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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4 02:44:56
Name ㅇㅇ/
Subject 이번 4강 출전하신 네 선수분들에 대해 몇마디씩..
나도현 선수

벙커링 사건등으로 맘고생 했던 나도현 선수...
이선수 잘하는건 눈에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눈에 확! 띄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엄재경 해설이 말하신것 처럼..
반박자 빠른 타이밍 러쉬!!
진정한 나도현 선수의 이 강점을
4강에서는 자주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여.. ^^
수고하셨습니다~




전태규 선수

오늘 완벽한 플레이로
이윤열 잡는법에 대해서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초반 견제 막고 앞마당 막으면 필승!!
(최연성 선수도 이렇게 주로 지더군요)
대테란전, 대저그전 퍼펙트한 승률로
섣불리 나가지 않는 안전제일토스 그 스타일 대로
나도현 선수와 멋진 경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변은종 선수

오늘 패러독스에서의 경기 정말 멋졌습니다
단 한순간에 평형을 깨버리는 플레이는 많은 사람들을 흥분케 하죠
홍진호 선수 이후 어느 종족전에서 특별히
불리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저그의 새로운 희망이 되시리라 믿고 있답니다 ^^
처음 올라온 스타리그 당연히 처음일 4강인 만큼
멋진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민 선수

강민선수 요즘의 기요틴의 대 플토전 컨셉이 마치 오늘 경기와 같은거 같습니다..
본진 코앞까지 밀리다가 다크 난입 >.<
그 다크들이 프로브들을 잡았더라면 그 시너지가 강했을꺼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강민 선수는 같은 전략가이지만 임요환 선수와는 다릅니다
프로토스의 특성상 전략가 임에도 불구하고 물량도 밀리지 않습니다
강민선수 이제 확실한 프로토스의 희망이자 중심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다시한번 얻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멋진 경기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사실 네선수 다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한선수만을 응원할 수 없어 모두 다 써봅니다 --;;

아 그리고 이번 4강이 너무 무게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인데요...

서지훈 선수도 우승 전까지는 3강테란이라 불리지 못했습니다

박용욱 선수도 우승 전까지는 4대플토라 불리지 못했습니다

전 이번에 이렇게 새롭게 빛을 볼 선수들이

한번에 4강에 올라온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도현 선수가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선수를 이을 테란의 트렌드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변은종선수가 홍진호, 박경락, 조용호 선수를 이을 저그의 새 강자가 될수도 있는 것이고

전태규, 강민 선수가 김동수, 박정석 선수를 이을 프로토스의 영웅이 될 수도 있는겁니다

저는 오히려 더 흥분되고 기대됩니다

이번 스타리그를 통해 어떤 신인유저가 온겜넷의 주류 선수가 될것인지에 대해 말이죠..

이제는 유명한 선수들이 명경기를 만들어 내기를 기다리는거 보다

새로운 신예가 새로운 플레이로 새로운 명선수가 되기를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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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4 02:47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의 스타일은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에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이 들고..^^
전태규 선수는 오래간만에 자신의 닉네임에 걸맞는 안전주의 토스를 정말 완벽하게 선보이면서 천하의 이윤열 선수를 원사이드하게 잡아내는군요..^^(정말 제가 생각하는 몇 안되는 이윤열 선수를 잡을 수 있는 토스..이제 상대 전적도 11:8로 비등비등해지겠군요..+_+)
그리피
04/02/14 02: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전태규 선수와 변은종 선수의 결승을 기대합니다.
특히 전태규 선수는 이번 리그에서 분명히 일낼줄 알았어요~
오늘 전태규 선수의 경기는 그야말로 전태규스러운 강함을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NC]..SlayerS_NaL-Da
04/02/14 03:1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벌써 프로토스의 한획을 그은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별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요. ( ㅠ_ㅠ )

그런데 솔직히 변은종 vs 나도현 선수의 결승전이 된다면
팬들이 얼마나 올까도 조금 걱정은 되네요...
CoolGuyRich
04/02/14 05:10
수정 아이콘
어떤 선수가 올라가든 ㅡㅡ;;;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ㅡㅡ;
싸이코샤오유
04/02/14 09:47
수정 아이콘
물론 특정팬에 입각하여 생각한다면 그럴수 있겠습니다만. 그들이 스타리그 고유의 팬임을 잊지 않는다면.. 누가 올라가든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대박드랍쉽
04/02/14 10:27
수정 아이콘
네임 밸류로만 보면 강민 선수 말고는 튀는 선수는 없지만..그래도 명색이 OSL 결승전이니만큼 평년작(?)이상은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가림토vs황제 때처럼의 엄청난 숫자는 힘들지라도...(지방에서 결승전을 한다면 가능하기도 하겠지만...^^;;)
MistyDay
04/02/14 10:34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가 뛰어난 선수가 많지 않은 만큼 더 기대가 되네요..새로운 영웅의 탄생은 거의 확실시 되었으니 말이죠.. 강민 화이팅-
04/02/14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특정선수의 팬이지만..
나도현vs변은종 선수의 결승전이 되더라도 지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결승은 보러갈꺼 같네요
제가 응원하는 선수는 비록 떨어졌지만..
그 선수를 떨어뜨린 선수인 만큼 결승전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줄꺼라 믿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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