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16 08:18
어느 팀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는 경기는 한양대와의 경기였고
진출이 걸린 경기는 아니고 고대가 정규시즌 전승 우승을 하느냐 못 하느냐가 걸린 경기였습니다 추승균 선수가 날아다니면서 시종일관 한양대가 유리했었지만 종료 직전 전희철 선수의 3점슛 동작에서 반칙을 했고 전희철 선수가 그걸 침착하게 다 넣으면서 연장전에서 이기고 정규시즌 전승우승을 달성했었죠
04/02/16 08:59
저도 기억나네요^^. 그때가 초등학교때였는데..연세대와 고려대의 응원전도 기억이 납니다. 어마어마 했던 걸로 기억나요. 그때 서장훈 선수 우지원 선수 조상현&조동현선수(맞나요.; 쌍둥이 형제가 있었는데..지금은 서로 다른 팀에서 뛰고 있던가..가물가물) 등이 있었는데..그 선수들이 졸업할 때 쯤 프로농구가 처음 개막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우지원 선수를 좋아해서 "대우 제우스"팀의 팬이 되었죠(마스코트도 귀엽고..지금은 없어졌지만) 원주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경기도 기억에 남네요. 이제는 스타리그에 빠져서 농구에 대한 관심은 저 멀리 날아가 버렸지만..그래도 여전히 좋아하는 선수들은 연세대 출신 선수들..^^;
04/02/16 14:09
이전 닉넴 hitomi 아니신가요 ? ; 윤열동 20대 게시판에서 본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 아무튼,,저도 그당시 초딩이었지만,연대가 김훈선수의 버저비터로 상무를 꺾고 우승하는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 그나저나,, 제 우상인 상민선수가 벌써 32이라니,,믿을수가 없군요 .. ㅠ
04/02/16 14:34
전 삼성전자의 팬이었던지라...무슨 경기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종료 1.3초전 김진 선수의 3점슛으로 고려대를 81:78로 꺾은 경기가 떠오르는군요^^ 하지만 저도 고-연 전에선 고대를 응원했습니다. 서장훈 선수를 상대하느라 고생하던 박재헌-_-; 선수의 괴로운 표정이 잊혀지질 않는군요. 뭐, 전 역시 현주엽 선수를 가장 좋아했지요. 그 밖에 신기성 선수의 백업으로 뛰던 '김승민'이란 선수도 꽤 좋아했습니다.
04/02/16 17:16
제가 지금 표현으로 농구선수의 빠순이었던 시절, 좀 오버해서 표현하면 농구 매니아였고 아마추어 전문가였습니다. 란 말씀에 동감 100%!
대학 들어갔을 때 남자선배들과 농구 얘기로 해넘어가는 줄 몰랐던 때가 생각나네요. 고 3 시절에도 내내 농구에 푹 빠져서 온갖 시시콜콜한 기록들까지 외우고 다니던 골수 허재아찌팬^^ 이었지요. 지금이야 관심도 총기도 많이 흐려졌지만 그땐 남자선배들에게도 농구에 관해선 진 적 없었습니다. 사실은, 제 남동생에게 농구와 허재와 강동희와 이상민과 현주엽을 가르친 건 저고 스타크래프트와 임요환과 홍진호와 이윤열을 가르친 것도 저거든요. 관심의 문제지 결코 성性의 문제는 아닌 게 이 판이죠, 네! (쌓인 게 많은 갑다 ㅠ_ㅠ;)
04/02/16 18:17
제가 중학교때인것 같네요 그때 학교나 동네친구들이나 상관없이 연고대 두편으로 나뉘어져 응원을 했었죠 저는 연대 포인트가드 이상민을 그때 좋아하게 돼서 지금까지 팬이 됐습니다 농구 낭만시대...정말 재미있었죠
04/02/16 18:47
kbl출범이전의 농구대잔치 정말 좋아했지요. 주변엔 다들 연대를 응원했지만 전 고대를 응원했습니다. 전희철선수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볼 당시엔 주장이셨지요.
04/02/16 21:57
저는 아직도 농구를 즐겨 보고 있답니다...물론 스타방송과 겹칠때는 스타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지만요....
59분59초// 아이디가 너무 멋지군요~!!
04/02/17 01:41
글솜씨가 없어서 댓글을 못쓰는편인데 같은 고대팬에 현주엽선수팬이란 이유로 반가워서 용기내서 슬쩍 달아봅니다. ^^
그때 정규시즌 우승했을때는... 크흐~ 그 감동의 정규시즌우승 신문기사는 아직도 고이 간직하고 있다는 어느 팬의 얘기; 에전엔 정말 연고대 팬으로 나뉘었는데 고대팬이 극히 적어서 저랑 제 친구랑 둘이서 모든 연대팬들을 상대하며 (약간 오바해서) 많은 핍박을 받았던 일들도 생각이나네요. 몇일전 올스타전에서 현주엽선수를 뺀 나머지 선수들이 (비록 편은 나뉘어졌었지만) 같은 코드에 있는 모습을 보니 그냥 좋더라고요. 역시 한번팬은 영원한 팬! ^^ (스타도 그렇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