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9 19:26:26
Name 라이포겐
Subject 한국의 스트라이커
한국의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누구일까요...

제생각엔 쉐도우엔 안정환, 최전방엔 이동국선수 같습니다.

예전에 황선홍선수가 있던시절이라면 모를까 과장해서 백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그가 빠진 지금의 대표팀에는 박주영선수보다는 이동국선수입니다.
지금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경험면에서 월등하고 골결정력도 이동국선수가 한수위인듯 합니다.

그리고 안정환선수... 정말 현 한국에서는 그를 능가하는 테크네이션을 가진 선수는 찾기 힘듭니다, 그 뛰어난 기술로 유명한 이영표선수조차 안정환선수를 자신보다 한수위라고 평가했었죠, 이런선수를 놔두고 다른 선수를 쉐도우로 쓴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안정환 평가+++

그는 양발이 완벽하게 자유롭고, 유연한 움직임을 가졌다. 나카타보다 더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정환은 공을 가졌을때 무서운 선수지만, 공을 가지지 않았을때의 움직임은 나카타에 비해 아쉽다. 앞으로 그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알렉산드로 가우치 페루자 사무국장-(안정환 영입당시)


안은 굉장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지금까지 이런 선수를 한 번도 가르쳐 본 적이 없다.많은 기회를 줄수없음것이 아쉽다."
-세르세 코스미 페루자 감독-


안정환이 한국대표가 아니라고? 그러면 한국대표는 아쭈리도 꺽는다.
-세르세 코스미 페루자 감독(히딩크가 컨페드컵 엔트리에 안정환을 탈락시키자)



안정환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페루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다.
-알렉산드로 가우치 페루자 사무국장-


그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주전을 확보해 지금보다 앞으로 더욱 가능성이 많다. 안은 지난 1년 동안 발전속도가 놀라운 선수이다.
-페루자 동료, 제 마리아선수-(2001년 컨페드컵 내한당시)




안정환의 슈팅은 정상적인 궤도보다 15도 정도 오른쪽을 향해 골키퍼가 번번이 당할 수밖에 없다'
-이태리 RAI 스포츠 TV해설자-


그가 중앙에서 사이드로 벌려주는 패스는 언제나 100% 정확성을 유지한다
-가제타델로스포츠지-


페루자의 안은 나카타에 비해 ▲문전슛 ▲왼발슛 ▲체격(177㎝ㆍ72㎏)▲스피드 ▲헤딩력에서 앞서고, 나카타는 ▲중거리슛 ▲오른발슛 ▲수비력에서 안정환에 앞선다.
-이태리 RAI 스포츠 방송 ("동양의 진주를 소개한다" 중에서)-


"그 녀석은 처음 이탈리아에 왔을 때 샌드위치 하나 살 돈 없는 '길 잃은 염소'와 같았다. 자신을 키워준 이탈리아를 몰라보고 적대적인 행위를 했다.
그는 더 이상 페루자에 머물수가 없을것이다. "
-루치아노 가우치 페루자 구단주-


안은 헤딩을 전혀 하지 않았던 선수에서 1년만에 유럽에서 가장 멋진 헤딩골을 만드는 선수가 되었다.
-espn 유럽리그 이 주의 골 중-


"안정환은 폴란드 수비진을 마치 뒷마당에서 어린 동생 데리고 노는 듯했다."
-플라넷 풋볼-(폴란드전 직후)

안의 터닝슛이 인상적이었다.
그 상황에서 터닝슛을 봤는가? 우리 수비는 안정환을 특별히 경계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에로 멘디에타 카시야스 (이탈리아전후 스폐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골든골보다 그의 전반전 터닝슛으로 토론하면서)


안정환을 위해 350만불의 이적료를 준비했고, 마지막까지 워크퍼밋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 안정환이 요크와 함께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원했는데 무척이나 아쉽게 됐다."
-블랙번 구단 관계자-(워크퍼밋 최종 반려후)


한국과의 경기(5월31일)에서 보여준 안정환의 플레이가 아직도 머리에 많이 남아 있다. 안정환은 후반 교체 투입된 뒤 짧은 시간을 뛰면서도 찬스가 올 때마다 과감하게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안정환같은 적극적인 마인드 없이는 패배가 되풀이 될것이다. 일본 선수들은 그를 본 받을필요가 있다.
-지코 일본 대표팀 감독-(동아시안컵 당시)


"한국의 미디어는 안정환의 부드러운 면만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강한 선수이다. 나는 그의 강한 면을 좋아한다."
-부산시절 동료 마니치선수-


"일본대표팀의 새로운 테마는 '안정환의 심장'이다."
-스포츠 니뽄-


"안정환은 테크닉과 공격력이 뛰어나지만 머리를 쓰지 않는 느낌이다"
-아리에 한 중국감독-(동아시안컵 당시)


스코틀랜드전에서 인상깊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라치오를 맡았을때 만났던 선수다. 안정환은 유럽 수준에 근접한 선수로, 앞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2002년 방한 당시)


"안정환은 내가 본 아시아선수중에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이다.
마치 요한 크루이프를 보는 듯 했다"
-펠레-


안정환은 영웅의 기질을 가진 선수이다. 그의 한골 한골은 각본이 있는 드라마와 같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진다"
-일본의 한 축구전문지중-


어차피 승부를 거는 상황이라면 안정환이다.
-김덕기 축구 대기자-


정환이는 팀 기여도가 높은 선수이다. 우리가 월드컵에서 이기려면 안정환이 필요하다.
-홍명보-(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에 관해)


안정환은 수비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최종엔트리에서 제외 될 가능성이 크다.
-MBC "월드컵 D-60" 중 차범근위원-(안정환을 예상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안정환은 마치 5단기어와 같은 선수이다.
-히딩크-(스코틀랜드전 직후)


안정환은 여러모로 호마리우와 비슷하다. 건드리면 반응한다. 난 그런 선수가 좋다. 경기에선 종이 한장 차이로 승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히딩크-


이태리골문에 골을 넣을수 있는 선수를 왜 빼겠는가.
-히딩크-(이태리전에 왜 안정환을 교체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솔직히 안정환이 이번월드컵에서 이런 수준으로 경기할줄은 몰랐다. 나는 그의 주목할만한 기술력을 알고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는 그것을 표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 페루지아에서 사람들이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 : 안정환 다시는 돌아오지마! 사람들은 마치 배신자 취급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진정 훌륭한 골을 뽑아냈고 최선을 다했다."
-죠반니 테데스코 페루지아 선수-


"한국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안정환의 스타일은 한국을 대표했던 스트라이커 차범근 황선홍 등과 다르다.
새로운 스타일'이란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파워풀한 플레이를 펼치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와 달리 현란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는 형태를 말한다. 안정환이 국제무대에서 많은 경기(32경기 8득점)를 뛰지는 않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프로 데뷔 2년차인 99년 21골 7도움으로 MVP에 선정됐고, 세리에A의 페루자로 이적할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지만 결국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AFC 풋볼아시아-'BREAKING THE MOULD(형식을 파괴하라)'중-


안정환, 그가 노려본 산은 차라리 거대한 산맥이었다.
'빗장 수비'는 단순한 수사학이 아니었다. 골짜기를 파고들고 능선을 뛰어넘어도 이탈리아는 좀처럼 정상을 허락하지 않았다. 산허리를 잘라 버릴 듯한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안정환의 발은 중력의 한계를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축구의 신은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다. 연장전의 드라마를 배려함으로써 안정환은 오늘, 전 지구의 미디어가 자신의 이름으로 찬란해지도록 만들었다
-정윤수 축구 칼럼니스트(이탈리아전 후)-


"페루자는 이해할 수 없는 광적인(insane) 의식이 지배하는 팀이다.분명히 그런 부분이 안정환을 궁지로 내몰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이탈리아인들은 한국에서 온 유일한 세리에 A선수 꼬레아노 안을 훌륭한 선수로 기억하고 있다"
-토토 스포르트지, 비토리오 오레시아 기자-


안정환을 주목해서 봤던 기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가 이탈리아에 패배를 안겼다고 해서 소속팀 페루자가 결국 그를 이적시킨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정말 페루자는 어리석은(stupid) 짓을 했다. 현재 나카타, 나카무라 등 기술 좋은 일본 선수들이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안정환은 기술과 체력을 겸비한 훌륭한 선수였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지, 알베르토 세루티 기자-


"안정환은 정말 헌신적인 선수다. 팀의 공수 밸란스와 볼흐름을 위해 경기내내 정말 헌신적인 플레이를 했다."
-베켄바우어-(포르투갈전후)


"그런 선수들은 어렸을때부터 다른 기질을 타고 난다.
그들의 화려한 기술과 개인 기량은 팬들을 즐겁게한다. 그러나 팀스포츠에서는 모르겠다.
페루자에서뛰는 ahn이라는 선수를알고있다. 우리 대표팀에도 그런 자질을 가진선수가있다.
한국에 ahn을 다룰만한 감독이 있는지 모르겠다."

- 트라파토니- (2002 월드컵 한국전 패배후 인터뷰에서 델피에로를 왜 많이 기용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동국 평가+++

차두리 “고교 시절, 같은 고등학생인 선수가
그렇게 한다는 걸 난 믿을 수 없었다.”

남궁도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이동국.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정경호 “단순히 보초를 서라고 해서 선 것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존경하는 이동국 병장님의 지시였기 때문에
조금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김상록 “당연히 건방지고 거만할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001년 프로에서 처음 마주하고 지금까지 5년동안 이동국에게
그러한 느낌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동국에게 건방지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건방진 행동이 이동국한테 통용되지
않아서 하는 말일것이다.”

김상식 “게으르다고 하는데 뭐가 게으른 건지 모르겠다.
이동국보다 게으른 선수는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많이 있다.
오히려 이동국 보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를 찾는 게 더 어렵다.”

파리아스 포항 감독 “지금 당장 스페인,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 기술이 좋고 슈팅력은 최고다. 한국에 이런
스트라이커는 이동국 밖에 없다. 전술을 이해하는 머리도 좋다.”

박종환 대구 감독 “저기에 순발력까지 있으면 그게 세계 최고
선수지, K-리그에 뭐하러 있어? 이동국이가 못한다고?
포항에서 이동국 보낸다고 하면 안 데려 갈 놈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허정무 전남 감독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부상으로 장기간 쉬워서 경기 감각이 떨어지더라도
90분 풀로 뛰는 것 정도는 충분히 알아서 하는 선수다.”

본프레레 국가대표 감독 “윙어들의 절망적인 크로스 때문에
너무 고생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다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 이집트 전 이후 이동국의 플레이를 묻는 질문에.

송종국 “이동국이 없어서다. 아니면 이동국 같은 선수가 없어서거나.” - 코엘류 체제에서 팀 공격이 제대로 안되고있는 이유를 묻자.. 옆 자리에는 조재진이 있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김은중 “이동국은 어디서 슛을 때려도 골문으로 찰 수 있는 선수다.
말은 쉬워보이지만 이렇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몇 명이나 되겠는가?”
“몰디브전에서 이동국은 분명히 잘 했다. 컨디션만 좋았다면
10골도 넣었을 것이다.”

정조국 “이동국 선수처럼 되고 싶습니다.”

오범석 “고등학교 5년 선배님이지만, 반칙이 아니면 막을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마주하는 순간 그런 생각이 그냥 들었다.”

김남일 “공 주면 골 넣잖아. 근데, 이동국이 니 친구냐?”
- ‘왜 오빠는 이동국한테만 패스해요?’ 라고 묻는 팬의 질문에.

황선홍 “분명 부족한 게 많은 선수지만 나는 저 나이 때 볼을
저렇게 찰 수 있다는 걸 꿈도 못꿨다.”
“미국 월드컵 볼리비아 전의 실수는 나를 10년동안 따라다녔다.
이동국도 지금의 분위기가 그렇게 될까봐 너무 안타깝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나라에 정통 스트라이커는 이동국 밖에 없다.”
국가대표 18번을 물려주고 싶은 선수, 사위 삼고 싶은 선수는
이동국이다.”
“그럼 내가 돌아다니고 이동국이 가운데 서있으면 될 거 아니냐?” -
2001년, 이동국의 플레이가 너무 움직임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

최순호 전 포항 감독 “그건 골이 아니라 예술이지. 나도 선수
생활하면서 골 많이 넣어봤고, 못 넣어 본 골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골은 못 해봤어. 나도 못한 걸 정말 그녀석이 했어”
- 독일전 이동국의 득점에 대해.

올리버 칸 “한국의 두 번째 골은 내가 아닌 그 누가 있었어도
막을 수 없는 골이었다.”

싸빅 “최선을 다해 수비한다면 리그에서 내가 막지 못할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단, 이동국은 예외다. 이동국이 정말 미치는
날엔 무슨 수를 써도 막을 방법이 없다.”

STAR TV “독일 전과 쿠웨이트 전에서 나온 이동국의 골은
그것이 설령 우연이었다고 하더래도 경배해야 할 골이다.”
“마치 바티스투타의 슛을 보는 것 같다. 아시아에서 저런 슛을
찰 수 있는 선수가 있단 말인가?”

중국 CCTV “한국의 20번이 무서운 건 가끔씩 보여주는
패싱력이다. 아시아의 스트라이커 중에 저런 패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과연 있는가

홍명보 "지금 언론은 박주영에 집중되어 있지만
실제로 주목해야 될 선수는 이동국이다"

박주영 "이동국선배님의 플레이 모두를 본받고 싶다
특히 상대 수비수를 압도하는 포스트플레이는 훌륭하다"

독일 모 TV "한국에 저런 선수가 있다는것이 놀랍다"



----------------

평가 자료의 출처는 싸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06/01/19 19:34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예전부터 꾸준히 정말 좋아했는데 월드컵때 못활약해서 슬펐어요.ㅜ 2006년때는 꼭 활약해주시길..
박지단
06/01/19 19:36
수정 아이콘
황선홍 선수 있었을땐 그가 그렇게 대단한지 몰랐죠.....
오야붕
06/01/19 19:39
수정 아이콘
클럽에 비해 국대 스트라이커는 너무 냉혹하게 비난받는듯 해요..
지수냥~♬
06/01/19 19:43
수정 아이콘
어제 8번이랑 11번 보니까.. 정말 T.T
06/01/19 20:04
수정 아이콘
아 김남일... 넘 웃겨 푸풉;;;; 이동국이 너 친구냐?
DynamicToss
06/01/19 20:06
수정 아이콘
헐 안정환이 망한 이유 저기에 있었군요 펠레의 말 ㅡㅡ
after_shave
06/01/19 20:13
수정 아이콘
루니 보면 수비선수 앞에두고 공 옆으로 살짝 툭 빼서 슛.
보기엔 꽤 쉬워보이는데 이게 그렇게 어렵나요?
하는 선수가 국대에선 안정환 선수 말고는 본적이 없으니...

스트라이커를 슈팅능력으로만 따지면 그나마 우리나라에선 이동국이죠.
그런데, 드리블, 볼컨트롤, 볼터치, 슛하기 전 움직임은 정말 스트라이커라고 하고 싶지 않을 때가 많죠.
저는 슈팅능력보다 움직임을 더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이동국 선수보다 뛰어나다고 할수 있는 선수는 또 특별히 없기 때문에 맘에는 별로 들지 않지만 잘하길 기대할 수 밖에 없죠.
이디어트
06/01/19 20:22
수정 아이콘
아..펠레..
06/01/19 20:24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죠. 일본에 이동국이나 안정환 같은 스트라이커가 있었다면?(아시아에서는 이런 스트라이커라도 부러워하는 나라가 널렸습니다.)
Den_Zang
06/01/19 20:24
수정 아이콘
안정환 이동국이 우리나라에 없어선 안될 뛰어난 선수라는건 맞는 말인거 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축구팬들은 솔직히 월드컵만 바라보고 살기 때문에 세계 레벨에서 평가하려고 하는 우를 범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이동국 안정환 선수에 대해 평가 절하 하는 면이 많겠죠.. 머 이런 축구 환경에서 대표팀에 들어갔으니 어쩌겠어요 ;; 자기가 세계 수준이 되거나 욕먹거나 하는 수밖엔 ;;
06/01/19 20:26
수정 아이콘
Den_Zang님//뭐 선수들이 욕먹는 걸 감수해야 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우리들도 좀 인격적인 비하는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なるほど
06/01/19 20:27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는 모르겠지만.... 안정환 선수는 단연 우리 나라에서 최고인듯.....
06/01/19 20:27
수정 아이콘
after_shave님// 수비수 앞에 두고 공 옆으로 살짝 빼는 순간 수비수들이 공 걷어내는 장면이 자주 보이던데요. 아무래도 수비수는 대~충 차서 공만 발에 갖다 맞추면 되지만(일단 걷어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공격수는 정확히 각도 잡아서 차야하니까 수비수들이 순간적인 반사신경으로 공 걷어내기가 더 쉬운 것 같습니다.
after_shave
06/01/19 20:34
수정 아이콘
Neptune // 그랬나요? 저는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봐서요..
그 기술을 이야기 한건... 그 기술이 이동국선수에 가장 적합한 스트라이커로서의 기술인것 같아서 한 말입니다.
반니같은 세계레벨의 그 환상적인 움직임을 기대 할 수는 없고,
단지 장점이라면 다른 선수에 비해 강력한 슈팅을 그나마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장점을 살리기 위해선 슛은 쏴야 할 것 아닙니까.
이동국선수에게 수비 한명 제끼라는 것은 기대도 않하고, 앞에 수비 한명 놓고 쏘는것은 충분히 이동국 선수가 익힐 수 있고 익히기만 하면, 엄청 위협적일 것 같아서요.
조영래
06/01/19 20:38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이동국에게 가장 안타까운 것 : 2002년을 전후로 부상으로 오랜 침체에 빠진 후 자연스레 국민안주가 된 점
안정환에게 가장 안타까운 점은 2002년 이후 커리어의 대부분을 J리그에서 보냈다는 것.
06/01/19 20:39
수정 아이콘
청대시절의 이동국 선수를 잊지못합니다. 독일전때 보여준 터닝슛은 그거 청대때 이미 보여주고 트레이드 마크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이동국 선수는 전 별로 믿음이 안갑니다. 정말 아시아는 몰라도 유럽과 붙었을 경우 이동국 선수는 골을 거의 못넣고 이렇다 할 활약도 없었죠. 안정환 선수도 예전엔 정말 잘했지만 지금은 전성기 기량을 보여줄지 의문입니다. 우선 몸싸움도 너무 약하고 패스도 잘 안하거니와 패스도 잘 못하더군요. 그리고 볼 컨트롤도 불안하구요. 정말 우리나라는 반니나 앙리같은 확실한 골잡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골을 가장많이 넣은(현역중에서) 선수도 경기당 0.5골이 안될겁니다.(박주영선수는 제외)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스트라이커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선수가 최용수라고 생각했었는데 98월드컵 이후 완전 하향세로 가더군요.
EvenStar
06/01/19 20:40
수정 아이콘
뭐 두 선수가 잘해줬음 좋겠군요^^
06/01/19 20:42
수정 아이콘
저는 우리나라에서 유럽선수 이상으로 클 수 있는 선수로 차두리라고 생각했는데.. ㅡ.ㅡ ..';; 요즘 플레이는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유럽수준의 체격조건와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기대하는 선수였는데, 정작 축구를 못하니....
06/01/19 20: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2002 월드컵이후 유럽과 붙었을때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가.. 이동국인데요.

제 기억에는 유럽팀과의 경기래봤자
독일 스웨덴 스웨덴 세르비아 순으로 4경기 한것 같군요.
4경기에서 두골정도면 이동국 잘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골을 잡아낸 그 경기에서는 움직임도 공격수중에서는 가장 활발했었습니다.
리온군
06/01/19 20:57
수정 아이콘
WindKid님 유럽 선수들 스트라이커 중에서도 경기당 0.5골 넘는 선수 적을 겁니다.-_-;;
인생의참된것
06/01/19 21:04
수정 아이콘
안정환은 내가 본 아시아선수중에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이다.
마치 요한 크루이프를 보는 듯 했다"
-펠레-
후덜덜...
사회불만세력
06/01/19 21:06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가 포스트 안정환이 될 수 있을까요.

일단 얼굴은 안되고-_-
06/01/19 21:0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독일전 이후로 경기를 거의 안봐서 성급한 판단을 했네요.. 그래도 우리나라 공격수들은 확실한 찬스에서 골을 많이 놓칩니다. 반니나 앙리는 정말 넣을때는 확실히 넣는 선수죠. 우리나라는 그런능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소리입니다.
올드앤뉴
06/01/19 21:08
수정 아이콘
황선홍선수 아마 A매치 100경기 출장에 50골인가 기록했을걸요?
대충 0.5골 근처였던걸로 기억함..

그게 언젠가 동남아시아 팀과의 경기에서 혼자 5골인가 6골인가 넣었던 일도 있었고..황새의 득점이 동남아시아 팀들과의 득점도 꽤 많이 있죠.
그래도 폄하할 생각없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니까요. 황새는 베르기와 비슷했던것 같아요. 처음에는 골결정력으로 주목을 받다가 말년에는 쉐도우와 같은 플레이를 했죠.

이동국 선수는 어린시절 너무 혹사하는 바람에 그 포텐셜이 전혀 발휘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고교시절의 그의 모습은 정말 날아다녔는데.
포항 서포터였던 놈이 이동국선수랑 노래방갔었는데 노래는 못부르더란 말이 생각나는군요..^^

그래도 현재 국내 최고의 포워드는 이동국선수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국제대회에서 통할 실력이 될 거 같지는 않네요. 02년도 처럼 타켓맨 없이 조직력으로 승부봐야 할 것 같습니다.
Flyagain
06/01/19 21:10
수정 아이콘
양박을 믿습니다. 박주영, 박지성 화이팅!
김옥빈
06/01/19 21:23
수정 아이콘
황선수는 103경기 50골일껄요 ? 18번황새화이팅~
하루카마니아
06/01/19 21:36
수정 아이콘
반니나 앙리가 어떤 환경에서 자란선수들인데 거기다 우리나라선수들을 비교합니까..
뽀너스
06/01/19 21:37
수정 아이콘
국대 스트라이커는 전성기 호돈이가 와도 까일 겁니다;;
숙명이죠ㅡㅡ;;
나쁜테란
06/01/19 21:54
수정 아이콘
아시아쪽 경기가 대부분인게 아쉽지만,
0,5골정도면 굉장한거죠..
06/01/19 22:1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펠레의 한마디가 번쩍
Kevin Spacey
06/01/19 22:48
수정 아이콘
저는 언제나 최용수 선수를 그리워 한답니다... 윤정환 최용수 콤비를 다시한번 보고싶네요...
06/01/19 23:37
수정 아이콘
/하루카마니아
전 앙리나 반니급의 선수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고질병이 머겠습니까.. 골 결정력 부족입니다. 아드보카트이후로 조금 나아졌지만, 정말 필요할때 골을 넣어주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어제 경기만으로 그런판단한것은 아닙니다.
06/01/19 23:39
수정 아이콘
/올드앤유
황선홍 선수 네팔과의 경기에서 혼자서 8골을 넣었죠. 그때 우리나라 11:0으로 이겼음. 선수들 골 넣고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축하도 별로 안해주더라구요.
조영래
06/01/19 23:40
수정 아이콘
/WindKid
정말 필요할 떄 골을 넣어주는 선수가 있다면 그 팀은 무조건 우승이죠. 어제 국대가 무득점으로 그친 데는 스트라이커의 결정력 부재도 있겠지만 미드필드에서의 패스 지원 자체가 별로였다는 생각입니다. 중간 중간 이용수 해설위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과정을 생략한 패스 미스가 많았고 그런 패스 미스가 번번히 공격의 흐름을 짤라먹었죠. 뭐 이런 부분은 훈련이 거듭되고 팀웍이 다져지면서 어느 정도 극복될거라고 믿습니다.
06/01/19 23:43
수정 아이콘
전 신기한건 차범근 선수가 A매치 100경기 넘기고 50골 넘게 넣었다는것. 그 시절에도 A매치를 그렇게 많이했나 싶고, 또 언제 50골 이상을 넣었는지 참 신기.. 그리고 뜬금없지만 루이스 피구와 마이클 오웬이 어렸을적 우상이 차범근이라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피구야 그렇다 치더라도 오웬은 79년생이라 차범근선수 뛸때에는 한참 어린나이였을텐데 어떻게 차범근에 대해 알고 우상이라했을까요? 글고 왜 차범근선수는 세계축구선수 100인에 안뽑힌겁니까...
봐따s†yle™
06/01/19 23:43
수정 아이콘
저두 흐뭇하게 글 읽고 있다가 펠레에서 깜짝놀랏네요^^;;
두 선수 모두 잘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박지단
06/01/19 23:52
수정 아이콘
황선홍 선수가 아시아팀들과의 경기에서 골 많이 넣은것은 사실이지만 남미나 유럽팀과 할때도 변함없이 넣었습니다. 2002년초 핀란드 원정가서 0:0으로 비기고 있는데 후반에 들어가서 2골 혼자서 넣었죠.
RedStorm
06/01/20 00:00
수정 아이콘
그누가 모라 그래도 현 국대에서 이동국을 뛰어넘는 톱은 없습니다....
안정환선수는 기량이 너무 떨어진듯... 정말 팀을 잘못 골랐어;;; FC 메츠는 K-League 와도 하위권일 팀... 안정환 선수 돌아오세요 ㅠ
지네된지단
06/01/20 00:37
수정 아이콘
김진용 선수가 좀 컸으면 한다는...울산팬으로서 이선수를 왜 내줬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06/01/20 00:55
수정 아이콘
근데 차범근씨는 국대에서 스트라이커 한 적 없나요? @_@
오롤롤롤로
06/01/20 01:15
수정 아이콘
90년대는 황선홍 선수가 말 그대로 대표 스트라이커였죠..
스페인 라울 네덜 반니 처럼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붙박이 스트라이커였으니까..
100경기넘게 출장한게 그 증거..

우리나라 포워드는 많이 뽑아 놨는데, 정작 확고하게 신뢰받는 카드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이동국 박주영 안정환 이천수 정조국 조재진...
현 시점에선 이동국톱 안정환섀도우가 제일 잘 맞을거 같네요
박주영은 아무래도 중앙공격수 스타일인데, 현재 윙포워드는 좀 안맞는거 같습니다
이동국선수와 교체해가면서 뛰는게 좋을듯 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1/20 01:28
수정 아이콘
축구를 잘은 모르지만 스트라이커만 못해서 팀이 진다는 것은...
뭔가 문제있는 팀이 아닐까요?-_-;
아무튼 사우디전 결과 무덤덤하게 보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이
너무 한게임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였습니다
희망을 보여줬다면 진짜 그렇다면 진득하게 바라보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선수도 그리고 감독님도 말입니다
iloveoov
06/01/20 02:52
수정 아이콘
2006년에도 2002년처럼 이동국선수가 못나올까요? 왜 히딩크감독은 이동국을 기용하지 않았는지 정확히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Kim_toss
06/01/20 03:19
수정 아이콘
iloveoov//
부상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히딩크 자서전에도 이동국선수의 몸상태에 대해 계속 체크했다는 내용이 실렸던 것 같은데요;;
우리 국대의 골 결정력 부제가 어제 오늘일도 아니고, 정말 공격자원이 넘치는데, 확실한 카드 한장도 없는게 문제죠.
박주영 선수 전부터 느껴온건데, 윙포는 확실히 아닙니다. 박주영 선수 움직임 자체가 윙포랑은 상당히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차라리 좀 내려서 플메로 쓰던가 해야죠.

----------이동국-----------
-------안정환--------------
-설기현---박주영--박지성---
----------김남일------------
-이영표--------------조원희-
--------최진철-조병국-------
------------김영광----------
이런 스타일의 442를 써보는 건 역시 어려울까요?;
4백을 써서, 좀 측면을 좀더 활발히 활용하고, 미드도 탄탄히 햇으면 좋겠는데요;
06/01/20 03:38
수정 아이콘
맨날 호나우도, 반니, 세브첸코만 보다가 이동국 보니 욕하는 걸지도..
06/01/20 03:41
수정 아이콘
안정환,,안정환,,안정환,,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 포워드 안정환! 당신은 우리나라 최고의 공격수 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1/20 03:45
수정 아이콘
박서님 댓글보고 혼자 좀 웃고 있습니다
재밌네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아디다스
06/01/20 04:15
수정 아이콘
전 스트라이커랑은 관련없는말이지만 고종수선수가 국대로 복귀햇으면 하는바램입니다.어떤잡지에서도 그랫죠.고종수선수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기술을가지고 플레이하는 선수라고,,고종수 선수가 그립네요,
질럿의꿈 ★
06/01/20 08:08
수정 아이콘
WindKid//79년이엇던가요??우리나라에서 열렸던 4개국대회 vs말레이시아전에서 3:0으로 뒤지다가 차범근선수가 막판5분4골 넣어서 우승한 일은 한국축구사에 전설로 전해내려오죠 그당시 말레이시아팀은 지금과는 비교도안되는...아시아 최고의 축구수준을 자랑하던나라였습니다 지금은 엄청난비리,부패로 망했지만요
06/01/20 08:23
수정 아이콘
WindKid님// 차범근 감독은 현역 시절 a매치에서 120경기 가량을 뛰고 40골 조금 넘게 넣었습니다. 경기당 골 수가 0.5가 안되죠.

사실 차범근 감독 뿐만 아니라 그 어떤 한국 선수도 현역 시절에 0.5골을 넘기지는 못했습니다. 박주영 선수도 마찬가지구요(10경기 3골인가 그럴겁니다)

그리고 2004년까지 최고의 쉐도우는 안정환이었지만
현재 한국에서 최고의 쉐도우는 박지성이죠.(맨유에서 윙어로 뛴다고 단순 윙어 취급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아인트호벤에선 쉐도우에 가까웠습니다)
Untamed Heart
06/01/20 09:22
수정 아이콘
저는 우선 다른 건 둘쨰라도 한국 선수들 슛팅연습좀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한 비교일지는 몰라도 람파드나 제라드처럼 중거리 슛이
낮게 깔아져서 가야되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데굴데굴 굴러가거나 대기권 슛을 날리니..
잡아놓고 차는 거 말고 논스톱 슛을 제대로 잘 때려주는 그런 선수가 나와주길 고대합니다.
발업리버
06/01/20 10:27
수정 아이콘
논스톱 슛도 그나마 이동국이 잘때립니다.
EvenStar
06/01/20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우리국대에서 시원한 중거리슛 잘 쏘는 선수 좀 나왔으면 바람입니다..정말 시원하죠..
바벨탑문지기
06/01/20 13:25
수정 아이콘
안정환, 이동국, 고종수 -> 선천적 천재...
조금만 더 움직임을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면 가능성이 무긍무진..
멧돼지콩꿀
06/01/20 13:52
수정 아이콘
황선홍 최용수 이후의 대표스트라이커라면 이동국선수로 뽑고싶습니다.
06/01/20 13: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시원한 중거리 슈터라면 이전 수원삼성의 이기형 선수를 빼놓을 수 없죠. 황보관 선수도 대단했고, 명보형님도 한 중거리 슛 하셨죠.
안티벌쳐
06/01/20 14:39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저는 박주영선수가 더 낫다고 보이네요.

관련기사 저거에 10배는 더 퍼올 수 있습니다. ^^
06/01/20 15:15
수정 아이콘
황선홍선수 대표적인 포워드이고 좋은 선수임에도 틀림없지만..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선수라는 데는 절대 동의할 수 없구요..
솔직히 현역시절 삽질도 많았죠..(부상으로 인한 것도 있겠지만 부상도 역시 자기 관리구요)
그래도 한국 대표 스트라이커임에는 동의합니다...훌륭한 선수구요.
06/01/20 15:37
수정 아이콘
중국 CCTV “한국의 20번이 무서운 건 가끔씩 보여주는
패싱력이다. 아시아의 스트라이커 중에 저런 패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과연 있는가
-> 딴건 그렇다 쳐도 이게 가장 공감되는군요..가끔씩 날려주는 크로스
의 정확도나 패스 보면 왠만한 미들보다 낫더군요 -_-;
06/01/20 16:43
수정 아이콘
JHfam님//부상도 자기 관리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다만 적어도 98월드컵 전의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중국 골리와 충돌한 것은 자기관리의 차원을 넘어 선 것이죠. 그리고 그전에 첫번째로 십자인대가 끊어진 것도 독일2부리그 진출때라 당시에 방송중계가 없었기에 제 눈으로 확인 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고의적인 태클이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황선수가 부상재발이 잦기 시작했죠. 오히려 전 부상 이후에 황선수의 재활과정 보고(그것도 두번이나) 자기관리 정말 잘한다고 생각 했었는데(그 정도 부상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선수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뭐 각자 생각은 다르니깐요.
06/01/20 19:08
수정 아이콘
안티벌쳐//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 마십시오.. 박주영이 어떤 면에서 낫다는건진 모르겠지만 파워, 수비수를 압도하는 포쓰, 경험, 체력 전부 이동국이 좋습니다.. 딱 하나 이기는게 있긴 하군요... 조금 더 좋은 기술력.. 그거 말고 도대체 머가 좋다는거죠? 기술 하나로 축구하는건 아닙니다. 패싱력 시야 공간확보 체력 파워에서 전부 이동국 선수가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곤약쟁이
06/01/20 19:36
수정 아이콘
참 세월이 무상하다고 생각되는게 어느 샌가 황선홍 선수는 우리 나라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인정받고 있네요. 한 때 황선홍 선수에 대한 비난은 지금의 이동국 선수는 따라가지도 못할 정도 였죠. 저도 황선홍 선수를 좋아하고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94 미국 월드컵 볼리비아 전이 끝나고 황선홍 선수는 거의 역적 수준이었죠. 당시에 인터넷이 있었다면 악플이 엄청났을 걸요. 그리고 이동국 선수는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는게 우리 나라에선 드물게 출장수당 계약을 할 정도로 여기저기 차출이 많이 되면서 혹사를 당했던게 생각납니다. 청대 올대 국대 .... 아직도 무릎에 붕대를 칭칭 감고 후반에만 출전해서 아시안 컵 득점왕을 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또 하나의 즐거
06/01/20 21:53
수정 아이콘
황선홍 선수 부상은 자기 관리와는 거리가 먼..
불가항력의 부상이 많았지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아마도 현재까지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 하는 스트라이커 아닐까요..
그의 골 감각은 정말 대단했죠..
단지.. 그 볼리비아전때문에.. 아직도 악평을 듣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 하나의 즐거
06/01/20 21:56
수정 아이콘
아.. 전 우리나라 선수들 재능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박지성 선수만큼 노력을 안해서가 아닐까요...
그렇다고 박지성 선수의 재능이 개나 소나 다 같고 있는 재능이란 소리는 아닙니다만..
일단 박지성 선수 하면 떠오르는 가장 큰 이미지가 성실 아니겠습니까..
성실하지 않은 선수가 어딨겠습니까만은...
그들은 남들 하는만큼만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박지성 선수는 남들 하는만큼보다 훨씬 더 많이 했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겠고요..
율리우스 카이
06/01/21 10:42
수정 아이콘
쩝.. 축구는 룰이 단순한 편이라.. 사람들이 너무 비난일색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술 운운, 어느선수 노력부족(고종수는 몰라도, 안정환/이동국 등이 노력이 부족하다 -_-.. 그선수들 노력안하고 노는거 어디 보셧습니까?) 운운, 어느선수 실력 운운....

단도직입적으로, 우리가 스타 하는 만큼만 축구 해보고 국가대표평가해보면 이런식의 비난은 없어질듯... 물론 제가 축구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는 아무리 봐도 이동국/안정환/설기현/김동진 등등... 욕할마음은 안나고.. 다 잘하는 듯 싶던데.. 쩝.
안티벌쳐
06/01/21 12:19
수정 아이콘
Solo_me// 저야 말로 님의 매너없는 리플 정말 어이없네요. --;
저는 경험빼고 수비수를 압도하는 포스, 체력 오히려 박주영이 이동국,안정환보다 한수 위라고 보이네요. 공간 확보는 말할 것도 없구..
아드보카트 감독의 인터뷰 중에 한국이 가졌던 골찬스 5번중 3번이 박주영선수와 연관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가 윙포워드가 아닌 본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였다면 2골은 넣었을 거라 보이더군요. 그리고 위에 글 쓰신 분도 박주영보다 이동국, 안정환이 낫다는 전제하에 관련기사를 왕창 퍼와서 그렇지 저런식으로 글 쓰면 전 10배 넘는 기사도 퍼올 수 있을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772 [WBC] 모레있을 한국과 일본의 경기, 그리고 한국과 일본 [24] 홈런볼5175 06/03/14 5175 0
21765 오늘 우리나라가 WBC에서 꺽어버린 미국 로스터 입니다.. [37] 마르키아르6705 06/03/14 6705 0
21718 K리그 개막전을 가다.~ 대구FC VS 전남드래곤스 [13] 산적2566 06/03/12 2566 0
21594 야구 이야기 하나(김동주를 위하여) [9] 양더 매지션3475 06/03/08 3475 0
21547 한일전 일본 네티즌 반응...(WBC 관련) [29] 일월오봉도6079 06/03/06 6079 0
21397 데이터로 미리보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 [30] lotte_giants3864 06/03/03 3864 0
21270 진선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43] 힙합아부지8616 06/02/26 8616 0
21084 다시보고 싶은 예전 Tv 프로그램!!!!!!!!!!!!!!!!!!!!!!!!!! [55] RedStorm5596 06/02/21 5596 0
20920 박지호 VS 박성준 최근 상대 종족 전적 상세 자료 비교! [44] FTossLove5020 06/02/14 5020 0
20879 번역연습 - 인테르의 역사(조금 장문입니다) [8] 라이포겐3603 06/02/12 3603 0
20468 2006독일월드컵 우리나라의 조편성에 대해 [20] 레퀴임3215 06/01/25 3215 0
20464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오해 [31] D.TASADAR6644 06/01/25 6644 0
20410 정말 치트를 쓰는 프로게이머는 없을까요? (글수정, 죄송합니다..) [205] 마르키아르7531 06/01/23 7531 0
20260 한국의 스트라이커 [66] 라이포겐4974 06/01/19 4974 0
20243 이런 음악 어떠세요? [6] lost myself3269 06/01/19 3269 0
20175 분위기도 바꿔볼겸.. 배구 이야기...+96슈퍼리그 4차전 5세트 [73] 버관위_스타워5493 06/01/16 5493 0
20163 안정환 잉글랜드 블랙번 이적 확실시!! [30] estrolls4518 06/01/16 4518 0
20073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80] 히또끼리4918 06/01/13 4918 0
19619 펠레 vs 마라도나 [33] 벙커안의마린5368 05/12/29 5368 0
19535 개인적으로 꼽은 2005 E-Sports 10대 사건(7) [7] The Siria4733 05/12/26 4733 0
19432 [잡담]성CEO는 부도나지 않았습니다 [13] Daviforever3665 05/12/22 3665 0
19420 개인적으로 꼽은 2005 E-Sports 10대 사건(2) [14] The Siria5508 05/12/22 5508 0
19388 붉은 악마, 명칭 바꿔야 하는가? [51] 닭템3476 05/12/21 34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