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25 22:20:04
Name 저녁달빛
Subject KTF 매직엔스팀의 감독 이하 프런트진 및 선수단의 전면적인 교체를 요구합니다.

KTF 매직엔스의 팬으로써 공개적으로 감독 및 프런트진 포함 선수단 교체를 요구합니다.

사실 이런 글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나서 바뀌었습니다. 도무지 중요한 결승전 경기에서만
어떻게 이런 참담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말입니다. 정말이지 화가나서 이 글 쓰고 싶지도 않았습니다만
KTF의 미래를 위해서 더이상 이러고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선수단과 프런트진들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지고, 회의도 가졌다고는 하지만 그건 핑계일뿐입니다.
프로의 세계에서 패배는 패배일 뿐 더 이상 어떤 표현이 필요하겠습니까??

안타깝게 패배했다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단지 이번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 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피지알 게시판을 통해서 KTF 매직엔스의 감독 이하 프런트진, 선수단의 전면적인 교체를 요구합니다.
더이상 이 맴버로 프로게임단을 운영한다는 것은 팬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질때 지더
라도 노력했다는 모습이 미래에는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한 SK 텔레콤 T1, 축하드립니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젠 눈뜨고 KTF 매직엔스의 패배를 팬으로써 지켜
볼 수 없기에 글을 남깁니다. 비록 팬카페 회원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KTF 메직엔스 팀을 지켜봤던 유저로서
글을 남겼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이메
06/02/25 22:21
수정 아이콘
케이티에프 잘 했습니다
준우승입니다. 잘했습니다.
피똥맨
06/02/25 22:22
수정 아이콘
준우승도 대단한거라고 봅니다.
06/02/25 22:22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팀 구성원의 문제라기 보단.... 운영시스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KTF엔드SKT1
06/02/25 22:22
수정 아이콘
저도 팀의 변화는 생겨야된다고는 보지만..좀 흥분하신거같네요..
저도 KTF팬의 입장으로써 우승못하는건 정말화나지만
어쩔수없는거아닙니까..
새로운시작
06/02/25 22:22
수정 아이콘
ktf 선수들 힘내세요.. 홧팅
이글에 동조를 못해드려서 미안합니다...
그녀지킴이
06/02/25 22:22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글들보다 KTF 팀 구단주님의 마음이 더 걱정됩니다...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요... ㅜ,ㅡ;;
박모군
06/02/25 22:23
수정 아이콘
준우승 좋은거지요.. 1-2년에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죠..
손가락바보
06/02/25 22: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현재 주축 멤버들은 거의 다년계약으로 묶여 있어서 맘대로 교체하고 이런건 불가능합니다. 다른팀에서 연봉 부담하고 데려가지 않는 이상 말이죠. 계약이란게 그런겁니다. 개인적으로 어느팀 팬을 떠나 실력의 부침이 심한 이스포츠계에서 다년계약은 참 팀 입장에서는 피하는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스사랑
06/02/25 22:23
수정 아이콘
피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글.......
이 상황에 너무 몰아치면 너무 안스럽군요....
어이구 이 사태를 어찌 하오리까?? 케이티에프..........
몽키매직
06/02/25 22:23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올리셔서 변화를 요구하시는 것도 좋지만, 준우승도 멋진 성적입니다. 단지 우승을 못했을 뿐이죠. 우리나라는 너무 1등만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올림픽에서 은메달은 따느니만 못하다는 얘기도 있죠.
라스트왈츠
06/02/25 22:23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동의합니다.
KTF너무 올드만 고집하는것 같습니다.
이제 낡은 그릇은 버리고 새 그릇으로 갈아야 할떄 입니다.
06/02/25 22:23
수정 아이콘
아무리...2등이 없는 세상이라지만...준우승도 대단한 것이기때문에...
아무튼...전 억울해서라도 ㅠㅠ 끝까지 믿어 보고 싶습니다...ㅠ
Siteport
06/02/25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조는 못하겠지만...
선수 방출은 없었으면 합니다..
선수 방출하고 영입해서 우승해봤자.......
뇽뇽이
06/02/25 22:23
수정 아이콘
준우승이면 잘했죠,,
케이티에프를 응원한 사람으로써 많이 아쉽지만,,,,,
준우승도 참 잘한거죠,,, 개인적으론 원래 한빛팬인데,,
참 부럽더군요,,,, 오늘은 엔트리도 다 예상했던건데,,,많이 아쉽네요
은경이에게
06/02/25 22:23
수정 아이콘
그렇게따지면 이네이처,소울,플러스등은 어떡하라고요..
사상최악
06/02/25 22:24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다른 팀을 만드는 거죠.
기업 KTF를 응원하시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프로게임단 KTF를 응원하시는 거라면 전면교체말고 다른 방안을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하리하리
06/02/25 22: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거 배부른소립니다...어느팀은 우승은 커녕 꼴지로 다음리그 진출도 못하고 시범경기에 목숨걸듯이 하는팀도 있는데..준우승했다고 이런말은 좀 오바같습니다.물론 이멤버로 우승한번못한것도 솔직히 실망스러운건 사실이긴합니다...하지만 이번대회가 마지막도 아니고...KTF가 정규시즌보여줬던 실력이라면 곧 우승하고도 남을실력입니다
Challenging Qs
06/02/25 22:24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삼성이 우승하기위해 했던 변화가 생각납니다.
올드스타의 방출(양준혁등...물론 다시 돌아왔지만), 외부인의 영입(김응룡, 선동열...)...
일시적으로는 올드팬들의 반발을 샀지만,
결국 성적이 나오니까 다시 팬들은 돌아옵니다.(작년을 보시면 알죠.)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06/02/25 22:24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어려운 모습을 보일수록 격려해주고 믿어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T1이 위기설을 겪었을때, T1의 팬들은 묵묵히 믿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팬들의 모습이 더 힘이 되어 다시 살아났다고 보구요^^
토스희망봉사
06/02/25 22:24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리그 첼시 현재 2패 중이던가요? 전기 후기 그랜드 파이널 우승까지! 네 Sk 가 상상 이상으로 강한 것입니다. 도저히 저 독주를 막아 낼 팀이 없군요 케텝에서 아무래도 S 급 테란 추가 영입 해야지 뭐가 될것 같습니다.
라푼젤
06/02/25 22:24
수정 아이콘
정말 케텝을 너무 사랑하는 팬으로써..


할말은 해야된다고 봅니다.

그정도면 잘했따고 더이상 감싸안기 보다는

현재 이병민선수를 제외한 강민박정석홍진호조용호변길섭김정민등을

2군으로 내리고

이병민 주장휘하 이재억 조병호 김윤환등을

새롭게 키우는게 차라리 더 가망있다고 봅니다.
재벌2세
06/02/25 22:24
수정 아이콘
KTF 매직엔스 홈페이지에 올려야 어울릴 글이네요.
이카루스
06/02/25 22:2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너무 흥분하지 않으셨으면 하지만, 정말 제가 결정권자라면, 그러고 싶은 심정인건 사실입니다. 케이티에프의 오늘의 패배는 정말 아프네요.
MaSTeR[MCM]
06/02/25 22:26
수정 아이콘
구단사정을 다 아시는분인가요? 어떻게 노력을 안했다고 단정하십니까? 그리고 상대는 SKT T1입니다. 지금 현존하는 그 어떤 프로게임단도
SKT T1을 죽도록 노력한다고 해서 잡을수있다!라고 장담할수있는팀
단 한팀도 없습니다.

아직 결승도 한번 올라오지 못했으며 이네이쳐 같이 프로리그 정규시즌에도 못나오는 팀도 있습니다.
너무 배부른 소리를 하시는건 아닌가요?

개인적으론 KTF팬분들중 이런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은 KTF팀 자체의
현실을 잘못 인식하시는것 같습니다.

예전의 게임계의 레알마드리드라는 수식어는 잊으십쇼.
홍진호,강민,박정석,변길섭,김정민,조병호,조용호,이병민 선수

이 주축선수들중 개인 스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1~2명뿐이
안됩니다. 반면 T1은 MBC GAME 8명 , 스타리그 꾸준히 3명이상 or
4강 진출도 꼭 1명~2명까지 올리고있죠.

현실적인 전력차이도 분명 존재합니다.
거기에 SKT T1입니다.

이런말까지 나올정도로 KTF가 노력을 안한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차라리 글쓰신분께서 응원하는 팀을 바꾸시는게 좋겠군요.
Cerastium
06/02/25 22:26
수정 아이콘
비록 준우승이지만, 잘했습니다..
5,6경기에서 너무 무난히 밀려서 좀 아쉽지만, 4경기까지 임펙트 대단하지 않았나요^^?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이러다가 팀 해체라도 하면 ㅡㅜ*
러브투스카이~
06/02/25 22:26
수정 아이콘
케텝도 슬슬 세대 교체가 필요할듯......김윤환 김민구 이런선수들이 있지만 정작 결승에는 나오지도 못하고 -_-;;
노맵핵노랜덤
06/02/25 22:26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우승을 하지 못한 ktf의 전면적인 교체를 원하신다면...
야예 그파에 오르지도 못한 팬텍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지오에게 사대 빵으로 진 삼성....sk를 제외한 모든 스폰이 있는 팀들은 모두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하겠네요
물빛은어
06/02/25 22:26
수정 아이콘
음..교체보다는 보완이라는 말이 조금은 어감상 맛지 않을까요?^^
물론 글쓰신 분께서도 그런걸 바라지는 않겠지만..
선수들을 다수 교체하고.. 팀명이 KTF라 해서는..
지금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KTF라는 팀인 건 아니겠죠.
누구 방출이니 누구는 2승, 누구는 2패..그런거보다는..
누구를 영입해야한다느니..그런거 보다..
KTF는 KTF니까..
좀더 나은 KTF가 되어주세요.
머찌구니
06/02/25 22:27
수정 아이콘
음, 준우승인데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다른 팀들은 어찌하라고. KTF 파이팅입니다. 특히 변길섭 선수 힘내셨으면 좋겠군요.
양정민
06/02/25 22:27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준우승,결승무대에 목말라있는 팀들도 많은데...
아무리 졌다하지만, 그래도 여태까지 잘해왔던 점이 이렇게 한번에 묵살되나요...
적 울린 네마리
06/02/25 22:27
수정 아이콘
먼저 당신은 팬이 아닙니다.
은경이에게
06/02/25 22:27
수정 아이콘
다들 진정하시고 성급하게 말하지마시길..
라푼겔님//그건좀오바같습니다.에결의 강민,스타리거 홍진호,조용호선수가 2군??
비류~*
06/02/25 22:28
수정 아이콘
KTF 선수들 팬이 아니라 KTF라는 기업을 좋아하시나 보네요. 선수들도 다 바꾸라는거 보면요.
06/02/25 22:28
수정 아이콘
준우승은 어떻게 보면 3위한 것만 못하네요... 욕만 얻어먹을 뿐
서광희
06/02/25 22:28
수정 아이콘
ktf 팀의 아이덴터티가 뭔가요? 감독? 프론트? 선수까지? 싹다 바꾸면 남는건 유니폼과 KTF라는 영어 세글자밖에 안남는건데..

글쓰신분은 ktf 라는 회사를 좋아해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ktf매직앤스의 팬이 되신건가요?

화가 나시는건 이해하지만, 이럴수록 팬이라면 좀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그리고 가능성있는 방안을 이야기하고 제시를해야지..

이건 단지 패배에 대한 슬픔과 분노라는 감정의 배설밖으로밖에 안보입니다.

팬이시라면 이럴수록 좀더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비판을 하고 대안을 생각하야죠..
ForEveR)HipHop
06/02/25 22:28
수정 아이콘
짧지 않은 시간동안 스타를 즐겨온 팬의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올드게이머들에게 조금 더 애착이 가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G.O와 상대할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KTF를 응원합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팬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사고 있긴 하지만 이런 감정적인 반응은 팀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되진 않는군요.
팬의 입장에서 안타깝고 실망해서 화를 낼수는 있지만 참고 기다려주는것 또한 팬이 해줄수 있는 최고의 응원일수 있습니다.
희망의마지막
06/02/25 22:28
수정 아이콘
KTF 팬이 아님에도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강한 KTF가, 이런 상황에까지 몰리다니요...
칼바람이 안 불기를 바랄 뿐입니다.
전승 1위, 최대 연승 기록...
모든 기록이 물거품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무관의 제왕 소리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06/02/25 22:28
수정 아이콘
강민,박정석,홍진호,조용호선수는 스타리거 인데요...2군이라니....
게다가 조용호선수는 우승한지 1달밖에 안됬는데.....
김선우
06/02/25 22:28
수정 아이콘
참담한 패배라뇨?;; 제가 보기엔 한경기 한경기가 너무나 뛰어난 경기였는데요.단지 티원팀이 너무나 단단했다고 밖에 보여지지않네요; G.O의
치고 올라오는 기세를 그냥 무너트린팀이 KTF인데 선수들이나 스텝이하 모두 열씸히 했습니다.다음 시즌엔 좀더 다양한 엔트리의 조합을 기대해 봅니다
노맵핵노랜덤
06/02/25 22:29
수정 아이콘
적어도 그파 결승까지 오르게 한 장본인들은 이병민 김윤환 김민구선수같은 신진 세력이 아니라 지금 몇몇분들이 거칠게 표현하시는 고인물 강민 박정석 홍진호 김정민 조용호 변길섭이였다는 걸 좀 아셨으면 하네요
06/02/25 22:29
수정 아이콘
은메달은 필요없고 금메달만 필요한 분들이 많죠.
Siteport
06/02/25 22:29
수정 아이콘
서광희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KTF의 팬인건.. 강민선수가 있고, 박정석 선수가 있고, 홍진호 선수가 있고, 김정민 선수가 있고, 조용호 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중 한 선수라도 없는 KTF는...상상하고 싶지 않군요. 저 선수들 다 빼고 다른 잘하는 선수들 다 영입해서 우승한다고 해도... '우승했다'라는 자위밖에는 안될 것 같네요....
06/02/25 22:29
수정 아이콘
감독 및 프런트의 교체보다는 선수 교체가 시급한 것 같은데요. 에이스 진영은 에이스 진영대로, 중견 진영은 중견 진영대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5경기는 박용욱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변길섭 선수가 나온게 의아하군요. 박용욱 선수가 나오는데 어떠한 깜짝 전술도 없이 테란을 내보낸 것도 이해가 안 되고, 변길섭 선수보다는 김윤환 선수가 플토전은 더 나은 것 같던데 변길섭 선수가 나온 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
KTF엔드SKT1
06/02/25 22:32
수정 아이콘
Neptune//어차피 결과론적인 얘기일뿐입니다 엔트리탓좀 하지마세요
Grateful Days~
06/02/25 22:32
수정 아이콘
준우승도 정말 좋은 성적이긴한데.. 이미 스타판에서 광고효과를 거두는데는 모든게 성공한 케텝이 이정도 투자에서 이제 만년준우승이란 꼬리표를 달고있는건 (것도 통신라이벌 SK에밀려서) 이미지에 좋다고 판단하긴 힘들다는겁니다. 진짜 개편될수도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06/02/25 22:32
수정 아이콘
정말 KTF 이대로는 안됩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더이상 팬분들도 감싸주지만은 맙시다.... 2005년도부터 3연속 준우승입니다
노맵핵노랜덤
06/02/25 22:32
수정 아이콘
Neptune님//변길섭선수가 연습시 김윤환선수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으니 변선수가 나왔겠죠. 그리고 무슨근거로 김윤환선수가 플토전이 더 낫다고 생각하세요? 저번 후기 플옵과 더불어 이번그파도 엔트리만큼은 절대 욕먹을 엔트리가 아니었다고 봅니다.
사랑과용서v
06/02/25 22:33
수정 아이콘
자극적일 수 있으나..너무 흥분해서 며칠후 이글보면 창피할만한 글인것 같애요.
저스트겔겔
06/02/25 22:33
수정 아이콘
중간그룹이 없다니까요. 케텝은 그게 가장 시급합니다.
티원같으면 그룹이 딱딱 정해져 있잖습니까?
주훈-서코치-임요환
박태민-박용욱-최연성
성학승-전상욱-김성제
그리고 막강 신인 트리오 이건준 고인규 윤종민 등등

그런데 케텝은 그런게 없죠
정수영
김정민-변길섭-이병민-조용호-홍진호-박정석-강민
~~~~~~~~~~~~~~~~~~~~~~~~~~~~~~~~~~~~~~~
김윤환 이제억 조병호 등등 ㅡㅡ;;;
Siteport
06/02/25 22:34
수정 아이콘
전 레퀴엠에서 테란이 나온게 다소 의문이 드네요...
레퀴엠이라는 맵이 테란이 절대로 할만한 맵이 아닌데...
깜짝 벙커링이라도 하나 했더니..그것도 아니고.. 박용욱 정도 토스에게 무난히 힘싸움해서 이길꺼라 생각한건가요..
06/02/25 22:34
수정 아이콘
저녁달빛 님//
pgr의 네티즌을 낚시질 하려하지 마시지요
KTF준우승이면 충분히 잘했습니다. 비록 결승해서는 매번 패하였으나 위로하고 축하해주어야 할일입니다.
이번 KTF의 엔트리 수만은 SK팬드리 봐도 예측했고 KTF의 우세를 충분히 점칠수 있었습니다.
그점은 분명히 KTF의 감독 및 프런트의 역활이 컷다고 봅니다.
이건 KTF의 감독이나 프런트의 문제라기 보다 KTF자체의 운영을 바꿔야할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KTF 분들 화이팅입니다.
06/02/25 22:34
수정 아이콘
저도 KTF라는 통신회사보다는 서광희님 Siteport님과같은 이유로 케텝의 팬입니다. 글쓴분이 KTF라는 통신회사를 너무 사랑하셔서 준우승한 홍보효과는 너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최연성선수를 다시 영입해보시도록하세요.오늘 출전못한 박태민선수도 이적을 원할지도 모르겟네요.
노맵핵노랜덤
06/02/25 22:36
수정 아이콘
저스트겔겔님//생각하기 나름이죠.
정수영-이준호-강민-홍진호
박정석-김정민 -변길섭-조용호
조병호-김민구-김윤환
얼마든지 그럴듯하게 이런구조야 나타낼수 있죠..
06/02/25 22:36
수정 아이콘
저스트겔겔님//
그럼 KTF 말고 다른팀의 중간그룹좀 가르켜 주실래요?
님이 말씀하시는 그 '중간그룹'이라는 것이 SK의 최대 강점입니다.
진정 모르십니까?
평화의날
06/02/25 22:37
수정 아이콘
준우승..잘한거 맞습니다....삼성이 준우승 했을때랑 KTF가 준우승 했을 때랑 분위기가 다르지 않습니까... 준우승이라도 했으면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기뻐해야 할텐데 항상 축처진 모습..선수들도 자기 자신들의 잘못을 알고 있고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을겁니다.. 2005년시즌 2위 잘했습니다 23연승기록도 달성했구요.. 2006시즌은 좀 더 분발하는 KTF최강의 힘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06/02/25 22:37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프로게임단은 준우승이 참 가치가 없군요. 다른 어떤 스포츠도 결승에서 진담에 저렇게 침울해 하는팀이 없습니다. 완전 울기직전이에요 선수들이 -_-
KTF 강팀입니다. 혁신? 뭐 그런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SK가 그랬듯이 팀플의 고인규 윤종민이라던가 부활한 성학승선수라던가, 포텐셜만 높았던 전상욱을 최강의 테란중 하나로 키운것처럼 새로운 선수를 발굴한다던가 하는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KTF의 가장문제점은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이 없다는게 문제에요.
06/02/25 22:38
수정 아이콘
4경기까지 본 뒤의 느낌은
오늘은 이런 말 안나오겠지-_-; 였는데

5경기 6경기에서 스르륵 케텝이 밀리는군요-_-;
06/02/25 22:38
수정 아이콘
정말 저는 필요없지만 선수들이 한번 활짝웃는날이 있었으면하네요. 준우승을해서가아니라 준우승밖에못해서 선수들을 방출하라는 팬들이 너무 많은 케텝이라서 더 그들이 안타깝네요. 3위부터 11위까지한팀은 다 해체해야겟네요.
레이디킬러
06/02/25 22:39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은 있는 멤버를 가지고 티원의 엔트리를 쪽집게 처럼 정확하게 예상하고 그에 맞설 최적의 엔트리를 짰습니다 그러고도 졌는데 어떡하란 말입니까? 실력에서 확실히 밀린것일뿐입니다
그래도 ktf는 11개 팀중 2위입니다
이정도의 네임밸류에 연봉으로도 하위권을 맴돈다면 모르지만 현재성적 2위라는 것은 어쩌면 적합한 성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결과는 감독의 엔트리, 선수들의 정신력, 연습량 등에 의한 패배가 아닌 실력에 의한 패배라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티원도 멤버 ktf 못지 않게 화려하고 종족별 균형역시 탄탄합니다
열악한 환경의 무스폰팀에 졌다면 몰라도 티원에 졌다면 그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자타공인 명실상부 최강팀인게 사실인데 졌다고 교체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구요
06/02/25 22:41
수정 아이콘
완전 해체를 말씀하시는것 같군요.
엠워에서 알고 있던 저녁달빛님이 맞다면
대단한 충격인데요...
발업까먹은질
06/02/25 22:41
수정 아이콘
언젠간 준우승을 한 팀에서도 '그래도 우리도 준우승이야!' 하며 웃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노맵핵노랜덤
06/02/25 22:41
수정 아이콘
레이디킬러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06/02/25 22: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까는분들께 한마디 더하자면 폭설저그에 피씨방마일리지대장에 케텝가서 저주받은 존재감없는선수에 운빨토스로 최장시즌스타리그에머물럿던선수에 약한테란 거기다 5드론저그를 가지고 준우승한건 정말 대단한거 아닌가요.케텝은 강한팀이 아닌데 준우승까지 했으니 축하를 해줘야죠.
노맵핵노랜덤
06/02/25 22:4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KTF팬분들 이렇게 감사할줄(?)모르시다가 나중에 그때는 준우승이라도 밥먹듯이 했을텐데 하면서 피눈물 흘리실거 같습니다....
MaSTeR[MCM]
06/02/25 22:43
수정 아이콘
SKT T1 과 KTF선수들 현재 스타리그 및 MSL 성적 놓고
비교만 해보세요. 그럼 이런소리 안하게 되실겁니다.
SKT T1한테는 정말 질만합니다. 무조건 져야된다는게 아니라
질만한 팀한테 진거죠.
06/02/25 22:44
수정 아이콘
왜 KTF가 SK따라가야 합니까? KTF는 그들만의 방식이 있는거고 어설프게 따라가다가 오히려 망할수도 있죠.
진정팬이라면 KTF가 정말 좋다면 다시 한번 믿어보죠. 프로야구 얘기 많이나오는데 삼성도 정말 오랜기간 노력끝에 우승을 했죠. KTF 언제가 웃을날이 오겠죠.
06/02/25 22:44
수정 아이콘
레이디킬러님과 동의합니다.
Flowers for Algernon
06/02/25 22:44
수정 아이콘
KTF를 응원했던 입장에서 많이 안타까운 마음의 저이지만 우승하지 못했다고 그들을 향해 돌맹이를 던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 실의에 빠져있을 그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KTF선수 및 감독, 프런트 여러분 수고하셨고 준우승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문제점과 보완점을 찾아서 2006년에는 KTF가 전기.후기,그랜드파이널까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요. 오늘의 패배로 인해서 KTF선수 전체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아서 자칫 슬럼프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와신상담이라고 했습니다. 오늘의 패배로 좌절하지 마세요. 다만 잊지는 마세요.
다시 일어나서 높은 자리에서 웃으며 트로피를 들고 있을 그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6/02/25 22:45
수정 아이콘
실패는 곧 성공의 어머니라고도 하지요...
김성환
06/02/25 22:46
수정 아이콘
오늘 5,6경기의 패배는 (온겜넷 해설쪽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김가을 감독의 지적이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변길섭이 너무 무난한 진행쪽을 택한점, 그리고 철의 장막에서 박정석 선수가 제공권 장악이 T1쪽이 빠름을 캐치하지 못하고 다크에만 너무 신경쓴 점... 그게 오늘 경기의 패인이었다고 봅니다. 오늘 kTF는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것이 누구나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4경기까지 2:2, 또는 조용호 선수가 이겨주면 3:1까지를 기대하고 온거 같았어요...4경기 끝나고 ktf벤치가 신나한 이유는 거기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애초 목표까지는 달성했다는거죠.) 단지 팀내에서 뭔가 기대했던 5경기를 변길섭선수가 제 기량대로 해 주지 못하고 예상 밖으로 꼬여버리자 (근데 안 꼬이고 제대로 나섰으면 변길섭 선수는 과연 뭘 하려고 했던 걸까요... 아직도 좀 이해가 안갑니다.), 6경기에 조금 마음을 놓고 있던 홍진호-박정석 조합이 긴장한데다 섬전이라는 별로 안 좋은 운에 플러스하여 전략의 실패까지 겹치자 질 수 밖에 없었던거죠. (해당팀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염보성, 한동욱 정도를 영입해오던가, 아님 김윤환 카드를 제대로 키워서 테란 라인을 완성하는 것이 KTF입장에서는 다음 리그를 위해 꼭 보강해야할 점 같습니다. (물론 점점 기존선수들의 기량이 하락한다면 계약기간 끝난 후 재개약때 그들의 입장이 불리해 질것이란건 예측가능하죠..김정민,변길섭 선수가 1순위가 될것 같아 걱정됩니다. 다른 선수들은 개인리그에서라도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는데, 현재 상황에선 이 둘이 가장 걱정되네요.) 결국 T1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T1과 대등한 레벨의 테란 라인이 확립되었던가, 아니면 그 테란을 물먹일 수 있는 극강의 저그 카드들이 포진하던가 둘 중 하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노란당근
06/02/25 22:46
수정 아이콘
삼성칸이 sk에 패배했을때, 2등이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가지고 있는 멤버와 자원을 바탕으로 최선의 결과를 끌어냈다면 언제든지 결과에 승복하고 자기자신에게 만족할 수 있을겁니다. 다만 ktf가 가진것에 비해서 결승전에만 오면 무너지는 알수없는 모습에 팬도, 팀 스스로도 화가 나는 거겠죠.
가을의 남자
06/02/25 22:4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삼성이 그랬죠. 그만큼 돈쓰고도 우승못하던 시절..결국 감독,프론트,선수몇몇교체라는 특단으로 결국우승했습니다. 케텝도 가능합니다. 정감독님이 열심히 일굴 팀이고, 여러선수들도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좀더 다른노력을 해야합니다. 실력으로 졌다면 더이상 할말없죠. 실력없으면 퇴출해야죠.
06/02/25 22:49
수정 아이콘
자꾸 선수들 교체을 원하시는 분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얘기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주축이 되었던 6명이 다른팀으로 가서 적이된다면 정말끔찍할거 같은데요. 만약 정규리그2,3위나 그파에서 준우승도 못한다면 또 욕먹겠죠. 워낙 기대치가 큰거 같습니다. 라이벌인 SK가 워낙 잘나가서..
06/02/25 22:50
수정 아이콘
전 T1을 응원했지만 오늘은 정말 긴장감있게 봤는데.. 정수영 감독님도 엔트리 다 예측하셨고요. KTF는 준우승만 하면 욕을 먹네요 .. 에휴 ..
06/02/25 22:52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와는 정말 다른게 선수층이나 코칭스탭층이 프로야구와는 정말 틀리죠. 그리고 야구에서의 삼성처럼 할려면 일단 SK주훈감독 영입해야하는데 실질적으로 가능합니까?? 현존팀들의 감독중에 딱히 눈에들어오는 감독이 없습니다. 만약 현존팀에서 데리고 와서 우승하면 더 욕먹을껄요.
노란당근
06/02/25 22: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삭발하고 이를 악물고 기존의 코칭스텝이 최선을 다해 엔트리를 예상했는데도 안된다면, 뭔가 새로운 바람이 필요한 때라는 뜻이 아닐까요? 그것이 새로운 선수의 영입이던, 코치진의 변화이던간에 말입니다. 팀을 상징하는 선수들이 남아있어야 한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케텝에게는 예전의 틀을 벗어버릴 이유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06/02/25 22:53
수정 아이콘
정말 과거의 영화에 사로잡혀, 마치 KTF 우승이 당연한것 처럼 생각하는게 문제인것 같군요.

오늘 KTF는 T1엔트리를 한명도 안틀리고 정확히 예측을 했고, 그에 맞춰 스나이핑 연습을 했음에도 패배했다는것은 감독과 프런트에게 모든 책임을 돌릴수 없는거죠. 실력을 인정해야하는 시점입니다.

홍진호, 박정석, 강민 등의 선수중 한 두명 나가고, 아무리 이병민 급 이상의 선수를 열명 데려와도, KTF 떠나는 팬들 엄청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06/02/25 22:56
수정 아이콘
팀을 개편하라고 해서 KTF라는 기업을 좋아해서 팬이 된 거 아니냐고 묻는 것은 어리석은 질문같군요. 다른 스포츠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다만 스타의 특성상 개인리그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대문에 선수 개개인에 대한 애정이 더 남다를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KTF '팀'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나올수 있는 발언입니다. 그걸 KTF에 대한 애정이 없는 가짜 팬으로 매도하는게 더 우스워 보이네요. 그렇게 따지면 전력상 부족한 부분의 선수를 영입하라는 의견에는 별 말이 없으면서 방출이나 트레이드등에 대한 의견에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야말로 특정선수의 팬이지 진정한 KTF의 팬이 아니라는 말도 가능할겁니다. 운영이나 1,2군제도등 팀 내부의 개편이든 극단적으로는 트레이드나 방출의 경우도 필요하다면 해야한다고 봅니다. 비단 KTF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팀들도 팀의 컬러나 분위기쇄신, 전력강화의 의미에서 얼마든지 팀개편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트레이드의 정착이나 스폰의 문제는 걸리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06/02/25 22:57
수정 아이콘
특정 선수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런 때는 선수를 교체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지만.. 팀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감독을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아닌가요..?? 현재 선수들보다는 감독의 교체..
최소한 정수영 감독님이 뭔가 다른 방향으로의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06/02/25 23:08
수정 아이콘
aegle//아니요. 그다지 팬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조용호 선수 KTF에 정말 오랫만에 우승을 가져왔습니다. 홍진호 선수 부진을 딛고 스타리그 다시 갔군요. 강민 선수도 계속 PC방리거라고 놀림받다가 어쨌든 1위결정전까지 진출했습니다. 근데 또 준우승 했다고 이들을 방출하자는 것이죠. 이게 진짜 KTF의 팬일까 싶군요.
Spectrum..
06/02/25 23:22
수정 아이콘
전면적 교체니 뭐니 요구하시는 분들.
오늘 경기는 제대로들 보셨습니까?
한경기 한경기, 다 허무하다거나, 참담한 패배를 당한 경기는 없었습니다.
박용욱선수와 변길섭선수와의 경기도, 비록 무난하게 패한 느낌은 있었지만, 스타포트 건설해가며 셔틀 잡아가며, 무언가 해보려고 한다는 그런마음가짐은 느껴졌는걸요.
1,2군제도 좋습니다. 그 틀안에서 시행하는것이면 얼마든지요.
다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들에게, 그런 질책아닌 질책은 조금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철의장막 같은대륙에 걸릴 확률이 33%지만 그 확률이 걸렸고, 이렇게 되면 실제로 테저 조합이 테프조합보다 유리한게 사실이고,
또 그대로 무난하게 진행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66%의 서로 갈리는 진형이 나왔을 경우에는 테프조합이 더 할만한것처럼 말이죠.
너무 지나치게 몰아치는것보다, 오늘 보여준 KTF라는 팀의 가능성에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우승, 정말 간절히 바랬지만, 그대들의 노력한거에 비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못한 느낌이들어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스토브리그동안, 달라지십시오. 지금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발전해준다면, KTF 당신들은 정말로 강팀이 되어, 훨훨 날아다닐테니까요. 힘내십시오.
저녁달빛
06/02/25 23:43
수정 아이콘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댓글들을 읽어봤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Fishing을 위해서 이 글을 쓴 건 아닙니다. 다만, KTF팀을 지켜봐왔던 E-스포츠 팬으로써, 더이상은 가만히 지켜볼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이런 글을 쓴 겁니다. 개인적으로 2002년 9월에 피지알에 가입한 이후로 자극적인 글을 쓴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글 쓰기 전에 사실 3번정도 썼다가 지웠다 하면서 올릴까 말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이런 글을 올린다면 그에 따른 파장이 당연히 클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11개 팀중에서 준우승이라면 잘한 겁니다. 저도 그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팬으로써 우승해주길 바라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 다소 격양된 어조로 글을 적기는 했지만, 전 그런 심정을 적고 싶었을 뿐입니다. 팬이라면 좀 더 보살펴주고, 아껴줘야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되지만, 이번만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언젠가는 우승할 그날을 기다려보겠습니다.
06/02/25 23:49
수정 아이콘
kama / 제가 특정선수를 예로 들면서 방출을 운운한건 아닙니다만 kama님이 말씀대로라면 아무리 성적이 저조한 선수라도 팀에서는 끝가지 안고 가야 한다는 말로 들리는군요. 선수의 공헌도를 인정해서 한순간 못해도 감싸주는 것과 무조건적인 옹호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팀개편을 요구하면 진정한 팬이 아닙니까? 준우승자체를 놓고 잘했다 못했다 평가의 차이는 있을수 있지만 그 평가에 따라 질책의 목소리도 낼 수 있는게 팬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옹호나 '누가누가 못했으니까 누구를 방출해야한다' 는게 아니라 KTF'팬'으로서 팀에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트레이드나 방출 영입등의 개편을 요구할 수는 있는 겁니다. '누구누구 먹튀네 방출해라' 이런 식의 감정적인 대응이라면 문제가 있지만 팀 개편에 대한 요구는 그것 또한 팀에 대한 애정에서 나오는거니까 그걸 가지고 다른 사람을 진정한 팬이 아니다라고 단정하는게 더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김대선
06/02/26 00:12
수정 아이콘
준우승에서 패배한 팀은 많습니다, 하지만 유독 케텝만 욕을 먹는 이유는 멀까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머리만 깍으면 멀합니까, 준비 안해온게 눈에 보이는데... 최선을 다한다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닌겝니다.
06/02/26 00:17
수정 아이콘
aegle//팀을 사랑한다는 것은 적어도 거기에 속한 선수들에게도 어느정도는 애정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도 그렇지만 대부분 방출, 대대적인 개편 등의 발언만 반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그런 것입니다. 아무리 성적이 저조한 선수라도 안고가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대적인 개편이라는 오늘 결과를 낳은 선수들 중에 최근에 그렇게 부진한 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 저도 몇 몇 선수에게는 강도높은 방책을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렇다고 모조리 내쫓아라, 모두 바꿔라 식의 말은 할 수가 없군요. 팀은 팀을 지원하는 기업 혹은 지방의 이름을 하고 있지만 결국 그 안의 선수들도 팀입니다. 이리저리 꼬였는데ㅡㅡ;;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옹호하자,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선수들의 상승세나 분위기를 무시하고선 오늘 패배로 모두 바꿔라, 모두 짤라라 식의 주장이 나타나고 있기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그리고 팀을 위해서, 라고 하지만 선수 역시 팀의 일원인 상황에서 그런 식의 주장, 그것도 세부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의 모색이 아닌 추상적이면서 과격한 발언만 하는 것이 진짜 팬의 일인가 하는 것입니다.
06/02/26 00:36
수정 아이콘
주장만 있고 내용은 없는 글이네요. 그런건 혼자서나 생각하시지 글올려서 여러사람 마음만 상하게 합니까?
오진호
06/02/26 06:18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솔직히 웃깁니다..
biscuit in grey
06/02/26 12:00
수정 아이콘
어떤 ktf가 보고싶으신건지
감독 프런트 선수단 모두 바뀌면 그게 지금껏 사람들이 좋아했던
ktf magicns로 남을수가 있는건가요 -_-?
준우승에 머물러서 안타까운심정은 팬이라면 당연하겠지만 웃긴다고밖에 할수없는 말을 하시는군요
ktf는 좀더 자신감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기리그때의 상처가 너무 오래가는것같은 느낌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244 KTF 스토브리그때 이렇게 분명 바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51] 패러다임......3444 06/02/26 3444 0
21243 스타리그를 처음 봤을 때.. [2] EX_SilnetKilleR3832 06/02/26 3832 0
21242 임요환 선수 경기중 ... [38] JJ3935 06/02/26 3935 0
21241 이유없는 외로움. [2] 비롱투유3794 06/02/25 3794 0
21240 박용욱선수 정말. .. [20] JJ3891 06/02/25 3891 0
21239 제 생각입니다. [4] 이영철3703 06/02/25 3703 0
21238 저만의 그랜드파이널 결승 MVP는 이병민선수입니다. [20] 김호철3494 06/02/25 3494 0
21237 전상욱,박태민선수 이 보물들!!! [56] 가루비3977 06/02/25 3977 0
21236 KTF 이렇게 바꿔보자 [17] 정팔토스♡3692 06/02/25 3692 0
21235 변화를 원하나요?. [14] 처음이란3474 06/02/25 3474 0
21234 KTF의 준우승..축하합니다..그리고 KTF팬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48] 김호철3636 06/02/25 3636 0
21232 T1이 너무 잘해서 KTF가 졌다는 말은 조금 아닌것 같습니다. [32] 하얀나비4369 06/02/25 4369 0
21231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2월 넷째주) [9] 일택2845 06/02/25 2845 0
21230 너무 쉽게 마음이 변하는건 아닌가 생각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10] legend3466 06/02/25 3466 0
21227 e스포츠, 이대로 가면 팬들은 떠날 것이다 [59] EzMura4466 06/02/25 4466 0
21226 KTF의 감독과 선수들의 대대적 개편을 요구 합니다. [108] 내스탈대로3848 06/02/25 3848 0
21225 엔트리 예상 발표에 대해서... [3] 아침해쌀3485 06/02/25 3485 0
21224 KTF를 포기하며...그리고, 다시는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25] 사신김치3525 06/02/25 3525 0
21223 KTF가 과연 SK보다 투자를 적게 했을까요? [4] 하얀나비3348 06/02/25 3348 0
21222 KTF 정말 잘하지 않았습니까? [23] 마르키아르3345 06/02/25 3345 0
21221 철의장막이 무너지는순간.. T1은 프로리그를 제패했다. [14] iloveus3669 06/02/25 3669 0
21220 두마리 토끼를 결국 잡은 최연성 선수 ^^ [16] 붉은노을3331 06/02/25 3331 0
21219 [RinQ] 정말 한번쯤은 그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2] 304443607 06/02/25 36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