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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6 05:23
쩝. 선거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사퇴하는 분들을 비난하고픈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전 워낙에 개인주의자라서, 그들의 그런 선택에 대한 권리는 공직에 봉사하는 이로서의 의무보다 앞선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특히나 장관직이라는 게 워낙에 임명직이고 비정규직이다 보니 말입니다.
하지만 '비난하지 않는다'뿐이지 '찬성한다'는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강금실장관과 이창동장관 등 이런저런 설득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분들을 매우 존경합니다.@_@ 짝짝짝.
04/02/16 08:16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총선에 올인한 만큼, 모든 반대 급부를 잘 추스리고 짊어지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차피 그다지 뚜렷하고 소신있는 정책을 펴던 분들은 아니었던 터라 후임으로 오실 분들의 부담이 적은것은 그나마 다행이군요. 금뱃지와 의원 수의 확보가 그리도 급했나 봅니다. 문수석의 용퇴와 강장관의 소신이 더욱 더 돋보이는군요.
04/02/16 08:22
한장관께서 막차를 타셨다고 하니 이렇게 되면 이제 내각에서 나가시는 분들은 12명이 되는 거군요. 에휴..내각은 국회 입성 전 신병 훈련소라는 꼬릿표를 당분간 떼기 힘들어 질것 같습니다.
04/02/16 10:01
어쨌든 장관하면 그분야에서 '전문직'인 것처럼 느껴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차라리 장관에서 의원으로 가는 편이 낫지, 의원이 장관이 되면 바로 '낙하산인사'로 욕먹을게 뻔하니...
프랑스처럼 대통령 한번 뽑으면 오래 해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장관도 조금은 더 오래 해먹을 수 있겠죠. 의원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의원수를 10%늘리고, 월급을 10% 깎았으면 좋겠습니다. 좀 제발... 대통령 좀 뽑았으면 믿고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말아먹든 말든... 뭔가 해야 결과가 있을 것 아닙니까..
04/02/16 10:32
지금과 같은 정치판에서 의원은 1년마다 한번씩 갈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의원은 계속 되겠죠...한 5명 될까요? -_-
04/02/16 11:08
결론은 ---우리 후세에게 제대로 된 "대한민국" 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누구 누구가 장관 자리에 연연 하기 보다는 총선에 출마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치문화가 발전 한 국가라면 총선에 장관이 출마하는 것이 옳지 않겠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았으며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그 많은 문제들이 아직도 산재를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04/02/16 14:30
솔직히 지금 장관들 출마는 열우당의 올인전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국회의석 자리 몇개 더 차지하는 것보다 장관직을 충실히 이행하는게 덜 중요한건 절대 아니니깐요.. 에휴 답답하군요
04/02/16 22:51
그분들이 정계에 진출해서 정말로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정치를 행하신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로 소수이기에 비난 받지 않나 생각합니다...
04/02/17 00:25
한명숙장관님은 현정권에서 보기드물게(...) 정치적인 행보나 혹은 개혁적이니 하는 코드적인 행보가 아닌 자신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뭐 자신의 소신도 있겠고 의원으로 펼치고 싶은 포부도 있겠지만, 그래도 장관직을 그만두시고 의원으로서 출마하는 것이 아쉬운 것이 저뿐일까요? 열우당은 이런 분께서 출마하신다고 하면 말려야 할것을-_-;;... 장관하고 청와대 비서진을 총출동-_-시키는 올인전략좀 제발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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