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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3 20:15:11
Name 강용욱
Subject 하하... 졌군요.(스포일러 있어요...)
이윤열 선수이기에 당연히 이길 줄 알았는데... 믿었는데, 안타깝게 졌네요.

딱히 윤열 선수가 못했다기 보다 전태규 선수가 너무나도 잘했네요.

연속 16강 탈락과 이번에 8강 탈락... 내심 제2의 그랜드 슬램을 바랬었건만, 개인적인 크나 큰 소망은 사라졌네요.

비록 지긴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구요. 마지막에 어떠한 의미인지는 잘 몰라도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미소가 너무나 찡~하게 다가오는군요.

아울러 전태규 선수에게 축하를 전하며 꼭 결승 가시길 바랍니다. 윤열 선수가 떨어졌으니, 우승은 박정석 선수가!! (아직 경기를 하진 않았습니다.) 전태규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이번엔 2등하세요. ^^;;

안타깝지만 또 기회는 얼마든지 있고 msl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있으니, 괜찮습니다. 최선을 다한 경기였기에, 누구보다 승리하고 싶었던 마음이 강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패배 또한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 싫어하는 연예인 싫어하는 운동 선수는 있는데 싫어하는 프로 게이머는 안생기네요. 좋아하지 않는 선수는 있을지언정... 정말 프로게이머들은 제겐 이상적이면서도 인간적이르 다가오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게이머 여러분들 힘내시구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앞으로도 식지 않을 스타크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자아자 힘내잣!!

Ps: 이윤열 선수... 아직도 그 마지막 표정이 잊혀지질 않는군요. 한동안 계속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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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04/02/13 20:19
수정 아이콘
정말 아쉽네요 ㅠㅠ
04/02/13 20:20
수정 아이콘
아, 13일의 금요일......지금 울고 싶은 기분입니다ㅜㅜ 결국 지금까지 제가 응원했던 선수들 모두 4강 실패를 하고 말았네요. 박정석 선수까지 지면 정말이지 제겐 최악의 온게임넷 4강이 될 것 같군요. 리치 이겨줘요~!!!!
NewTypeAce
04/02/13 20:2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엠겜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박태민선수 결국졋네요. 역시 뮤탈은 변은종이다 라는....모습을 보여주면서..과연 슈마지오 지난주의 악몽이 이번주 초악몽으로 될지..? 강민의 어깨에 모든것이
김군이라네
04/02/13 20:22
수정 아이콘
잘하면 네이트배처럼 될수도 있어요.. ㅡㅅㅡ
아.. 이윤열vs강민이나 이윤열vs박정석이 대박게임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대박게임은 없을듯한.. ㅠ_ㅠ
김군이라네
04/02/13 20:22
수정 아이콘
아.. 대박결승으로 바꿀께요.. ㅡㅅㅡ
카가죠타로
04/02/13 20: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이상하게 그들중 싫은 사람이 없습니다...
땀흘리며 팬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애절하게 와닿네요..
카오스
04/02/13 20:24
수정 아이콘
맵이 기요틴인데다 대각선... 아무래도 어려울수 밖에 없었죠. 상대는 온게임넷 대 테란전 승률80를 넘는 전태규 선수고... 요즈음의 전태규 선수를 보고 있노라면 이재훈 선수의 대 테란전의 완벽한 운영이 생각납니다. 완벽한 수비를 바탕으로한 안정된 운영. 정말 기대되는군요.. 오늘의 승리로 저는 전태규 선수의 결승 진출을 예상해 봅니다..
GrandBleU
04/02/13 20:25
수정 아이콘
만약 강민선수가 이기고 전태규 선수가 나도현 선수와 붙어서 3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대 테란전 전적은 그야말로 극악이 되는군요 --; 식은땀이....
김승대
04/02/13 20:28
수정 아이콘
기요틴에서 테란전 강력한 제우스 선수, 아무리 나다라도 초반 다템 흔들기와 한타이밍빠른 캐리어운영이라면 '이윤열도 테란이다' 제 4의 종족이긴 하지만 일단은 테란으로 시작을 하니까.. 4의 종족이 되기전에 제압을 해버린 전태규 선수 대단합니다! 그래도 나다니까 싶었지만 워낙 멋진 플레이를 해주셨네요 프토중 최고라 평가받는 저그전, 강력한 테란전, 최근에 플플전까지 극복하는 모습.. 진정한 프로토스의 힘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낭만드랍쉽
04/02/13 20: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나다와 oov의 스타일은 OSL 맵보다는 MSL 맵에 최적화 되는 모습이네요.
제4의종족ㅡ_ㅡ
04/02/13 20:38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나다 화이팅입니다. 이번 리그는 아쉽지만 다음 리그를 또 기약해야죠 ^^ 나다를 이긴 제우스 또한 화이팅입니다. ^^
04/02/13 20:40
수정 아이콘
제가 응원한 전태규 선수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승리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전 ㅋㅋ; 전태규 화이팅!
04/02/13 20:59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어쩌겠어요. 승부의 세계란 이리도 냉정한 것을.
나다가 빠지건 아쉽지만 그래도 그에 못지 않게 기대되는 흥미진진한 4강대진이 짜져서 그나마 슬픔을 삼키고 있답니다.
나다~ 화이팅입니다 다음 시즌에 또 만나요^^
04/02/13 21:18
수정 아이콘
대박결승의 기준은 뭔가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떨어졌다고 4강대진을 폄하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대회흥행이 전부다가 아니잖습니까.
스윙칩그녀
04/02/13 22:06
수정 아이콘
ㅜ_ㅜ...
04/02/13 23:00
수정 아이콘
나다가 지다니... 제가 응원하던 선수들 중 한 선수는 이겼는데 나다도 이겼으면 더욱 더 좋았을 것을. 나다와 그의 결승을 보고 싶었다구요. ㅠ.ㅠ
열훈현
04/02/14 00:31
수정 아이콘
nada...-_ㅜ
모모시로 타케
04/02/14 01:26
수정 아이콘
기요틴에서 전태규 선수처럼 하면 어떤 테란도 잡을 수 있을꺼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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