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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3 04:22:57
Name 경락마사지
Subject <잡>옛 친구를 만난다는 것..
제가 전학을 온 이후로 초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전학이었기 때문에...
저는 전학온 뒤로 새로운 학교에 적응 해야됬죠.
그러기를..하루 이틀...하던것이 벌써 5년이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던 저번주..2월7일..토요일이지요.
저희어머니와 동생이..제가 예전에 살던 곳으로 친구를 보러 갔더군요.
그 때 ..저는..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예전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xx초등학교 ............6-x 반...달랑..이 정보만으로요.
하지만 역시 인터넷이었습니다.
벌써 동호회가 3년전에 만들어져 있었고.2/3 아이들이 벌써 .회원가입을 한것 같더군요.
그래서 요즘..저는.그 동호회에..즐겨 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그 순수한 때로 돌아가고 싶은건지 ...말입니다.
옛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사진도 보고..연락처도 나누면서... 또 저랑 베스트프렌드..였던 친구와 스타도 하고^^....요즘 재밌는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전 솔직히 여러 편리가 많은 세상도 좋지만..
순수하고..어렸을때의 추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까?
옛 추억은..사람을 기쁘게 만드네요.^^
정말 타임머신이 저를 7년전으로 데리고 가줬으면 ..좋겠네요...

p.s1)죄송합니다..보잘것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p.s2)오늘..실미도를..봤는데 <이제야 봄>..저는 눈물이..나더군요;;
       영화관에서 울어보기 처음입니다...      
       특히..허준호씨가..사탕 떨어뜨릴때...ㅡㅡ 감동입니다.
               설경구씨가..어머니 사진을 보며..평양갔다가 ..보러 가겠습니다.
..................등등 장면이...절 눈물바다로;;
p.s3)지금..초 중 고등학생이라면..^^추억을 많이 간직하는것이 ...
       무엇보다 인생에서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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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3 07:50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전 아직 그 단어가 낮설어서... 국민 학교 5학년때 이미 두자리 이상 숫자가 훨씬 지난 지금도 생각나는 짝이 있죠... 저에게 첫 사랑 이였을까... 좀 가까워 질 수 있었는데... 전학을 갔죠. 아직도 기억 합니다.
"박아람"씨(?)... 혹시 스타 좋아 하시지 않나요? (그 친구에게 한 말 입니다.)
오크히어로(변
04/02/13 09:00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수록... 친구사귀는데도 잣대가 생기네요.
이러면 안돼는데도 저녀석은 나와 어울리지 않아..
저녀석은 나보다 너무 잘났어.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가리고, 그저 겉으로는 친한척 하면서도 뒤돌아서면 남인 친구들...
그나저나 국민학교 동창들은 다 잘 살아있는가...
MurDerer
04/02/13 09:01
수정 아이콘
저도 전학을 간 뒤에 잘 적응을 못했었다는..;
샤프상디
04/02/13 09:14
수정 아이콘
저는 전학을 가자마자 짝궁이 우리학교에서 제일 웃긴놈하고 짝궁이되서 엄청 친해져서 전학간지 2일만에 적응했습니다 덕분에 학교에서 제법 유명인사도 되어버리고 전학을 가면 정말 친구를 잘 사귀어야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04/02/13 09:33
수정 아이콘
인터넷같은 정보처리망이 발달한 지금은 참 수월한 것 같습니다만...연락처도 알고, 집도 가깝고, .....그런데 군대간애들이 워낙많아서-_-a
(인트라넷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더불어 유학간놈들도 부지기수 입니다ㅠㅠ 온이 아닌 오프라인친구(학교같은..)들 중 친한애들(男)은 대부분 유학/군대 이군요.ㅠㅠ

ps - 실미도 어제 조조로 다시 한 번 봤습니다. 태극기를 다음주에 다시 한 번 볼 예정이지만, 실미도가 슬픔이 더 큰 듯합니다.(태극기는 슬픔보다는 감동이겠지만요.)(역시나 울지않아서, 태극기 볼 때 처럼 냉혈한-_-이라는 말을 듣고 나왔습니다만^^;)

실미도 책으로도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04/02/13 18:00
수정 아이콘
"태극기휘날리며"라는 영화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영화관에서 보고있는데 여기저기서 우는소리도 많이 들리고 제친구도 보고 울었어요 ^^;
전 .. 감정이 매말라서인지 눈물은 안나왔지만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지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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