서 너무 아쉬웠지만 안다녀왔으면 정말이지 땅을 치고 후회할뻔 했습니다... 여러 선수들이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상태로 즐기면서 경기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통합팀에 계서서 맘껏 응원못한 박희상선수께 죄송스럽기도 했고 리베로라서 멋진 스파이크를 못봐 아쉽기도 했습니다..아..또 흥분됩니다..뜬금없지만..고려증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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