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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1 00:58:49
Name 낭만다크
Subject 챌린지 리그 해설에 대해서..
워낙에 민감한 부분이라 제가 뭐라고 얘기하거나 주장할 만한게 아니긴 하지만
그냥 챌린지 리그를 주욱 보면서 가졌던 '느낌' 자체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챌린지 리그 대박 경기가 참 많이 나왔었죠^^
6명의 선수들도 선수들이거니와 경기가 치뤄지는 맵들도 참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해설의 조화'에 대한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해설에 대해서는 이미 정평이 나신 엄재경 해설위원과 김창선 해설위원..
다만, 무언가 조금 언밸런스하다고 할까요? 느낌이 좀 그렇습니다.

오늘 중계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요, 1경기 때 최연성 선수가 배럭스 2개를 날린 것에서부터
철저하게 분석적이신 엄위원과 김위원, 두분 각각의 상황 정리와 추측을 지나치게 한 나머지
방송을 보고 듣는 저의 입장에서는 다소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의견 충돌이 일어나더군요.

중간에 엄위원께서 하신 멘트에 대한 김위원의 반대되는 해석 때문에, 엄위원이 그 설명에 대한
부연 설명을 드리는 조금 보기 안좋은 상황까지 일어났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배럭을 11시 지역으로 날리는 것에 대한 의견의 다른 해석인것 같았습니다.
정소림 캐스터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계시더군요..;)

비단, 오늘 뿐만 아니라 가깝게는 지난주의 최인규 선수와 김동진 선수의 경기 때에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ArtOfTerran 이라는 김동진 선수의 아이디를 놓고 한웅렬 선수의 옛 아이디와 같다고 하시며
조금의 의견 차이를 보이셨죠(현재 한웅렬 선수가 쓰는 아이디 ArtOfHan 이전의..)

명해설가이신 두 해설위원 대단하게 생각하고 정말 존경하지만..
멘트에 있어서의 약간의 의견 충돌을 보이고 시청자들에게 그런 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조금 부적절 하다고 생각되네요.
(제 느낌은 보기에 조금 불편하더군요. 아슬아슬하구요..)

음.. 그저 제 느낌상은 이렇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해설, 더 나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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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04/02/11 01:01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보통 그럴 경우엔 거의 김창선 해설이 맞더군요-_-;
04/02/11 01:05
수정 아이콘
예^^;; 오늘도 마우스 얘기가 나와서말인데^^;
싱크vs제로스
엄위원이 말씀하신XX구형은 마소구형입니다.
그런데 변선수는 마소구형이아닌^^; 마소구형의 oem인 트래커를 쓰죠^^;;
Ace of Base
04/02/11 01:15
수정 아이콘
김창선 : 최고의 해설
엄재경 : 데이터 해설
김도형 : 핵심적 해설
김동수 : 경험적 해설

특히 김창선님의 해설능력은
저를 매일 한번씩은 놀라게 합니다.
04/02/11 01: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두 분이 서로 감정실려서 그런것도 아니시구..
각각 서로 다르게 해석한것이기 때문에... 저 같은경우,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엄재경해설님이 '등잔밑이 어두울것을 예상하고 투배럭을 날렸다'와
김창선해설님의 '어차피 알아도 막기힘드니 대놓고 하는것을 노린거다' 두 의견모두 틀렸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없기에... 그런데 This-plus 님의 댓글이 위험하게 느껴지는 건 저뿐일까요? --;;)

그래도 챌린지리그 해설진 분위기 정말 좋던데요 뭐
화기애애 하구, , 아무래도 스타리그의 예선전격이다 보니
해설을 듣다보면 비하인드스토리(?) 등도 많이 들을 수 있더군요. -_-)┘
22raptor
04/02/11 01:35
수정 아이콘
전 1경기를 안보고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이후 경기 중계에서는 상당히 서로들 즐기며 진행하시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스톰 샤~워
04/02/11 01:43
수정 아이콘
위험하다라곤 할 순 없지만 서로 잘 안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생각됩니다. 왜냐 하면 두분이 서로 비슷한 스타일이라...
같은 스타일의 두사람이 있으면 썩 조화롭지는 않죠.
무당스톰~*
04/02/11 01:48
수정 아이콘
참 공감이 갑니다~
특히 그럴경우에 김창선해설위원님의 말씀이 맞는경우가 많더군요~
김창선해설위원은 정말 그 해설을 들을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어찌그리도 정확히 찍어 주시는지요...
아이엠포유
04/02/11 02: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온겜넷 해설진에대한 이런글을 본적이 있네요.(제생각을 섞어서 적었으니. 액면그대로 이렇다는건 아닙니다.대충 이러한식의 말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은 열정적인중계로인해 정말 뜨거운 불(火)에 비유될수 있고. 김도형 해설위원은 정말 냉철하고 빠른 판단력으로인해 얼음(氷)혹은 물(水)에 비유할수 있다. 김창선해설위원은 엄재경해설위원의 위트 혹은 열정과 김도형해설위원의 냉철함을 동시에 겸비하고있다. 1인 1해설체제 즉 2인중계체제 에서는 김창선 해설위원이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있다.(실제로 겜티비시절의 중계는 정말 2인중계만의 멋드러짐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3인중계체제에서의 그는 약간 어딘가가 어울리지 않는다. 더욱이 온게임넷 스타리그에는말이다. 불(火)과 얼음(氷)사이에 흙(土)이 낄수는 없기 때문이다."
제가 이말에 정말 동감을 많이 하는바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김창선 해설위원은 엄재경해설위원과 김도형해설위원을 잘 조화해 놓다보니 위에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것 처럼 엄재경해설위원과 약간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는것이 아닌가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그래도 챌린지 리그는 정말 잼있습니다.^^*
아이엠포유
04/02/11 02:09
수정 아이콘
1인1해설체제를 ->1인캐스터1인해설체제로 수정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공감이 가는군요.불과 물과 흙이라.. 정말 그럴듯하구요.(자화자찬이 조금 지나치군~~퍽!퍽!) 엄재경해설위원 팬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엄재경해설위원을 너무 열정,오버쪽으로만 이야기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실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약간 찜찜한 감이 없지않아있지만요.(그래도 재경님의 방대한 데이터만큼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쎅시티거
04/02/11 02:19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위원의 스타 크래프트 전반에 대한(게임의 자질구래한 면 및 프로게이머들의 사생활까지) 해박한 지식은 그의 뛰어난 해설 능력과 더불어 놀라움을 감출 수 없게 만듭니다-_-
그리고 두 분의 충돌은 저도 처음엔 놀라기도 했는데, 요새는 해석의 재미를 느낀다고 할까요? 상반되어 보이기까지 하는 두 분의 해설에서 좀 더 폭넓게 게임을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 듯하네요. 저도 김창선 해설위원이 좀 더 많이 맞았다는 말에 동의하지만 누가 나은가 판단하기 보다는 그저 앞으로 두 분의 융합이 어떤 식으로 갈 지를 기대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하네요^^;(물론 대부분이 두 분을 저울질 하거나 하지는 않으실테지만요) 전 이런 식의 해설 조합도 재밌던걸요
Godvoice
04/02/11 02:22
수정 아이콘
덤으로 오늘 엄재경해설이 말씀하신 서지훈 선수의 아이디 유래는...;
재경님이 슬레이어즈를 기억 못하실 줄이야; 거기에다 '젤로스' 라고 읽으시고, 게다가 마법사라니... 제로스는 '신관' 인데; 난감했습니다;;;
Ace of Base
04/02/11 02:26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제로스는 마우스 이름이 제로스라고 해서 그냥 아이디로 만든게 유래로 알고있는데요 -_-
04/02/11 02:33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위원은 선수로서의 경험+해설가로써의 분석력이 가장 완벽하게 조화되었고 또 말씀하시는것에 반박할 일이 거의 없는거 같더군요. 해설 들을때마다 하는 생각이지만 지금 선수하셔도 할만할 정도로 잘 보시는거 같네요. 엄재경 해설위원은 아무래도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가끔씩 틀리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보니 두 분이 의견이 안 맞을 때가 있는건 당연한거지요.. 그걸 위험하다고 하시는 건 좀... 그 자리에서 두 분다 할 말 다 하시고 상대방의 생각이 맞다 생각되면 인정하시고... 저는 이게 진짜 해설다운 해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그러면 의견 충돌이 일어날 만한 멘트는 안 해야 하는건가요..그건 아니잖아요;
Godvoice// 그러게요...슬레이어즈를 잊어버리시다니...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중 하난데...ㅠ_ㅠ그래도 만화 자체는 다 아시는거 같더군요 젤로스는 원래 영어발음인데 일본어화된게 제로스니 그렇다치고 신관 그런건 슬레이어즈 팬이 아니라면 충분히 모를 수 있죠;; 정확히 말하면 신관이 아니고 수신관이죠;; 수신관 제로스
04/02/11 02:36
수정 아이콘
저는 엄재경님의 해설 김창선님의 해설 둘다 무지 좋아합니다. 궁합면에서는 엄재경 김도형님 조합을 제일 좋아하고요.
스타중계를 보다가 경기가 루즈해지거나 지루해질 때는 엄재경 님의 구수한, 맛깔스런 입담이 그립고,
스타중계를 보다가 "어? 왜 이런거지?" 라는 의문이 들때는 김창선 님의 냉철한 분석이 그리워진답니다.
04/02/11 03:04
수정 아이콘
설정 이야기지만, 슬레이어즈의 제로스는 s가 하나 더 붙습니다;; Xelloss가 슬레이어즈죠. 4경기 때 졸아서 엄재경 해설위원이 뭐라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서지훈 선수 아이디는 마우스 패드를 보고 지었다고 하더군요.
04/02/11 03:1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Godvoice님 댓글 보고 슬레이어즈의 제로스 설정 이야기를 좀더 하자면... 뭐 마법을 쓰니 마법사라고 해도 틀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마족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직위는 '수신관' 제로스이지만 신관+장군입니다. 보통 샤브라니구드 아래의 다섯마왕(명왕, 마룡왕, 패왕, 수왕, 해왕)이 신관, 장군 두명의 직속부하를 만드는데 수왕이 신관과 장군을 일체로 부하를 만듭니다. 그것이 제로스죠. 그래서 가브 수하의 장군 바르가브보다 더 강한 이유입니다. 제로스의 설정은 이정도로 하고 TV판의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후속판이 나오면 좋겠네요. 그리고 슬레이어즈 좋아하시는 분 소설 꼭 읽어보세요. 새로운 등장인물도 나오고 다른 마왕들과도 싸우는데 정말 재밌어요.
사랑을아직도
04/02/11 03:20
수정 아이콘
그 마우스패드에 슬레이어즈의 제로스가 있어서 제로스로 한걸로 알고있는데요...
04/02/11 03:24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그런생각을 한참 다투고 나면 멋쩍은 웃음 하지만 그게 챌린지리그 해설의 묘미라 생각하며 보면 재밌답니다 ^^
Ryan Giggs
04/02/11 03:42
수정 아이콘
온겜넷 해설진은 다 좋아여.
캐스터까지
정소림.전용준캐스터^^
04/02/11 04:15
수정 아이콘
저역시 보면서 약간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졌었지요. 근데 충돌 까지는 아니더군요. 혹시 99PKO시절부터 중계 보신분 계시다면 충돌이란게 어떤건지 아실겁니다. 예전 엄재경, 김도형 해설의 경우엔 워낙에 엇갈린 해설이(지금에 비해) 많아서리 충돌이 많았었죠. 그런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명콤비 해설진이 탄생한거구요. 위에 포유님 말씀에 전적으로 한표!!
Reminiscence
04/02/11 09:25
수정 아이콘
trmey님//변길섭선수는 어제 경기에서는 마소 구형을 썼습니다.
04/02/11 10: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보는 사람 차이가 어느 정도 있겠죠. 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스타리그 중계진 보다 더 재미있게 해설해 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더불어 김창선 해설위원의 정확한 해설은 절 흠찟흠찟 놀라게 만듭니다. 말도 어쩜 그리 잘하시는지(편애모드;)
우아한패가수
04/02/11 10:57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생일파티때 팬들이 아이디에 대해 물었을 때 만화 등장인물에서 따왔다고 했다고 하던데요?? 아마도 마우스 패드에 그 만화 등장인물이 프린터 되어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마우스 패드를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인물이기에 그걸로 한게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김대선
04/02/11 11:41
수정 아이콘
음.. 다들 김창선 해설님을 좋아하시네요, 행여 김해설님이 이 글을 봐주실까봐 안티적인 의견 몇가지 적겠습니다.
1.선수가 잘 못할경우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다
선수가 실수를 보여도 사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그것이 실수인지 잘 모릅니다. 김해설님은 답답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해서 게임에 대한 평가를 넘어서서 선수에 대한 평가까지 언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때 시청자들은 이 경기가 더이상 볼 가치가 없는 경기라고 느낍니다.
2.프로정신이 부족한 해설자다.
이것은 워크 해설을 전제로 한 것 입니다. 워크리그 출범하고 2차리그 까지도 유닛특성과 상성도 잘못 해설해 주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프로해설자 라면 좋아하지 않는 게임도 공부 해서 해설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표정이 어둡다.
원래 김해설님 께서 눈썹도 두텁고, 눈도 부리부리 해서 약간 무섭게 보일 수 있는 인상입니다. 게다가 표정이 시니컬하셔서..... 웃음 지으실때도 한쪽 입가만 웃는 "피식"웃음을 자주 보이십니다. 표정관리가 조금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좋은 점 많으시지만, 나쁜점만 지적해 봣습니다.
Reminiscence
04/02/11 11:53
수정 아이콘
김대선님//2번만큼은 아닌 것 같군요. 물론 창선님도 워3을 하긴 했습니다만(워3 베타 시절 어떤 대회에서 4위 차지했었죠.), 그 당시에는 워3이 나온지 그렇게까지 오래 된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잘못 해설했다고 해서까지 단점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일훈님, 광록님, 그리고 그당시 엠겜 워3의 해설진이였던 철민님, 승원님, 동준님(지금 MSL의 해설진이죠.)에 비해서 그렇게까지 잘못 해설했다는 느낌도 없었구요.).
3번도 어떻게 보면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제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04/02/11 12:01
수정 아이콘
김대선님//1번은 글쎄요. 더 이상 볼 가치가 없는 경기라고 느낄 만큼 김창선 해설께서 그렇게 선수를 타박한 기억이
제게는 없습니다만. 오히려 감정을 절제 못하는 부분은 또 다른 김모 해설이 더 심하다고...(후다닥)
This-Plus
04/02/11 12:49
수정 아이콘
김해설님 귀엽게 생기셨던데...-_-; 근데 하긴 그런 타입의 눈매는 안경 벗으면 되게 살벌하긴 합니다;;;
MurDerer
04/02/11 13:51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챌린지리그 재방을 보면서 느낀점이 글이 올라와있군요..
(대단한 pgr...;;)
어쨌든 저도 약간 두분이 안맞는것 같습니다.
김도형 해설께서는 엄재경님의 말에 눌리는 기색이 약간 있는거 같구요..
그런데 저도 그럴경우에는 김창선 해설위원이 맞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김대선
04/02/11 14:10
수정 아이콘
역시....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
전 상대적으로 김도형 해설위원의 한수 접어주는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그걸 약간 염두에 두고 말한 면도 있습니다. 김창선 해설님은 주장이 강하시잖아요. 제눈에는 웬지 엄해설님이 캐스터로 보이거든요 --;;
캐스터(?) 엄위원님의 리딩에 잘 보조를 맞춰주시는 김도형 해설님을 전 더 좋아합니다.
역시 PGR 은 칭찬이 가득해야 할 사이트 인가 봅니다.
저같이 천성이 반골을 타고난 사람은 어울리는 글을 쓰기가 쉽지 않네요.
전 안티적인 의견을 썻다가 write 안누르고 지우는게 거의 80% 정도 됩니다. 아무튼.. 건강들 하세용.
소나기
04/02/11 14:34
수정 아이콘
김대선 // 아닙니다. 저도 그런 생각 자주 하거든요..
좀 더 단점이 고쳐질 수 있다면 더욱 더 멋진 해설가가 되지 않을까요?
김창선님이 보시면 참고하실거예요^^
NaDa_mania
04/02/11 15:1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pgr첫글이네요 ^^;
저는 김창선 해설위원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주변분들이나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대부분 엄재경 해설위원을 좋아하더라구요 ^^;
그러나 PGR에 와보니 역시 냉철한 글들이 있어서 좋군요 .
저만의 느낌인가요?
아무튼 김창선 해설의 최고의 장점은 혼자서도 모든상황을 정리+분석 할수 있다는 점이겠죠. 특히 중요한부분을 찝어서 해설하시는것이나, 게임이 끝난후에 정리하시는것은 정말 감탄 그 자체 입니다. gametv나 직장인배 스타리그 에서 혼자 해설하셨지만 전혀 부족함이 없었구요.
김창선 해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장점을 한번 나열해 봤습니다. ^^
04/02/11 15:33
수정 아이콘
음...엄재경 해설위원님은 임요환 선수에 대한 편애모드(^^;) 있으신 것 같아서, 임요환 선수가 나오는 경기를 지켜보면 듣는 입장에서도 좀 난감한 기분을 느낍니다. 임요환 선수의 DVD에서 리플레이를 보며, 임요환 선수와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분석하시는 것과 김도형 해설위원님이 분석하시는 것을 비교해보면, 엄재경 해설위원님은 재기발랄한 임요환 선수의 전략, 순간의 결단력등에 대해서 감탄을 넘어서 편애하시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서 이럴땐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04/02/11 16:15
수정 아이콘
김대선// 저같은 사람도 댓글 맘대로 다는데 뭘..^^
그냥그렇게
04/02/11 18:51
수정 아이콘
어제 1경기는 못봤지만 저도 두분 해설의 충돌을 보면서 가끔 스릴(^^;;)을 느낍니다.
사실 두 분 해설께서 처음 만나신 챌린지초기에 그런 생각을 좀 더 했었는데
저는 엄해설님이 본인 스타일을 약간 죽이는 쪽으로 변하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 저는 스타리그에서의 해설과 비교하면 약간은 다르다고 느끼는데 저만의 생각일지도)
사실 그런 상황이 저에겐 챌린지를 보는 재미이지요. ^^;
다만, 다른 생각을 말씀하실 때 너무 대놓고 반박해서 보기 난감하다 느낌이 들때가 가아~끔 있습니다. ^^;
04/02/11 23:11
수정 아이콘
YG길드 서지훈 선수 인터뷰에서 퍼왔습니다.
YGCLAN : 아이디가 xellos 인데 xellos로 정한 이유는..?
XellOs[yG] : 스타 시작하면서 엽기길드에 들어가게됫는데 그때 쓰던 마우스패드에 xellos 라고 써있어서 그걸 썼습니다
정석보다강한
04/02/12 00:35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이 엄위원님과 김창선해설님에게 관심이 많이 있다는 증거겠죠.^^ 어쨌든 그분들이 읽으신다면 흐뭇하실것같습니다. "나의 해설을 이렇게 주의깊게 들으시고 모니터까지 해주시는구나.."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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