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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2 23:28:22
Name 김호철
Subject 김창선,김도형해설위원의 오늘 해설이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오늘 온겜해설진의 서지훈vs김성제 경기의 해설에 대해서 말들이 많군요.

김성제팬이나 티원팬 입장에서는 해설진의 김성제선수를 무시하는 것 같은 발언에 많이 불쾌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결과론에 치중한 건 아닙니까?

김성제선수가 이겼으니까 하는 소리는 아닙니까?



먼저

김성제선수가 에이스로 결정됐을때..

T1의 에이스결정전 출전선수로 김성제선수가 결정됐을때 해설진에서 다소 의외이고 서지훈선수한테 고전할 것 같다고 말했었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김성제선수가 에이스결정전에 나온 적이 거의 없었고

또한 오늘경기같은 프로리그 중간순위 1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에 말이죠.

전 으례 생각할 수 있는 최연성이나 박태민선수 정도를 예상했거든요.

그런데 김성제선수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음..요즘 김성제의 페이스가 좋고 서지훈을 잡은 경험도 있으니 서지훈을 겨냥해서 나왔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에선 김성제선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소 의외였다 그것 뿐입니다.


그리고 김성제선수가 서지훈선수한테 고전할 것 같다는 것은 서지훈선수가 김성제선수한테 원래부터 강하다..이런 의미가 아니라 에이스결정전이라는 큰경기의 경험이나 분위기를 감안해서 한 말이었구요..




둘째..


김성제선수가 유리한 상황임에도 해설진이 서지훈선수 편을 드는 것 같다......이런 얘기들..



오늘 경기에서 김창선해설이나 김도형해설이 서지훈선수가 유리하다고 딱 대놓고 얘기한 적 있었던 가요?

제 기억으론 한번도 없었던 거 같군요.

계속적으로 김성제선수가 유리하다고 말했구요.

다만 김성제선수의 상대가 서지훈이라는 대선수이니 만큼 방심하지 말아야 된다...그런 의미로 해설한 것 아니었습니까?

근데 그 부분이 무슨 편파해설이란 건지?

무슨 김성제선수를 무시하는 해설이란건지?


제가 다른 테란선수의 경기에서도 흔히 듣던 해설들이었습니다.

상대플토선수가 아무리 유리해도 상대테란선수가 최연성이나 이윤열선수일때


앞마당 그냥 먹게 놔두면 안된다.

이윤열,최연성한테 시간 주면 안된다.

조금만 시간줘도 물량 싸이니까 절대 방심해선 안된다.


이런 해설 전 지겹도록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김성제선수가 아무리 유리하다 할지라도 해설진이 그렇게 얘기하는거 조금도 어색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상대가 서지훈선수이니만큼 충분히 그런 얘기 할만하다 싶었습니다.


저도 오늘 경기 보면서 김성제선수가 너무나 유리한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서지훈인데...'

하면서 약간 불안했던 건 사실이었습니다.


해설진이 이 정도의 자기의견도 말할 수 없다 말입니까?

편파해설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말처럼

무조건

선수간의 명성이나 인지도에 구애받지 않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중립적으로

100% 정확한 해설을 하는

컴퓨터 해설을 원하십니까?


해설진도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선수들간의 우열을 비교할때 누가 누구보다 더 낫다...누가 본좌다...쉽게 말들 안합니까?

해설진들도 그런 생각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 사고에 기초해 100% 정확한 해설이 되지 못하고 약간 편중된 해설이 나올 수도 있는 거..

그 정도도 용납 못합니까?


김성제선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서지훈이라는 대선수를 인정하는 것 정도로 생각해주면 안됩니까?


저도 플토팬이라 김성제선수가 내심 이기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김성제선수가 아무리 유리하게 보였어도

조금은 걱정되었습니다.

상대가 서지훈선수니까요...

서지훈선수가 아닌 다른 보통테란이었다면

김성제선수의 100%승리는 의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죠.

해설진들도 오늘처럼 해설 안했을테구요.



오늘 서지훈vs김성제 경기에서 제가 김창선, 김도형 해설이었다고 하더라도

오늘처럼 똑같이 해설했을 꺼 같습니다.


해설진들은 한치의 오차도 없는 100% 정확한 컴퓨터 기계가 아닙니다.

해설진도 우리와 똑같이 주관성을 가진 인간입니다.


선수들간의 인지도나 명성에 따른 해설의 차이...


좀 너그럽게 봐 주면 안될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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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n2002
05/12/12 23:30
수정 아이콘
오늘 5경기 해설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건 몇 주전에 있었던 MSL 2:0 결과를 언급 안 했다는 것...이것이 좀 아쉬울 따름이고, 뭐 해설 자체는 흠잡을 데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승희
05/12/12 23:34
수정 아이콘
포르테가 프로토스맵이기때문에 토스가 나온건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사실 이맵에서 거의 70퍼센트 이상이 프로토스였죠.
전 솔직히 토스전 예상했습니다.
swflying
05/12/12 23:34
수정 아이콘
5경기해설 뭐 엄청나게 욕먹을건 아니었지만
솔직히 굉장히 좋았다는건 억지네요..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분명히 김도형 해설위원 자기 스스로
김성제 선수가 소모전해줘야한다고 말해놓고도
소모전하니깐 불안한지 말을 바꾸더군요.

그리고 솔직히 그 상황에선 캐리어가는 것보다
삼룡이 멀티 먹을때 한번밀어주는게 훨씬 무난한 판단입니다.

그리고 지상병력 잃어도 김성제 선수는 아쉬울게 없습니다.
아까도 보셧듯이 서지훈 선수가 치고 올라올려해도
오기전에 그만큼의 병력이 나옵니다...
05/12/12 23:35
수정 아이콘
요즘 PGR에 들어오면 온겜의 해설진을 많이 까내리는 분이 많네요.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 몇몇 있어도 그것마저도 비난의 화살이 되고..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볼려고 생각합니다.
05/12/12 23: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네오포르테는 플토가 지상군 만으로 테란잡는 모습이
가장 많이 나온 맵 아닌가요.
오영종/변형태 박지호/최연성 김성제/변형태(맞나;) 등등
항상 캐리어 가는게 정답은 아니죠.
dream dream
05/12/12 23:37
수정 아이콘
11시 멀티가 밀리는 시점에 벌어진 중앙 싸움에서 벌쳐만 조금 더 있었더라면 서지훈 선수가 이겼을 지도 모릅니다. 그건 그렇고 온게임넷이 편향적이고 느끼는 건 늬앙스 차이인 듯 싶습니다. 같은 해설을 해도 조금 더 단정적으로 말하는 게 듣는 사람에 따라선 반발심을 불러 일이키는 듯 하네요.
밍구니
05/12/12 23:37
수정 아이콘
아쉬웠던점 첫째.. 최근에 있었던 MSL 에서 2:0으로 김성제선수가
이긴적이 있었는데 언급조차 하지 않더군요. 아무리 타방송사이지만
어느정도는 관심을 가져 줄만 했는데 말이죠.
두번째 상대전적.. 제가 알기로는 김성제선수가 서지훈선수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서있거나 동률인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김성제선수는 유난히 강한테란에게 강합니다. 이점역시
충분히 언급 해주실만도 했는데..
세번째 얼마전 듀얼토너먼트에서 있었던 변형태선수와의 경기
이 경기 김성제선수가 완전 물량으로 제압한 경기였습니다.
물론 후에 언급이 있긴 했지만 경기를 보는내내 궁금했던것이
그 경기 해설 김창선위원이 했을텐데.. 설마 기억 못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끝나고 나서 기억하시더군요.
듣는 입장에서 조금 아쉬운점이었습니다.
해설자체는 커다란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물론 너무 과도한 케리어
사랑이 좀 듣기 그렇더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케리어 가면
오히려 위험 타이밍이 생길거라고 생각했거든요
swflying
05/12/12 23:37
수정 아이콘
그만큼 팬들이 스타보는 눈이 높아졌다는것이죠.
전 해설위원들이 MSL을 안본다는 것이 좀 충격이더군요.
직업인데 다른리그 경기라도 집에서 쉴때 봐줄줄알았거든요.
근데 마치 김성제 선수가 서지훈 선수를 얼마전에 2:0으로 잡은
사실 조차도 모른건지 잊은건지 그건 좀 충격이었습니다.
My name is J
05/12/12 23:38
수정 아이콘
5경기 해설 괜찮았습니다.
무조건 책잡는 분들이 있으신것 같아서 조금 기분이 그렇네요....우울.

서지훈 선수의 패착이라면 벌쳐비율이 낮았다는 것이겠지요.
게이트가 풀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런 상황에서 워낙 센터싸움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서지훈 선수 였던 만큼..해설진의 불안감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 마재윤vs김성제..혹은 이재훈선수의 출전을 점쳤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나온것이 약간은 의외였죠. 그런 의미에서 sk벤치의 승리라고 할수도 있겠군요.
드림씨어터
05/12/12 23:40
수정 아이콘
말바꾸는건 김동준해설 따라갈사람이없죠. 그런걸로 깔려고 들지맙시다.
swflying
05/12/12 23:40
수정 아이콘
무조건적인 비난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문제삼는것은 그만큼 문제점이 보였다는겁니다.
해설진에대한 무조건적인 감싸기도 별로 보기좋진않군요.
이런 계기들을 통해 좀 더 노력하시는 해설진이 되시길바랍니다.
정테란
05/12/12 23:41
수정 아이콘
온겜 해설자들이 MSL 경기 안본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거죠?
언급만 안할 뿐이겠지 메이저 경기를 진짜로 안보겠습니까?
만일 진짜 안본다면 해설자로서의 기본 자세를 부족하다고 봐야겠네요.
05/12/12 23:43
수정 아이콘
정테란// 오늘 온겜 프로리그 팀플중에서 김도형해설이 성학승선수의 엠겜에서의 모습을 언급했습니다. 솔직히 몇몇분들이 온겜쪽 해설진이 엠겜을 안본다고 말하는것은 다 추측일뿐입니다.
드림씨어터
05/12/12 23:44
수정 아이콘
많은분이라면 몇명이나 되는건가여?? 전체시청자중 0.1%나 될까요?? 극소수의견때문에 나머지 괜찮게 보는사람들이 피해본다는건 생각안해보신건가요?
밍구니
05/12/12 23:44
수정 아이콘
온겜해설을 들어보면..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엠비씨게임 언급하시는걸 꺼리는걸 볼수있는거 같더군요.
그에 비해서 엠비씨게임은 친절하게 온게임넷 어느 리그 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이승원해설님이 자주 말씀해주시죠
글루미선데이
05/12/12 23:44
수정 아이콘
전 뭐 온겜과 엠겜이 차이난다거나 크게 잘못한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냥 취향차이겠죠 근데 이걸 수준 차이로 말하는 분들이 좀 계시죠
자주 그런 글들 읽다보면 이건 좀 아니라고 봐요..입니다-_-
수준 차이라고 보니까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자꾸 비판을 하게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곤 합니다
WordLife
05/12/12 23:45
수정 아이콘
전 공방하수라.. 해설이 말하는 그대로 믿으면서 겜을 보는데..

계속 유리하다고 해서 유리한 줄 알았더니.. 갑자기 쓸려버리고.. 그때서야 부랴부랴 말을 바꾸는 일이 많아지네요..

꼭 오늘 경기를 말하는건 아니구요.. 해설자분들 좀 더 노력해 주세요..
마리아
05/12/12 23:45
수정 아이콘
전 집중하며 재미나게 봤는데...

솔직히 이 해설은.. 별루야 라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보면..
아무리 잘해도 좋게 들리지 않습니다.

또 김도형해설의 프로리그를 못 봤던 것은 알고있지만
msl을 안본다는 말을 하다니..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_-;;
05/12/12 23:46
수정 아이콘
안본다고 거의 확신할 수 있는데요.
우주배 결승을 해설진들이 봤으면
오늘 3경기 해설 그렇게 안 했을거 같은데요.

........뭐 듀얼1라운드에서 마재윤선수가 강민선수에게 진게 있지만서도;
김연우
05/12/12 23:46
수정 아이콘
양 방송사 해설의 수준차는 압도적입니다. 부정할 수 없을정도죠.

괜히 낚시글 될까바 쓰진 않지만, 차이는 꽤 큽니다.
swflying
05/12/12 23:47
수정 아이콘
제가 온겜해설에대해 불만섞인 댓글을 쓴것은
MSL보다 못해서 그렇게 말한게 아닙니다.
그냥 5경기 상황판단이 제가 보기엔 조금 아니였기에
짚고싶었던것이고요.
마치 온겜해설자들 비판하면
기본적으로 MSL해설의 빠로 몰고가는데
양분하지 마세요.
드림씨어터
05/12/12 23:47
수정 아이콘
아니 온겜해설분들이 엠비씨게임 경기까지 전부 시청해야 맞는겁니까??
아니 설사 시청했다고해도 꼭 언급해야 올바른 해설인건가요??
왜 온게임넷을 삐뚤고 깔려고만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여.
그렇게 까면 엠비씨게임이 높아지나여?
XoltCounteR
05/12/12 23:48
수정 아이콘
글쎄요...제생각은 좀 다릅니다...
양방송사의 해설의 수준차를 내주는건 이승원해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승원해설을 제외한 나머지해설을 비교하면 솔직히 비슷하다고 봅니다.
말바꾸기...그거 전 김동준 해설이 가장 심하다고 봅니다.
글루미선데이
05/12/12 23:48
수정 아이콘
근데 꼭 봐야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_-
전 별로 없다고 보는데...엠겜에서 자주 언급해도 그냥 아무 생각 안들더라구요
자기 일만 잘하면 됐지요 뭐 꼭 봤다고 말하거나 그쪽과 연관을 지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림씨어터
05/12/12 23:48
수정 아이콘
해설의 수준차가 압도적이다? 허허 김연우님 수준이 얼마나 높으시길래 그런 소리하시는지요? 전 둘다보지만 어쩔댄 엠겜이 어쩔댄 온겜이 좋은해설할때가 있는데 수준이 엠겜이 높다고 님생각일뿐인데 왜그걸 객관적이고 사실인양 이야기하시는지요?
swflying
05/12/12 23:49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님//
제댓글에서 양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렷습니다.
온겜해설을 비판하는 사람은
모두 엠겜의 빠입니까
드림씨어터
05/12/12 23:49
수정 아이콘
해설자들의 스타일이 틀린것이지 수준차이?? 이런소린 하는것이 아닙니다.
요로리
05/12/12 23:50
수정 아이콘
자기입맛에 안맞으면... 맛이 없겠죠
05/12/12 23:50
수정 아이콘
온겜에서 엠겜의 게임을 언급안하는것은 아쉽다고 할부분이지 비난의 대상까지는 되야할 부분이 아닙니다.
어떤 선수가 경기에 나왔을때 그 선수가 엠게임에서 어떻다 라고 매번 꼬박꼬박 말해야지 온겜이 안까이겠군요. 그리고 이 부분을 비난의 시작이 되어서 해설자의 자질까지도 거론되는것은 심히 오버라고 생각됩니다.

또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엠겜 전체 해설의 수준보다는 이승원해설 개인의 해설수준이 높습니다.
밍구니
05/12/12 23:51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대부분의 해설자분들은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시청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물론 MSL경기 알고있겠죠. 하지만 너무 꺼리는 인상을
줍니다. 언급하는걸 말이죠. 전 물론 엠비씨게임 해설쪽을 좋아합니다.
해설 자체를 누가 잘한다는건 보는관점에 따라 틀리니 넘어가더라도
적어도 엠비씨게임해설이 듣기 편하더군요.
온겜넷 해설은 이상하게 대립이 많습니다.
정말 엄위원 설명할때 말 짤려 먹는거 보면 참 불편하더군요.
드림씨어터
05/12/12 23:51
수정 아이콘
MSL언급한건 님이 먼저 한것이고요. 빠라고 한적없습니다. 양분? 그렇게도 생각안했고요. 님글에 답변한건 이게 첨입니다.
05/12/12 23: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승원해설을 제외한 김동준, 임성춘 해설이 온겜 해설진과 그렇게 수준차이가 나는지도 저는 모르겠구요.
아마도 PGR에서 온겜 해설진이 안까일려면 엠게임측의 게임을 일일이 다 나열해서 친절히 말해야지 안까일거같습니다.
05/12/12 23:51
수정 아이콘
-_- 설마 안보겠습니까
그리고 김동준 해설의 말바꾸기는 능력이라보 봅니다
swflying
05/12/12 23:52
수정 아이콘
갑자기 글과는 달리 온겜해설vs엠겜해설
로 댓글들이 흘러가네요.

단지 오늘 온게임넷 해설의 아쉬운점에대해 토론하면 그만입니다.
전 아쉬운점이 충분히 느껴졌고요.
엠겜해설에 비해 그런건 모르겠고요.
프로토스로 게임즐기는 유저입장에서 좀 답답했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2/12 23:52
수정 아이콘
씨어터님 말씀이 맞죠
저만 해도 엠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수준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그냥 다를 뿐이고 선택은 내가 하기에 안보면 되기에 말입니다
짜그마한 시인
05/12/12 23:52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은 경기 읽는 능력은 약간 떨어질 지 모르나
어휘 구사가 대단하던데요.
상황에 대한 느낌 묘사가 압권임.
05/12/12 23:52
수정 아이콘
밍구니// 해설진이 하나의 의견으로 통일되기 보다는 두 사람이 다른측면에서 얘기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래서 해설자가 두명아닌가요? 한명이 못보는것을 다른 한명의 의견제시를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거죠. 온겜 해설진의 잦은 대립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림씨어터
05/12/12 23:53
수정 아이콘
엠겜이던 온겜이던 해설만 5년넘게 해오신분들인데.. 수준차이를 이야기하다니..
swflying
05/12/12 23:53
수정 아이콘
MSL을 언급한건 타리그 경기를 안보는것같다는 거엿지
해설에 대한 차이는 쓰지도 않았는데요..
05/12/12 23:53
수정 아이콘
해설의 수준차이 얘기가 나온건 위에 김연우님이나 몇몇분이 먼저 언급한것 같은데요.
데카르트
05/12/12 23:53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재미있게 봤습니다. 서지훈선수가 다수 탱크로 중앙 진출하는거 봤을때는 '아 벌처 다수 찍어놓고 진출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만약 그 진출이 먹혀들어서 자리가 잡혔다면 김성제선수는 속절없이 3시를 기준으로 반으로 나뉘어서 순회공연 당했을겁니다.
swflying
05/12/12 23:54
수정 아이콘
여기서 m겜 해설과의 수준차이를 언급하신분은
김연우님 딱 한분입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서
갑자기 엠겜해설vs온겜해설로 바뀌었네요 안타깝습니다.
드림씨어터
05/12/12 23:55
수정 아이콘
swflying// 어찌됬건 님이 온겜해설에 문제점으로 본건 님생각일 뿐이라곤 생각안해보셨나여? 그걸 마치 사실인거처럼 이야기하신게 잘못된겁니다.
swflying
05/12/12 23:56
수정 아이콘
뭐 엠겜은 타리그 언급해주는데 온겜은 안한다를
수준차이로 인식하신다면 어쩔수없고요.
두해설의 수준차이를 언급하신분은 김연우님 한분이시네요.
감정싸움으로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전 아까도 밝혔듯이 단지 '오늘' 온겜의 해설에 대한 아쉬움이었습니다.
드림씨어터
05/12/12 23:56
수정 아이콘
리플자세히 다시읽어보세여 김연우님 한분인가요. 그리고 벌때라.. 듣기좋은 표현은 아니네요..
진리탐구자
05/12/12 23:57
수정 아이콘
왜 항상 해설자에 관련된 글들은 엠겜해설vs온겜해설 대결양상으로 진행되나요. 짜증납니다.
예스터데이를
05/12/12 23:57
수정 아이콘
요 근래 들어 해설이 빗나가는게 많이 보이는거 저만 그런건가요?
오늘 5경기 역시 게임의 흐름을 파악한 해설진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3개의 멀티와 1개의 멀티의 싸움이엇고 토스의 지상물량으로도 충분히 승리를 불러왔던 네오 포르테 였습니다. 게임전 김성제 선수의 잦은 실수를 해설진분들이 자주 애기하셨습니다. 그만큼 온게임넷에서의 김성제 선수를 초반 압서나가다가도 역전당한 경기가 많기 때문이었겠지만..너무 그전 경기를 예를 들어서인지. 아니면 고정관념이 밖혀서인지 시종일관 케리어를 언급하시고 팽팽한 구도로 해설을 하더군요. 솔직히 게임의 흐름이 기운건 탱크 3기가 잡혔을때와 김성제선수의 삼룡이가 돌아갔을때 이미 기울었을텐데 말입니다.
해설하는 분들 사람이니 실수하시는거 인정합니다..다만 네임별류로 인한 해설은 자제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 보면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swflying
05/12/12 23:57
수정 아이콘
뭐...저 혼자만은 아닌것같았습니다.
아까 프로리그 결과 댓글이 100개가 넘어가면서
해설이 많이 언급된걸 보면..
오늘은 갠적으로 아쉬운편이었습니다.
영혼의 귀천
05/12/12 23:57
수정 아이콘
전에도 이야기 한 적 있긴 한데 해설의 질을 떠나서 온겜 해설은 경기를 보면서도 들리구요, 엠겜 해설은 경기를 보다보면 잘 안들립니다.
집중이 안된다고 해야 하나....
뭐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아자씨
05/12/12 23:58
수정 아이콘
해설진이 두선수간에 경기 있기전에 보통 상대전적에 대해 소개해 주시고 시작하지만 오늘 5경기에서는 그런것도 언급하시지 않고 그냥 김성제선수의 출전이 의외라고만 해설하셨죠. 아마 에이스 결정전 엔트리는그날 경기장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사전에 조사를 못했기 때문에 그냥 네임밸류만 따져서 의외라고 해설하신거 같은데 해설진으로 준비가 좀 부족햇던거 같네요.

사실 스타를 가끔 보시는 분이나 초보분들이 오늘 5경기를 봤으면 김성제선수의 엔트리 구성이 나빴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서지훈선수를 예상했다면 김성제선수의 카드보다 더 좋은 카드는 없었다고 봅니다.
드림씨어터
05/12/12 23:59
수정 아이콘
문제점으로 보인사람들만 글남겼다치고 나머지 그냥 보고지나친사람들은 아무런 문제없이 봤다는소린데.. 그분들 의견은 전부 무시인가요? 한 100명 같은의견 가진사람모이면 그의견이 마치 사실인것 처럼 이야기 하시지 말라는소립니다. 100명보다 더많은 사람이 시청하니까요.
밍구니
05/12/12 23:59
수정 아이콘
슈슈//좋은쪽의 의견대립이 아니라 말그대로 말을 짤라먹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듣기 불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껏 열심히 자료 준비해서 열심히 설명하시는데 중간에 딱 끈겨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시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대립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크게 느끼는 것은 김도형해설의원 너무 케리어를 강조
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크사우론 정도 되는 맵에서
케리어를 그렇게 강조하신다면 아무소리 안하겠습니다만..
포르테같은 맵에서 그렇게 케리어를 강조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케리어 케리어 하시는데.. 분명 케리어 넘어가는 순간
테란의 진출에 밀려버릴 가능성이 충분했습니다. 오히려 김도형해설이
처음에 한 말처럼 소모전을 하는게 안전한 선택이었죠.
케리어 좋은 유닛이지만.. 너무 강조하시는것 같아 안타까움에
글 올려봅니다
Liebestraum No.3
05/12/13 00:00
수정 아이콘
온겜 해설 매우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해주세요~~~~~
김연우
05/12/13 00: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동준 해설, 과거에 비해 많이 엇나가고 있는건 사실이고, 이승원 해설의 포스가 그것을 어느정도 보조해주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역 시절 감을 바탕으로한 임성춘 해설의 수준은 무시못할 수준이며, 김동수 해설이 빠진 이후 온게임넷의 해설은 질적인 면을 보조해줄 사람이 사라졌습니다.

엄재경 해설께서 오버하셔서 경기의 분위기를 띄우셔도, 김도형 해설깨서 테클을 거시면 상관이 없는데, 그것이 안되니 오히려 분위기 띄워줄 전용준 해설이 테클을 거는 형극까지 돼버렸습니다.
05/12/13 00:02
수정 아이콘
타방송사의 경기를 모두 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주배에서 플토를 멀리 보내버리며 우승한 마재윤선수의
플토전 능력을 경기를 통해 보지 못했다는 것은

그 선수의 현재 포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거 아닌가요.
마재윤 선수의 현 플토전 포스는 역대 최강이라고 보는데요.

거기다가 msl에서 승자결승 갔죠.

상대적으로 현재 메이저에서 활동이 뜸한 박용욱 선수.
현재 잘 나가는 마재윤선수...
거기에 마재윤 선수의 플토전 능력.
그래서 저는 처음에 드론 잡히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 이제 5:5정도구나 싶었습니다.

그냥 그런겁니다.
용잡이
05/12/13 00:03
수정 아이콘
오늘 5경기밖에 못보았는데..
근데 해설이 너무 시간을 준다 캐리어 안간다 등등..
조금 네일벨류에 의존한 듯한 해설은 분명히 보였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서지훈 선수이기에 그랬던 것이겠지요.
보는 저조차도 상대가 서지훈 선수이기에 왠지모를 불안감이
엄습하던걸요.
비판도 필요하지만 상대방과 비교해가며
비판이 비난으로 바뀌는 모습이 요새 자주 보이는것같아
안타깝네요.
05/12/13 00:03
수정 아이콘
저도 엄재경 해설위원이 엄청 안되보이던데... 엄해설께서 말씀하시는 도중에 김도형 해설께서 지금은.. 이러시면서 은근슬쩍 끼어드시면서 엄재경 해설께서는 바로 침묵 --;;
글루미선데이
05/12/13 00:04
수정 아이콘
아니죠 테란이 리버로 틈이 생기는 바람에 분명 진군보다 수비를 택하고 있었고
다들 인정하듯이 플토가 상황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템이 뒤에 대기하고 있었구요
중앙에서 싸울 것도 아니고 본진에서 나오는 병력을 저지만 하면 되는건데 이정도면 캐리어 갔어도 안 밀린다고 봅니다
고로 이 상황에서 소모전도 좋지만 캐리어도 나쁜 판단은 아니라는거죠
오히려 전 11시 멀티 이전에 웅크렸을때부터 준비해서 삼룡이 나오는 순간부터 캐리어로 몰아쳤으면 더 쉽고 안정적으로 이겼을 것 같은데요
전 캐리어 가라는 조언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5/12/13 00:04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김도형해설이 엄재경해설이 잘못하면 바로잡는 역할을 해주었는데 요즘은 김도형 해설의 그런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엠겜의 경우 김동준 해설이 잘못하면 바로 이승원해설이 잡아주는데 온겜은 김도형 해설과 엄재경 해설 둘다 제대로 해설하면 둘다 제대로 해설을 하지만 못할때는 둘다 같이 못하게 됩니다. 요즘 모습은..
그래서 인지 중립적으로 잘못을 시정하는 역할을 요즘 전용준 캐스터가 해주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김도형 해설이 예전의 해설감각을 되찾기를 원합니다. 저의 온겜해설진에 대한 바람은 이정도 입니다.
한종훈
05/12/13 00:0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다치고 비교 문제를 벗어나서도 문제가 심하다는건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 근거로 '최소 1주일에 한번' 정도는 불만글이 올라온다는 것을 들 수 있죠. 불만이 없으신 분들도 '아....이 정도로 불만글이 자주 올라온다는 건 문제가 있긴 한다보다...'라고 생각해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온겜 해설 선호자들은 대체로 '만담'이 재밌기 때문....을 드는데 그건 그 해설자에게도 별로 좋지 않은 칭찬(?)이 될 뿐더러, '해설'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경기를 예로 들면, 김성제 vs 박성준 경기가 있겠죠. 한쪽으로 기운 '것 처럼' 보이니까 몇 분동안이나 경기에 집중 할 수 없게 하는 잡담을 늘여놓다가, 순식간에 역전이 나온 것 처럼 보이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이런 일은 심심찮게 나오죠. 비교는 싫어하지만, 엠겜 해설진은 '이 정도의' 판단 미스까지는 안나올겁니다. 물론 가정이긴 하지만, 이 쪽이 게임자체에 대한 집중도는 더 높은게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최소 pgr에서 만큼은 엠겜과 온겜 시청자 수 차이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엠겜 해설에 대해 불만은 거의 없죠. 대체로 보통 혹은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찌됬든 '깐다' 라는 개념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비판하고 있으므로 분명히 고쳐야 할 문제점이 있긴 하다는 건 인정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드림씨어터//불만이 있든 없든 그냥 넘어가는 사람이 대다수죠. 사실이 어떤진 정확하게 알 수 없는겁니다.
드림씨어터
05/12/13 00:05
수정 아이콘
분명한건 불만없는사람수가 더많다는 겁니다.
05/12/13 00:06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에 치중해서 김성제선수의 유리함을 많이 부각시키지 않고 서지훈선수 쪽으로 치우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부분들을 자꾸 끌여들여서 온겜 해설진을 무작정 까내리기식으로 하시는 분이 몇몇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저도 온겜해설의 옹호쪽이 되었네요. 비난과 비판의 대상을 잘 구별해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용잡이
05/12/13 00:06
수정 아이콘
유이//솔직히 드론잡힐때만 해도 역시 박용욱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역시 그것부터 생각 차이 입니다.
더군다나 맵은 레퀴엠이고 개인전은 둘째치더라도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포스를 보여주는 박용욱선수일지인데..
해설자분들이 아무리 그래도 엠겜쪽 경기를 안보겠습니까?
다른해설은 몰라도 김창선 해설님은 절대 그러실분이 아니죠.
마재윤선수에 대한 플토전 능력을 나쁘게 표현한말도 없던데..
역시 색안경을 끼고 보면 뭘해도 잘보일리가 없는건가 봅니다.
영혼의 귀천
05/12/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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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님...
바로 그 만담때문에 경기 해설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흡하긴 하지만 저도 경기 보면 돌아가는 구도는 다 파악하거든요.
굳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또는 누가 유리하다 불리하다....
뭐 이런 것들은 경기 보는 저도 왠만큼은 다 안다는 거죠.
매니아가 아니라 그저 즐기기 위해 게임 보는 일반 시청자의 입장에선 전문적인 해설도 좋지만 듣는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온겜 해설 같은 스타일이 더 쫙쫙 붙을 수도 있거든요.
땅강아지
05/12/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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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네임벨류에 따른 해설이 하는걸 느꼈고요.. 가끔 지적받아온것이었고 오늘 자꾸 비등비등.. 그리고 서지훈선수 역전하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캐리어사랑도 그렇구요..
05/12/13 00:09
수정 아이콘
오늘 전체적으로 온게임넷의 해설이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왜 또 평지풍파가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저는 해설의 문제라기보다는 업저빙의 문제라고 봅니다. 서지훈 선수의 한방 병력이 얼마나 모였는지 업저버가 비춰주지 않은 상태에서 서지훈 선수가 치고 올라오는 시점에서만 상당이 다수 모인 탱크 병력을 보여 주었고 김성제 선수의 본진에서는 얼마만큼의 질럿 드래군이 추가 생산되었는지 업저버는 보여주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업저버가 해야할 중요한 일이 양쪽의 주력 병력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여 균형추가 어디로 기우는지 보여줘야하는 것입니다.

엠겜의 경우는 이우호씨의 그 명업저빙으로 해설이 놓치지 않고 병력상의 균형이 어디에 있는지 판단할수 있지만 온겜넷은 실제 전투가 붙는 순간에도 과연 얼마만큼의 병력이 서로 붙었는지 확인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러니 해설이 서지훈선수의 엄청난 시즈탱크가 북진하고 있을 때 김성제선수의 질럿드래군이 어느정도 병력이 나와있는지 알수 없어 '이 정도 시즈탱크면 김성제선수의 삼돌이정도는 물론 어쩌면 앞마당까지도 밀수 있겠거니.......' 하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의외로 김성제 선수는 대량의 질럿드래군을 보유하고 있었고 시즈탱크를 적절타이밍에 하지 않은 서지훈 선수의 퉁퉁포 탱크를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에 문제가 있었더라도 그 상황에서는 이해할만한 업저빙이 있었고 인구에 회자되는 'T1에 불리하게 해설하였다...' 는 식의 말씀은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또한 엠겜 해설과 비교해서 온겜 해설을 비하하시는 분도 계신데 해설의 정확도는 엠겜이 높고 이는 역시 이승원 해설의 역량에 크게 기인한다고 보지만 해설의 재미만은 온겜이 높다고 봅니다. 또한 해설의 역량이 온겜엠겜이 크게 차이 난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오늘 5경기를 보았는데 이 5경기의 해설때문에 논란이 일어나리란 생각은 한 적이 없는데 피지알에 와보니 이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과연 논란거리가 되는 것인지 너무 민감한 반응들이 아니신지 하는 생각이 듦니다. 해설은 오늘 전체적으로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엠겜빠라는 이야기는 이제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엠겜빠는 피지알에서 죄인입니까? 전에 제가 논쟁으로 분쟁의 중심에 있을 때 '저님은 엠겜빠'라고 얘기하며 비난하더군요. 비난할려면 다른 말씀으로 비난하시지 엠겜을 좋아하면 죄인입니까?
땅강아지
05/12/13 00:10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가 중반이후 불리한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보는데..

보는내내 서지훈선수가 역전한다는듯이 말해서..

스타 초보분들은 오해하실수 있는 해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경기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네임벨류로 해설하는것도 보였구요
땅강아지
05/12/13 00:11
수정 아이콘
여기가 조용한편 아닌가요..

스타갤러리같은경우는 해설자분들 비판하시는분들이 많으신거같은데..

오늘 제가보기에는 해설 문제있었다고 봅니다..
박중언
05/12/13 00:12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문제를 요즘 좀 많이 느끼고 있어서 그냥 삼킬까 하다가 한번 글 남겨 봅니다. 뭐 사람마다 다르게 정도의 차는 느낄 수 있겠지만, 저는 요즘 온겜의 해설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느끼는 온겜의 단점은 겜의 흐름을 놓치는 면이 많다는 겁니다. 뭐랄까 너무 단정을 짓고 흐름이 변할지도 모르는 모습을 무시하신다는 거죠...전상욱 대 송병구, 김성제 대 박성준, 오늘 김성제 대 서지훈 등 최근들어 늘고 있는 느낌까지 들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난언제나..
05/12/13 00:13
수정 아이콘
msl경기 결과를 약간 관심가지고 언급해주셨다면 별로 문제없었다는.
05/12/13 00: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김도형 해설은 오늘만 해도 엠겜의 경기결과에 대해서 MSL을 언급하며 다수 얘기를 하셨습니다. 온겜해설들이 엠겜을 안본다거나 방송중에 언급을 일부러 회피한다는 근거없는 낭설은 이제 그만 중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05/12/13 00:14
수정 아이콘
온겜쪽에서는 단정을 너무 빨리지어버리는게 문제점이긴하죠. 유불리를 너무 강조하고 게임상의 가능성을 많이 부각시키지 않아서 단정짓는 해설은 맞으면 완전히 맞지만 틀리면 완전히 틀리게 되어서 많은 문제점이 나오게 되죠. 이와 반대로 엠겜의 경우는 이승원해설이 단정보다는 가능성 부분을 더욱 부각시켜서 해설을 하죠.

단정짓는 부분을 조금 줄이고 다른 부분들을 더 캐치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도.
영혼의 귀천
05/12/13 00:14
수정 아이콘
땅강아지님 역전할 수도 있다고 했지 역전 한다는 건 아니었잖아요.
그리고 역전할 가능성도 있었구요.
서지훈 선수 정도의 테란이라면 일말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겁니다.
저 역시도 성제 선수의 물량이 얼마 정도 되는지 전체를 본적이 없어서(그 전에 단편적으로 찍어 줄 땐 드라군 물량이 얼마 정도였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저러다가 중앙 힘싸움에서 밀리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보고 쌩초보라서 상황판단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다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설하는 게 왜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역전했다는 말을 한 적도 없고, 서지훈 선수가 유리하단 말을 한 적도 없는데요.
글루미선데이
05/12/13 00:15
수정 아이콘
저도 언제나 느끼지만 엠겜해설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임성춘씨와 김철민 씨,이승원 해설요 -_-;;
서바이버 하시는 분과 김동준 씨는 좋아하는 편이지만요
김연우
05/12/13 00: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 온게임넷이 평소 보다 크게 떨어지는 수준은 확실히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문제지요. 발전이 없다는 것.

해설보다 옵저버가 더 압도적인 문제라는데 한표 냅니다.
애송이
05/12/13 00:15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그렇게 낚으시니 기분 어떠신가요.ㅡㅡ
낚시글될까봐 쓰지 않는다는 말을 한거 자체부터 사람들이 낚이기 시작한거 같은데요.ㅡㅡ
차라리 속시원하게 쓰시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자유게시판 아닌가요?
설령 낚더라도 그 차이가 어떤건지 얼마나 큰지 '객관적인 예'를 토대로 써주시죠.
그게 오히려 더 자신의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설득하기 쉽다고 보는데요.
땅강아지
05/12/13 00:17
수정 아이콘
저만 답답하게 느껴졌나보네요.. 아무리봐도 불리해보이지 않았고 역전당할것 같지 않았는데 말이죠.. 미네랄멀티 깨지고나서부터말이죠..
한두번 역전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는게 아니라 유리한 내내 그런 뉘앙스가 풍기니.. 다소 답답해보였던건 사실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박중언
05/12/13 00:18
수정 아이콘
뭐 단정을 짓고 않짓고의 문제를 떠나(사실은 저는 단정을 짓지않고 가능성을 찾아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느정도의 취향문제니 논외로 하고) 적어도 흐름이 변하려고 하는 장면이 지나갔는데도 그 장면을 캐치하지 못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자씨
05/12/13 00:1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해설진들이 엠겜을 안봤다는 추측은 분명 잘못됬다고 봅니다. 바쁘다보면 자기 온게임넷경기도 다 못볼수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양팀간에 프로리그 경기가 있다면 선발라인업에 대한 근래경기 결과는 준비해 와야하는거 아닐까요? 오늘 온게임넷 해설진의 준비가 부족했다는 점은 사실인거 같은데요
땅강아지
05/12/13 00:21
수정 아이콘
보는 눈은 다른대 단정짓는건 아니라고 봐요..

문제가 있다고 느낀사람도 많을텐데..

이렇게 단정지으면 안되죠.. 어째든 해설진들 분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탕한봉지
05/12/13 00:22
수정 아이콘
역전당한당할 수도 있다라는 말이었지 역전했다라는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말은 현재 김성재 선수가 유리하다라는 것을 기본전제로 깔아 두고 하는 발언입니다 =.= 지금은 유리하지만 앞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변할수도있다는 뜻이고요...더군다나 보통 선수도 아닌 서지훈 선수의 단단함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지포스
05/12/13 00:23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많이 해설 어설퍼 보였는데요.
1경기하고 5경기...
학교 중앙전산원에서 친구와 함께 보는데
같이 중계듣던 친구도 "서지훈이 불리한거같진 않은데."라고 저와 얘길 했구요
5경기도 분명히 토스는 본진.앞마당.삼룡이.타스타팅멀티.그리고 세번째 가스멀티 시도까지 하고잇었고, 테란은 앞마당에 이어 삼룡이 시도를 막 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옵저버가 앞마당쪽 비춰주니 게이트도 많있구요.
김도형해설이 중간에 언급한것처럼 병력회전도 무척 잘되엇습니다.
중간에 셔틀이용해서 앞마당 교전으로 탱크 줄여준게 정말 컸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두 해설들이 김성제선수 진다고 하진 않았지만.. 말투에서 풍기는 뉘앙스라던지;
예를 들어 이거 11시 계속 돌아가면 김성제선수 모르겠는데요!라는것도
11시는 겨우 가스 하나 돌리고있었고.. 그나마 미네랄도 좀 캐다가 없어졌죠.
캐리어 캐리어 했지만 이미 토스는 게이트 10개 이상 돌리면서 다수 지상군 확보에.. 계속해서 테란 메카닉 유닛 소모전시켜주고
자원에서 앞서니까 당연히 이기는 싸움 아니겠습니까..
종합백과
05/12/13 00:23
수정 아이콘
다시 처음 부터 봤습니다.

비난받을 만한 해설이 있었는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타방송사 경기를 보지 않는다고 비난받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중언
05/12/13 00:23
수정 아이콘
(조금 조심스러운데...) 김도형 해설의 플토 사랑, 특히 캐리어 사랑은 조금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계속 듭니다. 뭐 재밌으니 상관없지 않느냐라고 말할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겜의 흐름을 놓치게 할 정도면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자꾸 걸리네요.(그리고 해설자가 그렇게 대놓고 한종족을 편애해도 되는지...)
예스터데이를
05/12/13 00:26
수정 아이콘
땅강아지님/ 이해합니다. 솔직히 많은 분들 글 보면서 속이 터지네요. 비난 받을건 받아야 하고. 더 발전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하는 비난일 뿐입니다.다만 엠게임과 비교를 하는건 잘못된 점 같군요.
영혼의 귀천
05/12/13 00:26
수정 아이콘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은 온겜 해설이 너무 단정적이어서 싫다고 하고 또 오늘 경기는 전혀 역전의 여지가 없는데 가능성을 열어두어서 좋지 않다고 하시고...
어느 장단을 맞추란 말입니까?
땅강아지
05/12/13 00:27
수정 아이콘
타방송사 경기를 보지 않는다고 비난받을 이유는 없지요..

하지만 경기를 앞둔 선수들 최근경기 결과정도는 알아야되는게 정상 아닐까요?

MSL에서 서지훈선수를 2:0으로 이긴거 정도는 알아두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낭만토스
05/12/13 00:29
수정 아이콘
메가스튜디오 가서 봤더니 해설을 하나도 듣지 못했습니다. 라디오 가져오는걸 깜빡해서...
글루미선데이
05/12/13 00:30
수정 아이콘
그걸 모른다고 어떻게 단정 지으십니까-_-
단순히 이야기를 안한 것일수도 있는데..
제가 보기엔 안좋게 보시니까 안좋게 보이시는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분들 지금 그대로를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은 뭐가 됩니까?
문제점도 감싸주는 게 아니라 문제점 자체를 못느끼는 사람들은요?

제가 자꾸 해설 이야기에 무리하게 껴드는 이유도 행여라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영향을 줄까 해서입니다
박중언
05/12/13 00:31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게임의 흐름을 놓치기 때문 아닐까요...그것이 단정때문이든 가능성을 열어 두든... 하튼 요즘 온겜 해설이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고 또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뭐 해설진들께서도 더 노력하시겠죠...이런 의견이 많다는 것을 받아 들일 정도의 여론은 생겨날 필요도 있겠죠...(그러고 보니 최근에 전용준해설이 도리어 흐름을 파악하고 확인하려는 모습이나 나중에 다시 그얘기를 꺼내거나 하는 장면이 많아진듯...^^)
아자씨
05/12/13 00:3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해설진의 실수가 근래 많이 보여 좀 아쉽습니다.

몇일전 신한은행스타리그 1경기 오영종선수와 박지호선수 경기에서 오영종선수는 5드라빌드를 타서 일꾼을 가스 짓는 타이밍부터 드라군 4마리 나올때까지 계속 쉬더군요. (레퀴엠과 비슷한 양상으로 초중반 진행될꺼라고 해서 제가 두눈 부릅뜨고 봤습니다.) 5드라군 빌드를 사용해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렇게 진행하다보면 미네랄은 부족하고 가스만 계속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오영종선수가 가스캐는 일꾼을 줄여서 미네랄로 돌리시더군요. 하지만 온겜해설진을 그냥 단순한 오영종선수의 실수라고만 하시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선수의 최선의 플레이를 단지 실수라고 해설하시다니... 수준이 올라간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온겜해설진 좀더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란만장스타
05/12/13 00:33
수정 아이콘
참~ 쓸데없는거 가지고 싸우십니다.
예스터데이를
05/12/13 00:34
수정 아이콘
그분들의 만담을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게임 흐름을 좀더 잘 파악해주셨으면 하는 팬의 바램 정도입니다. 그 경기에 해설에 비난을 가졌던 분들은 안티가 아닙니다.
글루미선데이님/물론 단순히 이야기를 안하신걸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하셧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그런 작은 걸 바라는것 조차 안되는겁니까?
땅강아지
05/12/13 00:35
수정 아이콘
비판을 하고있지 비난을 하고있는 분은 없어보입니다..
예스터데이를
05/12/13 00:35
수정 아이콘
게임의 흐름을 더 정확하게 집어주길 바라는 글이 왜 싸움글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나이 먹고 지금 내가 뭘 하는지..ㅜ.ㅜ
박중언
05/12/13 00:37
수정 아이콘
뭐 쓸모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저는 요즘 계속 걸리더라구요^^;) 이런 의견은 피드백의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최근들어 심해진 것 같아서 더욱더요.) 다만 워낙 스타계가 소위 '까'가 많다보니 반성과 비판 같은게 더욱 힘들어 지는 거죠...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죠??
사탕한봉지
05/12/13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온겜넷 해설진 분들의 지금 이상태가 좋습니다 매력있죠 해설진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어야 보다 더 재미있는 스타경기를 즐길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경기를 보면서 경기 흐름중에 일어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이렇게 볼수도 있고 저렇게 볼수도 있고, 단정지을수도 있고 여지를 둘수도 있습니다 또 같은 상황을 옵저버가 찍어주더라도 해설진끼리 다르게 볼수도 있는겁니다... 그걸 싸우는 걸로 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

그리고 나름대로의 특징과 재미가 있는 온겜넷 해설진과 엠겜의 해설진 비교는 제발 자제 했으면 좋겠네요 ^^
땅강아지
05/12/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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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이런이런점이 문제있어 보였고.. 이런이런점은 고쳐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거 뿐인데.. 이런 반응들.. 정말 이상하네요
remedios
05/12/1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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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제 완불온이죠 하는거마다 되는게 있어야죠
해설도 부족하고 맵밸런스도 꼭 안맞고 옵저빙도 잘 안되고
참 허탈한 웃음만 나는군요 허허
제라드
05/12/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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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예전에 엄재경님이 카페에서 이렇게 얘기하신적 있습니다
타방송사경기를 특별히 챙겨보거나 하진않는다구요.
그냥 짬날때 집에서 채널돌리다 한번씩보지 굳이 시간맞춰가면서 보거나 하진않는다구요..
05/12/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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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뭘로 안까면 손에 가시라도 돋나..


(요건 요글안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뭐, 그런건 둘째치고 요즘 댓글 보다보면 자신이 뭐라도 되는 줄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권유는 가능하지만 단정이나 고압적인 충고나 명령적인 어투는 좀 자제하는게 어떨까요..
05/12/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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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어갈려다가 공감가는 이야기가 있어서 글 올리네요..

해설자의 차이보다 옵저버의 차이가 더 크다라고..

결국 게임 내용은 옵저버 화면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병력이나 기타 자원 상황등을 모르면 그에 맞는 해설을 할 수가 없는 것이겠죠!;

아쉬운것도 있지만 뭐 오십보 백보 라 생각되네요;
Trajanus
05/12/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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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제에 대해서 꼭 공론화를 할 필요가 있나싶은데요.
스스로 생각에 '해설이 내 생각과는 쫌 다르네' '난 누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머 이정도에서 그냥 그치면 안되는건가요?
쿨앤샤프
05/12/1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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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비교를 하자면 1인자인 온겜과 2인자인 엠겜의 차이겠죠..
1등이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 반면 2등은 1등의 모든 행동을 주시하며 호시탐탐 앞지를 기회를 옅보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나간다면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정테란
05/12/1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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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성제 선수가 아니라 박정석, 박지호, 오영종 플토였다면 두 해설이 그렇게 얘기 못했을 겁니다.
솔직히 네임 밸류에 치우쳐 해설하는 모습이 보이긴 했습니다.
하늘높이
05/12/1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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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저도 옵저버 차이가 가장 크다고 보고요.

온겜넷 해설은 단정적이긴 하지만, 좀더 앞을 내다본다는 점에서(특히 엄재경 해설의원) 좋습니다.

엠비씨게임은 들어보면 다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만,(특히 이승원해설) 고게 고 얘기 입니다. "요 상황에서 앞마당을 먹어야 합니다" 나 "요 상황에서 앞마당을 먹겠죠?" -_-변화는 이정도 입니다. 그냥 게이머가 당연하게 하는걸 해설할때 이야기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05/12/1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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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 밸류를 따지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스타 판이 커진게 선수 개개인의 이미지 때문 아닌가요?
그런만큼 해설에서 그런것을 언급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선수들도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구요;;
대다수의 팬들도 임팩트 있는 선수들을 좋아하기 마련 아닌가요?//
05/12/13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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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입맛에 따라서 보죠.
엠겜이 재밌으면 엠겜 보시고
온겜이 재미있으면 온겜 보시고.

아니면 뭐 리그도 통합했듯이 해설도 통합할까요?
05/12/13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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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엄청 답답한게 이렇게뭐 스타관련 커뮤니티에서 아무리 해설이 어쩌네 저쩌네 그래도 고쳐지는건 하나도없습니다.
해설분들이 그상황에 따라서 말바꾸는건 당연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만?
소오강호
05/12/1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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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의 옵저빙에 문제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마츄어인 저조차도 미니맵과 전체적인 게임 양상으로 인해 양 선수의 상황을 대강 읽을 수 있는데 프로인 해설 분들이 정말 엄한 소리를 하고 있을 때는 어이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소오강호
05/12/1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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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방송을 같이 보는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 까지 할 정도입니다. 우리는 항상 같이 보니까 혼자 볼 때랑 다르게 같이 볼 때는 해설이 틀렸다고 욕할 수 있어서 온게임넷이 훨씬 재미있다고;; 같이 보는 친구들 모두 나모모 승률 정도로는 모두 90%는 넘을 정도는 됩니다. 저도 온게임넷을 아끼는 사람으로서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만큼 요 근래의 온게임넷 해설은 어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봄눈겨울비
05/12/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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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에서 해설진들이 그리 큰 실수 한건 없다고 보여지는데요.
어제 5경기 해설중 가끔 수를 잘못 읽은거 빼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어제 마재윤 선수 이야기 나올때 MSL 우승자라고 대 놓고 말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는.

특히 5경기는 거의 다 봤는데, 특별히 나빴던것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네임 밸류 자체가 실력을 입증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이름에 의존한 해설만 하지 않는다면 언급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05/1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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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경기 해설은 약간 편파적인 느낌이 들긴 들더군요.
한심이
05/1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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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해설 초반부터 말렸습니다. 테란의 초반진출하는 병력을 되돌리려고 셔틀 보여준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병력막기 힘들었으니까요
근데 보여준게 매우 큰 실수인 마냥 몇분동안 계속 김성제선수를 탓하시던군요. 안보여주려고 맘먹었다면 당연히 안보여줬죠 -_-..
05/12/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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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 상황 판단이 다른겁니다. 그게 왜 편파해설이 되고 해설의 질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경기를 봤던 사람의 거의 대부분이 해설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오즈의 맙소사
05/12/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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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글쓴분 매번 논란이 되는 글만 쓰시는군요.ㅡㅡ;
혹시 나ㄲ시꾼?ㅡㅡ
05/12/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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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 해설진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네임밸류 해설로 짜증이 났던적이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이건 보는 사람들에 따라 다르고 아무 불만 없이 보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데에는 충분히 동의합니다.
그러나 저는 김도형 해설이 편파해설을 좀 자제하고 정확하게 상황 진단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지난번 포르테에서 있었던 삼성 박성준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는 특히 심했었죠.
엠겜과의 비교를 하는게 아닙니다. 해설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스타리그의 메이저라고 볼 수 있는 온겜의 해설자들이 그다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게임중에 만담이나 하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일때는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온겜에서 엠겜쪽 게임들도 좀 거론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거론안한다고 뭐 문제있냐고 말씀들 하시지만.. 해설자가 타방송사 게임이라고 무조건 배제하는듯한 인상을 주는건 별로 보기 안좋더군요. 마재윤선수의 현재 엠겜 포스는 거의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점들을 쏙 빼놓고 해설한다는건 해설의 질에 대한 문제로도 볼 수 있겠죠.
전 엠겜해설을 선호하는 쪽이고 엠겜이 해설의 수준도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이 꼭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온겜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온겜 해설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시겠죠. 해설에 대한 호불호는 역시 개인의 취향차이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저도 게임팬으로서 온겜을 즐겨보는 편인데.. 온겜해설자들이 메이저로서 조금더 발전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그대는눈물겹
05/12/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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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해설은 거의 프로게이머랑 같이사는정도로 잘 맞추시죠.
온겜은 김창선해설과 김동수해설이 질적으로 좋고 독특한 해설이 좋았는데 요즘은 많이 줄어든것 같네요.
순수나라
05/12/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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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5번째 게임의 해설만을 놓고 편파해설을 했다라고 하는지.....
물론 약간 그렇게 들렸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 해보면 1번째 부터 4번째 게임까지의 해설은
친 티원 쪽의 해설 였다고 생각 합니다

왜 이런 문제에 대하여는 아무런 말씀도 없이 마지막 한 경기의 해설만
가지고 편파 해설 이었다는 판단을 짓고 말씀하시니.....

전에 티원과 삼성과의 팀플에서도 온게임닛의 특유의 티원 편파방송
이 문제가 되었는데 당시 이 곳 피지알은 그 문제에 대하여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엠겜이나 온겜의 경우를 모면 해설이나 게스터나 종종 실수를 합니다
그것은 실수이지 의도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05/12/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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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게임을 하기 전 선수들의 전적과 데이터, 최근 기세 등을 얘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관중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구요. 최근 전적이 타 방송사의 리그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비난받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타 방송사건, 타 국가 대회건 당연히 전적에 포함되는 것이니까요. 처음부터, <타 방송사의 리그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고 시작한다면 모를까,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최근 전적을 빼먹고 진행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LoveActually
05/12/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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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진도 사람입니다.. 이런 날도 있는거죠..^^
(프로야구에서 해설자들이 예측하는 거 빗나가는 경우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냥.. 보는 즐거움을 누리자구요..^^)
05/12/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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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 해설진이 엠겜 경기 보건 안보건은 상관없죠..
근대.. 지금 중계하는 선수가 최근 기세가 어떤지 정도는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할수 있어야죠.. 김성제 선수가 서지훈 선수를 최근에 어떻게 상대하고 있는지.. 김성제 선수 분위기 등은 확실히 설명해야죠.
For Aiur
05/12/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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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 엠겜 둘다 2년이상 시청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솔직히 말해서 양 방송사 해설간의 수준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이승원-김동준-김철민 라인이 먼저 해설을 시작하고 이미 두터운 팬층을 유지한 가운데, 엄전김 라인이 해설을 늦게 시작했다고 반대로 생각을 해봅시다. 두 방송사 수준이 비슷하다는 말이 나오기나 할까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한 이런 비지니스에선 최초가 최고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현재 오프닝+보급률 빼곤 모든 부분에서 밀리는 온게임넷이 아직 훨씬 많은 팬을 갖고 있는 것 처럼요.
05/12/13 20:04
수정 아이콘
방금 프로리그 박종수 vs 김준영경기
김준영선수가 확실히 유리한경기였나요?
병력의 단단함으로 박종수선수가 주도권을 갖고있다고 생각되는데
단지 멀티만 많다고 확실히 김준영선수가 유리하다고 어쩌구저쩌구..
김준영선수 수비라인밀리니깐 박종수선수 물량 대단하다고 어쩌구저쩌구
그냥 멀티만 많으면 유리한건가요?병력상황을 봐도 아슬아슬한 상황이였는데 무슨 김준영선수가 다이긴냥 "확실히 유리하네요"
그말하고 한 2~3분있다가 gg나왔죠
경기전 엔트리발표하고 서지수선수가 나오니깐 서지수선수 경기 제외하고
"딴경기는 눈에 안들어오네요" 정말 어이없더군요
솔직히 해설같지도 않고 3명의 캐스터가 중계하는느낌입니다
05/12/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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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제가 보기엔 유리했습니다. 해설진 말대로 김준영선수가 병력에 집중을 안해서 밀린거죠. 저도 김준영선수가 무난히 이길줄 알고봤는데 밀려서 당황했습니다.
또 서지수 선수의 경우는 여성선수가 후기 들어서 첫출전이니깐 해설자분들도 기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해서 그런발언은 충분히 이해할수있다고 봅니다.
발업까먹은질
05/12/1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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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진들도 -- 일부로 그러는거 아닐까요 어느정도는..시청자들과 어느정도 친근함을 갖는것..(윗분이 그 서지수 선수 경기를 주목하는 그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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