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방적인 한쪽의 우세로 경기가 끝나면 '강간당했다'라는 표현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간혹 글을 봐도 그렇고 또 댓글에서도 그러한 표현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그러나 "강간"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쉽게, 게임 한번 일방적으로, 손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졌다고 해서 사용해도 되는 단어일까요.

강간이라는 단어가 단어자체로도 반감을 줄 수 있으니 강X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보통 어떤 상태가 강X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원래 형법상의 '강간'은 부녀자의 정조를 유린한다는 것과, 성기삽입의 의미를 갖고 있어서, 남자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성기삽입이 없는 것은 강간이 아니라 '강간미수', '강제추행'입니다.
따라서 여성에게 치욕적이고 그 범위가 좁으므로 외연을 넓혀 순화하는 뜻으로 '성폭력'
이라고 하였는데, 일반적으로 '강간'과 '강간미수'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위의 내용은 지식인 검색을 통해 복사해온 문장입니다.

이제 앞으로 여성에게만 허락된다는 저 표현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강X은 한 여자의 일생, 그리고 그 가족에게도 치유될 수 없는 아픔으로 평생갑니다.

스타를 사랑하고 아끼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남성이시라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최근 유행하는 '올인' '원츄' '쀍' 등 처럼 그냥 사용하시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단어가 우리가 게임을 하면서, 혹은 프로게이머들의 시합을 보거나 다른 사람들의 리플을 보면서 쉽게 붙일 수 있는 단어로 사용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유는... PGR21이 좋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