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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0 01:48
강백호 = 로드맨
뭐 이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머리색, 강력한(해지는) 수비력, 엄청난 탄력... 서태웅 = 조던 신인일 때부터 경기를 장악하는 능력과 공격력, 무엇보다 해남전에서 전호장을 상대로 계속 이어지는 포스트업 플레이는 그를 조던으로 생각나게 합니다. 윤대협 = 매직 존슨 해남전에서 보여주는 환상적인 패스 실력, 대형 센터와 함께 있음에도 팀을 이끌어나가는 리딩,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 펼쳐지는 강한 스코어링. 마치 매직의 루키 시즌에 압둘자바가 부상당한 파이널 6차전의 그의 활약을 보는듯 했습니다(비록 졌지만). 송태섭 = 케빈 존슨 단신이면서 코트 비전이 넓고 빠르고 센스 넘치는 가드였죠.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되기에는 득점력이 약간 딸릴지도... 채치수 = 패트릭 유잉 생긴것이나 별명부터가...^^;; 로 포스트에서의 초 강력한 모습이나 강한 블락 능력 등이 그를 연상하게 하죠. 사실 유잉은 베이스라인에서 던지는 점퍼도 매우 좋았습니다만.. 정대만 = 레지 밀러 3점슛도 3점슛이거니와 정대만과 레지밀러를 연결시키는 것은 역시 '분위기'입니다. 레지 밀러가 뉴욕 닉스를 상대로 마지막 30초만에 8점을 넣어서 역전시킨 '밀러 타임'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상양전에서, 그리고 산왕전에서 연속해서 3점슛을 성공시키던, 분위기를 타면 절대 못말리는 그의 모습을 연결짓는 것에 동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신현철 = 하킴 올라주원 탑클래스의 수비력, 3번까지 가능할 정도로 넓은 슛 범위, 유연성, 게다가 넓은 코트 비전. 김판석 = 샤킬 오닐 이거야말로 누구나 동의하실... ^^;; 이명헌 = 페니 하더웨이, 정우성 = 그랜트 힐(양자 교환 가능), 김수겸 = 아이재이아 토마스 물론 여러분들이 아시는 거랑은 좀 차이가 있을수도.. 제 의견이 한 절반가량 섞여 있습니다. ...아. 세미나 발제해야 할 시간에 뭐하는거지 난. -_-;
04/02/10 02:08
제 생각에도 강백호는 로드맨 같은데요. 적은 득점과 많은 리바운드, 다소 떨어지는 야투능력..그런데 강백호와 로드맨의 다른 점은 강백호의 뛰어난 탄력..이것은 로드맨의 탄력과는 좀 다른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로드맨은 높게 뛰기 보단 뛰어난(본능적인) 위치선정과 낮게 많이 점프하기, 심판이 못보는 트릭성 파울로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구 하더군요.
04/02/10 02:28
채치수의 모델은 제독, 데이비드 로빈슨을 모델로 했다는게 정설입니다.
실제로 얼굴도 비슷하지 않습니까? ^^; 정우성은 아무래도 코비..가 아닐까요? 힐 역시 대단한 선수이긴 하지만, 폭발적인 득점력은 아무래도 코비쪽이 더 맞는거 같애요.
04/02/10 03:52
데이드리머님 의견에 거의 동감하네요.
특히 이명헌 - 앤퍼니 하더웨이 에서 -_-; 생김새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그리고 별로 상관 없지만 로드맨 대학 시절 평균 득점이 25점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믿기 힘들겠죠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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