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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5 00:14:31
Name ㄹ1l 0ㅏㄹ
Subject 이번 시즌 저그와 테란 간의 맵별로 본 전적
프로토스의 암울기가 지속되면서, 그 원인이 밸런싱이 크게 깨진 프로토스를 잡는 저그라고 생각하여, 맵의 제작은 저그와 프로토스의 밸런스를 맞추기위한 맵들이 많이 등장하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그와 테란 간의 밸런싱도 무너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그와 테란 간의 관계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시즌의 엠겜리그와 온겜리그에서 쓰이는 맵들을 볼까요??
정말로 엔터더드래곤, 수정되면서 앞마당 쪽의 언덕이 사라지고, 중앙의 구조물이 사라지긴 했지만, 저그가 앞마당먹고 다음 멀티가 너무 뻔하고 지키기 어렵습니다...테란은 본진자원 먹구 한방 러쉬오기 딱 좋은 러쉬거리...그러면서 앞마당....ㅠ.ㅠ
일반적으로 현재 테란 유저들의 컨트롤 수준으로는  이기기 너무 힘듭니다.
유보트 또한  저그가 테란잡기가 너무너무  힘듭니다.. 테란이 드랍쉽견제와 좁은 공간 방어 유리한 것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지요..
데토네이션 맵은 그나마 저그가 괜찮습니다.. 주진철 선수의 다크스웜, 소수러커와 저글링에 놀랐습니다... 러쉬거리가 멀어서 좋긴하지만, 두번째 가스멀티를 먹기가 힘들어서... 못 먹을 경우는 이기기 힘듭니다....
루나 맵도 저그가 괜찮다고 봅니다. 앞마당 쪽의 언덕이 없이 물로 한 것이 저그에게 유리하게 된 이유라고 봅니다. 몇 군데에서 러쉬거리가 가까운 곳 걸리면 힘들기는 하지만요..
이번 시즌에 그나마 저그가 테란 상대로 할 만한 맵이 두개 생긴 것은 반길 만합니다.
남자이야기, 러쉬거리가 대체적으로 가깝고, 언덕이 많아서 테란이 선택할 카드가 많습니다. 그리고 앞마당을 저그가 테란을 상대고 지켜내기가 너무 힘들다고 봅니다..
기요틴은 저그와 테란의 밸런싱이 맞는 다고 봅니다.
노스탤지아는 극강테란을 상대로는 저그가 힘들다고 봅니다. 본진자원 9덩이와 앞마당의 가스가 없는 점이 크게 작용합니다.
패러독스는 2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저그에게 힘을 실어준 것은 사실입니다.
전적으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알아보면, (현재)
                          저그    테란
데토네이션           2         4
루나                    4         3
유보트                 1         4
엔터더드래곤        1         5

패러독스2             5         3
기요틴                  1         1
노스탤지어            1         3
남자이야기            4         4

엠겜에서는 유보트와 엔터더드래곤 맵이 저그가 테란에게 많이 잡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맵인  루나는  역시 할 만하다고 봅니다.
엔터더는 수정했음에도 여전히 저그가 테란에게 어렵습니다. 유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온겜에서는 패러독스2에서 의외로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괜찮다고 봅니다. 대체적으로 저그와 테란이 밸런스가 맞습니다. 남자이야기도 현재까지는 테란이야기로 불릴 상태는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저그와 프로토스에서 프로토스가 어려운 맵이 딱히 없다보니 4강 대진도 플토2, 저그1, 테란1로 환상 밸런스가 나왔습니다.
온겜에서 밸런싱을 맞추기 위해 잘 노력했다고 봅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2-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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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OfToss
04/02/15 00:31
수정 아이콘
,, 엠비시게임에서 좀 테란이 세기는 세군요
SaintAngel
04/02/15 17:49
수정 아이콘
엠겜은 테란에게 유리한 맵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은 엠겜의 맵 밸런스를 보면은 테란 대 저그는 16:8 테란이 더블 스코어로 앞서가고 있으면 이에 반해 온겜은 11:11 맵마다 밸런스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래요^
04/02/16 11:28
수정 아이콘
엠겜은 저그vs테란보다 프로토스vs테란의 관계가 더 심각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그 동안 밸런스가 파괴되었던걸 생각한다면 이번시즌은 밸런스 회복기간 같네요.
필살의땡러쉬
04/02/16 11:41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2는 저그가 유리하죠.
04/02/16 11:53
수정 아이콘
엔터더드래곤은 정말 두번째 가스멀티가 뻔하지요. 안석열선수와 임요환 선수 경기간에도 안석열 선수가 많은 병력으로 임요환 선수의 멀티를 하나씩 견제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임요환선수의 멀티견제에 뒤집어졌죠. 갈려진 병력을 나눠 멀티로 간 임요환 선수의 판단이 좋았긴 하지만... 다른 맵이었다면 멀티 한곳은 더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약 그랬다면 임요환 선수가 어려웠다고 보입니다.
그런경기들이 약간 많죠. 저그가 대체적으로 무리하게 앞마당 먹으려다 당하거나, 혹은 저그가 앞마당 먹고 몰아치는 식의 경기운영이 주를 이룰수 밖에 없더군요. 요즘 테란 유저들 수비 잘하죠.^^;;
04/02/16 12:37
수정 아이콘
2003년 9~ 2004년2월11일 10승 31패 24.4%
저그가 테란상대로의 최근승률이죠..(본선)
홍진호 선수의 양대리그 본선진출 탈락의 영향인듯합니다. (저그가 암울하다는 말도 저때쯤에 나왓죠)
저그의로망
04/02/16 19:54
수정 아이콘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맵들.. 저그는 어떻게 하라는건지 -_-;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란대 저그.. 저그가 승률이 50% 이상인 루나
남자이야기 패러독스 는 저그가 비교적 쉽게 2가스를 가져갈 수 있는 맵
이죠.. mbc 게임 맵은 대부분 앞마당에 가스가 없기때문에.. 테란의
강세가 되는듯 싶네요. 전 저그유저지만 ㅡㅡ; 앞마당 가스 없는 맵에서
테란 이기는게 정말 너무너무 힘드네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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