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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1 17:06
이맵은 누가 배를 째느냐 아님 배짼걸 응징하느냐의 싸움같습니다 내가 투넥했는데 상대방이 병범한 투팩벌쳐로 했다.. 이렇게 진행되면 15분안에 200채우고 쳐들어가면 테란은 gg 반대의 경우도 성립하죠 하여튼 더블이 성공만하면 웬만하면 승리하더군여 같이 더블하면 대략낭패
04/02/11 17:12
네. 동감합니다. 저도 이 맵으로 인해 온게임넷보다 엠겜 쪽으로 흐르는 쪽인데요.
굳이 온게임넷에서 추구하는 맵에 대한 고정관념(이 맵은 전략형 맵, 이 맵은 중앙 힘싸움을 추구하는 맵) 없이도 양쪽 모두를 놓치지 않은 듯한 생각이 들어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맵입니다. 한마디만 더 하자면, 이제 온게임넷의 맵 선정 기준은 좀 달라져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요틴 - 남자이야기로 이어지는 중앙에 넓은 광장을 만들어 놓고 마음껏 물량전, 힘싸움을 벌리라는 컨셉은 너무나 식상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물론 기요틴의 프로토스 2게이트 입구 막기, 저그의 더블레어 등 전략적인 요소가 있기는 했지만, 맵의 기본 컨셉이.) 뭐, 지극히 개인적입니다만, 요즘 남자이야기 게임만 나오면 채널을 돌리는 저로서는.. -_-;;
04/02/11 17:20
전 예전 온게임넷의 네오 비프로스트 - 신 개마고원 - 노스텔지어 - 기요틴 구성의 맵이 참 좋았고 명경기도 많이 나온 걸로 압니다. 올림푸스 배 OSL이었죠. 그리고 다른 멋진 맵들론 발할라와 볼텍스 정도로 생각을 해봅니다.
04/02/11 17:29
데토네이션 참 전략적인 맵입니다.. 네오 비프로스트에 버금가는..
김동준해설께서도 "와.. 이맵 참 전략적이네요"하면서 감탄도 하셨죠.. 저도 물론그렇구요.. 아마도 보통 맵들과는 좁은 2개의 입구 긴 러쉬거리 미네랄로 길막기 많은 사각지대 등이 전략적인 요소를 추가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명경기 많이 나왔죠..서지훈vs주진철 임요환vs주진철등..
04/02/11 17:31
초보유저님//글쎄요.. 맵이 남자이야기, 기요틴이라서 그렇다기 보다는..
워낙에 요즘의 경향이 물량위주의 힘싸움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이야기나 기요틴이 힘싸움을 강조한 맵이긴 합니다만 요즘의 경기 양상을 어느정도 반영하는 맵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이렇습니다만.. 아마도 다음 시즌 부터는 전략형맵, 즉 전략이 물량을 이기는, 테란을 죽이는 맵이 도입될 것 같습니다.
04/02/11 17:31
중앙을 구불구불 좁게 만들어 놓으면 결국 토스가 가장 힘들고 그다음이 저그, 그다음이 테란 순으로 좋아지게 됩니다. 중앙에 넓은 광장 만들지 않고 전부다 엔터더드라군 이나 데토네이션처럼 만들면 앞으로 테테전만 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04/02/11 17:38
정말...물량시대가 도래하면서 맵이 그렇게 바뀌기도 한것 같고 생각해보면 온게임넷 맵은 정말로 확실한 센터가 있군요...기발했던 낭만시대가 그립습니다 앞으로 파나소닉배의 김동수 임요환 포비든존 같은 경기가 나올수 있을까요...
04/02/11 18:11
저도 동감입니다.
데토네이션은 처음의 생각과는 달리 상당히 전략적인 맵이 되어서, 요즘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몰래 건물과 가로막힌 미네랄을 어느 시점에서 통과^^ 또는 뚫을 것인지에 따라 재미있는 경기 양상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04/02/11 18:37
남자이야기라는 맵은 뒤에 섬멀티에 미네랄로 테란의 건물날리기 신공을 막아논 것을 제외하곤, 뭐 특별한 점이 보이질 않습니다..
정말로 개조가 필요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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