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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4 00:48
저는 좀 다른 생각입니다^^; 사실 피지알은 글쓰는게 지금으로도 충분히 부담되고있습니다. 같은 주제글이 많이 올라오는건 아쉽지만; 시간이 남아도는 저로썬 글좀 더 많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04/02/14 00:52
그 어느때보다도 '글의 코멘트화' 가 아쉽다고 느낍니다. 분명 운영진분들께서 부탁하신 내용인데, 많은 분들께서 그걸 놓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swflying님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그런 글들은 코멘트로 충분히 달수 있지 않을까요? ^^
04/02/14 00:55
전 코멘트는 대체로 잘 안봅니다;; 왜냐하면 주로 많은 코멘트는 글이라기 보다는 서로 토론의 장이 되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글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 똑같은 내용만 아니라면 어느정도 같은주제라도 좋아합니다.
04/02/14 00:57
^^ 사실, 예전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공지사항을 읽고 난 뒤로부턴 많은 코멘트들도 하나의 글만한 가치가 있더군요.
참고로 그 공지사항입니다. ==================== 1. 글의 코멘트화 매번 강조드리는 일이지만, 같은 주제의 글은 아무리 긴 글이더라도 가능한 한 코멘트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명경기 이후에 쏟아져 나오는 감탄의 글들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있는 것이지만, 10개, 20개가 넘어가면서 부터는 게시판의 다양성을 해칠 우려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예전에는 같은 주제의 글들을 대거 토론 게시판으로 옮기는 일마저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러기 보다는 회원 분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기다리겠습니다.
04/02/14 00:58
그리고 무엇보다 '자유'의 뜻을 잘 살렸으면 좋겠어요. pgr의 자유게시판은 자유를 제한하는것이 약간은 많아보이는 것 같기도해서요^^; 욕심이지만 pgr이 조금 더 빨랐으면 하는 바람도 듭니다.
04/02/14 01:05
코멘트의 가장 큰 결점은 새로 올라온 코멘트를 확인할 방법이 딱히 없다는 겁니다. 다음까페와 같은 곳은 새 코멘트가 올라오면 코멘트 숫자를 두껍게 처리함으로써 보지 않은 코멘트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pgr의 현재 게시판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코멘트로 글을 남겨도 누가 이 코멘트를 읽었는지, 또 거기에 대해 누가 답변을 달았는지 알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새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너무나 아쉽지만 제로보드에서 지원을 하지 않으니 아쉬울 뿐이죠.
04/02/14 01:17
저도 공감합니다. 글쓰는 건 글쓴이 마음이지 쓰라 말라 참견하는 건 좀 억지같아 보이긴 합니다만
댓글로 달아도 무리없어 보일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온다는 느낌. 오늘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오늘 너무 비슷비슷한 글이 많이 올라오네 코멘트로 달지... 라고 생각하다보면 꼭 누군가 이렇게 지적을 해주신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 보면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가. +_+
04/02/14 01:45
자기 글을 너무 아끼는 거죠. 코멘트로 달 수 없을 정도라는 얘긴지.
swflying님//피지알의 자유게시판에서 '자유'는 쓸 수 있는 주제가 '가장 자유에 가깝다'는 거지 완전히 자유로운 주제도 아니며, 그 외의 부분에 있어선 자유와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 정도는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비슷한 글은 좀 읽다보면 지겹지요.
04/02/14 02:05
그리고 덧붙이자면..
글의 제목 뒤에 괄호를 붙여 '스포일러 포함' 이라고 적어놓으면... 결과를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그 글을 보지 않으시겠지요.. 하지만 어떤 글은 제목만 봐도 경기결과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ㅜ.ㅜ
04/02/14 02:06
pgr에 글을 남기다보면(저도 아주 쪼금 남겼습니다^^:) 자신의 글이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하는 바램에서 글의 코멘트화가 아닌 비슷한 내용이 앞에 있다라도 따로 올리곤 합니다. 댓글로 남겼을경우 자신이 글을썼다는것을 많은 분들이 알기가 어렵거든요^^:머릿속으로는 글의 코멘트화가 정말 필요하다는걸 알고있지만 막상 손으로는 write키를 꽈악 눌러버리는 제 자신이란...ㅠ.ㅠ 물빛노을님 말씀대로 자신의 글을 너무나도 아낀 나머지 글의 코멘트화가 잘 실천이 되지 않는것같습니다.^^
04/02/14 02:18
글의 코멘트화에 대한 공지사항과 자유게시판의 "자유"에 대한 pgr적인 해석을 다른 분들이 올려 주셨군요.
많은 성찬도 훌륭해 보이겠지요. 하지만, 같은 사람들이 준비하는 것이라면, 결국 푸짐한 밥상에서 이것 저것 조금씩 먹고 남기는 것 보다는 정성껏 손을 모아 준비한 음식 몇 가지를 몇번이고 음미하며 칭찬하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지금의 1/3도 안되는 글이 올라오던 시절에도, 글이 적다는 이야기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글 하나 하나에 담긴 정성과 소중한 의견들을 잘 곰씹으며 몇번이고 다시 읽고 그 후에 마침내 덧붙이는 나의 생각. 그 과정이 바로 pgr 자유게시판을 pgr 답게 즐기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04/02/14 02:46
저는 처음에 이곳에 스타 관련 글 보다도 다양한 주제를 가진 다른 글들이 좋아서 왔었습니다.
이제는 사람도 많아졌고 예전의 그런 좋은 글을 써주시는 분들도 뜸하시고... 어쩌다 그런 글이 보여도 많은 글 속에 파묻혀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요즘같이 하루가 멀다하고 스타리그가 열리는 환경에서는 어쩔수 없는 일이라 생각되지만 이미 회원들의 자발적인 자제력에 맡기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한때는 무리가 안가면 스타리그 관련 게시판을 따로 만드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04/02/14 02:56
어제 경기 이후 경기 결과에 대한 글만 3페이지 가깝군요. 글 쓰신 분들의 노고는 인정해드리고 싶지만 같은 사건에 대해서 쓴 여러 신문의 기사를 보는 느낌밖에 들지 않습니다. 심지어 제목까지 비슷합니다. ( 실제로 이 글이 있는 다음 페이지의 글은 모두 경기 결과와 감상에 대한 글입니다. ) 뭐 제목보고 골라 읽으면 되겠지만 그 사이에 끼여있는 글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차라리 경기 감상이나 소감을 위한 게시판을 신설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04/02/14 04:57
잠잘려다 앞페이지에 있는 새글에서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잠을 자지 않기로 결심을 해버렸네요^^;
오늘이 진정 2월 14일이라면,어제 13일의 금요일보다 훨씬 무서운 날이 될것이니.....밤새고 낮에 잘겁니다 ㅡㅡ 혼자만의 시간이 되니 생각이 많아지나 보군요. 항상 가지고 있던 피지알에 대한 의문중에 하나가.. '비난의 비판의 주 표적이 되는 글' 과 '무시되는글'중 어떤게 더 문제있는 글일까요? 제가 볼땐 무시당하는글 이 더 문제 있는 글입니다.아예 비판을 할 정도의 글도 못된다는 의미기도 하기 때문에.. 그럼..'무시되는글'과 '비판의 리플이 주루룩 달리는 글'중 원글쓴이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글은 어떤 글일까요. ...당연히 비난리플이 쏟아지는 글입니다. 문제시되는 글이 있을때..... 무시할수 있으면 되도록이면 무시하는게 원글쓴이나 그 글을 읽을 피지알 식구들이나 양쪽 모두의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못지키는군요.그 무시하기 라는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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