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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6 00:22:14
Name 김양식
Subject 평생 용서 받지 못할짓을 저지르는 사람들...
저의 생각을 기준으로 쓴 지극하게 주관적인 글입니다.  
단지 PGR에 계신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이런걸 무지 좋아하는 놈이라......  이상한놈으로 봐주지 말아주세요 [타앙]



범죄...

범죄자들 중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새삶을

사는 사람도 있고 그 버릇을 못고쳐서 똑같은 짓을 반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새삶을 사는 사람들은 그래도 죄의식에서 조금 이나마

벗어나고 주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그나마 적게 준다고 생각합니다;..[제기준으로]

하지만 절대 용서 받지 못할...  평생 용서 하지 못할 짓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

습니다.      강간, 유괴, 불특정다수를 겨냥한 범죄 입니다.

[ 살인이 없다고 갸우뚱 하시는 분도 계실꺼라고 생각되는.. ]

강간.. 한 여자의 인생을 망치는 일입니다.  한 프로그램에서 강간범은 그 순간의

쾌락만 추구 할뿐 그 일이 있은 후에 그 여자 생각은 하지를 않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피해여성은 평생을 괴로워 하게 되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며 미혼자일

경우 미래의 남편에게 죄책감을.. 기혼자도 마찬가지;...

유괴는 말할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괴범들한테 하고픈 말은...

니들은 부모님도 안계시냐? 자식도 없냐     이말뿐입니다..

마지막 불특정다수를 겨낭한 범죄!  

자신의 목적 때문에 불특정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불특정다수 범죄자들은 대게 정신질환이 많은 사람들이죠;.. [테러범은 제외]

방화 같은경우...  방화범들은 그 현장을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게 현장을 지켜보며 즐거워 하거나 웃음을 보인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싸이코

죠!!!

작년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이나 자살테러, 방화로 예를 들수 있겠네요...

범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저질러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용서 받지 못하지만...    범죄에 따라 그 범죄에 알맞게 벌이

다스려지죠.. 제가 생각하고 적은 저 세가지 범죄는...  무조건 엄벌에 처해야 된다

고 생각합니다...  무기징역 이나 사형을 말이죠...


최근에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여중생 유괴 살인사건을 보면서 생각나서 적어
봤습니다.  별 생각 없이 급하게 다른 많은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자 적은 글이라
뒤죽박죽이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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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6 00:29
수정 아이콘
저는 살인 추가요... 죽은사람뿐만 아니라 그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도 ㅠ.,ㅠ;;
김양식
04/02/16 00:30
수정 아이콘
그뒤에 남겨진 사람의 슬픔... 갑자기 생각하니까 가슴 아프네요...
지구인
04/02/16 00:47
수정 아이콘
먼저 간 자식을 가슴에 묻어야만 하는 부모마음을 감히 누가 가늠할 수 있겠습니까? 어린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있는 방에는 어떠한 물건도 두지말라는 말이 기억에 납니다.
이유없이 정신착란이나 공황의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저질러지는 모든 범죄행위는 다수의 무방비한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남겨 질 공산이 크지요.
이미 벌어진 일인데, 저절러진 행위인데 어찌할 방도는 없고- 그저 오열하는 유족들을 보며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것 밖에는.. 먼저간 이들의 넋이라도 위로되기를 바래야지요.(훌쩍;) ..갑자기 코 끝이 찡해지네요.
대략난감
04/02/16 00:51
수정 아이콘
전 대구살아서..지하철 방화사건에 대해 너무나도 잘알고있습니다..안타까울뿐이죠..그분들에게 무슨 말을해도..위로가 안되는걸..너무 잘알고있고..제 옆에도 그런분들이있기때문이죠..
항즐이
04/02/16 00:58
수정 아이콘
토론게시판은 있습니다만 -_-;;
김양식
04/02/16 01:07
수정 아이콘
앗 향즐이님!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 글을 올려서요 죄송합니다 글 수정 할께요^^
이동익
04/02/16 01:40
수정 아이콘
강간... 남자도 피해자가 될 수 있죠.
bloOdmOon
04/02/16 02:36
수정 아이콘
이동익님// 음,,현행법상 강간의 객체는 여성만 가능답니다 ^^ 별개로 남자가 성추행의 객체가 될 수는 있습니다.
GrandBleU
04/02/16 02:4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음주운전만큼 나쁜 범죄도 없죠. 지금 이시간도 서슴없이 음주운전이라는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수두룩 하겠죠
04/02/16 05:16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은 대략 살인미수죄입니다.
음주운전하다 사고를 내 사람을 죽인다면, 그건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살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나라의 음주 운전 관련 법규가 너무나 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겨우 면허 취소에 그 정도 벌금이라니!
마린걸
04/02/16 14:52
수정 아이콘
1.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오는 방향에서 커플이 걸어오고 있더군요.
커다란 모모 초코렛의 금박껍질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바닥에 버리더라구요.
당장 쫓아가 손에 쥐어주며 쓰레기통에 가져다 버려!! 라고 하고 싶었지만 못했습니다.
2.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6명의 20대 초반 무리가 탔습니다.
3명은 이쪽편, 2명은 저쪽편 의자에 앉고, 한명은 끌고온 여행가방을 중앙에 세우고 앉더군요.
오가는 사람이 불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중앙 통로의 거리만큼 흩어지는 소리를 다 들리게 하겠다는 듯이 왁자지껄 떠들어댑니다.
너희들만 주둥이 나불거릴 줄 아니? 좀 닥쳐줄래?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못했습니다.
3. 거실에 앉아 있으면 계단을 오르내리는 위층 사람들의 말소리와 발소리가 잘 들립니다.
우당탕 뛰어다니는 초등학생들, 새벽에 딱딱 소리내며 걷는 아가씨들, 쿵쿵거리는 남자들...ㅠ.ㅠ
그 중에 제일은 계단에서 캬아악~~ 하고 있는 힘껏 가래침 뱉는 사내녀석들.
당장 뛰어나가 그 가래침 네 방 이불 위에다 뱉는게 좋겠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비겁한 사람입니다... ㅠ.ㅠ

아주 간단한 것들이지만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이자 당연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강간,유괴,살인,강도짓,음주운전 등등 자신이나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들에 못할짓은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도 행해서는 안 되는 거겠죠. 마땅히 죄값을 치뤄야되겠죠.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일을 시키고
뱉어선 안 될 곳에 침을 뱉는 사람은 그 위를 맨발로 걷게 만들고
공공장소에서 크게 떠드는 사람은 귀에 확성기를 대고 경적을 울려주고 싶습니다.
글쓴이가 말한,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못할 짓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은 너무 끔찍해서 말할수가 없어요.. ㅠ.ㅠ
Reminiscence
04/02/16 19:11
수정 아이콘
김양식님//딴지 걸어서 죄송하지만 향즐이님이 아니라 항즐이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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