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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1 05:04:31
Name 킬링데빌
Subject [잡담]혹시 이런생각 해보신적 없으세요?
안녕하세요 pgr 에 첫 글을 올리게 되네요

혹시 이런 생각 해본적 없으신가요?
전 맥주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맥주 한잔하면서 스타중계 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희 형도 같이 보는경우가 많은데.  
스타도 축구중계처럼 술집에서 술을 한잔하면서 응원해보고 싶다는 생각..
매번 결승 때 마다 생각하는 건데 결승전만이라도
어느 술집에서 대형TV로 중계를 해준다면?
항상 저와 형이 상상만 해오던겁니다.
다 같이 모여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고 아쉬워하고
술 한잔 같이 하면서 (마치 축구 응원할때 처럼요)
다음 대회 예상도 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즐거울거 같지 않나요?
헛튼 상상이였나요?


※첫글이고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횡성수설한거 같네요.

※요번 온게임넷결승은 개인적으로 성학승 선수가 올라갔으면 했었는데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항상 응원하는 팬이 있습니다
   성학승선수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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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1 05:14
수정 아이콘
헉 저와 똑같은 생각을... 특히 제 주위에는 프로게이머는 커녕 스타하면 연예인 얘기 하는 줄 알고 눈을 똥그랗게 뜨는 녀석들 뿐이어서 더 그런가 봅니다. ㅠ.ㅠ
저그의모든것
04/02/11 05:16
수정 아이콘
월드컵때의 기억이 되살아 나는군요.정말 재밌겠네요^^
뭐 참고적으로 제 친구들은 전부 스타매니아여서 가끔씩 즐깁니다.술집은 아니고 친구들끼리 맥주사들고 친구집에서...즐겁죠^^
킬링데빌
04/02/11 05:18
수정 아이콘
혹시 관람하다가..편갈리는건..;아니겠저?
저그의모든것
04/02/11 05:22
수정 아이콘
킬링데빌님//무지하게 갈립니다;; 전 저그유저.제친구넘 둘은 플토유저 다른한놈은 테란유저거든요.맵마다 맵밸런스랑 소위사기유닛 얘기 나옵니다.....
참고적으로 취기가 올라오면 점점 언성도 높아지고 말도 거칠어집니다^^
04/02/11 05:30
수정 아이콘
음..술이라 마지막이 거칠어지지 않을까요^^;;
안전제일
04/02/11 05:46
수정 아이콘
집에서 보면 맥주생각이 나지만 메가웹에서 보면 소주생각이 납니다.
딱 반병이면 그 고통을 넘어서 즐길수 있을텐데..........
발업질럿의인
04/02/11 05:58
수정 아이콘
아마 응원하는 선수가 같거나 비슷~해야만 싸움안나고 흥겹게 볼 것 같은데요~ ^^;;
04/02/11 07:07
수정 아이콘
팀마다 지정; 호프집이나 카페나 보드카페...같은 걸 만들어서,
예를 들어 한빛 선수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이 카페에 와서 응원을 하자! <- 라고 정하는 겁니다.
저도 그런 생각 해봤었는데......재밌을것 같아요 .^-^;
단, 정말 편갈리는 건 주의해야됩니다....저는 동생과 함께 스타리그를 보는데, 전 저그유저고 동생은 테란유저이기 때문에;
테란이 사기다 아니다 이러면서 맨날 싸운답니다....;;;
VividColour
04/02/11 09:12
수정 아이콘
pgr21이나 온겜넷같은 방송사차원에서 맥주집을 하루임대한 다음 중계해주는것도..
광란의데스
04/02/11 09:42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 호프집에서 올림푸스 결승전날 대형tv로 다같이 봤는데..
도전의일보
04/02/11 09:4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희 집은 엠비씨게임이 안나와서 프리미어리그결승전날 500원을 투자해서 봤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게임을 보면 엄청좋을거같습니다. 애기도 하고 혼자볼때보다 더 흥미진진할테고 말이죠
04/02/11 10: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봤어요. 근데 해설이 잘 안들리지 않을까 싶더군요. 해설 없으면 재미가 반감될텐데...;; 그래도 한 번 쯤은 해보고 싶네요.
꿈꾸는scv
04/02/11 11:48
수정 아이콘
잠자는 것이 술버릇인 사람은 낭패겠군요^^;
04/02/11 12:23
수정 아이콘
이번 프리미어 리그 결승전 때
저희 클럽 사람들이 고기집에 모였습니다.
대형 프로젝션 TV가 있는 곳 중앙에 예약을 했죠.
순전히 결승전 보려고 모인 겁니다.
그래서 보고 있는데 들어오신 손님들도 모두 열심히 보시더군요.
결승전 끝나고 나서야 다른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결승전 때마다 그러기로 했답니다~
배추도사
04/02/11 12:46
수정 아이콘
전 친구들과 개인적으로 토토를 하고 싶어요-.-;
근데 주위의 호응이 없어서;
난폭토끼
04/02/11 12:58
수정 아이콘
저역시 이미 지인들과 결승전은 함께 하는 것이라는 명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온넷 결승전날엔 음식과 술을 준비해서 TV가 큰 집에서 중계도 보고 친목도 다지고 있었네요.:)
낭만다크
04/02/11 13:36
수정 아이콘
전 마이큐브4강 날라vs리치 전경기를 기숙내에서 제 컴퓨터로 실시간 방송으로 봤습니다만..
(맥주나 안주 기숙사에서 허용은 안됩니다만 몰래-_-;)
감동입니다.. 로보틱스 써는 장면 전후에서 전체 기숙사 경악..
Zprotoss
04/02/11 14:45
수정 아이콘
저렇게 관전을 할려면 프로축구처럼 각 지역마다 하나씩의 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ㅡㅡ;
김태경
04/02/11 15:19
수정 아이콘
헉!!Write란이 드디어 생기다니...ㅠ.ㅠ 기분 좋네요... 결승전을 호프집에서 관람하고 나면...제 경험상...술한잔 간단히 걸치고 바로 피씨방으로 달려 갑니다...끓는 피를 주체할수 없기에...컴터 켜고 앉으면 의욕은 거의 잠실 결승전의 주인공이죠....ㅡㅡ+
저그맨
04/02/11 17:12
수정 아이콘
헛..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월드컵때처럼 길거리에 모이고 잘 보이도록 전광판을 놓고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문자중계도 스릴면에서 최고죠^^
04/02/12 19:25
수정 아이콘
제가 쓰고 싶던 글이군요... 이번주 OSL때는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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