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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5 06:07:52
Name 영웅저그
Subject 대마왕의 재림
저그대마왕..

홍진호 선수와 함께 역대 스타리그  최고의 저그 유저에 뽑힐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최진우,국기봉,봉준구 등과 최고의 저그왕좌를 다투턴 초창기 스타리그 시절부터

테란이 판칠때 옐로우와 함께 저그 양대산맥으로 저그의 명맥을 유지시켰다고

볼수있죠. 허나 요즘은 강도경 선수를 보면서  "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물론 팀플레이에서는 아직까지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지만

대마왕의 부활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모자란것 처럼 보이죠. 옐로우와 저그의

중흥을 꿈꾸던 시절부터 조진락과 극강테란을 상대하던 시절까지 그는 저그가 보여줄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보여줬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진락이라는 새로운 저그 트로이카 시대가 생기기 전까지 옐로우와 저그 양대산맥

으로서 꾸준한 성적을 올릴때 사람들에게 "지금 현재 최고의 저그 유저가 누구라고

생각해요?" 라고 물었다면 아마도 십중팔구는 "옐로우" 라고 대답했을겁니다

홍진호,강도경 이후에 나타난 새로운 저그강자 조용호와 박경락이 나타나면서

저그의 절대적인 존재였던 대마왕의 존재는 점점 사람들에게 잊혀져 갔습니다

흔히들  "최초의 저그 메이저 우승은 과연 언제 이루어 질것인가" 라는 말씀들이

많이 오갑니다. 그러나 이미 저그로서 메이저 우승은 대마왕이 이룩하였습니다

겜TV에서 말이죠. 지금은 폐쇠됐지만 수개월간 예선을 치뤄서 본선까지 행한

엄연한 메이저리그입니다. 옐로우 대신 대마왕이 우승해서 그 빛이 바랜걸까요..

앞으로 어떠한 괴물저그가 나와도 저는 언제나 대마왕 당신을 응원할겁니다

강도경!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당신이 언젠간 화려한 부활을 할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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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
04/02/15 07:00
수정 아이콘
대마왕의 부활을 꿈꾸며..옐로와 함께 저그의 로망을...
오크히어로(변
04/02/15 07:33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의 MC활동을 보면서 조금은 씁쓸한 느낌이 생기지만 그 분야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활동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시기를 바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
왕성준
04/02/15 08:35
수정 아이콘
저그 유저 중에서 몇안되는 메이져 대회 우승자...
희소가치는 충분히 있는 선수입니다. 온게임넷에서 두 시즌을
강제로 쉬었군요. 제발 다음에는 올라와야 할텐데...3월이면
새로운 시즌의 예선이 시작되겠네요.
껀후이
04/02/15 08:46
수정 아이콘
아.. 얼마만에 보는 자게에서의 강도경 선수 관련글..ㅠ_ㅠ
강도경 선수 무조건 챌린지 1위 올인~!--_--
대마왕이 되어서 돌아오겠다는 말, 그 한마디로 이렇게 기다리게
되나 보네요^^
eyedye4u
04/02/15 08:50
수정 아이콘
흠...강도경 선수...
건너들은 얘기로는 요즘 연습 별루 안한다고 합니다...
게임 센스가 워낙 뛰어난 선수라 팀플에서는 먹히지만...
1:1에서 대마왕의 부활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멀더요원
04/02/15 10:13
수정 아이콘
왕년의 진남.도경님들의 모습을 메가웹이 아닌.. 스튜디오에서만 보는거 같아 조금 씁쓸한건 사실입니다.
04/02/15 10:47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도 겜비씨시절 우승 두 번인가 했었죠.
저도 컴백하는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이기석, 정영주선수 등등 말이죠.
04/02/15 13:12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의 쌈싸먹기는 지금 생각해도 멋진데.. 개인전에서 보기 힘든게 아쉽네요..
04/02/15 14:04
수정 아이콘
들은 바로는 하루에 10게임 정도 연습하신다고 하던데..
04/02/15 15:53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 부활하려면 무엇보다 자기스타일을 만들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요즘 테란 잘잡는 선수들을 보면 분명 자기스타일이 있는데 강도경선수는 3해쳐리 물량으로 테란을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보였는데 그게 테란유저들의 컨트롤의 성장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르자 부진을
보이는게 아닌가 싶네요 강도경선수가 원래 부자스런선수니까 주진철선수와 같은 스타일로 변화하는건 어떨지...
모모시로 타케
04/02/15 17:17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 저번에 TV에 나와서 연습 열심히 하고 있다고 기다려달라는 뜻의 얘기를 했던거 같은데 10게임이면 한 2~3시간 연습하는거군요..상대의 약점을 파악한 후에 초시계 이용해서 자신 빌드의 최적타임을 알아낸 후 하는 연습게임 10판이면 괜찮은거 같은데 그렇지 않다면 부족한듯 싶네요
세랑이+_+
04/02/15 17:51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가 잘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선택할것인지 방송을 선택할 것인지... 저는 개인적으로 방송보단 게임리그에서 강도경선수의 얼굴을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게임티비리그에서 홍진호선수가 아니라 강도경선수가 우승해서 빛은 바란게 아니라 게임티비리그 자체가 다른 게임방송사보다 인기가 없었던게 사실이었죠. 만약에 엠겜이나 온게임넷에서 강도경선수가 우승했다면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겁니다.
결론: 강도경 선수 돌아오세요;;; ㅠ_ㅠ
씨지([T.C.G])
04/02/16 00:34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아직도 홍진호 선수보다 강도경 선수가 우선입니다 T_T
은퇴하시기 전에 멋지게 우승하시는 모습, 한번 더 볼수 있었으면..
강도경 선수 화이팅입니다!
두툼이
04/02/16 10:35
수정 아이콘
저그 종족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강도경선수의 히드라를 보고 많은 충격을 먹었습니다. 아.. 히드라가 저런거였구나 하고 느꼈었죠... 전 아직 강도경 선수의 부활을 믿습니다. 메이저에서의 저그 최초 우승은 강도경 선수가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죠. 그리고 사실.. 방송인으로서의 강도경 선수도 좋아합니다. 두 마리 토끼 꼭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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