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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2 00:10:51
Name 마린그런트조
Subject 사람들의무지가경제를망친다.(조류독감에대한소고)
음...우선 이런글을 쓰게 된 동기는 방금전 한 사이트에서 조류독감에 대한 토론게시판을 다녀오고 나서 하게 된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제가 그 토론게시판에 올린 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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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굳이 닭이 불안해서 먹지않겠다고 하시는 분은 뭐라 더 이상 강요하고싶은 마음은 없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이미 다른 곳에서 많은 조류독감에 대한 정보를 얻으신분이나 조류독감에 대한 다큐등을 보신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우리나라에 죽은 닭들에게 발견된 조류독감바이러스 베트남과 중국등지에 발견된 조류독감바이러스는 다르다는것을요.
또한 그외에 감염된 닭의 처리과정등 여러 주변환경에 따라 사망자..아니 감염된사람조차 아직없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사망자와 감염자가 잇따라 늘고있죠.
확실히 아직까지는(물론 지금처럼 보건부에서 하는 대처방안대로 한다면)우리나라가 안전하다는것을요
또 저 밑에 분중 글에서 누가 70도 이상의 고열에서 바이러스 죽는것을 본사람이 있냐고 하시던데 이미 실험한지 꽤 됬습니다.
분명 우리나라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에 체취한 조류독감바이러스를 상대로 정확히 몇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60~80도 정도에서 확실히 사라진 바이러스를 저는 봤습니다.
확실히 신빙성있는 실험이였기에 물론 저는 아직 조류독감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고 변이바이러스가 생기지않도록 국제적인 육류 수출입에 대해 신경만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각종 언론매체에서 조류독감의 피해와 심각성을 알리기 바빴지 정작 우리는 지금 어떤한가 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는 전혀 알리지 않았기때문에 괜한 걱정에 닭고기 소비량이 줄어 각종 축산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저는 뭐 수학공식을 모르거나 현대문학에 대해 잘모르거나 이런 사람보고 무지하다거나 무식하다고 하지않습니다.
꼭 그쪽에 흥미를 가져야하는것은 아니니깐요.
다만 제가 생각하는 무지와무식은 바로 이런 미흡한 상황판단과 현실이해능력이 떨어서 사고의 오류로써 어이없는 주장을 하며 아무 죄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것입니다.
우리가 왜 지금 국회의원들을 싫어하겠습니다.
바로 제가 앞서 말했듯이 자기이익만을 추구하여 사고의오류때문에 죄없는 국민들이 피해를 입어서입니다.
앞으로 우리국민들은 굳이 티비에서 나오는 정보를 아무 비판없이 그저 받아들이지만 말고 좀더 생각을 해보고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닭고기에 대해 심히 불안해 하거나 무작정 나쁘다고안좋다고 하는 분들이 보여서 괜히 흥분하여 두서없이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네요.
아무튼 여기서 저의 생각을 끝내고 좀 나아진 축산업경제와 국민의 정신적성숙이 이루졌으면 합니다.

p.s: 아 그리고 일부 몰상식한 상업자들이 원산지를 속여 팔거나 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분입니다.하지만 그사람들은 이미 조류독감이 생기기도 전에 존재하지않았습니까?아마 이런 주장을 내세우는 것은 조류독감때문이 아닌 닭고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으로 볼수밖에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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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글솜씨가 없는터라 정말 하고싶은 얘기를 그다지 못한감이 있네요.
그 토론게시판에서 상황은 조류독감에 대해 안전하다는 사람과 전혀 믿지 못하겠다는 사람 둘로 나뉘었습니다.
하지만 안전하다는 사람들쪽의 의견은 확실히 신빙성있는 정보로 주장을 하였구요.
반대로 전혀 믿지못하겠다는 사람들쪽의 의견은 단순히 언론에서 말한 내용 그대로를 주장하였습니다.
제 글의p.s 처럼 원산지를 속여팔아서 못믿겠다라던지 아니면 지극히 자신의 음식기호때문에 앞으로 다신 못먹겠다던지 어처구니없는 주장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글처럼 안전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반대입장에서는 '왜 먹지않으려고 하는사람 까지 강요를 하느냐' 식의 반응이였습니다.
물론 사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못된 생각으로 터무니없는 정보에 닭고기등의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양계업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뭐 애초부터 닭고기가 싫어서 먹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지만 조류독감때문에 불안해서 먹질 못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웬지 제 주변의 인물들이 조류독감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보여서 이렇게 조금 흥분하여 두서없이 글을 쓰게되었네요.
그럼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요새 pgr게시판에 소고란 단어가 많이 등장해서 저도 써봤는데 이글에도 어울리는 단어가 맞는지는 확실히 판단이 서질않네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시면 리플달아주세요.수정하겠습니다.

p.s 2:그리고 제가 아는 조류독감의 상식으로만 썼기때문에 혹시 더 자세히 알고계신분이 조류독감은 아직 확실히 안전하지않다!라고 주장하신다면 전 뭐라 반발할수없네요.^^;
만약 그런분이 계시다면 강력히 반발(?)하지 말아주시구요.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봐주시고 저에게 더 자세한 조류독감의 대한 정보를 가르쳐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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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
04/02/12 00:19
수정 아이콘
음...나라에서 뭔가 이상한 기류가 흐르면 국회쪽으로 몰고가는것도
이제는 지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경제에서 현재 가장 걸림돌중에 하나인 국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이 이번에도 크게 작용한거 같군요.
안그래도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국민들에게 조류독감 이라는 말은
더 충격적이겠죠.
무계획자
04/02/12 00:22
수정 아이콘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
안다 모른다
가 문제가 아니라
안전하다지만 찜찜해서가 아닌지..

그런 식이라면 수돗물 먹고 살아가게요 -_-a
마린그런트조
04/02/12 00:24
수정 아이콘
두분의 말씀이 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는...-_-;
김평수
04/02/12 00:28
수정 아이콘
뱀, 오소리, 웅담 등 기생충이 가득한 것들은 정력에 좋다고 잘도 먹으면서, 조류독감은......
저희 아버지가 오리고기와 관련된 직종을 가지고계신데, 요즘 너무나도 힘들답니다.
Eternity
04/02/12 00:30
수정 아이콘
음... 이런말 하는게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조류독감, 돼지콜레라, 광우병 같은 이슈가 떠도,
그냥 무덤덤하게 치킨, 삼겹살, 소고기국을 먹는 편입니다... -_-;;;

사실 자취생이라 이거저거 가리기가 귀찮다는 것도 큰 이유이긴 합니다.
하지만, PAPER의 정유희 기자가 쓴 글을 얼핏 다른 곳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요즘 불고있는 well-being 인가요.. 를 비판한 글이더군요.
이제까지 환경 자체에 그리 큰 신경도 써 오질 않아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마당에,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며 유기농과 무공해를 강조할 만한
그럴 자격이 과연 우리 인간들에게 있겠느냐.. 라는 논조의 글이었습니다.
(사실 얼핏 읽은거라서 그다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뭐.. 안전하고 안전하지 않고를 떠나서,
이미 그렇게 된 것이 우리 '인간'들의 탓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OverKilL
04/02/12 00:32
수정 아이콘
결국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성 여부의 문제입니다. 오래전부터 청렴 결백하게 정책을 실행하고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해서 충분한 신뢰성이 쌓여도 개인 기분상 꺼려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여러 방식으로 양치기 소년의 모습이었던 정부의 발표와 공공의 정보를 조류 독감 분야에 전문화된 지식이 없는 시민이 닭에 대한 구입이 꺼려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 됩니다. 전문화된 지식이 없다고 무지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이 백과사전이 아닌 이상 전문 지식 분야가 다른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이 판단해야 할 것은 전문가라 칭하는 기관에서 발표하는 정보를 얼마나 신뢰하는 가에 대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높이날자~!!
04/02/12 00:37
수정 아이콘
조류독감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있었다는 -_-a

근데 당황스러운게;;
친구랑 치킨을 저희집에서 시켜먹으면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조류독감으로 베트남에서 사망자가 발생 -_-;;

제친구와 저는 그냥 아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겨버린 -_-a
물빛노을
04/02/12 00:43
수정 아이콘
어쨌든 꺼림칙해서 안 먹겠다는 반응이 당연하죠. 언론은 뉴스 가치가 있으니까 보도하는 거구요.
[S&F]-Lions71
04/02/12 00:44
수정 아이콘
Ace of Base 님 // 죄송합니다만.. 님이 쓰신 "지향"은 문맥상 "지양"으로 쓰셔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 말자"는 의미로 쓰신 것이라면 "지양"이 옳습니다.

저 글에서는 국회와 조류독감에 의한 경제적 피해와는 상관관계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 조류독감에 대한 오해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한 글 뒤에 국회에 대한 비판이 있군요.
Ace of Base 님 말씀대로 약간은 무조건적인 국회에의 책임 전가가 느껴집니다.
낭만다크
04/02/12 00:49
수정 아이콘
로그인했습니다;
저 학교 춘천에서 다닙니다-_- 요즘 춘천의 분위기가 어떤지 아시죠? 정말 심각합니다..
(춘천은 식당의 반이 "닭갈비" 입니다..)
조류독감 우려 기사가 난뒤 전 하루가 멀다하고 닭요리를 먹습니다만.. 멀쩡해요;
마린그런트조
04/02/12 00:50
수정 아이콘
음...사실 국회에 대한 얘기가 나온게 적절한 예를 찾다가 나온 말이라..-_-;국회에 대한 비판에 중점을 두려고 한것이 아니라 단순히 예를 찾아든것인데 어쩌다 얘기가 이렇게 되버렸네요..하하;;
i_random
04/02/12 00:50
수정 아이콘
역시 제 생각이 거의 맞았나 보군요.. 전 성격상 뉴스와 신문을 잘 안 봅니다. 그래서 며칠 전에 제 친구가 저에게 "조류독감 때문에 어느 치킨집 사장이 죽었다는데 닭고기 먹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대구톤) 라고 물어봤죠. 그래서 제가 아직까지 조류독감 때문에 죽었다거나 심하게 병원신세 진 사람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는 거 같더군요.. 그래서 언론에서 지x하는 게 좀 심한 거 같으니 그냥 먹어도 상관 없을 거 같다고 말했는데.. 거의 맞는 거 같군요... 다른 분들도 앞으로 걱정하지 말고 드셔도 될 듯..
임재현
04/02/12 00:52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안먹다가...티비에서 치킨이나 삼계탕등 닭이나 오리 요리 먹고 조류 독감에 걸리면 20억인가..준다는...소릴 듣고 치킨 한마리 시켜서 먹었다는...요즘 장사가 안돼는지 양도 푸짐하고...
저녁달빛
04/02/12 00:55
수정 아이콘
"닭보다 사람이 먼저 죽는다"는 네이버 기사에 서글퍼지네요... 여담이지만, 박명수씨도 정말 불쌍합니다...
trinite~
04/02/12 01: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치킨집이 어렵긴 어렵나보네요 -_-; 전 그런것에 상관없이 벌써 여럿 치킨을 시켜먹었지만(오히려 더 많이 먹었으면 먹었지 덜 먹지는 않았는데...) 다른분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오늘 자주 시켰던 치킨집에 시키니 없는 번호라고 나오는게 -_-; 망한것 같더라구요.... ....
무당스톰~*
04/02/12 01:15
수정 아이콘
제목이 좀 그렇네요.. '사람들의 무지가 경제를 망친다' 라니..
요즘 하도 언론에서 떠들어서 익혀먹으면 괜찮다는것 모르시는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저 찝찝한 기분에 그냥 안드시는분들을 '무지'하다 라고 모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조류독감 만 언론에서 보도한건 아닙니다.
익혀먹으면 괜찮다는 말을 전 더욱 많이 들었네요..

솔직히 말해서 몸에 아무이상없다 하더라도 막상 치킨 앞에놓으니
찝찝한 기분은 들더군요..

찝찝해서 안먹는다.. 그래서 경제가 망한다..
누가 잘못이 있는건가요?
이히리비디
04/02/12 01:46
수정 아이콘
적어도 '먹는 것'에 관해선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게 인지상정 아닌지.. 특히나 가정에 계시는 주부들 입장에서 자기 가족이 먹는 음식에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구석이 있다면 자연스레 피하게 되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저 뉴스 나온 뒤에도 별 신경 안쓰고 이래저래 닭고기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만, 닭고기를 꺼리는 친구들이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무당스톰님~* 말씀에 공감하구요, 무지라기 보단 결국 기분상의 문제가 아닌지..
라바셋,,,
04/02/12 01:50
수정 아이콘
저도 상관않고 먹는 타입이지만 찜찜해서 안 먹는 다른 이들의 기분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위에 댓글중 웰빙 이란게 나와서 생각이 났는데요 롯데리아에 호밀빵 웰빙 버거가 나왔더군요......패스트푸드와 웰빙이라.....
언덕저글링
04/02/12 01:55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이동혁, 장일현 기자] 조류독감 발생 이후 닭·오리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과잉 기피현상으로 72만 닭·오리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도산과 실직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특히 조류독감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전 세계적으로 동시 발생했음에도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우리나라의 닭·오리고기 소비가 절반 이하로 급격히 떨어진 것은 조류독감의 감염 과정에 대한 상당한 오해와 정부의 무대책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닭·오리고기 소비는 올 들어 거의 수직 하강 곡선을 그리며 감소하고 있다. 서울·수도권의 농협 대형 매장 네 곳의 이달 첫째 주 닭고기 판매액은 조류독감 발생 직전인 12월 둘째 주에 비해 74.3%나 줄어들었다. 닭고기 가격도 12월 초에 비해 71.9%가 폭락했다.

이에 반해 미국의 경우 닭고기 소비는 조류독감 발생 이전과 변화가 없으며, 일본은 발생 지역에 한해 10% 안팎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일본은 오히려 동남아 등의 외국산 닭·오리고기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 국내산 닭·오리고기 소비가 늘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

현재 국내 닭·오리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14만 양계농가를 포함해 가공·유통·외식업체 등 총 72만3000여명에 이른다. 가족들까지

합치면 조류독감 파동으로 생존 위협을 받는 인구는 최소 150만명이 넘는다. 작년 말 이후 조류독감으로 인한 산업 피해는 대략 8000억원(연간 7조원 시장) 정도로 추산되며, 이 상태가 6개월 정도 지속될 경우 피해액은 3조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피해가 커지자 정부는 11일 농림부 장관 주재로 관계 부처 소비자단체, 축산단체 대표들을 불러 모아 대책위를 구성하고,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미 조류독감 발생 직후부터 대통령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이 나서 대책 수립과 소비 캠페인에 앞장서온 다른 나라에 비하면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동헌(申東憲)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일본은 정부와 언론이 차분하게 대처하면서 소비자를 안심시킨 반면 우리는 정부의 형식적인 대응에다 TV 등에서 닭과 오리를 생매장하는 장면을 잇따라 방영하는 등 과잉 보도가 겹쳐 소비자를 불안하게 했다”며 “이런 상태가 몇 달만 계속되면 관련 업계가 줄줄이 도산해 5만~10만명 정도의 실직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FeelSoGood
04/02/12 01:56
수정 아이콘
사실: 조류독감으로 인한 피해는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사실2: 익혀 먹거나 튀겨 먹으면 괜찮다.
사실3:조류독감으로 인하여 축산업 경제가 망해가고 있다.
사실종합:서민들만 죽어난다-_-
이유:닭집 경영의 70이상이 서민들의 첫 사업발판이므로...
04/02/12 02:30
수정 아이콘
이런말하긴 뭣하는데요..
안팔린다면 저렴해져야하는거 아닌가요...ㅡㅡ;;
예전 고등학교 다닐때 사회시간에 그렇게 배웠는데..^^;
오늘 인터넷에서 글보고 치킨한마리 시켜먹었는데 그대로 가격은 만원이더라구요
04/02/12 03:27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서 닭갈비집을 경영하시고 계신데요. -_-;;
조류독감이다 뭐다 언론에서 하도 떠들어 대는 바람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다행히도 기존의 단골손님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겨우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만, 하루라도 빼놓치 않고 나오는 조류독감 기사때문에 부모님이 많이 힘들어하신다죠...ㅠ.ㅜ
Necrosant
04/02/12 03:31
수정 아이콘
천재지변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어쩔수 없는일 아니겠습니까?
04/02/12 05:19
수정 아이콘
*솥 의 '치킨 마요 덮밥'이라는 메뉴를 애용하고 있으며
수입 쇠고기를 싸게 파는 가게가 있으면 당장 사러 갈 준비를 하고 있는
저 입니다만...

'익힌 닭은 안전하다' 라는 발표는 100% 그대로 믿기가 힘들더군요.
언제 다시, '알고 보니 익힌 닭에서도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더라' 라고 발표할지 모르니...

* 우리 동네는 만원 주면 닭 두마리 주던데요.. ^^ 동네 마다 사정이 다른가 보죠;;
근데 정작 저는 혼자 살아서 두 마리 시키면 반도 못먹습니다...
aphextal
04/02/12 07:54
수정 아이콘
차사고를 피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횡단보도조차 건너지 않는 겁니다. 그렇다면 조류독감을 피하는 방법은??? 이런 심리가 반영된 것이겠죠...저같은 경우, 닭고기는 잘 먹겠는데 광우병에 대한 두려움은 좀체 없어지질 않더라구요. 유제품을 전부 피하는 건 일반인(??)으로서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요...... 괜한 걱정입니다.
모모시로 타케
04/02/12 07:59
수정 아이콘
가격을 낮춰도 어차피 팔리지 않는건 마찬가지니까 안 내리는게 않나 싶네요..지금은 건강을 지나치게 염려해서 안 먹는거지 비싸다고 안 먹는건 아니니까요..가격 낮춰서 수요가 조금 늘어난다 하더라도 가격손해분을 생각하면 이득이 남을꺼 같지 않습니다..예전에 돼지가격이 껌값으로 떨어져서 돼지를 그냥 죽이던 일이 생각나네요
모모시로 타케
04/02/12 08:01
수정 아이콘
약간 잘못 말한거 같은데 지금 가격에서 조금 팔아 올린 수익이 가격 좀 낮춰서 조금 더 팔아 올린 수익보다 더 높을꺼 같다는 얘깁니다..어차피 손해인거 매한가지이지만..
04/02/12 08:2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익힌 고기는 괜챦다는 말 믿고서 평소와 다름없이 치킨 시켜서 맥주 먹으며 스타 봅니다.. 전 원래 그건것에 좀 무뎌서.. ^^
04/02/12 08:46
수정 아이콘
1. 수입육
조류독감이 발생한 나라는 미국(의심중),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등 입니다.
그 중 우리나라의 주 수입국가는 미국과 태국으로 03년 전체 수입량의 99% 정도입니다.

또한 조류독감 의심징후가 보였을때 수입이 중단되었으므로 현재 유통되고 있는 양은
매우 적습니다. 원산지 표시여부를 떠나서 수입육이 거의 유통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2. 국내육
우리나라의 조류독감문제는 특종만을 좋아하는 우리언론의 무차별 공세로 더욱 심화되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광우병, 조류독감은 실제 발병한 나라에서는 축산업계 종사자들을 빼곤 거의 알지 못합니다.
우리나라는 남의나라 질병까지 훤히 잘 압니다.
우습지 않습니까? 광우병은 우리나라에서 발병한것도 아닌데 미국사람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것이...
(미국 소고기의 대부분은 미국내에서 소비됩니다.)

물론 조류독감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WHO발표에 따르면 인체 감염여부는 불확실 하다고
말하고 있고, 특히 치킨집에서 치킨먹고 사람이 죽을 가능성은 목에 뼈가걸리지 않는한 없습니다.

(사망한 이들과 조류독감 인체감염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사람이 죽고 조류독감이 퍼졌다고 해서 그 사이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어디 쉽겠습니까?)

조류독감이 찜찜해서 닭을 못드시겠다는 분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조류독감이 인체에게 위험해서 못드시겠다면 그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끝으로 위의 신문기사들(조류독감때문에 피해액이 엄청나다...등등)

병주고 약주고 입니다. 처음부터 정확한 사실만을 보도했으면 이런 사태(?)까지
오지도 않았습니다.
04/02/12 08:56
수정 아이콘
kbs에서 일요스페셜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조류독감균인 H5N1을 배양시킨 다음에,
세가지 샘플로 만들어서 반응시켰습니다.

첫번째는 미처리.
두번째는 70도에서 5분동안 열처리.
세번째는 100도에서 1분동안 열처리.

첫번째는 반응이 됐지만 (H5N1이 반응했다 이거죠)
두번째 세번째는 무반응 - H5N1이 -_- 열에 으깨져(!)버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익혀 먹으면 조류독감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익혀도 사라지지 않는 프리온-광우병의 원인-쪽이 더 무서운 것이지요.
04/02/12 08:58
수정 아이콘
의학을 전공하겠다는 제 입장에서도, 닭고기와 달걀 등은 아무 거리낌없이 먹고 있습니다. 전 오히려 쇠고기쪽을 조심하고 있지요.
[비러스]대발
04/02/12 09:59
수정 아이콘
저희 집도 치킨은 자주 먹습니다만, 쇠고기쪽은 아예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박지헌
04/02/12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일부러 패스트푸드점가도 KFC등을 가고있습니다^^;
일부러도 닭고기 시켜먹을려고 하는데 집 근처 닭집은 망했는지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
음..어쨋든...우리 모두 닭고기 마음껏 먹읍시다.^^
그리고 쇠고기는 미국에선 전혀 아무거리낌 없이 잘 먹더군요-_-;;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 더 난리죠^^;; 저는 쇠고기도 아주 잘먹는답니다^^;;
션 아담스
04/02/12 10:28
수정 아이콘
아무 거리낌없이 먹고야 싶지만 어머니들 심정이 그런가요???
자취생이 아니고서는 식단의 구성 및 장보기, 외식 메뉴 선택권들은
거의 어머님 손에 달려 있는데..
어머님들이 자기 자식 남편에게 찜찜한 것을 먹이려고 하나요..
아무리 이상없다고 하지만 왠지 찜찜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더군다나..
이렇게 조류독감의 여파가 커지면 닭 가격이 좀 내려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쩝
한마리 주던거 한마리 반 준다던가..
9천원하던가 5천원하던가..
이런 식으로 가격할인을 해서 사람들이 사도록 유도를 해야지
[찜찜해도 경제를 살려야 하니까 먹어달라~~]라고 외치는 건
좀 아닌 듯 싶네요
난폭토끼
04/02/12 11:15
수정 아이콘
전문적인 지식 운운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집에 신문하나 안받아 보는 분들 없을테고,

역시 인터넷 않되는집 거의 없을테고(있다 하더라도 인터넷 자체를 접하지 못하는 분들은 역시 거의 없을테고)

어려운 지식도 아닌 '익혀 먹으면 괜찮다.' 라는것을 전문지식이니 일반인은 접하기 어려운 정보니 하는건 우습지 않습니까?

가격 문제는 전국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적조뜨면 횟집가고 광우병 얘기 나오면 갈비 먹으러 가고 돼지에 관련된 병 뜨면 돼지고기 먹으러 갑니다. 왜냐? 정말 서비스가 좋거든요. side dish들 줄줄이 서비스 해 주시고 사장님께서 직접나와 서빙을 할 정도로 좋더군요...

가격에 대한 얘기는 이렇게 말씀드리면 오해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무지의 산물이라 보고 싶네요.

지금껏 무슨고기 소비가 위축되었네, 그래서 소비를 촉진시켜야 하고 농가가 죽어가네, 하는 기사를 볼때마다 왜 대체 가격은 내리지 않는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간단히 조사를 해 보았죠. 그냥 간단히 말해서 우리나라의 농축산물은 유통구조가 불투명해서 최종판매자, 혹은 소비자들 선에 올떄는 결국 그 가격 그대로 올 수 밖에 없더군요. 물론 무슨 문제가 어떻고가 뜨면 가격이 10%정도는 다운이 되기도 하지만 그리 큰 차이 보일 수 없구요.

설혹 원재료가 조금 가격이 다운되어서 공급이 된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주 먹는 치킨류는 원재료 가격보다는 프랜차이즈 비용및 각종 대여료, 소모품비, 인건비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큽니다. 그나마도 포장육이 아닌 육계를 구입해 직접 닭을쳐서 파는 경우엔 더더욱 그렇죠. 그런데 육계가격이 약간 다운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최종소비제품의 가격을 다운시킨다는건 어불성설이 되겠죠?

M모사등 햄버거 사의 경우 가끔 말도 않되는 가격으로 햄버거를 팔곤 합니다. 경쟁이 심하게 붙었을 때인데 그쪽 선배들의 말에 의하면 전부 밑지고 파는, -이윤의 가격이라더군요. 특정제품은 밑지고 팔더라도 고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매장으로 유도해 타 제품의 소비도 유도하고, 그리고 그런식의 할인판매는 일정기간일 뿐이기에 대형 법인에서는 그런 일시적인 할인가격 정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서민들의 대리점식 계약인 소형 치킨점에선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지요. 그리고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가격이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영업점에서 마음대로 가격을 다운 시키기도 어렵구요.

요즘 보니 몇몇 프랜차이즈에선 프랜차이즈 자체적으로 대대적으로 광고및 마케팅 활동에는 좀 더 힘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소위 '오픈걸' 들을 동원해 시식회도 좀 더 자주 갖고 특정 판촉물을 놔눠 주던가 음료 서비스를 함께 주던가 등등... 조류독감등으로 육계의 가격이 약간 다운되었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가격 할인을 한다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나 '가격결정모델' 을 생각해 보신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프랜차이즈 치킨 제품은 그야말로 하나의 '제품' 입니다. 특정 제품의 가격을 정할땐 제품 개발에서 부터 판매, 고객서비스까지 하나의 가치사슬(value chain)로 보아서 가격을 결정하게 되는데 윗분 말씀처럼 \9,000 하던걸 갑자기 \5,000 한다는건 글쎄요... 제품가격을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자신이 직접 닭장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오는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난폭토끼
04/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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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머님들의 '찝찝한 마음' 은 이해는 갑니다. 아마 저위의 일본, 미국등의 통계를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가 그쪽은 좀 더 민감한게 아닌가 싶군요. 소비구조야 어차피 일본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가정단위의 소비구조일터인데 거기도 똑같이 어머님들이 주로 소비를 결정하실텐데 일본 사람들은 특히 무딘 사람들이라 그런건 아니겠지요:)

사실 저도 조금은 꺼려 집니다. 그렇지만 '평소에 닭을 좋아하던 사람들' 까지 닭 소비를 위축시키게 만드는 분위기는 과히 좋은것 같지는 않군요. 뭐 어차피 선택은 자신의 몫이니 뭐라 더 얘기하긴 어렵겠지요...
04/02/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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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조류독감 사건 이후로 국내산 닭소비가 오히려 30%늘었다고 합니다..
04/02/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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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기분이 좀 그래서 그렇지 무지해서 안먹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집도 마찬가지구요. 알면서도 좀 찝찝하다고... 그리고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정부보다 적극적으로 나섰구요. 우리나라는 조금 늦은감이 느껴지네요. 뭐 소잃고 외양간 고친격이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원산지 위반해서 판매하는경우가 적다고 하셨지만 솔직히 일본에 비하면 몇배나 높은 수치이고 그렇다보니 신용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무지보다는 찝찝함이겠지요. 어차피 선택은 자신들의 몫이고 강요해서는 안좋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먼저 강요하지 않아도 충분히 위생적이고 속이지도 않고 그런사회풍조라면 이렇게 나서지 않아도 됄거라생각합니다.
정석보다강한
04/02/12 13:02
수정 아이콘
전 조류독감이후에 교촌치킨에 맛이 들려서 신경안쓰고 자주 먹습니다. (교촌 왜이리 맛있는거예요 이런.. 비싸죽겠구만.. 교촌 값좀 내려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조류독감이 왜 위험한지에 신경쓰는분은 별로 안계신듯하네요. 조류독감은 말그래도 원래 조류끼리 전염되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였죠. 하지만 이종간의 전염이(닭->사람)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닭들이 겪었던 조류독감과는 다른 바이러스(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종류도 가지각색이라.. 현재 조류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알려진것들이 한 다섯가지는 된다고 합니다)가 외국(태국 등지에서)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것이구요. 고로 우리나라의 닭은 안전하다고 합니다. 단, 외국산닭에서 발병한 조류독감이 사람에게로 옮은것에서 한걸음 더 나가 사람끼리의 전염이 이루어진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큰일이죠. (아직 전세계적으로 사람끼리의 전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그 순간 사람끼리의 전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가장 걱정하는것이 이 문제구요. 조류독감이 위험한 이유도 바로 이것이라고 합니다. 언제 어느순간에 돌연변이가되어 사람끼리 감염될지 모르니.. 그리고 조류독감이 위험한 두번째 이유가 사스는 직접전염이었지만 조류독감은 공기등을 통한 간접전염이 가능하므로 위험하다고하네요.

하지만 우리나라닭의 바이러스는 위에서도 나온것처럼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는 바이러스고, 또 익혀먹으면 괜찮은것이 과학적인 증명이니 안심하시고 드셔도 될듯.. 그래도 찜찜하시면 안먹는게 상책이죠. 찜찜한데도 먹으라고하면 오히려 그분 정신건강을 해치는것이 될것입니다.


제가 생물학전공이라 신문에 나온것을 좀 자세히읽어서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정부의 발표는 조작할 수 있지만 과학 다큐멘터리는 조작할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과학자들이 비록 세계적인 학술지에 표절논문을 실어서 비난받은적이 없는것은 아니나 열심히 연구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 다큐멘터리등에서 나오는 정보는 어느정도 믿어주셨으면 좋겠네요.
OverKilL
04/02/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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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혀서 먹으면 괜찮다." 이것은 당연히 전문 지식이 아닙니다. 어째서 익혀서 먹으면 괜찮은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 전문 지식 분야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광우병의 경우에도 90년대 처음에는 먹어도 인체에는 아무런 문제 없다라고 연구 발표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sunnyway
04/02/12 16:14
수정 아이콘
정석보다강한정석님이 설명을 잘 해주셨네요.
지난 일요일 일요스페셜을 보니, 조류 바이러스는 열에 의해 파괴되는 것으로 나타나더군요. (75도에서 5분이상 가열한 경우)
반면, 광우병이 소에서 사람에게 전달될 때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단백질이었다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 단백질이 사람 체내에 축적되어서 인간 광우병을 일으키는 것이어서, 사실 확인 관계가 늦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스부터 이상한 전염병이 자꾸 발생하니, 사람들이 불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같습니다.
뷰티메모리
04/02/12 17:08
수정 아이콘
안먹는거야 자기맘이죠 뭐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않을까요
군대로 날라
04/02/12 18:23
수정 아이콘
찜찜한 마음은 어쩔수 없지요-_-저번 설에는 소갈비대신 돼지갈비였다는게 가장 큰 충격;;;광우병은 정말 위험합니다.. 잠복기가 7년이라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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