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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2 11:40:02
Name Espio
Subject [응원] Sync, 다시한번 불꽃을 지피다.
2002년 3월.....   친척집에서나 보던 스타리그를 드디어 집에서도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전부다 시청한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정일훈 -> 전용준 캐스터의 변화와,

비 프로스트, 포비든존, 버티고, 사일런트 보텍스라는 전혀 접해보지 못한 맵들과

임진수(임요환, 홍진호, 김동수)의 16강 탈락.

그리고 첫진출에 8강에 진출했던 손승완 선수 (제가 응원하던 프토유저)

ITV에서 랜덤으로 이름을 날리던 최인규 선수,

제가 처음봤던 하나로통신 스타리그에서 준우승했던 강도경 선수 등...

나름대로 정말 재밌게 본 리그였습니다.

그리고나서 4강에서의 변길섭, 최인규, 강도경, 한웅렬 선수.....

변길섭선수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테란전을 제압하고,

강도경선수도 테란을 제압합니다.

그리고............ 월드컵 도중 일어났던 nate배 스타리그 결승전.

같은팀이었던 두 선수의 격돌에 저는 엄청 흥분을하고, 친구들에게 결승전 관람을 재촉합니다 [..

그러나 친구들의 대답.  변길섭이 누구냐??

.... 그렇습니다. 변길섭선수. 코카콜라 스타리그 8강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이름값은 없었죠..

어쩔수 없이 집에서 본 nate배 스타리그 결승전.

1경기는 강도경 선수가 저그 대마왕 답게 승리하고,

2~4경기를 변길섭 선수가 가져가며 변길섭 선수가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저는 여태까지의 임요환, 김동수의 경우를 보며, 변길섭 선수가 스타의 자리에 오르기를 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뒤이은 2002 SKY배에서 8강에 머물었던 변길섭선수.

그리고 2002 SKY배에서 같은팀인 박정석 선수가 임요환선수를 3:1로 압도하며,

2002년? 아~! 박정석  이라는 말만 기억하게 됩니다.....(물론 이윤열 선수도 있죠)

그리고 NATE배는 흥행 zero의 대회로 남게되죠,,,,,,,,,,,

파나소닉 이후로 변길섭선수는....... 챌린지리그라는 먼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2003년엔 변길섭선수와 박정석선수의 KTF 이적이 이루어 졌고,

그 후.. 2004년 변길섭선수는 우승자 잔치[?] 였던 Ever배에 화려하게 복귀를 합니다.

우승을 노렸던 변길섭선수는 아쉽게 8강에서 황제에게 무릎을 꿇고,

IOPS 배에 진출하지만, 탈락한후,

충격의 소식을 듣고맙니다.  Sync의 예선탈락.........





그리고 12월. Sync가 다시 불꽃을 지핍니다.

자신이 있는 저그전이 아니라 프토전, 테란전을 이기면서 2R로 진출합니다.

K SWISS 듀얼토너먼트.. 드디어 Sync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김정민 선수와 함께 KTF의 테란의 핵심을 쥐고 있는 변길섭선수.

이제 날때가 됐습니다.

2006년에는 Sync의 스타리그 진출.. 그리고..

KTF의 에이스가 되어있는 변길섭선수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변길섭..화이팅!!

Sync.. Fighting!!

변길섭 (邊吉燮)  KTF Magicⓝs
[2004.1] KT 메가패스 네스팟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
[2003.6] 핫브레이크 온게임넷 마스터즈 3위
[2003.2] 파나소닉배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2002.10] 스카이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2002.6] 네이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Ps. 맵 저거 맞나요 ?? 잘 기억이 -_-;;

ps2. 수상은 안믿어지는 Kespa 에서 가져왔습니다.

ps3. 틀린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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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양보
06/01/02 11:51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3위 아니었던가요? ^^;; 당시 게임은 별로 못봤지만 저 유명한 "우승, 준우승한 선수말고 3위에게도 관심을 좀 가져주세요"라고 했던 변길섭선수 얘기를 많이 본 것 같네요~

아무튼 올드게이머들 화이팅~!
부들부들
06/01/02 11:57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 화이팅입니다!
카르타고
06/01/02 11:58
수정 아이콘
준우승 맞습니다. 우승 임요환선수였고요 3위한건 서지훈선수와 통합리그 3위죠 KT배는 준우승맞습니다.
그리고 하나 태클걸자면 버티고,볼텍스는 지난시즌부터 쓰였습니다.
그리고 변길섭선수도 테테전 잘하죠 이윤열선수를 제외하곤 딱히 천적이없을정도입니다.
Micro_dot
06/01/02 11:59
수정 아이콘
Pgr에서 이런 글이 제일 좋습니다.
변길섭 선수 화이팅~ 올드게이머들 다 화이팅.
한웅렬 선수 팬이었는데 .....윽 다시 보고싶네요
06/01/02 12:03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 앞에서 있었듯이 2001 SKY를 못본 관계로 잘 몰랐습니다 [..
변길섭선수 테테전도 정말 끝내주죠 -_-!
그냥:-)
06/01/02 12:05
수정 아이콘
네이트배는 황제와 가림토의 탈락(특히 황제의 3패탈락)밖에 기억이 안난다는.. (먼산)
사신김치
06/01/02 12:05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불꽃의 시대를 기대하며..

차기 스타리그 결승은 변길섭 선수와 강민 선수로 -_-;;
파란눈고양이
06/01/02 12:24
수정 아이콘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일리스트 가운데서도 변길섭 선수의 화끈한 불꽃은 정말로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멋진 것이었습니다. 요즘 프로리그와 개인전에서의 모습은 다시 한 번! 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좋은 모습이더군요. 월드컵 시즌도 다가오는데 변길섭 선수 화려하게 타오르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화이팅!!
장승용
06/01/02 12:41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 테란선수가 변길섭선수입니다.
글 너무 잘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변길섭 화이팅!!
06/01/02 13:36
수정 아이콘
베럭보다도 먼저짓는 선엔베 화끈하게 타오르는 불꽃 3베럭!!!!!!

저는 그경기가 절대 잊혀지지 않아... 아직도 변길섭선수를 보고 있자면
불꽃이 떠오릅니다... =_=;
06/01/02 13:3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진짜 엄재경 해설위원님의 별명작명 솜씨는...
본좌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청수선생
06/01/02 13:39
수정 아이콘
불꽃 화이팅~
darkheaven
06/01/02 16:24
수정 아이콘
하나둘셋 변길섭화이팅~
루미너스
06/01/02 18:58
수정 아이콘
불꽃테란은 엄밀히 따지자면 엄재경님이 만든 것은 아닙니다. 하이텔 개오동 시절, 김XX 라는 분이 지어주신. ... (김동준님이 아닙니다.;) 물론, 그 외에도 엄재경님이 지어주신 별명은 참 많습니다만 ^^
새로운시작
06/01/02 19:03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 홧팅~~

정말 경기 스타일 화끈합니다 특히 불꽃저그전~~

스타리그 올라가야죠?? 아자아자
You.Sin.Young.
06/01/02 20:27
수정 아이콘
저 맵들이 맞습니다 ^^ 굳이 하나 지적하면 '볼텍스'죠;;
비프로토스에서 홍진호-김정민 선수의 경기 후, 어떻게 비프로스트 같은 맵에서 테란이 저그를 이기냐는 글도 보고 했었네요.

변길섭 선수 힘내십시오!
06/01/02 23:20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테란 유저입니다.
오랜만에 응원글을 보니 정말 좋네요.
꼭 차기 스타리그 올라가서 좋은 모습 보여줄 걸로 믿습니다.
sync, fighting~
06/01/03 01:27
수정 아이콘
...이제 곧 월드컵입니다. (먼산)
ForceCop
06/01/03 15:27
수정 아이콘
대략 스토브리그가 작년처럼 된다고 보면..
작년 과정을 살펴보면..
.
.
.
.
.
온겜넷은 2005 EVER 4강~결승 시즌..
엠겜은 우주배 패자 8강~패자 준결승 시즌..

온겜넷이 과연 독일 월드컵보다 흥행을 시킬수 있을련지.. 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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