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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02 02:20:32
Name lovehis
Subject 그 반대를 당신은 과연 인정 할수 있는가?
이 글은 반말로 되어 있는 글 입니다... 또한 어법도 많이 틀린 글 입니다.
넷상에서 반말혹은 틀린 어법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죄송하지만,
back을 눌러 주세요.












내가 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기 전에...

우선 난 당신의 시력을 점검 하고 싶다.

당신의 오른쪽 눈에 당신의 왼쪽눈이 보인다면....

당신의 실격 이다.


그리고 그 반대라면 당신 역시 이 원대한 실험에 참여할 자격을 박탈 하겠다.

내가 하고자 하는 실험은 지극히 정상적인 편범한 혹은 진화의 테크트리에서
아직까지 정점에 선 당신들에게만 가능한 것이다.

오른쪽 눈에 왼쪽눈이 보인다면, 실로 게는 좀 낭패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당신의
실험 참여로 야기된 결과는 나에게는 왠지 좀 신빙성이 결여되는 것 같아서이다.


만일 당신이 내가 말한 금지 조건에 포함 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잠시 스크롤을 하여 아래의 그림을 보라.














































보았다면... 누가 화난 사람인가?


그것이 확실 한가?


그럼 잠시 뒤로 몸을 음직여라.

시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1m 부터 5m 까지....

움직였다면 다시한번 봐라

누가 화난 사람인가?


아직 까지 같은 사람이 화네고 있다면... 좀더 뒤로.... 좀더 뒤로...



만일 화난 사람이 바뀌였다면..... 당신의 지극히 정상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럼 이제 내가 질문 하고 싶은 것을 질문 할 때이다.




과연 누가 화난 사람인가?

당신은 자신 할수 있는가? 당신의 시력을, 당신의 느낌을, 당신이 본것을....

무엇을 본 것인가? 그림이 변한 것인가? 아니면 당신이 변한 것인가?

지극히 단순한 거리로 인하여 당신이 그렇게 믿고 있는 오른쪽 눈이 왼쪽 눈을 볼수 없을 정도로

지극히 정상적인 시각을 당신을 믿을 수 있는가?

아니라면, 당신은 당신이 보고 싶은 거리에서 당신이 보고 싶은 모습을 본다는 것을 인정 하겠는가?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당신의 그 거리를 좀더 줄이거나 늘이면 좀더 다른 것을

볼 수 있다는 것 이다.



Lovehis가 말한다.

거리를 지배하라, 그리고 보고 싶지 않는 것을 보라.

그건 바로 당신의 거리가 가지지 못하는 다른 사실 일 것이다.


그럼 내가 하고 싶은 실험을 이야기 하겠다...

위의 그림 중 누가 화난 사람인가?

가까운 거리에서 화난 사람? 혹은 먼 거리에서 화난 사람?

그 반대의 화난사람을 당신은 과연 인정 할수 있는가?




ps. 여기에 사용한 그림은 유게에 "지포스" 님이 올리신 그림 입니다.

ps2. 반말체는 죄송 합니다. 글의 성격에 그 말투가 어울리는 것 같아서...

ps3. 술이 과하면.... 이런 글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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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2 03:54
수정 아이콘
로베흐이즈님은 술을 안 하셨어도...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
05/12/02 03:56
수정 아이콘
인정 할 수 있는 탁 트인 생각을 가진 사람.
논리적으로 풀어 이해해 버리는 사람.
그렇지만 저는 신기해 할뿐 생각하려 하지 않는 사람 이었을 뿐이네요.
초록추억
05/12/02 04:43
수정 아이콘
몇 번 사진인데 오밤중(아니, 이른 아침인가?)에 보니 갑자기 섬득하네요
스크롤 확내려서 그런가? ㄷㄷㄷ;;
아케미
05/12/02 07:48
수정 아이콘
누구나 보고 싶은 대로 세상을 보죠. 그래서 객관이란 것은 존재할 수 없다고도 하구요. 노력은 해야겠지만…… 힘듭니다. 하하.
오랜만에 lovehis님 글 잘 읽었습니다.
My name is J
05/12/02 08:52
수정 아이콘
보고싶은것만을 보는게 왜 나쁜지 모르겠어요!라고 반항하고 싶은데....
'피해를 주진 않았어'라는 제 자신감이 과한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이 듭니다. 이것역시 제가 보고싶은 데로만 보는 것일테니까요. 으하하하-
잘읽었습니다. 움찔-했어요.
IntiFadA
05/12/02 09:20
수정 아이콘
나이쓰!!!
05/12/02 09:41
수정 아이콘
럽히즈 님 글 오랜만에 보네요.
잘 지내고 계신 건지... 너무 바쁘신가 봐요.

거리의 의미가 이런 식으로도 변용될 수 있군요.
신지수
05/12/02 10:50
수정 아이콘
후미 신기하네요,,,,
바라보기
05/12/02 11:31
수정 아이콘
진짜 무서운 사람은 표정이 없는 사람이죠. 화가 났는지.. 즐거운건지...
제갈량군
05/12/02 12:02
수정 아이콘
관점의 차이가 다른 생각을 갖게 만든다는

서로의 눈이 되어 세상을 바라보면 좋겠어요

저 사진 참 신기하네요~
05/12/02 12:28
수정 아이콘
글 읽고나서 어느 분이 쓰셨나하고 아이디를 봤더니 역시 lovehis님...ㅡㅡa. 멋져요.ㅡㅡ)b 아쉬운게 있다면 마지막에 '세상은 러브 앤드 피스다.'가 안들어간 것이...ㅡㅡ)))(쿵)
XoltCounteR
05/12/02 14:32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05/12/02 15:32
수정 아이콘
'감각적'인 사람은 그때 그때 자신이 느낀 것이 진실이라고 말할것이고, '이성적'인 사람은 저 그림이 '뇌 기능의 착시를 이용한 화난 사람도 되고 웃는 사람도 되는 그림'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전자는 다른 사람이 다른 감각을 지녔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보면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lovehis님 글은 제 정신세계랑 맞는듯?[...]
05/12/02 15:4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거부할수없는
05/12/02 19:49
수정 아이콘
저 이사진 처음 보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어떤 기법을 쓴건지 괜히 궁금해지는데요.
letter_Couple™
05/12/02 22:49
수정 아이콘
거울을 보니 내 오른쪽눈으로 왼쪽눈이 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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