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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13 20:59:44 |
Name |
환타 |
Subject |
2월 13일 한게임배 (내용有) |
한게임배 8강..기요틴에 강민선수가 출전하면 프로브 3개로 시작하는 옵션을 걸어야 할
지도...(농담입니다)
이번 시즌 최초의 저그vs프토 결승 혹은 다시 한 번 프토vs프토가 나올 수 도 있겠군요.
스타리그 신인 2명이 과연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기대되는 군요.
(나도현vs전태규 가 사실 제일 기대됩니다:))
1경기는 김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김이 빠졌다- 라는 건
2,3,4 경기의 무게감보다- 라는 것입니다^^) 다소 끝에 부분에 박경락 선수가 끌었다는
느낌이 난 것은 살짝 아쉽군요(물론 중요성이나 같은 팀이라는 요소 등이 있었고, 그 플
레이도 재미 있었지만 또 트집잡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트집잡힐 까봐 그런 생각이 들
더군요)
2경기는 전태규, 이윤열선수를 완전히 말아먹었군요(폄하하려는 표현 아니니 오해마시
길) 이윤열선수가 말린 것도 있지만, 전술 선택의 실패와 전태규 선수의 탄탄한 방어가
빛난 한 경기가 아닌 가 싶습니다. (대각선에서의 원팩원스타 투탱드랍..거기다가 파일
런에 딱걸리기 까지, 레이쓰는 준비하는 것을 옵져버가 뻔히 보고 있었고 말이죠)
이윤열선수의 gg치기 전 표정이 고통스러워 보였던 건 저 뿐일려나요?
(물론 gg칠 때 웃을리는 없지만 오늘 같은 표정은 또 처음인 것 같군요)
전태규 선수, 정말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나가는 군요.(그런데 예전처럼 되면 4강에 그
치는..) 오늘 세레모니로 '사랑토스' 가 될지도(웃음)
3경기는 스컬지의 승리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한타싸움으로 끝나버려서 뭐라 적을
말이 별로 없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변은종선수의 스컬지 폭사 타이밍이 좋았었고
박태민 선수의 싸움 타이밍은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박태민 선수의 기
세가 여기서 꺾일 줄 이야..)
4경기.. 박정석선수가 프토전 2연패를 하고 4강을 탈락 할 줄이야..정말 충격입니다.
비록 강민틴이라 불리는 기요틴이고, 상대가 강민이라 할 지라도..ㅠㅠ
(왠지 박정석 선수 총체적인 난국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데, 빌드가 같았고 초반 자원낭비는 강민선수가 더 심했을 듯 한데 물량 차이는
리버빌드를 제외하고도 좀 더 난다는 느낌이 나더군요. (그것이 승부를 결정한 것은 아
니지만..) 박정석선수의 멋진 리버컨트롤에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그런 전투 상황에서 4다크를 보낼 수 있는 여유 무섭군요 강민선수..)
13일의 금요일은 패한이들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다가오겠군요(더군다나 내일이
발렌타인(...))
ps - 오늘 바라보는 위치에서 왼쪽 좌석이 3명 이겼길래 4명이기면 승률 100%라고 적
으려 했는데 말이죠^^;
ps2 - 이윤열 선수를 응원하지는 않았어도, 뭔가 아쉽군요. 나도현선수 한 명 남은 테
란의 희망(?)이 되었군요^^
幻打, 3번째, 2/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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