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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4 16:36
너무 고함을 쳐서 목이 다 아프네요.. 임요환 선수의 컨트롤.. 실로 오랜만에 전율시키네요.. 이보다 더 아름다운 컨트롤 할수 있을까요..
04/02/14 16:37
물론 요즘 잘하는 유저들이 많고 특히 괴물테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 둘에 특징은 한 시대에 획(?)을 그었다는 거지요. 아마 임요환, 이윤열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서, 나다를 이어 한 획을 그을 선수로 최연성 선수를 강추(?)하고 있습니다^^;
04/02/14 16:38
정말 멋진 2경기였습니다..... 피망배 보면서....아 이제 이윤열이 최고인가?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갑자기 엠비씨게임을 틀었더니.....이에 못지않은 명승부가 나오더군요......역시 임요환 명불허전입니다. 이런실력의 두선수이니 라이벌이라는 말이나오는것이아닌가 싶네요
04/02/14 16:40
임요환선수.. 한승엽선수와 이윤열선수경기중 소강상태때 틀어서 눈을 못때었는데.. 대단하더군요. 확실히 삼강테란이 그냥 삼강 테란이 아닌가 봅니다. 거기에 요즘 신인 괴물 테란들까지.. 피토합니다.
04/02/14 16:40
이윤열선수가 말도안되는 역전극을 만들어 내더니.. 임요환선수 자극이라도 받은건가요.. ㅋ 엠겜 못보신분들이 많을듯 한데.. 정말 꼭 보세요
04/02/14 16:41
강추. 대단하네요. 피망배는 보지 못했는데 유이선수가 골리앗으로 200채웠다죠. 대충 어떤 경기일지 생각해봐도; 대단했었던 듯. 임요환 선수 경기는 언밸런스 마린의 극치..; 환상의 컨트롤!
04/02/14 16:44
진짜 그 수많은 럴커들이 거의 다 줄어들었을때.. 돋아나는 소름은 정말... 제가 강민선수의 팬이지만 임요환선수도 무척 좋아하는데 이유가 그의 이런 플레이 때문인듯 싶습니다. 테란의 터지는 물량도 좋지만 임요환선수의 컨트롤 하나하나 전략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하는 그런 맛이 기가 막혀서요. 어쨌든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04/02/14 16:45
프로리그를 보면서 안타까워하다 엠겜을 틀었을때 이러다 재경기에서 또 무너지는가 하는 생각에 눈물부터 울컥나왔습니다
그러나 역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팬들이 주신 마우스 덕분인가요? 오랜만에 그의 언밸런스 컨트롤을 봐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박서 화이팅!
04/02/14 16:49
역시 스타크래프트에 비밀이 있는 듯 싶습니다.
제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서 알아본결과 이윤열선수가 스타크래프트를 할때는 탱크와 배틀크루져의 능력치가 30% 강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쓰는 마린들은 모두 짐레이너라고 하네요.. 조만간 두 선수와 빌로퍼씨를 사기행각으로 체포할꺼라고 합니다. . . . 후다닥... (도망간다..)
04/02/14 17:10
한승엽선수의 뒷심은 정말 보는 사람을 안타깝게 하네요...-_-a
앞으로 더 화이팅입니다. 뒷심만 강해지면 정말 강해질 한승엽선수인데요. 아..그리고 드랍쉽이 아주 많았었는데..골리앗 다 태우고 끝나기 한 5분전쯤에 드랍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네요....아쉬운한판..
04/02/14 17:11
그나저나 임요환선수 그냥 물량에 얽매이지 마시고, 원래 자신의 스타일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소수정예로 할꺼다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하는.. 그런대도 승률은 고른... 그게 임요환 아니였나요? 오늘 시종일관 배럭 불은 정전상태였다고 하던데, 진짜 임요환을 보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됐었다는.. .-_-; 그나저나 요새 이윤열선수가 머신에서 점점 사람냄새가 풍겨갑니다. 오늘 말도안된다, 정말 제4의 종족이다.. 이런말들 많았지만 저는 어제 스타리그에서의 일방적인 패배와, 오늘의 대역전극을 보고 '이윤열한테도 사람냄새가 풍기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_- .. 점점 좋아지는군요.. (예전에는 싫어하는 선수가 참 많았는데, 요새는 미워할 수 있는 선수가 없네요.. 매 경기마다 누구를 응원해야할지 정말 갈등때립니다..--;)
04/02/14 17:15
임요환 선수의 저그전은 소수정예일 때가 성적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저그 유저들의 실력이 좋아졌다는 것 역시 임요환 선수가 전과 같지 않은 저그전을 보여주는것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겠죠.
04/02/14 17:19
임요환 선수 이연승으로 16강 확정입니다 한동욱 선수와의 경기도 정말 대단합니다 소수 유닛으로 이득보고 상대를 굶겨서 이기는 ....
04/02/14 17:25
임요환선수와 안석열선수의 경기를 보다가 정말 ... -_-; 욕나오더군요 ;;
그렇게 잘 풀어나간 경기를 결국에 이기는 임요환선수를 보니 저그유저로써 마음이~~ -_ㅠ
04/02/14 17:34
임요환 선수 경기는 한 장면만 기억이 납니다.
12시-1시 사이 멀티에서 소수 마린이 들어갔을때 마린 한기가 죽어라 (스팀팩) 미네랄 좌우로 왕복 달리기 하는 장면만 기억에 남네요. 드론 다 잡을때까지 왕복 달리기 하던거 같던데요. 두선수는 피말리는 경기 였을 테지만 보는 입장에선 배꼽 빠지는줄 알았어요. ^^
04/02/14 17:36
흔히 말하는 '쫄아서 말렸다'란 표현이 어울릴만한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안석열선수는 그렇게 럴커를 쌓아두고 어이없이 현란한 컨트롤에 녹아나는 모습은 처량하기 까지 했습니다. ㅡ_ㅡ;; 그정도 럴커면 임성춘해설 말씀대로 저글링 추가해서 좀더 빠른 타이밍에 공격을 했어야 합니다. 병력 쌈에서 질상황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임요환이라는 대 선수 앞에서 너무 주눅든것은 아닌가 하는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모처럼만에 박서의 색깔을 되찾은 게임이기도 했구요.
04/02/14 17:42
akride님.배럭이 정전이 된건..자원이 부족해서 그렇게 된거 아닌가요? 계속 번갈아 가면서 자원을 먹었기 때문에; 태클은 아님니다..-_-.그냥 제 생각
04/02/14 17:42
아 전 요새 엠비씨게임이 갑자기 접속이안되가지고 ㅠㅠ
임요환선수의 게임을못봐서 지금열심히 피디박스에서 다운을받는중입니다^^ 역시 오랜만에 나온 임선수의 언밸런스마린의 힘이란^^ 문자중계로만 봤지만 왠지떨리는군요^^ 그리고 역시 이윤열선수도..엠비씨게임이 갑자기안되서 온게임넷 프로리그를봣는데 한승엽선수의 후반운영이 그렇게된게 아쉽긴했지만 운영을 그렇게 할수밖에없는 이윤열선수역시 대단하더군요^^ 수고하셧다는 말로밖에는 일단 표현할길이없겟네요^^
04/02/14 18:00
임요환선수 scv도 멋졌죠. 쉭쉭 돌아서 도망가는 scv.. 보통 scv보다 회피능력이 2배빠른..-_-; 그리고 오늘의 최강 마린은 러커 6마리가 내뿜는 촉수를 다 피하고 다닌 마린한마리가 최고였죠.최후까지 살아남은-_-;
04/02/14 18:01
아~ 오늘 임요환 선수 경기 보면서 정말 오래간만에 기뻤습니다. 그 달리기했던 마린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엔 hp높은 배틀쿠르져로 태어나십시오~ ㅋㅋ
04/02/14 18:02
임요환 선수의 경기는 같은 시간의 경기라서 채널 돌려가면서 보기 힘들었습니다;;
럴커의 촉수(!)를 피하는 마린들이 정말 용감해 보이더군요; 그 몇기남은 마린 잔여병력때문에 꽤나 오랜시간 럴커를 붙잡아 두기도하고; 디파일러 타이밍마다 이레디에잇걸고.. 이윤열선수의 배틀, 탱크, 자원이 남아있는 멀티를 방어하면서 핵까지 준비하는 모습 오늘 정말 재미있는 경기들 많이 본것같습니다. 한빛과 슈마의 팀플도 그랬구요! 다음주가 기대 됩니다.
04/02/14 18:44
온겜은 이윤열vs한승엽 초반 보다가 잠듬..ㅠㅠ낭패.
엠겜은 임요환vs안석열 게임의 전 8조 재경기 다 끝났을 타이밍-_-; 대략 낭패;;
04/02/14 18:55
우으...오늘 그 두게임 다 본 저는 발렌타인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ㅠ_ㅠ
(다만.. 임요환선수는 중후반밖에는 못 봤지만 말이죠..ㅠ_ㅠ 그래도 볼껀 다 봤습니다. 하하하^-^V)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정말 끝없는 스타의 세계로 푹~빠져들게 만드는군요...다시 나왔다가 말이죠....켁-_-;; 정말....이 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나봅니다..^^
04/02/14 19:05
한승엽선수만 보면 늘 아쉽습니다. 잘 운영하고선 결정력부족때문에 경기를 놓치네요..
그렇지만 오늘 임요환선수 또한번 저에게 감동을 주네요.. 임선수, 이선수 모두 정말 특별한 어떤(?)것을 지닌 멋진 선수들이더군요.
04/02/14 21:25
오늘 안석열선수 삘받았는지 럴커 엄~청 많더군요..어림잡아 세어봐도 두부대..두부대반.. 임요환선수 본진 턱밑까지 치고 들어올때 솔직히 '끝났구나'했습니다. 이걸 역전시키는 임요환선수의 언밸런스마린이란..................ㅠ_ㅠ
그 경기 끝나고 문자중계창은 온통 임요환을 부르짖는 사람들로..^^
04/02/15 14:30
어제 윤열선수 경기는 비록 못봤지만. 멋졌다고 하더군요..^^;; 역시 윤열군~~
아 그리고 박서..-_- 경기보다 쓰러지는줄.. 오랫만에 보는 죽지않는.. 마린들..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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