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줄에 약간이나마 내용누설이 있습니다 ^^ 조심하세요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죠. 방에는 덕지덕지 포스터나 사진이 붙여져있고요.
제목에있는 4사람은  제방에 붙여져 있는 포스터나 사진입니다.
마이클조던 유명하죠 농구팬이면 다 아실듯. 조던포스터를 보면 친구들은 이러죠
"조던팬이냐?" "조던이 그립다" "이거 그때 그장면이지?" 등등
안드레이 쉐브쳉코 역시 유명합니다. 쉐브쳉코사진을 본 친구들반응도 조던과 비슷하죠
진 카자마. 특정분야에서는 상당히 유명하지만 모르는사람은 그게 누군데? 하겠죠
아는녀석들은 이럽니다
"진은 사기야" "풍신류는 너무쌔" "4보다는 태그가 더 나아"
박정석은 누구입니까. 역시 유명하지요. 스타팬이라면 모르는사람이 없지요
리치의 팬이고 또 우연한 기회에 실물사진을 얻어서 기쁜맘으로 걸어두고있습니다
그치만 그사진을 본 친구들의 호응이 별로 좋지 않군요.
"누군데?" 라고 해주는친구들은 저도 의아해하지만 이해는합니다.
박정석선수를 이름만알고 실물을 모를수도있겠죠 그러나
"뭐야 촌스럽게" " 차라리 원빈을 걸어라"호모냐 " --;; 라는 반응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물론 "멋지네 어디서 구했냐" 라는 반응도있습니다)
위에 4명은 다 남자입니다. 근데 왜 리치사진을 걸면 호모취급을 받는지 --;;
역시 4명다 유명합니다. 유명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유명하다는 범주에 모두 포함되지요
그런데 왜 박정석선수 사진을 걸어놓으면 촌스러운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아직까지 프로게이머에대한 인식이 별로여서 일까요? 잘 모르겠더군요
그친구들 입장에서보면 여전히 저를 이해하지 못하겠지요 누가 옳다고 할수는 없는거지만

P.S 리치의 팬으로서 아울러 오늘의 그의 패배를 애도하면서 첫글을 남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