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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4 09:58:26
Name 왕성준
Subject 4강 or 결승 or 3-4위전 조합에 대한 잡담...
@ 현재 4강에 올라온 선수들 @
- 1. 나도현 : 테란/한빛
- 2. 전태규 : 토스/kor
- 3. 강   민 : 토스/GO
- 4. 변은종 : 저그/Soul
@ 조합이 가능한 대진
> 1 VS 2 (나도현 VS 전태규)
   - 저그전 상대로 벙커 플레이를 하여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와 섬맵 최강
공수조화형 프로토스 유저로 알려진 두 선수. 일단 4강에서 붙게 되었으니
16강 본선과 재경기에서의 균형을 어떻게든 깨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나도현 선수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어떻게 플레이를 하게 될 것인지를
기대하는 것도 좋을 것이고 전태규 선수의 무서운 감각을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3 VS 4 (강  민 VS 변은종)
   - 챌린지리그에서 자신을 두번이나 물먹였지만 본선에서 만나 설욕에 성공.
B조의 순탄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던 변은종 선수의 활약...하필 재경기맵에서
기요틴이 걸리는 바람에 거의 한방향으로 밀리면서 아쉽게 패배. 이제 4강에서
그들이 다시 한번 붙는다고 합니다. 변은종 선수의 자신감이 너무 과하여 꺾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만...혹시나의 변수로 다른 종족을 선택하게 된다면 그런
변수를 보고 경기를 보는 것도 재밌을 듯 합니다.

- 결승이나 3번시드 대항전 예상대진 -
> 1 VS 3 (나도현 VS 강   민)
   - 전태규 선수를 어떻게 이겼으냐, 어떻게 패했느냐에 따라 그 감을 가지고
싸울 수 있는 나도현 선수에게 약간의 축이 생깁니다. 혹 맵이 남자이야기가
1경기로 추첨될 경우...강 민선수의 우세를 점하는 것은 어려워보입니다.

> 1 VS 4 (나도현 VS 변은종)
   - 이 경기가 가지는 의미는...온게임넷에서 상대전적 1:1을 이룬 두 선수의
대결...하지만 변은종 선수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나도현 선수를 잡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어보입니다. 섬맵이 1경기로 걸리면 중립, 지상맵이 1경기로 걸리면
저그쪽으로 축이 기울 가능성이 보입니다.

> 2 VS 3 (전태규 VS 강  민)
   - 저번에 이은 프로토스의 결승이 될지도 시드대항전이 될지도 모르는 대결.
여기에서는 주도권과 경험을 가진 자의 대결로 함축될 수 있습니다. 섬맵에서
자신이 있다고 했던 전태규 선수의 일반적인 우세라고 했지만 부산투어에서
너무나도 허탈하게 당해버렸기때문에 예측불허의 타이밍싸움과 교전이 승부를
가를 듯 합니다.

> 2 VS 4 (전태규 VS 변은종)
  - 어느 맵이 되었든 서로에 대한 너무도 강렬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두 선수...
그 투지를 우리가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명승부고 그것이 곧 굿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대결도 한 번 지켜보고 싶네요.

Ps) 나도현 선수는 과연 언제쯤 공식전에서 "VS 테란"을 추가시키게 될 것인가...
아마 다음 시즌 쯤에나...? "전적없음"의 압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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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3업아콘
04/02/14 10:17
수정 아이콘
예상이지만 변은종선수가 패러독스전에서 파해법을 들고 나온다든지 아니면 포기하고 다른맵만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4강전만 통과하면 우승가능성이 가장 높을것 같네요. 사일런스나 제우스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쭈의 기세가 너무 강해지게 되는것 같습니다.(지난 마이큐브 킹덤이 전위를 꺽는순간 진짜 불안 했습니다. 날라가 킹덤보다 전위가 힘든 상대이나 기세만은 킹덤이 0순위라고 생각.. 그대로 적중되어버리더군요 가슴아파라 ㅠㅠ;;
강나라
04/02/14 10:29
수정 아이콘
사실 기요틴은 PvsZ에서 Z가 좀 더 유리하지 않나요? 역대전적을 봐도 그렇고 저그가 좀 유리한맵인데 강민선수가 이상한겁니다!-_-
세레네이
04/02/14 10:30
수정 아이콘
-_-;; 강민선수대 변은종선수...그래서야 안되고 그럴일도 없겠지만 솔직히 맵 추첨에 패러독스는 왠만하면 1,5경기에 안들어가게 잘 조정해주셨으면 조금은 더 박진감 넘치는 4강이 됬을 수도 있었을텐데... 경기예상이 너무 한쪽으로 기울어 버렸네요. ^^; 저그가 패러독스에서 해법을 찾길...
04/02/14 10:32
수정 아이콘
기요틴 저그가 유리하죠-_- 그 상대전적중에 강민선수 전적뺴면 오히려 더 저그쪽으로 기울죠;; 강민선수는 이윤열선수와같이 최강자의 자신감이 있는거같습니다. 초반에 더블넥에이은 질럿 세네기 찔러보기-_- 이게 바로 딴선수와 차별되는 가장큰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04/02/14 10:40
수정 아이콘
역시... 나도현 선수 대 프토전 공식 전적이 없군요.
어쩐지 기억에 없더라구요.
MurDerer
04/02/14 10:49
수정 아이콘
기요틴 확실히 저그가 유리하죠..
하지만 강민틴의 압박이.....;
BrooDLinG
04/02/14 10:56
수정 아이콘
니도현선수 테란판인 이때에 챌린지리그, 듀얼에 스타리그까지 테란전이 한번도 없다니 대단합니다~~
박지완
04/02/14 10:59
수정 아이콘
어제 엄재경님의 말씀처럼..타종족에게는 강하나 같은종족간의 싸움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두 선수.. 변은종, 전태규 선수의 결승.. 정말 멋진 승부가 펼쳐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건욱
04/02/14 11:27
수정 아이콘
음.. 강민선수가 가장결승에 근접해잇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이 아닌 것 같군요. 맵추첨에서 패러독스를 1,5에 들어가게한건 (맵추첨이 공정해야하기는하지만) 약간 껄끄럽네요.. 흐음... 몇년만이지 거의 2,3년만에 저그 플토결승전을 볼수있지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있었는데..
Maphacker
04/02/14 11:34
수정 아이콘
phoe菲님/ 이번 대회 16강에서 박용욱 선수와 경기가 있지 않나요^^?
scv+마린 러쉬로...
필살의땡러쉬
04/02/14 11:40
수정 아이콘
음... 강민vs변은종의 승자가 우승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_-; 나도현선수의 실력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는데 변수가 있겠네요. 지금까지는 진정한 실력이라기보다는 운적인 요소가 적용되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_-; 이긴게임은 벙커링이나 상대의 실수가 있었고 진게임은 허무하게 지더군요.
Ms.초밥왕
04/02/14 11:45
수정 아이콘
나다가 떨어진 이상, 제가 바라는건 딱 한가지! 변은종 vs 전태규 선수의
저그 플토전 결승입니다......만....아, 왠지 이번에도 못볼것 같은 압박이 느껴오는게,
강민선수의 너무나도 드센 기운과 나도현 선수의 새침한 눈웃음이 살떨리도록 느껴져서 그런 것일까요..-_-;;
..제우스 vs 쭈...가 결승전 무대에 서기를 강력하게 바랍니다!! ㅠㅠ
왕성준
04/02/14 11:51
수정 아이콘
phoe菲氏/대 프로토스전은 기억하는 것만 한게임배에서 3전
그 이전에 김성제 선수와 싸워서 모두 패했던 2전 등등...
기억하는 것이 몇몇있습니다만...중요한 것은 테란전은 분명 없었습니다.
3차 챌린지 : Z 0/1, P 1/1
13위 결정전 : P 2/0
1차 챌린지 : Z 0/1, P 0/1
2차 챌린지 : Z 3/2
2차 듀얼 : P 2/0
...그리고 지금 NHN 스타리그에서 보이는 전적.
이것은 놀라운 일이군요. 나도현 선수 23전이었던것으로 기억하고
4강전의 일정상 최소 6전, 최대 10전까지 쌓일 수 있으니 3X전 정도
까지는 대 테란전이 없는 특이한 선수로 기록되면 재밌을 듯...
04/02/14 12:38
수정 아이콘
정말 나도현 선수의 대 테란 전적이 없는 것은 신기하군요
프로리그에서 나도현 선수의 대 테란전을 본다면
대 테란전이 승률에 분명 도움이 될꺼 같은데 아쉽네요^^
전 이번에 나도현vs변은종선수의 결승을 기원합니다
첫 스타리그 진출자분들끼리의 치열한 혈투를 보고 싶네요
04/02/14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장 기대되는 경기는 전태규 vs 변은종입니다.
OSL 최초 온니 토스 vs 온니 저그 이기도 하고...
전태규 선수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에다가
변은종 선수도 플토전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 이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는 결승전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Legend0fProToss
04/02/14 13:46
수정 아이콘
테테전이 이렇게 많은 세상에 테테전 전적없음으로 결승 올라간
나도현선수의 기록도 재밌지만
그 드문 플플전을 4승 10패 14전이나했다니 이것도 재밌는기록
전태규선수가 플플전만 반타작해준다면 정말 좋은성적 낼수있을텐데
이번엔 프로토스 늪을 빠져 나왓네요
전태규선수가 저번 ?차 챌린지때 김성제,박용욱선수와
프프전 많이 하고 저번시즌 이번시즌 8강 3플토의 압박으로
전적이 이렇게 많아진듯 합니다.^^
Legend0fProToss
04/02/14 13:47
수정 아이콘
fmer님// 온니토스vs온니 저그요?
봉준구vs김동수는 한선수가 온리저그나 토스가 아니었나요?
04/02/14 14:10
수정 아이콘
네..봉준구 선수가 2경기를 플토로 하셨었습니다. (정확히는 하실 예정이셨군요. 2,4경기 플토 예정이셨는데 3:0 승부가 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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