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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4 01:30:34
Name 멀더요원
Subject 지금의 워3리그.. 스타로 치면 겨우 프리챌배다.
일단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모 방송국 워3 해설과 캐스터분이 방송중에 자주 워3리그의 모습을 스타리그에 비유하는데 비추어 저의 짧은 생각을 정리 한것입니다. 비판은 허용하되 비난은 사양합니다...

그럼 일단 스타리그의 초시부터 생각을 해보죠. 그 당시 처음 방송으로 중계된 ProGamerKoreaOpen줄여서 PKO99라고 하죠. 이 당시에는 최진우선수. 그리고 김창선님 그리고 국기봉. .이기석님 등이 주름잡던 시대였죠.. 제가 알기로는 김도형해설위원도 이쯤에 블리자드 래더토너먼트등에 입상한걸로 압니다. 제 기억으로는 PC Champ에서 그 기사를 보았는데 김도형씨가 우승햇다고 되어있었죠.. 암튼 각설하고.. PKO당시에 스타의 위상을 살펴본다면.. 일단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출시 된후 였습니다. 워3 와는 달리 리그가 시작될때 부터 이미 확장팩으로 시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이미 어느 정도의 유저층은 확보를 했었다는 말이되겠죠. 단적인 예로 그 당시 한 학급에 스타크를 하는 학생은 5명중에 2 명꼴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스타크를 왠만하면 거의 플레이를 했엇단 말이죠.. 하지만 지금 워3의 보급을 보게 된다면 스타에 비해서 보잘것 없습니다. 솔직히 카운터스트라이크 보다 훨씬 보급이 떨어집니다.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도 한반에.1.2명 밖에 워3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스타는 안하는 학생이 거의 없고 카스유저도 워3보단 3.4배 많습니다.

물론 워3도 이미 온게임넷 기준으로는 6번째 리그를 맞게 되었고. 2003년에서야 만들어졌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 비하자면 비교도 안될만큼 빨리 워3는 프로리그가 생겼습니다. 물론 이것은 워3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이미 스타로 닦아놓은 프로게임 팀의 기반이 워3로 조금 이전되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워3리그의 모습을 스타리그에 비추자면 이렇습니다.

유저층 : PKO99혹은 KIGL혹은 배틀탑대회 시절정도..
대회의 규모 및 기반등 : 프리챌배
사람들에 대한 인식 : 투니버스
관중의 규모 : 한빛->코크배 넘어갈때 정도



무슨 소리냐...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워3 리그는 냉정하게 봤을때.. 저 정도 밖에 되지가 않습니다. 유저층은 솔직히 매니아 층정도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워3를 처음 시작했을때 워3를 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혼자서 게임을 했죠. 그리고 초창기 스타가 보급될때 PC방에서 스타를 하던 사람들과 지금 PC방에서 스타를 하던 사람의 수를 비교해보면 터무니 없이 워3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거의 매니아 급의 게임이 된거죠. 물론 에이지오브 엠파이어나 아트록스 같은 게임보다는 훨씬 그런 면이 적지만 워3는 지금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워3를 한다고 할때. 친구들이 ''그 하는 사람 있냐?'' 라고 했었죠..

그리고 워3 리그에 대한 인식을 보자면 한빛배가 중계될때 쯤에는 그 방송경기에 대해서 친구들끼리 슬슬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여러 사람이 이제 그 방송을 보기 시작할 쯔음 이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학교에 가면 워3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전에 투니버스배 경기를 보고 친구들하고 이야기를 하려면 그 방송을 보지 않아 이야기를 할수 없었을때.. 그 느낌입니다. 즉 ''그런 리그가 있냐?'' 라는 식이죠.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이 있다면 관중의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예전에 임성춘 선수를 좋아했던 제가 스타를 보러가면 시간을 간신히 맞추어 가도 편안히 앉아서 볼수 잇었던 것처럼. 아직까지는 제 시간에 가도 앉을수 있을 정도의 팬층에서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는 거죠. 아무튼 그 점은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지금 글의 앞뒤가 안맞다는 것을 느끼고 있네요..

아무튼 이번 BWI로 꽤 많은 유저층이 늘어날고 라고 예상되고 있지만...과연 그럴까요... 제 생각에는 매니아들만의 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앞으로 워3 리그가 더 발전 하기 위해서는 더이상 매니아의 게임이 아닌 대중의 게임이 될수 있어야 한다고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워3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프로그램 같은게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워3ACADEMY같은 5분짜리 프로그램이 아니고 약 1시간 정도를 할애해서 각 종족에 대해서 조금씩 설명해주고 하면 사람들이 조금더 쉽게 워3에 친해지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저번에 TV를 보니..해설자분이 ''스타로 치면 코크배 정도'' 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저는 그렇게 느끼지 못합니다. 스타가 코크배였을때.... 코크배 결승전은 체육관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프리챌배는 강당에서 했구요..그리고 FINAL2000 이라는 왕중왕전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워3는 아직도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을 하죠.....

아직 워3는 멀었습니다. 아직은 마니아들만의 게임일뿐입니다. 조금더 활성화 시켜야 되지 않을까요.... 스타의 수명을 길게.2.3년으로 내다본다면 게임방송에서 워3로 리그를 이어 가야 할것인데. 제가 보기에 유저층이 늘어나지 않는 다면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프로게임계가 워3자체에 조금 관심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처음 프로리그가 시작할때 10개팀으로 시작해서 현재. saint팀이 스폰을 못구하고 있고. intel팀도 해체 되었다구 들었구요  AMD와 KTEC팀은 해체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GO팀도 그리 활발하다고는 느끼지 못합니다. 이것이 워3 리그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선수층이 두꺼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양대리그에서 보는 얼굴이 그 얼굴이 그 얼굴이죠..


아무리봐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현재의 워3리그.    솔직히 너무 스타크 대회를 따라 하려다가 겉모습만 따라가고 속은 빈.. 그런 모습같아 아쉽습니다..예전에 투니버스.프리챌.한빛배를 거쳐서 지금의 스타리그가 생긴거 아닙니까...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1.2년 계획으로 조금씩 대회를 발전시켜야 해야 겠죠..

하지만 이 단계만 지난다면 워3로 스타처럼 될겁니다.

아무튼 워3 리그가 한걸음 더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늘 좋은 중계 해주시는 서광록.정일훈.김창선.김태영 온게임넷여러분과 장.동.주 MBC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좋은 경기 보여주시는 선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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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흐흐
04/02/14 01:41
수정 아이콘
저는 워3 클래식때가 훨씬 나은거 같앗엇는데 그 온게임넷에서 박외식선수가 우승한 대회 그대회가 젤 재미잇엇는데 베르트랑 선수도 나왓고 이중헌선수랑 박외식 선수가 결승전에서 하는건 진짜 죽여줫엇는데 요즘은 워3 관심을 끊엇는데 요즘 듣기로는 밸런스 문제가 쫌 잇다고 하던데 .. 언데드가 요즘 판치나요?
信主NISSI
04/02/14 01:54
수정 아이콘
만약 스타리그에 비교해야한다면...

한빛소프트배에 비교하고 싶네요. 2000파이날이라는 엄청난 이벤트와 엽기대전등으로 인기몰이와 함께 시작된 한빛배와 지금의 워3 분위기는 비슷한것 같습니다.
군대로 날라
04/02/14 02:02
수정 아이콘
저도 클래식시절이 훨신 좋았어요..확장나오고나서는 아예 게임안해버렸고..제친구중에 워3하는사람 1명 있네요-_-;;고수급이라나 어쨌다나;
워3를 더 발전시키려면 대중성과 이슈(임요환선수같은)에 신경 써야할듯
04/02/14 02:08
수정 아이콘
워3 방송 처음 나왔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시청해온 터이지만
전 지금이 더 재미있더군요 ^^;
그리고 요즘 대박경기의 압박이 실로 엄청납니다.
물론 직접하는 것도 재미있지만요 랜덤 레벨 11 이네요 -_-;;;
나현수
04/02/14 02:17
수정 아이콘
좀 초반에 느리다는 점과 경기 자체가 물량전 이라기 보다는 컨트롤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스타와 같은 박진감이 없어서 좀 방송경기로서는 스타보다 인기가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워3는 아마와 프로사이에 격차도 크지 않고(레더의 압박..)

따라서 새로운 선수들이 나타나게 될 확률도 놓으니까.. 스타의 임요환 같은 선수가 나타나기 힘들고, 따라서 팬층이 지지부진 한게 인기가 막 상승되지 않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워3.. 좀 매니아틱한 게임은 맞는것 같습니다.
변질헤드
04/02/14 02:41
수정 아이콘
본문 중에 '워3는 매니아 게임' 이라는 말이 나와서 한마디 하자면 ,
워3는 확장팩까지 몇십만장 팔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이 합치면 100장에 가까운 수치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앞으로 팔릴 것까지 감안한다면 말이죠^^;;). 재미난 것이 몇십만장 팔린 게임타이틀이 '매니아'라는 명칭을 달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 몇십만장 팔린 게임 타이틀을 매니아들의 전유물이라고 할까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모두 '매니아들'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워3는 아직 매니아들 것'은 좀 맞지 않아 보입니다.
근데 왜 '워3는 매니아'란 말을 사람들이 별 문제없이 받아들일까요? 바로 '스타에 비해서' 이기 때문입니다. 워3의 태생적 비극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에 출시전 부터 '포스트 스타'의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모았었고, 충분히 예측가능했던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들이 뒤 따랐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워3 해본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듯 서로 너무 다른 게임인데 , 먼저 대성공을 거둔 스타와 비교를 하는데 말이죠.
다른 시스템에 대해 적응하려는 노력보다는 스타와 다르기 때문에, 그 이질스러움때문에 거부감을 느껴 접하지 않은 분들 많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니면 스타면 족하기 때문에 스타만 계속하시던 분들은 관심도 안 가졌을 테지요.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되고 스타리그가 출범하고 대중적인 e-sports가 되기 이전의 게임들을 생각해 보십시요. 저같은 경우, '워크래프트1,2' , 'c&c시리즈(그리고 레드얼럿!!), '퀘이크시리즈'외 여러 1인칭 액션게임들 등등을 즐겼었고, 퀘이크같은 게임의 경우엔 온라인으로 여러 유저들과 즐겼던 기억도 납니다. 아직도 퀘이크1,2,3를 즐기시는 분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계십니다. 이런 분들이 위 본문의 의미대로라면 '매니아'겠죠.
워3는 여타 게임들에 비하면 엄청 대중적인 게임입니다. 다만 스타에 비교 당할 경우에만 '매니아'게임이 되지요. 이게 바로 우리나라 패키지 게임계의 현실이기도 하고요. 인식이 그러니 관계자 분들이 갖은 용을 써도 투자자 하나 잡기 힘들고, 보다 많은 대중에게 다가가기도 힘들죠.
워3를 출시 이후 줄곧 즐기는 저에게 이제 워3는 스타보다 좋은 게임이 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보다 떨어지는 게임이라는 생각 역시 전혀 안듭니다. 당연하겠죠. 좋아하고 즐기는 게임이니까요. 너무 다른 게임이지만 탄생 초기부터 비교 당하고, 온갖 근거 없는 억측들이 꼬리를 이었던 워3의 앞으로의 길도 그리 순탄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PGR의 자유게시판과는 분리되어 존재하는 워3 게시판처럼 앞으로도 얼마간 워3는 스타와 다른 대접을 받으며 고투해야 할 테니까요. 어렵습니다.
이번 워3프로리그, 대학 강당이라도 빌려 하길 바랬지만 아마도 또 아셈이나 그에 준하는 곳에서 하게 되겠죠?
좋아하는 대상이 무럭무럭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 자 적었습니다.
04/02/14 03:43
수정 아이콘
^_^ 참으로 오랜만에 로그인이군요..war3를 사랑하는 팬으로써 말이죠.

일단...이건 제경우라고 할수있겠지만..전 워3를 플레이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방송에서 하는거는 빠지지 않고 보고있지요;
물론 저만의 생각일수도있지만. 워3는 보는재미가 뛰어난 게임 같습니다.

보는재미에 한목하는건 역시 영웅의 존재인거 같구요... 스타에는 없는 재미가 워3에는 존재하는거죠.

워3를 즐겨보는 시청자로서 보면.. 아직 시간이 더필요한거지... 매력이 부족한건 아닌거 같습니다^_^
이히리비디
04/02/14 06:27
수정 아이콘
스타는 스타이고 워3는 워3일 뿐이죠. 워3리그는 워3리그만의 대단한
재미가 있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스타매니아이고, 워3는 배넷에서 래더
한 번 못해 봤지만 프로즌 쓰론 출시 이후, 워3리그는 꼭 챙겨봅니다. 분
명 제반 상황을 볼 때, 대중성 면에서 워3리그가 스타리그를 따라잡기는
힘들어 보입니다만, 포스트 스타리그가 반드시 스타리그가 보여준 그 덩
치를 그대로 갖춰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게임 리그의
실험이 있을 수 있고, 그런 다양성을 바탕으로 더욱 바람직한 형태의 게
임리그들이 각각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거든요. 워3
의 매우 뛰어난 래더시스템(최강이죠..ㅜ.ㅜ)을 바탕으로 한 게이머 - 게
임팬, 아마추어 - 고수간의 교류,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한 더욱 인터랙티
브(^_^;)한 방송은 워3 최대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점에서 훌륭한
게임리그의 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족.. 앞서 말했듯, 저는 워3는 배넷에선 한 번 해 본 적도 없고, 그냥 쬐
금 고수인 친구놈이 군입대를 앞두고 미친듯이 워3를 하는 것을 어깨너머
로 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워들은 정도입니다. 워3리그도 전혀 관심
이 없다가 이번 BWI를 계기로 프레드릭 선수의 팬이 되어, 워3리그를 꼭
꼭 챙겨보게 되었죠. 분명 워3리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얼마나 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합니다만, 이번 BWI와 최근의 온게임넷, 엠비씨 게임 워
3리그들을 지켜보며, 그리고 친구놈이 클랜에 들어 국내는 물론 외국의
프로게이머들과도 심심찮게 팀플을 즐기는 것을 보며 느낀 점은, 워3와
워3리그는 스타리그와는 또 다른 E-SPORTS의 대안을 보여줄 것 같다..
라는 점입니다.

뭐 워3는 쥐뿔 해보지도 못한 놈이 주저리 주저리 장황하게 말만 주욱 늘
어놓았군요.. 사족도 무지하게 길고.. 허허..-_-
04/02/14 11:04
수정 아이콘
워3란 게임을 해보고 방송경기를 많이 보면 인식이 달라질것 같은데여,,
제가 보기엔 사람들이 워3를 안해봐서 계속 안하게 되는 것 같은데,,
워3 와 스타는 같은 전략시물레이션이지만 게임 운영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스타크 유저들이 한번 하면 빠질듯~
자일리틀
04/02/14 12:1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의 인식 수준은 투니버스배 이상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스타하다가도, 종종 워3와 비교하는 모습을 방송에서도 많이 받구요...
수정토스
04/02/14 16:26
수정 아이콘
워3가 더욱 발전하려면 일단 게임방송사에서 더욱 편성을 늘려야 할듯 하군요. 온게임넷에서도 보면 스타리그는 당일 본방 재방에 다음날 오후 재방까지 연달아서 하지만 워3같은 경우는 그날 본방 재방이후엔 언제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엠겜도 마찮가지죠. 특히 CTB같은 경우는 그날 본방이후 재방은 새벽시간이나 이른 아침에 하더군요. 그렇다고 다음날 하는것도 아닌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심도 커지고 유저들도 더욱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워3는 엠겜이 맵도 만들어서 쓰고 MEP선정이라든지 리그 방식도 옛날부터 전해져 오던 방식을 써서 그런지 더욱 재밌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장재영해설님께서 MBC워3홈페이지를 만드셔서 더욱 워3유저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외국 워3 사이트를 들어가도 MBC워3홈페이지가 링크되 있더군요. 알아보기쉬운 경기결과나 경기 분석 개인성적 인터뷰 등등 방송게임싸이트중에서 가장 잘만들어진 홈페이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기에 워3는 더욱 발전 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방송관계자들께서 좀더 넓게 보신다면 워3도 이젠 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할 듯 싶습니다.
꿈그리고현실
04/02/16 12:41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시점으로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 씨디는 이미지를 뜨는데 락이 걸려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기엔 버쳘씨디롬..조금 지나서 국민 가상 시디롬인 씨디 스페이스가 널리 퍼지게 되었고 초창기 셀러론 급 컴퓨터에 하드 1기가 이상만 있어도 무리없이 돌아가는 스타크래프트.. 6000원짜리 스타크래프트 블루드워 씨디 불법복제 백업씨디는 학급의 아이들에게 돌고 아이들은 씨디스페이스를 깔고 이미지를 뜹니다. 지금은 막혔지만 그당시 시디키 빼는 유틸(지금도 가능한 유틸이 있습니다.)이 돌았고 겜방 스타시디키가 대량으로 유츌되었고 그런식으로 퍼졌습니다....자 그럼 이제 워크래프트를 다운받아서 돌려돌까요?
일단 게임 이미지를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주위에 위크시디를 가지고 있는 사람부터가 드뭅니다. 어둠의 루트를 이용하여 mdf 나 bwi 로 립된 이미지를 받습니다. 어라 시디스페이스로는 안돌아가고 뭔 락이 걸려있다고 하네요. 열심히 알아보니 알콜이나 데몬으로 돌려야 한답니다. 알콜? 데몬? 주위에 물어물어 겨우겨우 찾아다가 깝니다. 당근 시디키가 없으니 베틀넷이 안됩니다. 베틀넷을 어떻게 하느냐? 시디키 빼는 유틸이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열심히 뒤져다가 찾아서 겜방가서 겨우겨우 빼와서 설치...이젠 프로즌 쓰론을 찾아다가 설치해야 합니다. 같은 방식..
겨우겨우 깔아놨더니만 셀러론급 pc에서 조금 진행하다 보면 끊기는 플레임..난해하게 느껴지는 테크트리 영웅 컨트롤 알수 없는 마법과 아이템........................................이번에 환상 삼국지라고 복잡한 암호화 기법과 락을 걸어서 불법복제를 막았습니다...반응은? 안하고 만다....스타크는 락이 없는 게임으로 시디라이터기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구울수 있고 시디키 또한 널리 퍼져 있고 가상 시디롬으로 만들기도 돌리기도 쉽게 만들어진..또한 무척 재미있는...하나부터 열까지 모조리 흥행의 요소를 두루갖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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