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2 23:24:37
Name 간지다오!
Subject 어린 소년 - 20060112
Chapter 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예비 고등학생 소년 입니다.
청소년이라고 칭할 수도 있겠죠.
앞으로 쓸 이 글은 저의 느낀 그대로를 쓰는 낙서장이랍니다.
글이 어설프더라도, 때론 미친 것 같아도 이해해주세요.
이건 단지 저라는 작은 소년의 엉뚱한 생각이거든요.



Chapter 2. 내 안의 작은 마법사

저만 그럴까요?
언제나 제 마음 안에는 작은 마법사가 있는 것 있습니다.
"이 일을 하면 너에게는 안 좋을 일이 생길꺼야!"
"이 건 너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이 일을 하면 너는 바보인 거야!"
볼 수 없는 이 마음 속의 마법사, 항상 제 곁을 따라다니며 제 머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바보야!" , "오호, 넌 천재야"
하지만, 이젠 이 놈 없이는 사는게 재미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작은 마법사를 짧은 인생의 동반자로 생각하면서 살려구요. :)


Chapter 3.시간 전쟁

저는 인생을 게임으로 생각하며 사는 이상한 소년입니다.
"이 시간에 이 것을 하면, 난 공부를 하는 저 녀석보다 수준이 낮아지는 거야, 레벨이 뒤쳐지는거지"
흠.. 때때로, 공부를 밥 먹듯 하는 친구와 그렇지 않은 친구의 레벨이 눈에 보이기도 하구요.

EX) 공부광 / 게임광 :
레벨 : LV 9 / LV 5
지력 : 80   /   50
힘    : 50   /   70

뭐 이런식이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 재밌는 게임은 더 적색으로 변해가는것 같아요.
높은 소득층의 가장과, 저 소득층의 가장..
좋은 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 속을 보지 않고,
겉의 식별 가능한 뚜렷한 능력을 보여주는 밖을 보게 되니 정말 시야가 좁아지는 것 같아요.
고정 관념이라는 틀이 만들어 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정말 좋은 쪽으로만 이 게임을 적용시켜야 겠네요.


뱀꼬리 1> 이상한 소년의 주절거림을 웃으며 들어주신 당신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쓸 많은 생각들도, 긍정적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뱀꼬리 2> PGR의 우수한 문장가들 사이에 이런 다듬어지지 않은 글을 올려, 쑥스럽기도 하고 약간의 죄송함도 드네요. 그래도 무겁게 Write버튼을 클릭한만큼 소년의 마음에 상처를 주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화염투척사
06/01/12 23:35
수정 아이콘
인생이란 게임은 세이브도 로드도 리스타트도 메뉴얼도 정석도 없는 이상한 게임이지요.
이런 게임에 조언자가 있다면 그것도 정말 괜찮은 일이라 생각 되네요.
초록별의 전설
06/01/12 23:38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아참, 글자색이 깔끔하고 보기좋네요 ^^
동네노는아이
06/01/13 01:08
수정 아이콘
글보다 너무나 파스텔톤한 글색깔의 조화가..+_+ 더 눈에 남네요
잘읽었습니다 화이팅
안경쓴질럿
06/01/13 10:07
수정 아이콘
화염투척사님의말에 공감이갑니다.. 이상한 게임이죠
이게임 운영자는 도데체 뭘하고있는지~
youreinme
06/01/13 11:26
수정 아이콘
평범한 예비 고등학생 소년치고는 생각이 넘 깊으신 거 아닙니까..
마음안에 작은 마법사가 있다는 표현은 참으로 멋지군요.

잘 읽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109 프로토스 유저들의 한. [95] 시원시원하게4094 06/01/14 4094 0
20108 저그의 해법은 3해처리인가 [18] EzMura4314 06/01/14 4314 0
20107 조용호 VS 마재윤 결승전 1,2,3,4경기 후기(+승자조 결승에서의 빌드오더) [34] SKY925462 06/01/14 5462 0
20106 여러분 이제 엠겜 결승 시작합니다. 관심좀 ㅠㅠ [303] 김정규4223 06/01/14 4223 0
20105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의미에서.. 팀리그 부활안될까요 ? [19] 머씨형제들4057 06/01/14 4057 0
20104 쌩둥맞은 타이밍에 테란 수퍼핵 옹호의견 [15] 재계4098 06/01/14 4098 0
20102 프로리그에 팀플이 있다는것에대한 좋은점 [10] 라이포겐4067 06/01/14 4067 0
20101 알탭하고나서 스타 창깨지는 것 방지하기..(듀토 스포일러있음) [10] Deja_Vu4033 06/01/14 4033 0
20099 서울대 조사위는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42] 네이버4172 06/01/14 4172 0
20098 박정석 무엇을 잘못했는가? [367] 랜덤테란6496 06/01/14 6496 0
20097 [관전평] 간단한 OSL 16강 6주차 관전평 [3] Crazy~Soul4001 06/01/14 4001 0
20093 [이윤열 선수 응원글] 부탁 - [29] Lee♣3743 06/01/14 3743 0
20092 [잡담] 왕자님과 공주님의 이야기. [5] My name is J4065 06/01/14 4065 0
20091 서지훈....불안하네요 [64] 낭만토스5220 06/01/14 5220 0
20090 안기효 선수...일단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20] jyl9kr3852 06/01/14 3852 0
20089 팀플용 국민맵 "The Hunters"의 다양한 맵타일 버전입니다. [24] 안티테란8359 06/01/14 8359 0
20087 [서지훈 선수 응원글] 좋아한다, 안좋아한다 [25] 아반스트랏슈4675 06/01/14 4675 0
20085 조용호선수에관한 궁금증 [22] 올빼미3907 06/01/14 3907 0
20084 내가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유 [5] ddalgu3804 06/01/13 3804 0
20083 악플러에 대한 방송을 보고서... [3] Zealot3648 06/01/13 3648 0
20082 오늘 경기 감상문입니다. (스타리그 아니에요.) [3] hardyz4279 06/01/13 4279 0
20081 [CYON배 7차 MSL] 전혀 새로운 저그대 저그 결승을 위한 아이디'어? [9] 청보랏빛 영혼4097 06/01/13 4097 0
20080 어린 소년 - 20060113 [3] 간지다오!2963 06/01/13 29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