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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4 22:41:55
Name tempest
Subject 강민선수를 너무나 좋아하는 한팬의 찬양글;;
Guillotine....기요틴...단두대...금빛모래..........................강민의땅..

한 개에 줄..그 양 끝에 매달려있는 강민..박정석.. 이 둘중 한명의 힘이빠지면 그 한명은..저..절벽아래로 떨어져 버리고 마는 그런 상황.. 박정석은 어느새 그 팽팽하던 줄이 약간..아주 약간 느슨해진 것을 느꼈다.. 강민을 보자 어느새 그는 지지대를 받치고 여유있는 눈빛으로 박정석을 보고있었다..

"또 다시 만났군...............................리치...."
"..........."
"너와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 또한 힘들기도하고..그럼데 지금 승리의여신은 날 향해 웃고있군....."
"다음엔...다음엔.....널 꼭 내 아래에 두고말테다..두고말거라고"
"..기다리고있겠네...리치.............다음엔...마지막에...마지막에 만나도록 하자고..."
"어서..."

오열하듯 외치는 정석의 말이 끝나자 강민은 심복 다크템플러의 칼을 빌려..그 줄을 잘라버리고 만다... 박정석은 절벽아래로....저너머 절벽아래로 떨어졌다...하지만 다시금 올라오리...그것을 강민도 알고있으리..

"기다리고있겠어....리치...."

그렇게........박정석과 강민의 대결은,..마무리 되어가고 있었다.....

"휴우...힘들었어..리치..네녀석은 날 언제나 힘들게 하는군.........다음상대는....쭈.....쭈..기다리라고..패러독스가 무엇인지...저그의무덤이 무엇인지 보여주도록 하지...나의 동료 고러쉬를..떨어뜨린 너의 실력을 한번 보겠어...하지만 나의 예상에 미치지 못한다면...너 또한...절벽아래로 떨어질것이다..나의 꿈속에 갇혀..힘들어하고..괴로워하다...저..절벽아래로 떨어질 것이다..."

금빛모래바람이 불고....강민은 사라진다.....홀연히....그의 플레이처럼...

"나의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강민선수의 경기를 보고 어제 쓰려고 했지만..너무나..피곤했던 관계로..;; 친구와의 혈전으로..많이 피로해있었죠...이것이 백드럼은 아닐런지..굉장히..난감해지는군요..[백드럼=뒷북] 정게 엄청난 활력소를 집어넣어주는 강민선수의..찬양글 가까운글이었습니다..맘에 안드신다면..자삭을 하겠습니다..ㅠ_ㅠ
편의상..존칭은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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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포유
04/02/14 22:44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b
Ms.초밥왕
04/02/14 23:09
수정 아이콘
멋져요...^^
이런 분위기의 글..너무 좋아해요..^^; 앞으로도 많이 써주셔요~^^
그런데 이런 멋진글에 이런 댓글 너무 죄송하지만...
'다음상대는.....쭈.......쭈.....' 이부분에서 왜 이리 웃음이 나오던지...^^;
리치도 , 날라도, 고러쉬도 이 글의 분위기에 맞게 너무 멋진데..
.....쭈.....는.......너무 귀염틱해서.....(..)
토스리버
04/02/14 23:17
수정 아이콘
Ms. 초밥왕님// 저.. 저도 그부분에서 뒤집어졌습니다.. -_-;
이런 분위기있고 장엄한 글에서 쭈.... 쭈.... 라니 너무 귀엽네요... ^^;
해피엔딩
04/02/14 23:5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멋진글이네요;
....쭈.....쭈..에서 약간 웃음이^^;
아 강민선수 정말 잘하는거 아닙니까; 과연 기요틴에서 강민선수를 꺽을선수가 누가될지도 기대된네요^^;
04/02/15 00:04
수정 아이콘
판타지 소설을 보는것 같아요. ^^; 글을 읽는데 왜 갑자기 가즈나이트의 헨라이트(맞나;;?? 읽은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가 생각이 나는 것일까..;;
04/02/15 00:08
수정 아이콘
휀라이언트군요 -_-;; (헨라이트로 기억하다니; 퍽~)
설탕가루인형
04/02/15 00:12
수정 아이콘
하쿠님// 휀 라디언트가 맞습니다. ^^;;
Greatest One
04/02/15 00:19
수정 아이콘
휀 라디언트가 맞죠 -_-..
04/02/15 00:27
수정 아이콘
뜨어~~ 휀 라디언트군요 -_-; 네이버 지식검색까지 해봣는데.. 보고도 제대로 못쓰는 바보가 있나~ ;; 내눈은 삐꾸눈 ㅠ_ㅠ;
토스리버
04/02/15 00:28
수정 아이콘
휀라디언트 ^^ 가즈나이트 중 지크 다음으로 좋아하던 캐릭터입니다.
어버_재밥
04/02/15 02:52
수정 아이콘
'....쭈.....쭈..'
이 부분 읽고나서부터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있습니다.ㅠㅠ으억 배아파요
04/02/15 03:23
수정 아이콘
아.. 진지하게 읽고 있었는데 '쭈' 의 압박..^-^;;
변은종 선수와 강민 선수.. 좋은 경기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04/02/15 15:31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이런 글 재밌어용~
cosmic dancer
04/02/16 02:5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정말이지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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