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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5 13:56:48
Name minyuhee
Subject 전태규 선수에 대한 글이 적군요
전태규, 그가 누구입니까.
프리챌배에서부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등장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러 프로토스들이 강자의 자리를 획득한 몇년의 기간동안에도
그는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종족최강전에서 3저그를
3 : 0으로 3연승하며 떠올랐을때, 그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강민 선수가 mbc게임에서 우승하며 부상했을 때에도 그는
이윤열을 2: 0 으로까지 위기에 몰아넣었던 사나이였습니다.

그는 좌절을 겪었습니다. 황제를 다크템플러 1기로 치명타를 입히고도,
악마의 포톤캐논벽에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전혀 대항할 수조차
없게보이던 캐논벽을 그의 질롯들은 돌파해냈습니다.
그런 그가 이제서야 온게임넷 4강에 진입했습니다. 그것도 그 나다를,
리치를 꺾고 말이지요. 이윤열 선수와의 승부에서 전태규 선수는
시종일관 우위를 지켰습니다. 캐리어, 드래군, 템플러 대 테란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강력한 프로토스의 최종조합을 손에 쥐었습니다.
그러고보면 대 테란전에서 그 조합을 관람한 기억이 없군요.
캐리어에 대항하는 골리앗에게 스톰을 던지고, 탱크를 캐리어로
각개격파, 캐리어를 잡으려는 레이스를 드래군이 요격한다는 이 강력함.
이미 온게임넷 대 테란전 최고연승기록의 소유자는 리치도 날라도 아닌
사이오닉 스톰, 제우스의 상징 번개를 가진 올림포스의 주인 제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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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연
04/02/15 13:59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의 승리는 '짜여진 각본'의 승리였죠. 그 경기에서 만큼은 누구보다도 완벽했습니다.

그러나 그 완벽한 각본이 임팩트를 보는 이들에게 임팩트를 덜 준것 같긴 합니다.
04/02/15 14:02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만큼 실력에비해 인지도가 적은 게이머도 드물겁니다
오히려 이재훈선수가 딱히 내놓을만한 성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태규선수이상 호평을 받는데요
이것은 게임내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느냐 아니냐에 따라 움직이는거라고 보여지네요
이재훈 선수 그 한량스러움으로 무너지면서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고 또 임요환 이윤열 등 내노라하는 테란유저들을 심심할때마다 한번씩 격파해주면서 깊은 인상을 남긴데 반해 전태규선수는 승률은 좋습니다만 게임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안정적이어서 그런지 그의 경기가 딱히 즐겁거나 기대되는 면이 없다고들 생각하더라구요
다만 이번 기요틴에서의 일전에서 그가 보여준 모습은 다분히 전략적이고 완벽한 모습이었음에도 불구하고..강민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빅매치에 너무 가려져버렸고..나다의 탈락에 가슴아파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
미리내
04/02/15 14:09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의 게임이 인상적이지 않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04/02/15 14:18
수정 아이콘
3등 토스...(역시 온겜넷의 지지도가 작아서의 문제인가요??)
그래도..2002년 겜티비와 겜비씨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주던 태규선수..
호홋.. 전 그래도 예전 안전토스의 이미지가 더 멋져요..
4강진출을 축하드리면서.. 화이팅을 빕니다..
(그래도 이재훈선수 만세!!ㅠ.ㅠ 죄송)
04/02/15 14:18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나도 그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드랍을 위한 대비까지 완벽했죠.
하지만 의외로 '기요틴' 이라는 맵의 밸런스탓을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SpiritZerG
04/02/15 14:25
수정 아이콘
준비해 온 전략이 완벽했죠... 반론의 여지가 없는 깨끗한 한판.
날고싶은저글
04/02/15 14:28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도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적은 것같습니다..ㅠㅠ 팬으로서 안타깝네요..ㅠㅠ
04/02/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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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가 기요틴이 자신있다고 언급했다고 들었는데, (해설진들이 그러더군요..)
제3자들이 맵탓하는것은 보기 좋지 않더군요..

그나저나 전태규선수 징크스가 이번에도 통할지도 관전포인트가 될 듯..

(전태규선수의 징크스 - 챌린지통과하니 듀얼탈락, 듀얼통과하니 16강탈락
16강 통과하니 8강탈락, 8강 통과하니 4강. 이번에도 4강탈락할까?)
꽃단장메딕
04/02/15 14:32
수정 아이콘
기요틴에서..나다는 전태규선수에게 너무도 완벽히 막혔죠..
맵의 밸런스가 문제가 아니라..전태규선수가 완벽하게 나다의 플레이를 예상하고 왔더군요..
나다가 아무것도 못해보고 끌려다니는 모습..전태규선수이기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야겠죠
그가 너무도 완벽히 준비하고 또 그 준비를 재대로 경기에서도 보여준 때문이겠죠..

개인적으로...전태규선수가 장진남선수를 잡아냈던 그 경기가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프로토스로 장진남선수의 악마저글링을 잡아내다니...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었죠^^;;

전태규 선수 축하드립니다...^^;;
04/02/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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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전태규선수의 징크스대로 이번에 4강탈락을 하게된다면,

다음시즌즈음엔, 적어도 준우승은 할 듯...
다다음시즌엔 무조건 우승인건가? -_-;;
맛동산
04/02/15 14:37
수정 아이콘
기요틴 외의 대부분의 맵에서는 개인적으로 극강테란 vs 극강프로토스 5.5 : 4.5 이상으로 기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요틴에서 이긴 전태규 선수야말로 재능과 기량으로 이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다른 맵에서처럼 테란이 실수해서 이겼다는 느낌보다는요. 그리고 전 언제나 4대프로토스를 언급할 때 전태규, 강민, 박정석, 박용욱 이 넷을 언급하곤 하죠^^;; 전태규 선수는 대 저그전의 단 한순간의 타이밍(놓치면 절대 이길 수 없는) 그 타이밍을 정말 잘 재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진호vs요환
04/02/15 14:38
수정 아이콘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없는 선수들....
protoss:전태규,박용욱
terran:변길섭,전상욱,김현진
zerg:조용호,변은종,박성준
04/02/15 14: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프로토스에서 최연성 이윤열 선수급의 괴력의 연승이 나타난다면 0순위는 전태규 선수일듯 합니다 강민 선수가 강력하고 저도 가장 좋아하지만 완벽한 연승을 이루기에는 스타일상 조금 힘들고 전태규 선수 같은 스타일이 일정 궤도를 넘어가는 즉시 아마 엄청난 연승으로 질주하지 않을까 하네요 저번에 올킬도 그렇고 그 징후는 이미 여러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류연
04/0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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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선수가 인지도가 없나요--?
그리고 변은종 선수는 아직 신인이고 박성준 선수는 이룬게 없으니 인지도가 없는게 당연하지요.
김연우
04/02/15 14:46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의 승리는 의외성에 기댄것이 크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기로, 전태규 선수의 온게임넷 대테란전 승리들은, 섬맵이 아니면 패스트 다크 뿐이거든요.

박정석/이재훈 선수가 성적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건, 정석과 힘으로 대변되는 프로토스 스런 플레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강민 선수는 정석적인 면에서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그 변칙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변칙이란 점이 높게 평가돼는 것이지요.
04/02/15 14:48
수정 아이콘
전 겜큐 챌린지리그부터 본격적으로 보아왔는데... 정말 안전하게 잘했었죠.. 소극적으로 플레이한다.. 비판도 많았던걸로 기억..
손승완선수와의 경기에서는 포토캐논으로 입구봉쇄했다가 뭇매를 맞았더랬죠..
임요환선수는 전태규선수를 새가슴토스라고 불렀었고..-_-;
플레이 스타일이 저랑 많이 비슷한거같애서 정말 좋아했었음..(안전제일 스타일에다.. 토스전..-_-;)
04/02/15 14:50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의 날카로운 지적에 또다시 경악..
역시나 섬맵의 제우스..
04/02/15 14:50
수정 아이콘
그런데도 온게임넷에서 타종족상대로의 승률이 8할정도 된다는건 정말 놀라운 성적이죠.
그 의외성또한 실력으로 대변되는 법이니까요.

(다만 같은종족싸움의 승률이 마음에 걸린다는... 하지만 요새 극복하고 있으니까.. -_-)
04/02/15 14:51
수정 아이콘
플플전 역시 요번 vs리치&킹덤 과의 경기로 상당한 성과 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패러독스라는 섬맵에서의 vs날라 경기가 큰 영향을..-_-;;
04/02/15 14:53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의견에는 동감할수 없네요. 전태규선수가 쓰는전략들이 의외성에기댄 변칙적전략인가요? 누구보다 정석적이고 안전하게 플레이합니다.
기요틴에서 사업드라군이후 다템은 더이상 변칙이 아닌 또하나에 정석이 되어버렸습니다. 온겜넷에서 대테란전승률... 강민선수보다 전태규선수가 더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승률이... 1의외성에만 기댄 승들일까요..?
04/02/15 14:53
수정 아이콘
진호vs요환님//전상욱 선수와 박성준 선수는 티비에 모습드러낸지 얼마나 됐다고 ㅡㅡ; 당연히 인지도가 낮죠 그리고 김현진 선수는 별로 좋은 예같진 않네요 안타깝지만 그의 승률은 50% 이하랍니다..본선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는 편도 아니고요
변은종 선수는 확실히 이번 리그에서 4강까지 올랐지만 인지도가 약간 떨어지는게 사실인데..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일단 벙커링과 연승가도로 주목받았던 나도현 선수와 박태민 선수에 가린면이 크죠
그가 4강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다미아니
04/02/15 14:56
수정 아이콘
2000년도의 제주 게임 페스티벌(김정민선수 우승)에선가 전태규선수를 처음 봤는데, 고등학생 신인 프로토스 게이머라고 들었었는데, 정말로 전태규선수 만큼 아주 조금씩 조금씩 꾸준하게 향상되는 선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태규선수의 경기를 보면 강민선수가 보여주는 충격스런 모습은 아니더라도, 매 경기마다 열심히 무언가를 준비해 오는게 확실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04/02/15 14:56
수정 아이콘
그놈의 토스전이 문제인듯;; 타종족상대실력은.. 스타일을 떠나서 강민 박용욱 박정석과 동급이거나 그이상이라 봅니다.
04/02/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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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온게임넷에서 플토로서 대테란전, 대저그전승률은
전태규선수가 독보적입니다.
04/02/15 15:00
수정 아이콘
김연우//전태규선수의 대테란전을 다시 한 번 하나하나 확인 해보지 않아서 뭐라 할 말이 없긴 하지만, 의외성에 기대었다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다크는 잘쓰면 좋지만, 막히면 허무해집니다. 테란의 조이기를 뚫기 힘들어지죠. 단순히 의외성에 의한 전략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하고 나오기 떄문에 승률이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태규 선수가 물량을 못 뽑아서, 힘싸움을 잘 못해서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흐름을 타지 못한 거라고 봅니다.

박정석 선수는 암울하다고 소리치던 시기에 우승을 해서 영웅이 되었고, 이재훈 선수는 킁킁님이 써주신 글과 같은 생각입니다. 강민선수는 그런시기를 탄 것은 아니지만, mbc게임을 필두로 해서 바람을 일으킨 거라 생각을 합니다.(더불어 임요환선수랑 비견될 수 있는 전략가적인 형태..김동수 선수를 이을 수 있는 재목으로 또 시기를 탄거겠죠. 박정석선수도 전략을 잘 쓰지만, 박정석선수보단 강민선수가 좀 더 전략형으로 대변되니까요) 물론 좀 더 다른 외적인 요소도 있겠지만요.

박용욱 선수는 우승은 이루었지만 pvsp전으로 인한, 프토강세 속의 우승이였기에 빛이 바랬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상욱/박성준 선수는 이룬게 없기 때문에 인지도가 적은게 아닐까요? 김현진 선수는 kpga리그에서 정규리그에서 1위를 하면서 전체 3위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통했지만, 계속 하강곡선에 정말 잘하면서도 무언가 부족하여 번번이 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04/02/15 15:01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의 실력은 이미 박정석 선수와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강민 박용욱 선수에게는 못미치지만요..
작년 성적만 봐도 거의 똑같고.. 박정석 선수는 엠겜에서 계속 탈락한 반면, 전태규 선수는 꾸준히 마이너 혹은 메이저에 진출했죠. 프리미어리그 성적도 전태규 선수가 앞섰구요.

박정석 선수가 저그전에 약점이 있듯 (작년 전적 참조), 전태규 선수도 플토전에 약점이 있었습니다만.. 요즘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현재 강민/박용욱 선수가 전태규/박정석 선수보다 앞서는 점이라면 모든 종족을 상대로 고른 성적을 보이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
04/02/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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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태규 선수를 보면 대테란전 스페셜리스트라는 말이 이재훈선수보다 더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만.. 현재 osl에서는 플토중 테란에게 가장 강한선수가 아닐지..
04/02/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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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욱 선수는 현재 기복이 조금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마이큐브배 우승이후 좋은 성적이 그리 나오지 않고 있고..
전태규 선수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민, 박정석 선수에게 많이 가려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이큐브배 이후로 부활된 모습을 보여주는 박정석 선수나, MBC게임 우승이후 정말 끝이 모르게 올라 가는 강민 선수,..

특히나 올킬토스인 전태규 선수인데, 살인적인 스케쥴 속에서 오히려 항상 임팩트가 큰 경기를 남기고 꾸준한 상승세와 성적을 남기고 있는 강민 선수에게 눈길을 쏠리는 것이겠죠.

근래 강민 선수의 행적 중
MBC게임 우승이후 임팩트가 컸던 경기들을 꼽자면
프로리그 팀플중 투나팀과의 vs 김종성, 심소명 전,(2:1에서의 역전)
팀리그 한빛전 vs 유인봉
한게임배 vs 임요환(본경기), vs 변은종 (재경기), vs 전태규, vs 박정석
쎈게임배 vs 김현진전 등..
기요틴 11전승이라는 점과 엠겜 스타리그 유일한 토스(일명 15vs1) 등..

아쉽지만 전태규선수 한게임배 vs이윤열 전 만큼 임팩트가 좀 큰경기를 계속 보여주시길..^^
04/02/15 15:1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를 그렇게 손안에 쥐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는 프로토스.. 강민선수 외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완벽하고 빈틈없는 운영에 의한 승리였죠. 소리 벅벅 질러가며 본 멋진 한판이었어요. 제가 원래 말 많은 남자를 싫어해서 전태규선수를 안 좋아했었는데 플레이로 좋아하게 만드네요.
04/02/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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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금 겜판이 저그판이었다면 제일로 주목 받을 프로토스 유저였을겁니다 테란판이라 강민 선수가 주목받는거죠
04/02/15 15:21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 헛방도 별로 없지만은... 정말 스톰을 잘쓰는죠... 템플러하나마다 다 부대지정을해주는지.. 아니면 일정거리 띄어놓고 천지스톰을 하게하는지.. 쓸떄마다 스톰이 쫙쫙펼쳐져서 ▩ ▩ ▩ 이아니라 ▩▩▩ 이런식으로 날리는듯...
10분뒤의결과
04/02/15 15:22
수정 아이콘
킹덤도 상당히 안타깝죠..플토대 플토의 결승전이라 빛이바란것..이해를 못하겠군요..이윤열대 임요환 결승때는 테란의 진정한 최고는 누구인가...이런식으로 다들 생각했는데 박용욱때 강민은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는 분이없더군요..우승후 별말없고 삼강플토라고 보통들말씀 하시지만 최고의플토에 대해 말씀하실때 보통 강민 박정석선수에 대해서만 말씀하실때 참 안타깝죠.. 전태규선수가 우승했을때(만약..입니다^^)도 킹덤처럼 크게 인정받지 못할까봐 걱정이군요^^ 날라가 마이큐브때 우승했다면 과연 킹덤처럼 평가 받았을까?라고 한번 생각해 보게되는군요..제생각엔 진짜 프로토스의 최고는 강민이다 라고하셨을꺼 같은데..;;이상한 글을 적었네요^^ 죄송합니다
김연우
04/02/15 15:24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를 평가절하하는 어투인듯 합니다만, 제 기억에 온게임넷에서 전태규 선수가 옵 드래군으로 테란을 제압한 적이 없습니다.
vs최인규(개마고원) 마린메딕 러쉬를 막고 승리
vs김현진(개마고원) 다크드랍(올림포스)
vs김현진(개마고원) 가스러쉬에 이은 다크드랍(마이큐브)
vs임요환(기요틴) 패스트 다크로 승리(마이큐브)
vs도진광(개마고원) 질럿 난입에 이은 리버드랍
vs이윤열(기요틴) 드랍쉽 막고 다크드랍으로 승리
서지훈,임요환,나도현는 섬맵에서 패배.

거기다 다크,리버등으로 큰 이득을 얻고도, 김현진,도진광등의 선수들에게 지상병력 힘싸움에서 패하고 캐리어로 간신히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전태규 선수의 대테란전 정석적인 힘은 어필돼지 못됐죠.

사실 정석/변칙은 취향이고 프로게이머라면 이기는것이 다이긴 하지만, 딱딱하고 정보력이 부족한 프로토스의 유저들은, 정석적인 승리를 가장 높게 칩니다.
04/02/15 15:28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는 누구보다 정석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입니다. 안정적이고 상대의 체제에 유연하게 맞춰가는 플레이가 그를 안전제일 토스로 만든 것입니다. 전태규 선수의 다크에 다른 선수들이 유독 잘 당하는 것도 그가 과거 변칙을 잘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들어 다크로 재미를 많이 보긴 했지만... 김연우님의 의견에는 동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태규 선수의 인지도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곳에서의 인기(?)나 팬까페 회원수로 인지도 점수를 메긴다면 부족할 수 있겠지만, 메가웹에 가보면 그의 인기는 다른 정말 압도적입니다. 만인의 재간둥이라고 할까... 아무튼 스타크래프트의 팬치고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왜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을까..라는 글과 그 아래 딸려오는 이래서 인기가 없다 저래서 인기가 없다 모모선수는 이래서 인기가 많은데 이 선수는 그렇지 못하다 라는 글들....지양했으면 합니다. -_-;;;
04/02/15 15:29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딱딱하고 정보력이 부족한 프로토스의 유저들은, 정석적인 승리를 가장 높게 칩니다.
---> 이 말에는 찬성 못하겠는데요. -_-;

FL님// 박용욱 선수 마이큐브 외에 최근 성적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엠비씨 마이너에서 잘하고 있구요, (2경기 밖에 안했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8승 3패인가 기록했죠.
이번 온겜넷에서는 부진했지만, 대 성학승 전 재경기의 불운, 도현 선수에게 벙커링 당하고, 병원 퇴원하자마자 태규 선수에게 패하는 등.. 기복이 심하다기 보다는 불운한 모습이었죠.
어딘데
04/02/15 15:3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맵에 있어서만은 다크가 막힌다고 허무해지진 않습니다
박정석vs도진광 박정석 vs 변길섭 선수의 경기를봐도
사업 드라군 이후 다크도 아니고 드라군 한 기 뽑고 초패스트 다크가 아무것도 못 하고 막혔는데도 조이기 정말 쉽게 뚫어냈죠
최상의 밸런스맵이라는 노스탤지어(물론 전 이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에서도 그랬는데 다른 맵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전태규 선수는 선입견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경우겠죠
처음 이미지가 코믹토스,안전토스라고 굳어진 바람에 그 뒤에 엄청난 실력을 보여줘도 그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거죠
이윤열 선수가 처음 물량테란이란 이미지때문에 아무리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줘도 여전히 전략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는것처럼요
04/02/15 15:35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 모든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물어나 보셨습니까?
단정적인 어투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토론에서 자기 생각을 말할 때도 도움이 안되죠.
04/02/15 15:40
수정 아이콘
제가본 전태규 선수는 가장 정석 옵드라군을 즐겨합니다 오히려 의외성에 기댄 플레이는 강민선수가 더 잘하죠 예상치 못한 위치에 리버 이상한 타이밍에 다크 그러면서 그시간에 기본 유닛 충원 그리고 힘쌈 승리
하지만 평범한 옵 드라군은 절대로 요즘 테란을 이기지 못합니다 어쨋든 다크로 흔들고 리버 떨어뜨리고 템플로 드랍 어떻게든 상대방 물량 모이지 않게 흔들어야만 이길수 있습니다 물론 테란은 프로토스 캐리어 가지 못하게 벌쳐로 죽어라 흔들어줘야지요 벌쳐 흔들기가 없을때 프로토스는 이렇게까지 암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태규 선수의 기본 성향상 질럿 드라군으로 경기를 이끌지 않습니다 캐리어로 가죠 원래 기본 유닛쌈도 좋아하지 않는듯하고요 그거보다 조합을 선호하는듯 합니다
김연우
04/02/15 15:4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단정적으로 사용한 점, 잘못이군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프로토스 유저들이 타 유저들보다 정석적인 성향이 있다는 점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석vs도진광,변길섭이 오히려 반례가 됀다고 생각되네요. 박정석 선수는 다크템플러에서 실패를 거두었지만, 지상군 힘싸움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박정석vs변길섭의 경우가 특히 놀라웠죠.

하지만, 전태규vs김현진(2경기 모두),도진광 의 경우 다크템플러로 꽤 이득을 보았음에도 캐리어로 역전한 신승이었습니다. 해설 하시는 분들은 전태규 선수가 이득을 크게 보고 방심했음을 지적 하시지만, 방심이건 아니간 테란과의 지상군 싸움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게 사실입니다.
04/02/15 15:47
수정 아이콘
정석이라는 정의가 궁금해지네요.

전태규선수가 다크로 그 정도의 승률을 보여줬다면,

전태규선수에게 있어서 정석은 '다크' 일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연우
04/02/15 15:50
수정 아이콘
옵드래군 보다는 의외성에 기댄 플레이가 좀더 성적이 나은듯 합니다. 하지만, 이재훈-박정석 선수의 정석적 플레이가 인기있다는 점, 전 그점이 두 선수가 인기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연우
04/02/15 15:54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박정석-이재훈 선수의 고평가, 전태규-박용욱 선수의 저평가의 원인에 대한 생각일뿐, 그것을 가지고 잣대를 대고 싶지는 않습니다.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고 전태규 선수의 4강 진출이 그걸 말해주니까요.
04/02/15 15:54
수정 아이콘
정석적인 플레이를 해야 인기가있다라...

김성제선수나 강민선수도 정석과는 꽤 거리가 먼 선수들인데,
인기가 많은것은 무엇때문일까요.?
Forgotten_
04/02/15 15:58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 옵드라 정말 많이 합니다. 최근 스타일 변화의 분기점이 된 것은 바로 서지훈 선수와의 MBC게임 스타우트배 다크사우론 경기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정말로 테란들 사이에서도 "전태규는 100% 옵드라야"라는 소리까지 나왔었죠. 그래서 서지훈선수가 그 경기에서 뒷통수를 맞은 것입니다. 그 때 서지훈 선수의 빌드는 상대가 다크만 아니면 유리해지는 빌드였거든요.
아직도 프로토스 중에서 옵드라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전태규 선수입니다.

그리고 요즘 플토가 대테란전 변칙을 많이 보여주는 것은, 무난한 옵드라로는 극강테란들을 이기기 힘들다는 것이 거의 정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 아무리 강민선수라도 최연성선수와의 팀리그 패자결승 엔터더드래곤에서처럼 무난하게 하면 무난하게 지게 되니까요.
04/02/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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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선수가 중앙 힘싸움에 약한건..물량이 적어서도 컨트롤이 나빠서도 아닙니다
제가보기엔 달려들 타이밍을 자꾸 놓치더군요
박정석 선수나 강민 선수..정말 타이밍 예술입니다 벌처가 조금 적거나
터렛이 조금 적거나 하면 그 타이밍 절대 안놓치고 셔틀에서 아트로 질럿 떨궈주면서 달려드는데 전태규 선수는 확실히 셔틀 사용이 적구요
주춤주춤 하면서 한보 한보 밀려주기만 할뿐 좀체 달려들지를 않더군요..
그러면서 멀티 하나둘 더 늘려 캐리어+지상병력..이런식인데
전태규 선수가 안전토스 소심토스로 알려진데에 이런 플레이가 공헌한바 크다고 생각되고 안전함도 좋지만 조금만 더 과감해진다면 정말 최강토스를 향해 한발 더 전진할수 있다고 봅니다
김동현
04/0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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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선수의 팬입니다만 김연우님의 말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꼬리말을 보다보면 '다굴'분위기로 가는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어딘데
04/02/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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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님// 그건 박정석 선수와 전태규 선수의 실력차이라기 보다는 맵의 차이가 큽니다
김연우님이 예로 드신 김현진,도진광 선수의 경기의 공통점은 전부 맵이 개마고원이라는겁니다
그리고 박정석 선수의 경기는 노스탤지어 대각선이란 공통점이 있죠
개마고원에서 대각선 방향은 그나마 플토가 할만하지만 가로나 세로에선 플토가 정상적인 힘싸움으로 테란을 상대하기 쉽지 않습니다
로템새벽1시新
04/02/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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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전만 극복하면 전태규 선수는 최강의 토스라고 생각해요.
저그전의 단단함, 테란전도 보통이상은 하고..
사실 그만한 프로토스가 어디 있을 까요.
비류연
04/02/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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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정석 분위기를 환영하는 거야 맞죠. 요즘에서야 강민선수가 나타나면서 전략적인 선수도 프로토스쪽에서 나타나게 되었지만 초대영웅 가림토도 '힘'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이대영웅 리치도 '힘'이죠.
어딘데
04/02/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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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햄님// 그건 엠겜의 엔터 더 드래곤이란 맵에서나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온게임넷맵(노스탤지어나 기요틴같은 경우)같은 경우 플토와 테란이 서로 무난하게 진행하면 무난하게 지는 쪽은
플토가 아니라 테란입니다
Classical
04/0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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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선수 vs 김현진 선수(마이큐브,신개마고원) 경기는 아무래도 러쉬거리의 영향도 컸죠. 어떤분께서 전태규 선수의 징크스를 나열하셨는데 다다음시즌이면 가을시즌입니다. 그 징크스가 이어질거라 생각합니다.
비류연
04/02/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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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데님 말씀이 맞습니다. 기요틴이나 노탤이면 무난하게 갔을 때 테란이 지죠.;;

그리고 전태규선수가 어떤 이유로 다크를 썼던 간에 가장 주목을 받는 강민 선수나 박정석 선수에 비해 경기내용에서 강력한 느낌이 적은 건 사실이지요.(승률은 좋습니다만)
04/0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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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테란전만 말씀하시네요.. 대 저그전을 보십시오..;; 박정석선수는 요즘 저그전 정말 (죄송하지만;;;;) 답답합니다.. 강민선수는 전에 어떤 분이 소고에 쓰셨지만 '운'이 제법 동반되어야 빛을 바랍니다.. (모든게 그렇습니다만 특히나..) 그에 반해 전태규선수 시원시원하고 뚫는 타이밍도 환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종족별 킬러조사때도 전태규선수가 대 저그전 1등을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04/02/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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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본 경기중에는 짐레이너즈에서 대 최연성선수 상대로 가장 선전한 선수(전태규,강민,박정석 선수 중)는 팀리그 때 전태규선수였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전태규선수가 조금더 공격적으로 했으면 셔틀플레이도 좋았었고 놓칠경기가 아니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제가보기엔 전태규선수가 조금만 더 공격적이라면 최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MurDerer
04/02/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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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토론에 가까운...
전태규 선수가 이 글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애국청년
04/02/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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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선수가 예선탈락 징크스를 깨고 본격적으로 온게임넷과 MBC 게임(전에는 겜비씨)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정석테란 김정민 선수를 각종 예선에서 차례로 격파한 이후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iTV에서 김정민 선수와 전태규 선수의 경기를 본 적 있는데 김정민(12시) 전태규 (6시) 였지만 물량으로 뚫고 gg를 받아냈습니다. 전태규 선수 대저그전은 현존 프로토스 중 최고이고 테란전 역시 강민 급 못지 않습니다. 그건 저저번 MBC 게임스타리그 패자조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내리 2승을 먼저 따내는 걸 보고 확신했습니다. (물론 3판 내리 져서 탈락하긴 했지만요)
04/02/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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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님 마이너 리그는 사실상 챌린지 리그 혹은 듀얼토너먼트와 같은 맥락 아닌가요? 우승자에게 최소한 메이저 리그 진출 정도의 실력을 바라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픈 것에 대해 뭐라 할 수 없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사실 프로게이머라면 자기 몸관리도 할 줄 알아야 겠죠. 성학승 선수와의 경기는 운이 없었을지 몰라도 나도현 선수와의 경기는 실력에 졌다고 볼 수 있죠.(참고로 그 경기에서 나도현 선수는 치즈러쉬를 했지 벙커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노스텔지아 맵 밸런스를 논하시는데 노스텔지아 PvsT 비율이 거의 50:50 으로 알고있습니다. 블리자드가 설정한 대로라면 55:45 나 60:40 정도야 되야 정상인데 그정도면 충분히 테란이나 프로토스나 비슷하게 어느쪽이 유리하다고 말씀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어떻게 기요틴과 노텔이 같은 밸런스 취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노텔은 항상 밸런스가 맞는 맵이라고 하지만 진짜 스타크래프트 밸런스가 맞는 맵이가면 오히려 기요틴이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테란과 프로토스 격차가 심하지만, 사실 강민선수의 전적만 빼면 PvT,ZvsP 밸런스도 맞습니다..
04/02/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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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선수는 프로토스의 대 테란전 정석 옵드라군보다 다크템플러를 쓰는게 (꼭 패스트 다크가 아닙니다.) 자신한테 좋다고 느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태규 선수의 대 저그전 얘기가 나왔는데 정말 무난하게 가면 프로토스가 지는 상황이 연출되는 게 대 저그전인데 전태규 선수는 오히려 대 저그전이 후반까지 가는 걸 선호하더군요. 박정석 선수의 대 저그전의 답답함은 정말 약점으로 지적되네요.(최근에 안석열 선수와의 경기도 그렇습니다.)
정석보다강한
04/02/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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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선수가 인기를 많이 얻는 분위기때문 아닐까요? 박정석선수나 강민선수 둘다 물량과 전략으로 대변되긴 하지만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이고, 폭풍저그 홍진호선수도 수비보단 공격을 좋아하는 선수죠. 아무래도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려면 호쾌한 공격과 멋진 성공이 있어야 하겠고 그런 점을 만족시켜줄수 있다면 정석이든, 아니든 지명도가 따라붙는것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안전토스라는 별칭으로도 알 수 있듯이 전태규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에 많은 분들이 고정관념을 갖고 계신듯해서 이렇게 된것같네요. 엊그제 경기에서도 들어가도 되는데, 붙어도 되는데 싶을때도 안정적으로 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많이 보이더군요. 깨지더라도 한판 붙자가 아니라 깨지지 않을 자신 있을때 한판 붙자 이거같던데 보시는 분들은 폭풍스타일에 열광할지 모르지만 그 선수에겐 그게 자기 스타일인것같습니다. 누구에게나 폭풍을 강요할 수 없잖아요.
어딘데
04/02/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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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노스탤지어는 전적상으론 완벽한 밸런스의 맵입니다
전적이 이런데 왜 노스탤지어가 플토가 더 유리하냐라고 한다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냥 노스탤지어가 플토한테 유리한 이유를 써본다면
1.본진 미네랄이 많습니다
2.앞마당이 가스 멀티가 아닙니다
3.그렇다고 짐레이너스 메모리처럼 가스 멀티 먹기가 쉬운 맵도 아닙니다(테란이 플토에 비해 상대적으로)
4.드랍쉽의 활용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5.앞마당의 다리 지형이 있습니다
(다리 지형은 테란이 앞마당 방어를 쉽게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테란이 치고 나가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플토와 테란의 일반적인 경기 양상이 플토가 중앙을 선점하고 테란이 병력 모아서 중앙을 탈환하는 식인데
앞마당의 다리 지형은 테란이 중앙 진출하기 정말 어렵게 만듭니다
이윤열 vs 이재훈,김성제 선수의 경기에서 테란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병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다리 지형을 돌파하지 못하거나 아주 어렵게 돌파했었습니다
6.맵의 전체적인 지형이 테란의 드랍쉽 활용 여지는 거의 없는데 비해 플토의 캐리어 활용엔 아주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분명히 플토가 테란에 비해 아주 유리한 맵임에도 밸런스가 맞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04/02/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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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님// 엠겜에서 플토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아시죠..? 마이너에서 2승으로 16강에 진출한게 못한건 아닙니다 플토는요.. 본선은 어짜피 강민 선수 밖에 없으니.. -_-;
나도현 선수한테 졌을 때 본진에 벙커 분명히 지어졌구요.. 엄밀한 의미에서의 벙커링은 아니더라도. 그리고 실력으로 나도현 선수에게 진건 맞습니다만 기습적인 전략에 당했다고 부진이라고 하기엔..
그리고 온겜넷 단 3경기 졌다고 부진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11경기에서 8승 3패 하지 않았습니까? 기복이 심하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듯 하네요.. 우승한 다음에 다음 대회 8강에 못오른 선수가 수두룩 하다는 걸 봤을때..
04/02/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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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데님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허나 지형적인 요소는 테란이 캐리어 뜨기 전까지는 이용하지 않는지...
제 의견은... 노스텔지아는... 밸런스가 맞지만 맞지 않는 거 같습니다.(헉)
어딘데님과 다르게 전적상으로는 밸런스가 안맞지만 맵 자체의 지형적인 측면에서 맞다고 생각합니다.
04/02/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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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님// 엠겜에서 플토가 어떤 상황인지 알고 있지만, 테란과 저그가 프로토스한테도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올라간 선수가 있지않습니까. 저는 박용욱 선수의 대 테란전과 대 저그전이 강민선수한테 뒤지지 않는 다고 생각하고 싶네요.(오해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는 박정석, 강민 팬입니다.) 오히려 맵 때문에 박용욱 선수가 메이저로 진출 못했다면 그것은 박용욱 선수의 대 테란전과 대 저그전이 강민선수에 비해 안 좋다는 의미가 되지요.
이석현
04/02/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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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화이팅!!!!!!!!!!!!!!!!!!
04/02/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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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과 인기의 상관 관계는 아무래도 Impact의 차이죠.
경기 보고 일반 시청자들이 '헉' 할 수 있는 게 필요하죠..
전태규 선수 화이팅 하세요..
04/02/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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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태규선수 축하드라구요
위쪽에 김연우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전태규선수가 다크템플러를 써서 이긴 경기가 많이 있긴 있었죠
저도 정석을 굉장히 조아하고 이제까지 정석만 썻습니다만
솔직히 요즘 테란들 너무 무섭더군요 그래서 저도 요세 스타일을 주도권을 놓치치 않는 쪽으로 변화를 시켰죠(굉장히 공격적으루요)
그 대표적인 요세 강민선수라던가 전태규선수 모두다 제가 꿈꾸는 그런 플레이를 해주시고 있구요
요즘 정석플레이만으론 플레이하기에는 테란 플레이어들의 실력이 너무 좋아졌다고 생각됩니다
04/02/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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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선수가 확실히 사람들에게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에 결승전에서 강민 선수를 잡아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민 선수를 자신이 약한 플플전으로 잡아내는 것. 이 이상으로 전태규 선수에게 득이 될만한 일은 없을 것 같으니..+_+
춤추는꿀벌
04/02/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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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선수의 꾸준한 강력한 모습은 높게 평가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또하나 전태규 선수는 주변동료들의 도움을 타 극강프로토스들에 비해서 적게 받으면서도 (극강 플레이어들의 수에 있어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음을 감안하면 아주 높은 평가를 받아야 당연하겠죠. 프로선수로서 팬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말입니다.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전태규 선수의 모습은 참 귀엽더군요)

이번에 온게임넷 우승 한번 하셔서 활짝 웃는 모습 한번 보고 싶군요. 겜티비에서 최인규 선수를 이겨 3위를 확정짓고 좋아하던 그의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p.s. 강민선수도 화이팅 ^^;;
세랑이+_+
04/02/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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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선수 조용호선수 실력에 비해서 인지도가 너무 낮은선수죠... 정말 이해할수가 없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전태규선수만큼 안전하고 완벽하게 테란을 제압하는 선수도 없는데 말이죠. 온게임넷 테란전 승률1위가 그냥 나온건 아니겠죠. 그리고 조용호선수는 3강테란한테 너무 약한모습을 많이 보여서 그런것 같기도하고요.
Lenaparkzzang
04/02/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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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티비 3.4위전 전태규 vs 최인규.. 인터뷰가 너무 인상적이었죠.
전태규선수의 인터뷰중 최고였다고 생각함.
게임의법칙
04/02/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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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보다는 고질적인 플플전 약세가 전태규 선수의 문제가 아닐까요?
아무리 벗어났다고 해도 최근 몇경기이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김동수 선수도 플플전 약세 때문에 높이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SKY배 결승전에서의 화려한 모습으로 전설이 되긴 했지만
SKY배 때도 뭐랄까.. A급 플토유저와의 플플전은 없었죠.
게임의법칙
04/02/15 20:33
수정 아이콘
한 종족에서 최강의 칭호를 받으려면 타종족 상대보다는 같은 종족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유리하겠죠.
아무래도 맵운도 좌우하지 않고 (자리운은 좀 있겠습니다만)
같은 유닛으로 승부하니 좀 더 치밀한 운영이 필요하니까요.
04/02/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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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법칙//김동수 선수가 우승할 당시 플토 유저가 본선 올라오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였던 것도 사실이고 그가 플플전이 약하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높게 평가받지 못했던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전태규 선수가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이유는 아마도 안전성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너무 안정적이다 보니 공격적인 다른 유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에 잘 안 띄는 것 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팬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특별히 그를 안티하는 것 못 봤으니까요. 마치 이재훈 선수처럼요.
제 생각에는(느낌이라고 해야 맞겠죠)이번 4강 통과해서 결승가면 전태규 선수가 우승할 것 같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말입니다. (헉;;;)
저는 사실 나도현 선수가 결승 가길 바라기는 하지만요. 전태규 선수가 올라간다고 해도 그의 건승을 기원할 생각입니다.
제우스 홧팅!
MyHeartRainb0w
04/02/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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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선수의 평은 진짜 다른 선수들의 비해 너무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밖엔 안됩니다. 테란전도 잘하고 저그전도 잘하는데.. 같은 종족싸움에서 너무 못한다고... 진짜 2개의 방송사들이 너무 전태규선수의 능력을 끌어 내리고 있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그에 반해 몇개월 전만해도 저그대저그전이 약했었던 박경락선수에겐...
해설진들이 그렇게 많이 태클을 안걸고 홍진호선수와 조용호 선수를 걸고 너머지면 이선수들만 빼면... 승률이 좋다고 하는데.. 홍진호선수와 조용호 선수가 저그도 아닌것이고... 아 전태규 선수 이번엔 우승하셔서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라고 인정받길 바랍니다...
Reminiscence
04/02/15 21:32
수정 아이콘
저도 전태규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이고, 그가 저평가 받고 있는 사실이 섭섭하긴 하지만 박경락선수의 저저전과 전태규선수의 플플전 비교는 조금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박경락선수는 실제로 저그대저그 성적이 그렇게까지 나쁜 편도 아니죠. 이번 프리미어리그만 해도 상대한 저그를 상대로 모두 이겼으며, 한때 저저전 10연승(11연승인가요?)까지 나올 정도로 저저전 능력이 많이 좋아진 편입니다.(박경락선수가 저저전에서 진 경우도 초반에 어이없게 무너진 경우가 많은 편이었죠. 초반만 넘어가면 박경락선수도 저저전은 강합니다.). 전태규선수도 최근 플플전 분위기는 좋다고 하지만(어떤 분은 남자이야기류의 맵에서만 강하다라고 말하는 분도 있더군요 (물론 pgr은 아니지만요.)), 박경락선수의 상승세에 비하면 약간 못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대 테란전은 강민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그렇다고 치고, 대 저그전을 그렇게도 잘 하는데(조용호, 홍진호선수 외엔 전태규선수를 상대로 자신이 있다라고 할 만한 저그 유저는 없을 겁니다. 솔직히 조용호선수는 몰라도 홍진호선수에게 약한게 이상할 정도로(물론 홍진호선수도 대 플토전 분명 강한 선수입니다.)정말 잘하는 편이죠.), 왜 플토의 희망이라든지, 앞으로 플토는 이 선수가 있어서 그나마 희망이 있다(같은 소린가요?-_-;;)라는 내용의 글에선 강민, 박정석 이 두선수만 있는지 약간 이해가 안 갑니다. 적어도 대 저그전의 그의 경기 내용만 봐도 충분히 저 명단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말이죠.

저도 이번엔 전태규선수가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도 강민선수를 상대로 이겨서 약체라고 알려진 플플전에서도 강한. 또 다른 강력한 플토의 희망으로 다시 한번 더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진공두뇌
04/02/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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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KPGA투어 3차리그였나...... 전태규 선수가 풀리그 4연패후 기적적으로 3연승하고 최종전에서 이윤열 선수와 대결하게 되었는데...(맵은 페이스 오프)
이윤열 선수는 다크드랍을 예상하고 엔베대신 마인을 심었으나 다크가 3기정도가 이윤열 선수 SCV 거의 전부와 함께 폭사하면서 경기가 끝났던 적이 있었죠... 그때부터 전태규 선수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결승전 올라가서 거하게 세레머니 보여주세요~
04/02/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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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잘하는 것" 그래서 "승률이 좋은 것"과
경기가 기억에 남을 정도로 "헉"하는 경기가 많은 것과는
별개라고 봅니다.

전태규 선수는
전자는 충족할 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후자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듯 하군요.
04/02/15 23:15
수정 아이콘
그것역시 주관일뿐입니다.
대한민국청년
04/02/15 23:30
수정 아이콘
음..모두들 전태규 선수가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 되고있다고 공감하시는 것 같은데..그럼 이제 우리가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면 되는거죠!? 전태규 선수!!!!!화이팅!!!!!!이번엔 꼭 우승하세요!!!
늘 결승문턱에서 좌절했을 때마다(스타우트배 패자조결승,kpga플레이오프등..) 마음 아팠습니다..꼭 결승가는모습 보여주세요!!
드림씨어터
04/02/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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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전태규 선수가 다른선수들에 비해 "수비적" 이라서 그런것같습니다. 모든스포츠가 공격적인 선수들이 인기많죠.
상어이빨
04/02/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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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으로 봐서는 이리 많은 덧글이 달릴 글이 아닌데 왜 이런 많은 덧글이 달렸을까요? 안읽어봤지만...흠.ㅡㅡ;
박지완
04/02/1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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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선수의 강함은.. 그의 안정적인 단단함도 있지만.. 견제 플레이에 능하다는것도 있죠.. 대 저그전을 해도 그렇고.. 저그의 멀티 견제 장난이 아닙니다. 전태규선수를 상대로는 확장마다 성큰을 준비해야 될 정도로 견제에 능하고...거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저그의 멀티를 찾아냅니다..정말 놀라울 뿐이죠. 그리고 이번 이윤열선수와의 경기 역시.. 전태규선수의 견제플레이가 빛을 발한 경기였죠.. 그때 만약 견제 플레이로 이윤열선수의 멀티를 늦추지 않았다면... 과연 경기결과가 어떻게 되었을지.....
04/02/1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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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ride님
전태규 선수의 경기중에 무엇이 기억남으시던가요.
최근 5경기 이전에 기억나는 경기가 있으세요?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그런 경기 있나요?

전 1~2경기 있을까 말까 한 것 같군요.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비슷한 답을 들을 것 같은데요.

주관적이라고 말하기엔
사람들이 느끼는 바가 비슷하지않은가요
04/0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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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제가 Calvin님께 다시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최근 가장 큰 상승세를 타고있는 이병민선수나 최연성선수의 경기 중

기억에 남는 경기가 몇이나 있으신지요?
슈팅스타
04/02/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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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 님 저번에 4강 어떤 조합도 무게가 없다는 글을 남기시더니 무슨 전태규 선수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라도 있으신지요? 전태규 선수 팬입장에서 조금 씁쓸하네요
04/02/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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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님//님이 보시기에 별다른 기억에 남는게 없어보일지라도 저는 최근 승리한 5경기 다 기억합니다. 박정석 선수 상대로 보여주었던 투혼, 이윤열 선수 상대로 보여주었던 완벽한 운용, 나도현 선수 상대로(재경기 말고) 보여주었던 섬맵 최강자의 모습, 성학승 선수 상대로(재경기)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플토. 박용욱 선수 상대로 보여주었던 밀어붙이기. 대체 무슨 의도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함부로 속단하지는 말아주세요.
제4의종족ㅡ_ㅡ
04/02/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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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두뇌// 아마도 페이스 오프가 아니라 반섬맵인 인디안 라멘트가 아닌가 싶네요^^

또다시 무엇이 먼저인가....라는 논쟁이 시작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나다의 팬으로서 제우스가 이겼다는 소식은 물론 희소식은 아니지만 제우스 또한 플토 진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단한 토스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우스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라 이거죠. 제우스가 안전토스인게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 위에 어떤 분이 '모든 게이머에게 폭풍을 강요할 순 없다'라고 하셨는데 그말이 정답인듯 싶네요. 모든 경기의 귀결은 승리와 패배잖아요. 제우스는 자신의 결말을 승리로 가져가기 위해 안전토스와 더불어 변칙 다크 등등을 사용하구요. 물론 제우스의 이미지는 안전과는 가장 거리가 먼 이미지라;;;^^ 명경기에서 비롯되는 임팩트가 적긴 해도 그게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충분히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개개인의 특성을 인정했으면 합니다.

Calvin// 주관적인 것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느끼는 바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Calvin님의 생각이 아닌듯 싶네요.
싸이코샤오유
04/02/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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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강민, 박정석을 1순위 인지도로 본다면
전태규는 박용욱, 훅은 그 이상으로 평가됩니다.
물론 임성춘 김동수는 특별관리대상자..
Reminiscence
04/02/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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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님//Calvin님에게는 적어도 5경기 중 3~4경기 정도 '헉'하는 소리를 나게 하는 선수(그리고 이런 선수 사실 흔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승률 좋은 선수라고 해도 이런 경우가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닙니다.)와 그렇지 않은 선수를 '너무(표현이 과한 것 같지만 정말 그렇게 보입니다)' 차이를 두는 것 같군요. 아래 이번 4강 조합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씀하시질 않나..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건지. 그리고 그 차이가 뭔지. 그리고 차이가 나면 인정을 하기 싫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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