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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5 11:12:33
Name The Siria
Subject 그들은 어떻게 해서 팀리그를 치루어왔나(上)
팀리그라는 개념이 다시 우리의 곁으로 돌아온지 벌써 1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경기가 나왔고, 명경기도 나왔습니다.
김근백, 최연성, 박지호, 이창훈....
이중헌, 오정기, 차순재, 오창정....

팀리그를 통해 우리에게 더욱 알려진 선수들의 이름입니다.
팀리그를 통해 많은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큰 무대에 서는 영광도 함께 주어졌습니다.

모두가 함께한다는 모토 아래 등장한 팀리그.
그래서 팀들은 새로운 영광을 얻고, 그렇게 환호하고, 또 같이 슬퍼하는 거런 자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한 번 팀리그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팀리그에서 성공과 좌절을 겪은 팀들에 대해 그들은 어떻게 해서 성공을 거두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실패하고 좌절하게 되었는지, 혹은 더 높이 날 수 있었던 문턱에서 주저 앉게 되었는지를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1. 들어가기 전에.

제가 생각할 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어떤 팀리그 방식이든지 간에, 그러니까 온게임넷처럼 1:1 2:2 1:1을 번갈아 가면서 쓰는 방식이나, 아니면 mbc게임처럼 팀배틀 형식으로 치루어지는 방식이든지 간에, 모두 팀의 구성은 같게 된다고 봅니다.
즉, 팀은 당연히 감독과 선수들로 구성이 되는 것이구요.
그 선수들은 크게 에이스와 조커 유저로 나뉜다고 봅니다.
물론 선수들의 실력 차이는 크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상에서의 연습때의 실력 차이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현재의 팀리그가 방송으로 중계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방송에서 얼마나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실력의 여부가 결정이 되고, 그에따르는 명성이나 성적도 나온다고 봅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에이스와 조커의 구분은 바로 방송 경기에서의 적응도가 크게 좌우가 됩니다. 요컨대 신인이냐, 경력이 오래된 선수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송에서 얼마나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느냐인 것이죠.

제가 정의하는 에이스와 조커는 다음과 같이 요약이 됩니다.

에이스: 팀에서 가장 확고하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선수. 어떤 경우에도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능력과 베짱을 동시에 갖추어야 함. 방송에서의 적응력 역시 탁월한 팀의 주춧돌 그 자체인 선수.
조커: 팀의 구성원이자, 팀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 선수. 다만 반드시 승리를 기대하지는 않으나, 상대에게 일격을 가하고, 팀에게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선수이다. 에이스를 제외한 팀의 거의 모든 구성원이라 할 수 있으며, 에이스의 부담을 많이 줄여주는 조커일수록 뛰어난 조커이다.

그리고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가 된다면, 비밀병기입니다. 이 비밀병기는 어떤 상대의 특정한 선수를 잡기 위해 출격하는, 아니면 깜짝 출현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용도로서 아주 요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패할 경우 1승은 당연히 날리는 결과가 되는 일종의 도박성이 짙은 카드가 비밀병기입니다.

팀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러나 역시 에이스와 조커입니다. 비밀병기가 크게 보면 조커에 들어가는 만큼, 결국은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하는가에 팀리그의 성패가 달려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예를 통해 증명을 해 볼까 합니다.
에이스와 조커가 어떤 식으로 활용이 되어 그러한 결과가 나왔는가 말이죠.

2. 상승군단의 강력한 에이스 -CTB1의 pooh  

푸 클랜.
지금은 손오공 프렌즈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그 강력한 모습이야 변함이 없는 클랜입니다.
현재까지, 모든 방송사의 팀리그에서 단 한차례도 진적이 없는 말 그대로의 常勝군단.
그들의 첫 번째 우승의 그 시점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들의 첫 우승을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자면,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막강한 에이스의 위력.

네, 이 대회를 통해 워3의 최고의 영웅중에 한 명으로 떠오르는 이중헌 선수가 바로 pooh의 주역이 됩니다.
그가 CTB1에서 거둔 성적은 8승 1패. 역전 올킬 2회.
특히, 결승전에서 역올킬을 한 것은 너무 유명하니, 다시 언급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그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죠. 마지막으로 나와서, 모든 승리를 가져간다는 것은 일단 심리적으로의 부담감과, 어떠한 경우에도 질 수 없다는 절박함. 그리고 체력적인 부담감. 이 모든 것을 넘어서야 하는 것이니 역올킬의 가치는  다시 언급을 안해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이중헌 선수 혼자 승리를 달성한 것은 아닙니다.
4승에 1차례 올킬을 달성한 정인호 선수.
3승 2패를 기록하며, 역시 1차례 올킬을 달성한 이형주 선수도 있었지요.
하지만, CTB1에서의 pooh의 모습은 역시 이런 조커 유저보다는 강력한 에이스 유저의 힘이 컷기에 가능했다는 이미지를 지우기 어렵습니다.

만약에, WeRRa와의 결승전에서 단 한경기라도 졌다면?
사실, 상대한 세 선수들, 원성남, 박외식, 임효진. 이 선수들에게 이중헌 선수가 졌다고 해서 이변이라고 불릴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는 점에서, 그의 에이스로서의 능력이 입증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는 바꾸어 말하면, 에이스의 힘에 의존하는 팀의 약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에이스가 무너져 버리면, 이를 메워줄 다른 선수가 없고, 이는 팀의 패배로 이어진다는 점이니까요. 에이스의 압도적인 힘으로의 승리는 필연적으로 에이스에게 과중한 부담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커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는 이야기이죠.
당시 결승전에서 푸는 일종의 비밀병기를 시도합니다. 박세룡 선수의 투입이 바로 그것인데요, 결과적으로는 원성남 선수에게 지며 실패합니다. 비밀병기의 양면을 그대로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성공하면, 크게 되지만, 실패하면....


요컨대, 1차 CTB에서의 푸는 상승군단은 상승군단이되, 압도적으로 항상 이기는 군단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압도적으로 강하고 무너지지 않는 에이스의 힘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시라고 하겠습니다.

3. 진정한 常勝軍團의 출현. - CTB2의 pooh

상승이라는 말에는 항상 이긴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의미가 있다면, 완벽하게 항상 이긴다는 의미가 내포되는 것이죠.
한니발이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도 그가 상대를 압도적으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마의 사람들이 한니발을 두려워 한 이유구요.
이순신 장군이 그토록 추앙받는 이유 역시, 일본군을 압도적으로 격파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무기력하게 패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말입니다.

CTB2에서도 역시 에이스는 이중헌 선수 입니다.
pooh에 상승이라는 말을 붙일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낸 선수.
그는 이번 리그에서도 역시 에이스의 면모를 잘 드러냅니다.
cherry를 상대로 선봉 올킬.
그는 3승 1패의 성적을 CTB2에서 거둡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CTB2를 pooh에서 가져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커들의 눈부신 공세입니다. 박세룡과 이형주. 바로 이 두선수의 눈부신 전적이 우승의 원동력이었죠. 1차 대회결승에서 비밀병기로 나와 패배를 기록했던 박세룡 선수. 그러나 2차 CTB에서는 단 한차례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은 채, 6전 6승을 기록합니다. 결승에서는 우승을 확정짓는 승리를 자신의 손으로 일구어 내구요. 이형주 선수도 4승 2패의 성적을 냅니다. 고비때마다 자신의 팀에게 중요하고 귀중한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st와의 경기나, 결승전에서의 2승 1패는 팀에게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 주는 것입니다.

pooh가 진정한 상승 군단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강력한 카드를 무려 3장이나 가지게 된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세 선수는 종족도 모두 다릅니다. 만약 세 선수 모두 종족이 다르지 않았다면, 아마 쉽게 우승이 나오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연습에 있어서도 더 많은 부담을 가져야 합니다. 종족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누가 나올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오더라도 쉽게 이길 수는 없는 선수이기 때문이죠.
단 한명의 에이스가 모든 것을 이끈다면, 그 하나를 잡기 위한 필살기를 동원 할 수도 있고, 그래서 승부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셋이라면....

두 번째 우승의 비결.
그것은 에이스와 조커의 완벽한 조화와 상호 보완관계에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4. Greatest One - 계몽사배 KPGA 팀리그

당시, 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은 KTF였습니다.
멤버 자체의 화려함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끈 것이죠.
그러나 결국 최초의 방송 팀리그는 GO에게 돌아갑니다.
GO는 어떻게 해서 팀리그를 재패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이 팀리그를 제패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팀이름이 가장 잘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하나.
팀원 모두가 위대한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GO의 개인별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지훈 선수: 3승 3패
강민 선수: 4승 2패
이재훈 선수: 2승 1패
김근백 선수: 5승 1패(당시의 MVP입니다.)
최인규 선수: 3승 1패
박태민 선수: 1승 1패
김정민 선수: 1패

보시다 시피, 선수들 개개인의 성적이 고릅니다.
성적이 고른 것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바로, 결정적인 순간에 끊어주는 선수가 부족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흐름을 바꾸어 놓고,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그런 경우가 부족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GO의 경우도, 이 시점에서는 상대에게 위압을 주는 에이스가 없습니다.
서지훈, 강민 이 두선수는 이 당시만해도 아직 성장을 하는 그런 선수 였으니까요.
하지만, 팀원의 기량이 고른 점은, 역으로 상대에게 라인업의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 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명만을 상대하기 보다는, 5명을 상대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지요. 그리고, 수읽기에서 굉장히 유리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GO의 성공은  에이스 없는 조커만의 성공 신화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팀원들이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그리고 그 자신의 몫의 수행이 다른 팀원의 사기나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컨대 팀의 구성력에서 다른 팀들을 압도한 경우입니다. 만약에 그들 중에 어느 한 선수라도 무너졌다면, GO는 결승에도 올라가지 못했을 겁니다. 요컨대, 이런 유형의 팀들은 팀원들이 자신의 몫을 철저하게 수행하고, 단결되어 있을때 만이 성공이 가능한 경우입니다. 어쨌든 위기의 순간에 상대를 이름만으로 제압하는 선수는 없으니까요.


5. 전설의 유예- 계몽사배 KPGA 팀리그의 SouL

Starcraft Of Unbelievable Legend...
소울은 이렇게 해서 여러분들은 찾아갑니다.
2000년 7월 1일에 창단되었다고 팀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까,
역사도 상당히 오래된 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당시의 소울팀의 준우승이 못내 아쉽습니다.
우승을 위한 절호의 찬스를 잡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울은 어떻게 해서, 결승에 오르고 왜 결승에 졌을까요...

결승 직전까지의 팀원들의 성적은 이렇습니다.
조용호: 5승 2패
변은종: 5승 1패
나경보: 6승 1패
박상익: 4승 4패
한승엽: 2승 4패
임균태: 1승 1패

역시 구성이 탄탄하다는 점을 보시면, 금방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위의 네 명의 저그 유저들의 조화가 완벽하구나.... 라는 생각이 금방 들어오실 겁니다.
그런데, 소울에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었습니다.
에이스...
조용호 선수라는 에이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점이 소울이 강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큰 무대를 두 번이나 밟아 보았다는 점은 그 하나만으로도 큰 경험입니다.
그리고, 이 점에서 소울은 전력의 축을 완성합니다.
에이스와 뛰어난 조커진의 조합.

그런데, 왜 결승에서 패배했을까요?
결승전 당시의 전적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1경기 Plains To Hill (D)
박태민(Z, G.O) VS 나경보(Z, SOUL)......박태민 승
2 경기 Dark Sauron
강 민(P, G.O) VS 한승엽(T, SOUL)......강 민 승
3 경기 Blade Storm 1.5
김근백(Z, G.O) VS 변은종(Z, SOUL)......김근백 승
4 경기 Lost Temple
서지훈(T, G.O) VS 박상익(Z, SOUL)......박상익 승
5 경기 Plains To Hill (D)
이재훈(P, G.O) VS 조용호(Z, SOUL)......이재훈 승
(from 함.온.스)

한 마디로, 축이 무너진 것입니다.
4명의 저그 축 중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는 박상익 선수 뿐입니다.
그동안 뛰어난 모습을 보여왔던 나경보, 변은종, 조용호 세 선수의 패배가 나무 컸습니다.
이 세 선수의 패배는 단순한 패배가 아닌,
소울의 장점인 에이스 조커의 조합이 깨진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큽니다.

물론, 연습시에 GO의 경우는 저그전을 집중적으로 팔 수 있었다는 점도 있겠습니만,
초반에 너무 쉽게 세 경기를 내리 내준 점은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지만, 에이스 조용호 선수 만이라도 승리를 했다면,
그래서 승부를 6차전으로 몰고갔다면 또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GO의 남은 라인업은 최인규, 임성춘 선수였고,
소울은 나경보, 조용호 선수가 다시 나올 수 있었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소울의 성공은 에이스와 조커의 완벽한 조합이 이루어낸 성공입니다.
하지만, 그 조합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무너졌을때, 그들은 전설까지는 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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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치
04/02/15 11:41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글입니다T_T 다음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Reminiscence
04/02/15 11:49
수정 아이콘
멋진 글입니다. 저도 다음 편이 기대되는군요.^^
04/02/15 12:15
수정 아이콘
팀 리그,.. 임요환, 홍진호 보려고 보기 시작했다가, 끝날 때쯤 각 팀 선수들 이름을 외워버린 리그죠.. 제게 있어선;;;; 그땐 무슨 생각을 하고 그렇게 열심히 봤었는지... 아는 선수도 없었는데 말이죠^^
04/02/15 14:38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하고 생각이 비슷 합니다~ 제 짦은 소견으로는 소울팀이 준우승한 계몽사배 팀리그에서는 조용호 선수가 마지막에 이재훈 선수를 잡아주었다면 역전가능성이 매우 큰 상태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남은 선수가 최인규 임성춘 선수이고.. 최인규 선수야 요즘들어 부활의 기미를 보이시고 있지만.. 저 당시만 해도 극심한 슬럼프 중이었을겁니다. 그러기에 조용호 선수만 이겼었다면... 소울팀은 아마 지금쯤 빵빵한 스폰을 받는 강팀이 되었을텐뎅.. 소울팀을 좋아하는 제가 여러모로 아쉬웠던 대회가 계몽사배 팀리그 였습니다..
04/02/15 14:38
수정 아이콘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되는군요 ^^;;
Marine의 아들
04/02/15 17:28
수정 아이콘
팀리그 관련 최고글인 듯 합니다-_-)b
이런글들을 보러 pgr에 오는거라니깐요^^

다음편이 무척이나 기대된다는...ㅠ_ㅠ
04/02/15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GO 팬인지라 계몽사배 팀리그 이재훈vs조용호 경기에서 '이재훈 선수가 지면 끝이다..T_T' 라는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다음 편 기대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라꾸라꾸
04/02/15 19:13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멀티 3개먹을때까지 게이트가 2개였던가요? 하여튼 한량의 극치를 보여준 경기...
04/02/16 09:00
수정 아이콘
한 문단 문단을 읽을때마다 "아...그래." "아....그렇지." 라고 동감하며 읽은 몇 안되는 글이네요 ^^
정말 동감하는 글입니다. 저도 GO의 팀리그 우승을 두고 '뭐가 결정적이었을까' 생각만 할 뿐 정리가 안 됐었는데,
이렇게 콕 찝어주시네요 ^^; 다음 글 기대하겠습니다 -
요이치
04/02/16 09:13
수정 아이콘
..사담이지만 모선수에게 있는 1패가 홍진호 선수와의 대 저그전...
GO 대 KTF 몇주차인지 까먹었지만;; 플레인즈 투 힐이었나? 두 분 다 선봉으로 나왔었는데 진짜 경기 재밌었던 생각이 나네요...-_-;;
근 10개월 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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