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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10 11:18:00 |
Name |
설탕가루인형 |
Subject |
pgr21 운영진 소개 |
라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위의 카테고리중 About을 누르면 가장 마지막에 있죠.
제가 피지알에 처음 들어올 때 한번 읽어본 기억이 나는군요. 오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문득 이 목록을 눌러버렸습니다.
pgr21님께서 가장 위에 위치해 계시는군요. 제가 게으른건지(뭐, 나름대로는 매일매일
몇시간씩 있는 인간이긴 합니다만) 전 이분의 글을 단 한번도 읽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작디작은 저의 기억용량에는 없네요)
하지만 이분이 계셨기에 피지알이 있는 것이겠지요.
다음엔 homy님께서 계십니다. 아직도 한글 맞춤법이 어려우시다며 괴로워 하시지만
이분께서 현재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분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피지알 운영진에 대한 더 이상의 추측은 국가 안보상 금합니다;;;)
심하게 변질되어 달아오른 논쟁이나 사건등에 현명한 대처로 평화로운 피지알을
만드시는데 앞장서시는 분입니다.
다음 canoppy님, 요즘은 캐노피님의 글을 읽은 기억이 없습니다. 119클랜에서
민선수가 스타우트배 우승을 했을 때 얼마나 기뻐하셨을까를 생각해보니
저까지 마음이 다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아들을-_- 좋은 대학에 보낸 기분이
그럴까요?
Altair~★ 님,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최고의 스타크래프트 전적전문가. 이제는
신문지상에 오르내리기 까지 하시는 유명인사이시지요. 하루에도 몇 게임씩 치루어지는
그 많은 게임들을 하나하나 정리하셔서 달마다, 해마다, 꼼꼼하게 정리를 해주시고
분석하시는 분. 피지알이 Unofficial Progamer Ranking Site 로 불리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시는 분입니다. 피지알에 처음 들어오면 우측에 보이는 빼곡한 선수들의
이름과 점수 ,랭킹..... 대단합니다.
Apatheia 님, 엄청난 필력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동시에 피지알 웹디자이너구요.
사랑한다면 테란처럼,플토처럼,저그처럼........ 등등을 비롯한 수많은 글들을 써서
역시 수많은 사람들을 울렸던(?)분입니다. 최근(이 아닌가요?) 조식에 관한 글로
책도 쓰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최근에 들어 오셔서 이분의 글을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피지알을 반밖에 모르시는 분일지도 모릅니다. 당장 추천게시판의
처음부터 찾아보세요. 아직도 저는 이분의 글을 기다립니다.
항즐이님, 열정으로 똘똘 뭉치신 분입니다. 한 때 이분에 대한 악성 루머-_-가 돌기도
했지만 이분이 가지신 열정에 대한 질투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대단한 필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기도 합니다. 추게에 있는 "영웅,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께"는 제가 2003년에 읽었던 글중 가장 마음을 흔들었던 글입니다.
나는 날고 싶다님. 전략 게시판에 가시면 이분께서 주도하신(맞는지는 잘....)
주옥같은 프로게이머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언젠가 부터 피지알을 떠나 계시지만
때가 되면 다시 피지알에서 훨훨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께서 매일같이 오시는 이 피지알이라는 공간은 바로 이분들이 계시기에
존재합니다. 흔히들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곤 합니다. 언제나 가까이 있기에 그
가치를 모른다고요. 이분들이 아마도 가족같은, 아버지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저희는 조금 잊고 사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저 분들은 언제나 이곳에 계시니까요. 운영진이시니까요. 언제까지나 피지알을
지키고 계실 분들이니까요.
P.S: 아울러 루나님의 보석같은 글들도 다시 읽고 싶은 맘이 간절합니다.
P.S 2: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사항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P.S 3: 글을 올리시기 전에 저 분들이 한번 더 수고를 하셔야 하는 글이 아닌지
생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P.S 4: 항즐이님 따라해 봤습니다.
P.S 5: 저도 P.S놀이 좋아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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