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23 19:15:15
Name GogoGo
Subject 최진우 선수! 반갑습니다.
아직도 기억합니다.
블레이즈에서 전진 3해처리 저글링 러쉬로
임정호 선수를 물리치던 그 모습을 말이죠.
그 경기가 스타크래프트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던
제가 처음으로 본 e-sports 경기였습니다.
유닛도 모르고 건물도 모르는 상황에서 봤던 경기였죠.

제가 처음이자 유일하게 팬카페에 가입한 것도
FreeMura 최진우 선수의 카페였고,
2002 스카이배 때 구경갔다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게이머가 누구냐는 질문에
당시에는 군복무 중이던 '최진우'라고 대답했던 기억도 납니다.

국기봉 선수도 나왔군요.
아...너무 반가운 얼굴이네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기분이네요.

온게임넷 스타리그 1000경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23 19:17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장진남 선수 너무 귀여워요^^
05/12/23 19:17
수정 아이콘
하하 국기봉선수, 최진우 선수 보니깐 정말 반갑더군요. 그런데, 왜 장진남 선수와는 인터뷰를 안하는지...... 혹시 준우승자이기 때문? 다음에 인터뷰하는 코너가 있기 때문에 넘어가는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ㅜ.ㅜ
ShadowChaser
05/12/23 19:5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예요. 장진남선수너무 깜찍하던데요 하하;;
雜龍登天
05/12/23 19:54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옛날에 최진우 선수 아이디 첨 봤을때
"공짜로 먹어라~" 라는 뜻인줄 알았다는...^^;;
SG원넓이
05/12/23 20:07
수정 아이콘
장진남 선수 나왔네요...아, 그리고 최진우 선수의 아이디 Mura가 무슨뜻인가요?
블랙호빵
05/12/23 20:09
수정 아이콘
ㅡ_ㅡ;; 전 스타리그를 코카콜라배부터봣기에 최진우선수를 처음본다는,,
영롱이
05/12/23 20:13
수정 아이콘
잡용등천// 그 아이디의 뜻을 6년 만에 알게 되었네요~

FreeMura.. 월드컵테란 변길섭선수 보다 훨씬 더 억울한 선수..

'스타리그 1회 우승자'이자 '저그 최초 우승자'이면서 인정 못 받는 비운의 선수.
05/12/23 20:19
수정 아이콘
저그 최초 우승에 대해서는 결론이 대충 났죠.
'순수 저그가 아니었다.'라구요.
김창선 당시 선수를 우주 저멀리 보낸 탱크 웨이브 경기도 있고,
(이게 99PKO경기 맞죠?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서...)
결승에서 국기봉 선수와의 대결도 토스로 2번 지고 저그로 3번 이겼었죠.
비호랑이
05/12/23 20:20
수정 아이콘
최진우 선수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좋아하고 응원했던 선수인데.. 로템에서 무한 희드라와 무한 저글링의 추억.. 아울러 테란으로 해서 퉁퉁포 탱크 블러드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05/12/23 20:4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올드게이머들 보니깐 너무 좋네요 ^^
스타워즈
05/12/23 21:03
수정 아이콘
최진우 선수는... 저그 중심의 랜덤이었습니ㅏㄷ.
처음부터 끝까지 저그로 한게 아니구요
그래서 최초 우승자라는 말을 못들은겁니다.
starofsense
05/12/23 21:27
수정 아이콘
제가 방송을 못봐서 그러는데;;
최진우선수 아이디 뜻이 뭔가요..?-_-;;
05/12/23 22:20
수정 아이콘
FreeMura는 최진우 선수가 그냥 당시 좋아하던 만화 주인공 이름이 Mura였고 그냥 앞에 Free를 붙였다고 들었습니다.
You.Sin.Young.
05/12/23 22:24
수정 아이콘
프리물라 ㅜㅜ 엄청난 선수였죠 ㅜㅜ
수능 공부하며 실력이 떨어지며 군대까지 다녀왔죠.
다시 복귀를 노렸지만 결국 은퇴..

그러나 그를 아는 사람은 모두 덜덜 떨었던 그런 시절이 있습니다.

스켈톤과 박서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래더 1위의 자리는 프리물라의 것이었다는 ㅜㅜ
The Drizzle
05/12/24 02:34
수정 아이콘
고고고님/ 그경기는 제가 기억하기론(제기억도 요즘은 확실치가 않아서;;)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였던 것 같네요. 김창선해설과(당시에는 선수)최진우 선수의 게임외적 심리전도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couple]-bada
05/12/24 04:13
수정 아이콘
gogogo님이 말씀하신 그 경기는 PKO 8강이 맞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선 쇼다운과 스노우바운드에서 테란을 했다가 패배했죠. 솔직한 말로 타종족으론 다 지고 저그대 저그로 3번 싸워서 이겼으니 저그 최초우승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592 개인적으로 꼽은 2005 E-Sports 10대 사건(9) [6] The Siria5743 05/12/28 5743 0
19591 PGR 분들에게 [25] 나르샤_스카이3940 05/12/28 3940 0
19590 팬택은 왜? [30] 하늘 사랑5356 05/12/28 5356 0
19589 임요환선수의 임포인트 일지 [18] SKY928013 05/12/28 8013 0
19588 수비형테란과 드랍쉽 [15] No bittter,No sweet3696 05/12/28 3696 0
19587 각종 데이터를 내손안에...취미로 만들어본 스타리그 통계 엑셀 파일 [3] LastResort6029 05/12/28 6029 0
19586 해보고 싶은 이야기 여러가지.부자.원나잇.직업.그리고 19금 [38] No bittter,No sweet5487 05/12/28 5487 0
19585 조그마한 여자애 하나를 겁낸 소심한 거인, K.T.F... [75] 메카닉저그 혼7141 05/12/28 7141 0
19584 영혼마저 내건.....모든 것을 건 한번의 공격. [21] legend3891 05/12/28 3891 0
19582 현재 포스트시즌 및 그랜드 파이널 경우의 수 [10] 착한사마리아4287 05/12/28 4287 0
19581 여자선수한테 이기면 '본전', 지면 '개망신' [33] 김호철5702 05/12/27 5702 0
19579 독하지 못하면 장부가 아닐지니... [19] 종합백과3942 05/12/27 3942 0
19578 또 반전 "5개 세포 DNA 일치" [펌]글 포함 [70] 김한별6496 05/12/27 6496 0
19577 12월 27일자 프로리그 나온 엔트리&예상/알포인트는 임포인트! [97] SKY927226 05/12/27 7226 0
19576 우리나라 근 현대사에 반성 하지 않고 변절하는 좌파들의 군상 [50] 순수나라4091 05/12/27 4091 0
19575 안녕하세요..삼수에 관한 질문. [25] WindKid5031 05/12/27 5031 0
19574 군대갔다온사이... [6] 매드킹3743 05/12/27 3743 0
19573 호주 신혼여행 이야기 [32] 공룡6303 05/12/27 6303 0
19572 박지성~ 더 자유롭게 뛰어라~! [10] 피플스_스터너4654 05/12/27 4654 0
19571 혹시 이런 생각들 해 보셨나요?? [12] 신밧드4573 05/12/27 4573 0
19570 개인적으로 꼽은 2005 E-Sports 10대 사건(8) [5] The Siria4983 05/12/27 4983 0
19569 2005년 주요 선수들의 종족별 전적 정리. [54] 진리탐구자4314 05/12/27 4314 0
19568 군복거부식당에 관해서.. [53] 나르샤_스카이4592 05/12/27 45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