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15 12:54
사실 프로토스는 정석만으로 다른 종족을 상대하기엔 많이 버겁죠.. 지금 무엇을 할지 알 수 없는 강민의 플레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프로토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04/02/15 12:58
음.. 게임을 관전하는데에있어서 좀더 세밀하게 바라봐야겠군요..
몇년간 스타리그를 보면서 건물이 쉬는지 어쩌는지는 신경을 안썼던것이군요 저는.
04/02/15 13:22
일반적으로 플토나 테란 유저들이 일꾼을 쉴새없이 뽑는거에 반에 강민 선수는 예전부터 일꾼을 쉬어가며 타이밍을 재더군요.. 글을 보니 그런 작은 마인드 차이가 리치라는 플토대 플토 거함을 무너뜨렸군요.. 역시 강민 이말밖에는... ^^
04/02/15 13:40
vod로 본결과 강민선수는 사이버 네틱스 코어 올리는 타이밍에서
프로브를 쉬었고 완성후 다시 프로브 찍고 파일론을 소환했는데 완성타이밍이 빨랐고 그에따라 프로브 다시 생산도 빨랐었고 박정석선수는 인구수가 막힌 상태에서 파일론을 소환 했더군요. 그후 서로 로보틱스 찍을 타이밍에도 프로브 계속 생산했고 강민선수는 옵저버트리 올릴때 프로브 생산 중단하면서 병력과 넥서스, 그리고 곧 막힐 인구수를 위한 파일론 까지 찍었구요. 이후 강민선수가 찌르면서 게이트 2개 늘릴때 프로브 안뽑고 늘리더군요. 옵저버 트리 올리면서 프로브 생산 중단한 듯 보이네요. 멀티 완성 후에도 프로브 생산은 없었구요. 박정석 선수는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 완성된후 프로브를 다시 생산한듯. 그후 강민선수는 프로브 생산 안하다가 멀티에 어시밀레이터 소환후 프로브 생산을..
04/02/15 13:51
흠... 프로브의 세심한 생산 조절이 경기에 영향을 주다니..
놀랐습니다. 강민선수는 정말 세심한 선수군요.. 모쪼록 리치의 몫까지 분발해서 이번엔 꼭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04/02/15 14:16
저도 김동수 해설의 글을 봤는데, 전체적인 맥락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리플레이를 보지 않는 이상(혹은 개인화면)
단지 추측만 될 뿐이지 확신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04/02/15 14:17
김동수 선수 역시 가장 중점을 둬서 말씀 하신 것이 "조합율" 이었습니다. 제 생각 역시 강민선수는 프로브 수를 조절 해가며 질럿의 비율을 높였다는 것이구요..
실제로 강민선수가 넥서스 짓는 비용만큼 박정석 선수는 셔틀과 로보틱스에 할애했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결국. 강민선수는 넥서스에 박정석 선수는 테크에 같은 자원을 투자했다면 결국 물량 차이는 프로브 수 조절에서 벌어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04/02/15 14:41
저는 오히려 멀티타이밍과 박정석 선수의 초반 플레이 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석 선수는 첫 프로브 정찰시 매너파일론 건설했다가 취소 했으며,(이때 미네랄 25 낭비-매너파일론 취소이유: 프로브 비비기로 3 프로브 전부 탈출-_-) 후에 정찰에 질럿 두기를 투자했고, 드라군 2기에 질럿 한마리가 거의 잡힌거나 다름 없었고, 결국에는 첫 전투에서 밀리면서 유닛 손해도 봤구요. 박정석 선수는 짜내서 유닛을 뽑고 무리하게 테크까지 올렸죠. 그 경기에서 유난히 박정석 선수의 유닛 뽑는 것이 파일론에 막힌 듯 보였습니다.
04/02/15 14:42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파일런러쉬를 했다치더라도 금방취소했는데.. 빌드가비슷했음에도 질럿숫자가 그렇게 차이나다니. 그건 분명히 넥서스에서 프로브숫자를 조절해준게 틀림없어 보입니다.
모든게이머들은 초반에 꾸준히 프로브를 뽑아줍니다... 0p 4z5z를 해주죠...(강민선수 리플레이를 100번넘게봤음에도 지금 부대지정이 조금 햇갈리네요.. -_-;) 하지만 강민선수는 4z->5z->0p를 눌러준셈이겠지요...^^ 팀플유저들이 12시11시가 걸리면.. 프로브 더이상 안뽑고 계속 질럿만 최대로 생산하여 한번에 승부를 보는.. 그런 모습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04/02/15 14:50
전 김동수 선수의 글을 보고 그때서야 강민선수의 전략이 어느정도 이해가 갔는데, 전체적인 해석은 김동수 선수의 해석과 비슷하군요... 암튼 강민선수 요즘 절정의 기량입니다.
04/02/15 15:08
음,, 프로브 조절이 멀티타이밍이 빠르면서 병력도 밀리지 않는 이유였군요. 항상 강민선수는 초반에 그래서 어쩜 저럴까 궁금했었는데.. 대단한 선수입니다 강민선수~
04/02/15 15:11
역시 사고가 유연한 선수인게 확실합니다. 모든 테란과 프로토스 유저들은... 반사적으로 일꾼을 계속 꾸준히 뽑아줄수록 좋은걸로 알고있었을 텐데요... 그것까지 뛰어넘은 강민선수.. 대단합니다..^^
04/02/15 15:16
그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모클럽팀의 축구경기를 보는것처럼 두근두근하고 기대가 되고 긴장이 되요^-^. 뭘 보여줄지.. 아직도 보여줄게 많다고 외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무엇을 또 보여줄까요!!!
04/02/15 16:11
이재훈 선수가 한 때 프로토스 전에 대해 자신의 카페에 남기신 글이 있었죠.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요는. "무조건 프로브 많이 뽑고 물량 많이 뽑는게 최고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04/02/15 18:35
웁스님// 김동수 선수의 글이 어디에 있는지 갈쳐주세요 -_-; 전엔 ongamenet에서 봤던것 같은데 메뉴가 개편된 뒤로는 도통 찾을 수가 없네요...
04/02/16 03:53
프로브 수의 차이...그건 몰랐네요..우와. 강민선수의 팬이지만 그점은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말이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리치가 새로 펼칠 날개에도 화이팅을 보낼께요~
04/02/17 10:2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마지막 4기의 다크템플러에 기겁을 했었는데..정작 포인트는 거기가 아니었나 보네요^^;; 강민선수 정말 볼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