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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2 01:06
이..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오늘 김정환선수
너무 귀여웠습니다.;;; ^-^ 서지수선수의 출전을 보면서도 사실 그 희생양(?)이 요새 들어 자꾸 눈에들어노는 김정환선수인건 왠지 싫어서 ' 안돼에~ '하는 생각으로 봤었는데. 끝나고 나서 김정환선수의 표정이란 :) 서지수선수의 가능성이 훨씬더 요즘 커지는 느낌입니다. // 이승원해설... 타 사이트에서도 썼지만 '이견'없는 최고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해설에게 많은 분들이 후한평점을 주는 것은 판단력 끝내주는 그의 무당해설만큼이나, 종종 이렇게 사람을 뭉클하게 할수 있는 그의 말한마디가 참 소중해서일듯 합니다.
05/12/22 01:07
전 서지수 선수와 김정환선수 경기를 봣는데. 서지수 선수가 투스타가 아니라 투팩토리을 갓더라면 승패가 달라 지지 않앗을까 생각해봄니다 ㅠ아쉬워요! 김도형 해설님도 투팩토리를 강조 하시더군요..
05/12/22 01:07
이상입니다가 왠지모르게 상쾌하게 리프레쉬시켜주는군요;;
서지수선수는 좀 아쉬웠죠. 하지만, 저그전 만큼은 확실히 남자 프로게이머와도 견줄 실력이었습니다. 컨트롤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긴장이 아직 지워지지 않았는지 사업도 안하는 실수를 하는 가 하면, 싸울 타이밍을 잘 못잡는 것 같습니다(진출타이밍x) ..근데 남자들이 더 승리를 원하지 않나요? ..김정환 선수 표정..정말 도살장에서 갔다온 그 환한미소.. 나도현vs김선기 경기는..음..김선기선수가 전반적으로 좋긴 했는데, 배틀 싸움에서 업그레이드를 너무 안해줬습니다..그리고 후반부 골리앗으로 들어가는 것도 진형이 안좋았구요. 하지만, 배틀잃고도 그정도 경기까지 해낸 능력도 대단했습니다..(전반적으로 나도현 선수가 이겼으나 준비되지 않은 게임이어서 그런지 내용자체는 김선기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이승원해설이야 항상 열심히 꼼꼼히 하시니 뭐 더 말할 필요 있겠습니까.. ps 큐리어스 팀 하이파이브...좀 더 힘차고 적극적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5/12/22 01:10
HALU님//
"한마디만 더 드릴께요. 이 3:0의 승리를 지켜낸 나도현 선수의 승리도 대단했고, 그리고 나머지 SKT T1팀의 기세도 분명히 꺽을 만큼의 어떤 분위기가 팬택에겐 만들어 졌는데, 마지막 김선기 선수의 경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빛스타즈는 포기하질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 최악의 연패를 달리면서 한빛, 정말 그 팀단위리그 포기했나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을 텐데요. 김선기 선수의 플레이를 보셨다면 절대 다시 그런 소리는 못하실 것 같습니다." - 비타넷에 글올리신 분이 적어놓으신 이승원 해설이 하신말씀. ... 멋집니다. 진심으로.
05/12/22 01:10
아 지금 보고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김해설님의 말씀대로 어차피 견제 그렇게 잘해서 멀티 끊어먹었으면 하이브 올라가서 덤빌 여력이 없는 럴커 히드라 플레이는 뻔한데 구름베슬보다 팩토리 늘려서 탱크 화력으로 밀어붙였으면(수비 역시) 서지수 선수 오늘 정말 잘한 경기에 기억에 남을 승리 챙겼을텐데.. 정말 잘했어요 그러나 딱 한걸음 그게 부족했어요...아..정말 아깝네요 (엇 지금 막 나오는 사실 마린 사업이 안되어있었다네요... 어쩐지 아무리 업글 맞춰 해주는 저그라고 해도 마린이 좀 녹는 느낌이 강하던데 컨트롤 문제가 아니라 사업이였군요-_-;;) 실력은 이제 전혀 부족해 보이지 않습니다 빨리 경험 쌓아서 심리적인 안정감 찾으면 좋겠네요 ps:저도 끝나고 김정환 선수 표정을 보니 진짜 어디 사자우리 들어갔다가 간신히 탈출한 사람의 표정을 보는 것 같아 혼자 하하;; 서지수 선수가 남자 선수들에게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하하;;
05/12/22 01:13
서지수선수 저그전은 남성테란유저와 별반 다를게 없어보였는데 보면서 물량과 조합만 어느정도 보완만 된다면 충분히 승리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승원 해설의 호감도가 더더욱 상승하는 여러분들은 프로토스를 왜 하십니까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좋아서 이 멘트 등등
05/12/22 01:21
서지수 선수 마린 사업만 되어 있었어도 첫번째 저그 앞마당에 병력 진출했을때 이겼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패인은 투팩 탱크로 안간 것도 아니고 대규모 물량을 못 뽑아서도 아니고 마린 사업을 안해줬다는데 있었죠.
05/12/22 01:22
아직 서지수 선수 관련 글이 없어서 한번 쓸려고 했었는데. 그새 글이 올라왔군요 ^^
중반까지 서지수 선수의 상황이 너무나 좋아서. 정말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사업이 안되었었나요? 이상하게 머린들이 쉽게 죽는다고 생각했었는데, 김정환 선수의 표정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멀티가 파괴될때마다. ' 이거 정말 은퇴하는거 아닐까 ㅠㅠ' 같은 너무나 불안한 표정. 방에서 혼자 킥킥거렸습니다. ㅋ 끝난뒤의 서지수 선수의 아쉬운 표정. 윗분 말씀대로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더군요 ㅠㅠ 가서 확 끌어안아주고 싶은 충동이 ㅡㅡ; 서지수 선수. 오늘 정말 잘 싸웠습니다. 다음번엔 정말 일 내기를 기도드립니다.
05/12/22 01:25
글쎄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사업도 분명 큰 단점이였지만
베슬과 탱크 숫자가 바뀌어 있었다면 충분히 녹일만도 했습니다 뮤탈이나 하이브 테크가 아닐때 투팩에서 탱크 돌리면 왠만해선 테란이 지는 경우 드물죠; 특히 오늘 마린 업도 충분했는데..아 진짜 생각할수록 아깝네요 ㅎ
05/12/22 01:29
김선기 선수.. 힘내시길. 특공대에게 눈물이라뇨 +_+;
그리고 나도현 선수. 정말 멋있었습니다. 프로리그 경기 후에 이런 환희가 깃든 분위기는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앞으로 두 선수, 꼬옥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05/12/22 01:48
서지수선수의 패인 1. 투팩이 아닌 투스타 체제. 2.사업 안된 마린. 3. 병력 합류을 못 시키고 초기 진출 병력을 계속 소모. 4. 교전시 마린의 진영 이정도가 아닐지요;; 딴짓 하면서 대충 보면서 생각한건데;;;
05/12/22 01:50
서지수 선수 정말 아쉬웠습니다. 저도 여자인지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이번에는 정말 이기는구나 싶었습니다. 조만간 한껀 하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빛, 마지막 경기 김선기 선수 정말 아쉽네요. 종종 임요환선수를 잡아내는 모습에 이 선수 테테전은 잘하는구나 느꼈는데... 오늘 응원하면서 봤는데 아쉬었습니다. 배틀 처음 3기 잃고 끝났구나 싶어 서지수선수 경기 보다 다시 틀었더니 계속 경기가 진행중이더군요. 결국 마지막은 못봤지만 김선기 선수도 많이 아쉬워 했군요. 힘내세요. 전 한빛 소속이었던 나도현선수와의 경기를 보니 마음이 좀더 짢했습니다.
05/12/22 01:56
'이승원해설이 왜 그렇게 최고의 해설가로 많은 분들이 입모아 얘기하는지 ' 이부분에서 좀 많이 웃었습니다.
웃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05/12/22 02:35
솔직히 이승원해설위원의 말은 좋았지만
김선기 선수의 운영에 많이 당황한.. 아 저걸 역전당하다니란 생각이 머리에계속 맴돌더군요. 어쩃든 다음시즌엔 한빛 다시 날아 오르길..
05/12/22 09:54
헌데 정말 남자선수가 서지수선수에게 패하기라도 하면
그렇게 ㄱ ㅒ망신일까요? 서지수선수 실력보면 부족한점은 보여도 그렇게 남자선수에 비해 빛이 바랠실력이 아니던데..
05/12/22 10:04
실력 대 실력으론 망신까진 아니겠지만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본선(메이저 급)에서 여성 선수에게 '첫'패배를 하게되면 그게 게이머생활 하면서, 또 그 후에도 계속 그 기록이 남게되죠.ㅡㅡa(여성 선수에게 주요무대에서 최초로 패배한 선수로 말입니다.ㅡㅡ)
05/12/22 10:06
서지수 선수 역시 사업이 안되어 있었군요 ^^:
뒤로 무브하고 컨트롤하느라 늦게 쏘는 건줄알았는데 교전마다 그러길래 의심이 가더군요 아쉽습니다 첫 중규모교전이였던가,, 사업이 되어 있었으면 분명 질 물량이 아니였는데.. 진건 아쉽지만 저는 서지수선수의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뭔가를 해주는 센스가 인상깊었습니다^^
05/12/22 10:13
아무리 투팩 탱크 모아도 탱크 앞에서 마린이 히드라,럴커 전진을 늦춰주지 않으면 결국 밀린다고 봅니다. 서지수선수 마린 업이 좋았는데도 그렇게 힘없이 마린이 쉽게 죽는거 보면 마린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진짜 탱크의 위력으로만 이길 생각이면 최연성 선수가 홍진호 선수 상대할때처럼 3팩 모두 에드온 해서 탱크만 생산한다면 또 모르겠네요..
그러나 저러나 아무튼 마린 사업만 돼있었으면 첫번째 저그 앞마당 지역에서 이겼고 거기서 경기는 끝났을테니 탱크를 더 모을 필요도 없었겠죠. -_-
05/12/22 10:55
어제 온겜 보셨던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아니 저선수 도대체 왜 저러죠?' 라는 투의 질책과 비난조의 해설. 어제 온겜에서 경기를 가진 선수들이 분명 S급은 아니었고 경기력도 최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항상 완벽한 경기를 보일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저선수, 이러이러한 연유로 저런 오판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라는 해설이 나와야지 '아니, 저선수 도대체 왜 안들어가고 저러고 있죠?' 라는 식의, 빨리 끝낼 수 있는데 왜 질질 끄냐는 식의 해설은 비인기 선수의 팬들이 듣기에는 꽤 언짢습니다. 온겜 해설진도 최고라는 자만심을 버리고 이승원 해설을 벤치마킹 했으면 하네요
05/12/22 11:48
어제는 마지막 멘트와 함께 이 멘트도 기억에 남더군요.
'아직 김선기 선수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선수의 경기를 끝까지 지켜봐 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내용의 멘트 였는데.. '왜 지지 안치나요..'와는 느낌이 너무 다르던데요.. 이승원해설.. 원래도 좋아했지만 너무나 좋은 사람같습니다.
05/12/22 13:21
뭐 보는 사람 마다 기준이란게 다 다르기 마련이니
자기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표현하는건 뭐라 그럴거 없습니다만 일반화의 오류는 범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당연하다'라던가 '입을 모은다라던가' '누구 100단계높은위치' 라던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겐 참 불편함을 안겨주는 말들이네요.
05/12/22 13:49
7up님 말에 동감합니다.
온겜해설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간간히 비쳐지는 그런 태도가, 많이 안타깝습니다. 게임보는 재미도 덜하게 하구요
05/12/22 16:16
7up님//이승원 해설을 제외하고는 온겜 해설을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런 부분은 저도 참 아쉽습니다. 해설자가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겠지만, 조금 더 선수와 게임팀에게 애정어린 시각에서의 표현을 써도 좋을텐데요...
05/12/22 16:19
하늘하늘 // 윗분도 일반화 하지 않은거 같은데요... 느껴집니다 라는 말은 지극한 개인적 의견아닌가요 ~_~
의견이 다르면 서로서로 불편한 법이죠~
05/12/22 17:11
Karin2002/다음엔 조금 다른 표현을 써주셨으면하네요..
온겜 해설을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저로써는 순간 기분이 팍 상했습니다;;;..
05/12/22 19:57
GunSeal[cn]/ 느껴진다 라는 표현은 일반화가 아니죠.
이승원해설 팬으로써 잘한다고 칭찬하는것 자체에 대해 뭐라 그럴수는 없습니다. 단지 반박이 있다면 구체적 주장을 반박하는것이겠죠. 하지만 '입을모아서 칭찬' 이라던가 '당연하다'라는 말은 사실을 일반화 시키는겁니다. 즉 나만 그렇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다 같다 라고 하는것이죠. 100단계높은 위치란건 주관적인 비교이기때문에 불편하다고 한거구요. 왜 엄마에게 야단맞아도 옆집애는 어떻구 친구 아들은 어떻구.. 이런게 싫은거 처럼 말입니다.
05/12/26 23:33
근데 좀 쌩뚱맞은 소리지만 저는 여자인데요..;;
여자선수한태 지면 생매장 이런소리 듣는거 솔직히 좀 안좋습니다; 자존심상해요;;; 물론 현실이 남자선수들이 더 잘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 공방에서는 보통사람들과 별 차이없는데 말이죠,,,, 단지 프로라는것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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