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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6 21:38:49
Name Ace of Base
Subject 2004년 2월 16일 월요일
<Arod  양키즈로>

대단히 놀라운 뉴스였습니다..
'앙리 레알로 트레이드'라는 가설에 버금가는 쇼크였습니다.
전 텍사스 구단주 미국 부시 아저씨도 오늘 이 뉴스에 대해 언급하더군요.
찬호 선수가 arod없는 텍사스를 이끌고 좋은 성적으로 텍사스의 '영웅'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bk는 arod 올 삼진 -_-.....



<FTA 협정 가결>

누구나 '선택'을 해야한다면 손해가 따른다.!!
국익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만 농민분들의 지금 끓는 분노가
이 선택이 얼마나 어려운 선택이었는지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총선을 의식해서
농민편에서 지지했던 국회의원들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우승씨 특검보 사퇴>

오늘 최고의 파문이었죠.
정치에 별관심이 없지만 이 뉴스는 진짜 쇼크였습니다.
이렇게 팀웍과 단결력이 부족해서야 깊이 박혀있는 비리를 어찌 찾아낸단 말입니까.
정말 이 분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수사 과정에서도 비리가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이
듭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_-;; 나라에 신뢰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
모르겠네요..

아무튼 검찰과 국회는 접근금지 해야합니다. -_-


<김환중,  마이너 8강 진출>

그동안의 불운했던 김환중 선수의 노력이 이제야 빛이 나는것 같네요.
최근들어 성적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김환중선수는 아직 이뤄야하는게 더 많습니다.
그나저나 또 한명의 불운아 이현승 선수...-_-...
오늘은 저그를 선택했는데(테란으로 할줄알았습니다.) 정말 완전랜덤에 가장 가깝네요.


<존 댈리, 9년만에 pga 우승>

오늘 저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뉴스였습니다.
95년 우승후 알코올 중독으로 슬럼프에 빠지고 9년동안 번번한 성적없이
pga를 떠돌다 그냥 '나이들어 사라지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을겁니다.
그러나 오늘 그는 해냈습니다.
저는 비록 골프 매니아처럼 관심이 높은건 아니지만
무엇이든간에 '남자가 흘린 눈물'이라면 공감할 수 있습니다 ^^

존댈리 오늘 흘린 눈물은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작년에 한국도 왔다갔죠.



오늘이나 어제 있었던 일들인데
바람잘날 없네요.

ps:이승연씨 파문사건은 별로 관심도 없고 관심갖기도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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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parkzzang
04/02/16 21:43
수정 아이콘
Arod가 양키즈로 간 것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ㅠ_ㅠ
정말 양키즈의 전력은 날이 갈수록 탄탄해지는 것 같네요.
BK가 양키즈전에서 시원스럽게 완봉한번 했으면...
비류연
04/02/16 21:45
수정 아이콘
김환중선수 멋졌습니다.!!!
04/02/16 21:47
수정 아이콘
음.. 글 내용과 전혀 딴판이지만 존 댈리 , 9년만에 pga 우승 을 pgr 우승으로 보았네요-_-;
2004년 2월 16일 월요일에 하나 더 추가 제 친구 드디어 스타 제대로 시작한 날
도라에몽
04/02/16 21:52
수정 아이콘
알렉스 악의제국으로 간기사보고 친구들한테 바로 전화했는데
역시나 사실이였음 찬호 대략낭폐다 ㅠ.ㅠ
그랜드슬램
04/02/16 21:57
수정 아이콘
이제 박찬호 선수 큰일났군요.
팀내 최고 연봉에 안그래도 미국언론이 일명 갈군다고하죠..

박찬호 선수 빨리 부활하시길..
알폰소 소리아노..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말이죠..
하이히트 시리즈를 하면서 알폰소소리아노를..정말 좋아했었습니다.
발 엄청 빠르죠;;
Lenaparkzzang
04/02/16 22:12
수정 아이콘
이치로가 더 빠르지 않나요? 이치로 타석에 들어설때마다 공포 -_-;;
리드비나
04/02/16 22:15
수정 아이콘
겁나 황당했죠 A-Rod뉴스
알폰소를 버리면서 그돈을 물고 거기에 욕 오만바가지먹구
전세계 야구팬들 에이로드 유격수 수비몬보게하고 도대체..
04/02/16 22:23
수정 아이콘
A Rod 트레이드는 롯데의 마해영선수 트레이드만큼 저에게 큰 충격이였습니다 -_-;
04/02/16 22:33
수정 아이콘
알렉스가 결국은 양키즈로 갔군요.. 박찬호 선수 올해가 기회입니다. 부디 텍사스의 기둥으로 자리잡으시길
자일리틀
04/02/17 00:01
수정 아이콘
알렉스가 ㅡㅡ;;
저는 처음 알았네요.. 텍사스 올해에는 부진을 벗어낫으면..
Connection Out
04/02/17 00:30
수정 아이콘
이우승씨 특검보 사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해임이기도 합니다. 검찰청에서 수사 방해를 했다는 것은 믿기 힘듭니다.
수사 과정에서 실제 죄를 지은 사람도 아니고 참고인의 진술 태도가 자기 맘에 안든다고 발로 몇 번 찼다고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스스로 찼다고 인정했을 정도면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심한 폭행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별 검사가 자제(cool down)하라고 한 것을 기자 회견에서는 수사권 박탈이라고 한 사람의 말을 믿어야 할까요? 아니면 특별 검사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인데.....특별 검사가 누구입니까? 대통령의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들에 의해 뽑힌 사람입니다.
어딘데
04/02/17 00:51
수정 아이콘
이우승씨 사건은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이 사람 무슨 생각으로 그 동안 변호사 생활 해 왔으며 또 이런 사람이 어떻게 특검보가 됐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참고인 불러다 진술 듣다가 자기 맘에 안드는 진술 한다고 발로 차는게 말이나 되는 얘기입니까?
그 문제에 대해서 김진흥 특검과 검찰청 파견 검사가 지적하자
사소한 문제를 이유로 수사를 방해하고 수사권 박탈해서 더 이상 특검보 못하겠다고 기자회견까지 한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참고인 불러서 진술 듣다 발로 찬게 사소한 문제면 어떤게 큰 문제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hansnova
04/02/17 02:11
수정 아이콘
뭐 딴지는 아니지만 특별검사가 대통령의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들에 의해 뽑힌건 아니지요. 대한변협에서 고참 변호사중에 2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그중에 한명을 대통령이 골라서 승인하는거니까, 굳이 말하자면 중립에서 대통령에 가까웠음 가까웠지 반대편에 있는건 아니지요. 다만 검찰에 비해 외압을 제도적으로 배재할 수 있고 수사가 보다 자유롭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요.
물빛노을
04/02/17 11:07
수정 아이콘
전 존댈리의 우승이 가장 감격이더군요. 골프를 거의 모름에도 불구하고...풍운아, 탕아인 장타자 존댈리의 감격에 찬 얼굴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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