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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0 16:48:13
Name Azumi Kawashima
Subject 스타크래프트 시장성의 한계가 올 것인가, 오영종 효과.
이번 So1 결승에서, 오영종 선수는 경기 내적으로는 비테란으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었고, 경기 외적으로는 가을의 전설과 로얄로드 스토리를 등에 업고 있었으며, 그 외에도 결승 상대가 같은 종족이 아니면서 임요환 선수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승리무대가 온게임넷이었다는 점에서, 개인전 우승으로서 갖출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갖추고 우승했습니다. 더구나 외모조차도 나름대로 어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청순토스라면서 관심가지는 누님팬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제가 궁금한 것은 과연 Plus팀의 팀 스폰이 들어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2004년 중반 4U가 SK T1이 될 때, 스타크래프트의 판은 무한히 커질 수 있을 거라 믿었던 팬들은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LG의 거듭된 낚시, 삼성의 소규모 투자, 한빛의 (그랜드파이널 우승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투자가 이어졌고, 결정적으로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박성준 선수때문에 스폰서가 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Egosys가 스폰을 그만두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1명의 스타를 키워서 팀 스폰을 얻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지금 Plus또한 POS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사실상 오영종 선수 원톱 체제죠. 만약 팀 스폰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저는 스타크래프트의 판이 여기서 더 커지지 않을 거라 확신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나은 방향으로는 오영종 선수가 어딘가로 영입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나마 프로게이머 개인에게는 '온게임넷 우승은 고소득 보장'이라는 희망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 사실은 그래도 꾸준한 신인들이 등장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최악의 방향은 스폰도, 영입도 없는 것입니다. (물론 영입을 본인이 거부하는 경우는 제외한다고 하더라도요.)

3월, 9월이 공식적인 스토브 기간이니, 부디 내년 3월, 되도록 그 이전(팀 창단은 스토브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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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ngSaMa
05/11/10 16:52
수정 아이콘
LGO 기대했는데.... 연속된 낚시질이군요.
빨리 모든팀에 스폰서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theRealOne
05/11/10 17: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다소 무리가 있는 방안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해결책은 팀간의 통폐합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으로서는 오영종, 박성준 같은 중규모 정도의 상품성을 가진 선수가 둘셋 정도는 있어야,
임요환의 상품성을 반의 반쯤 따라 간다고 생각 할 것이거든요.
05/11/10 17:00
수정 아이콘
꼭 스폰에 목매는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스타플레이어의 양산, 스타일리스트의 양산이 이루어진다면 스폰서는 당연스레 붙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스폰싱을 해준다는 것은 각종 비용을 부담하고 자신의 회사를 홍보하는 데, 그리고 그 회사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각인시키는데 있다고 봅니다. 박지호, 김성제와 같은 스타일리스트가 더 많이 생기고, 거기에 재미있는 경기가 더욱 많이 나오고, 그럼으로 인해서 스타크래프트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진다면 자연스럽게 스폰서는 따라오지 않을까요? 매일 이렇게 "무스폰 팀에도 스폰서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하면서 아쉬운 소리하는 것보다 각 팀에서 스타일리스트와 실력, 또는 외모를 앞세운 게이머들을 자꾸 방송에 내보낸다면 자연스럽게 스폰이 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듀오맥스웰
05/11/10 17:06
수정 아이콘
박서//그게 말처럼 쉽지않으니 그렇죠
아테나
05/11/10 17:06
수정 아이콘
윗분이 외모이야기를 하시니 갑자기 문준히 선수 생각이 나는군요. 어제도 김창선 해설께서 문준희 선수가 숙소에서 굉장히 실력이 뛰어나다고 언급하셨는데. 방송경기에서 그 실력이 나오면 나른 인기있는 선수가 될 듯 한데..볼때마다 안타까워요. theRealOne님 말씀대로 현상황에서 비스폰팀이 모두 스폰을 얻기는 힘들고..팀간 통폐합이 있어야 할 거 같아요. 모든 팀들이 좋은 환경에서 게임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05/11/10 17:09
수정 아이콘
듀오맥스웰// 쉽지 않다는거 잘 압니다. 쉽지 않다고 해서 시도하지 않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맨날 "스폰서 더 붙어야 하는데.." 또는 "스폰서 더 안붙으면 스타판은 이게 한계 혹은 더 줄어듭니다" 이렇게 아쉬운 소리나 비관적 소리만 하고 있는 것보다는 제가 말한대로 하는게 더욱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기업은 철저히 이익을 만들어내기 위해 존재합니다. 돈 되는 일은 하지말라고 해도 할것이며, 돈 안되는 일은 하라고 패도 안 할 것입니다. 이러면 명료해지죠. 돈 되는 일이 되도록 스타 판도를 만들어 나가면 되는 것이겠죠.
부들부들
05/11/10 17:10
수정 아이콘
박서님
인기와 실력 스타일을 두루갖춘 GO도 스폰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스폰이 따라오겠지 하는 생각은..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이네요.
협회가 발벗고 나서줬으면 좋겠습니다.
05/11/10 17:11
수정 아이콘
스폰서는 자연스레 따라오는게 아니고 홍보효과를 거둘만한 가치가 있어야 생기는 거죠. 무슨 양산형 판타지도 아니고 스타플레이어가 그렇게 쉽게 양산이 됩니까-_-;;
프로게임판은 시장성보다 그 불균형이 더 문제죠... 수십억대의 지원을 받는 팀과 스폰서조차 없는 팀이 둘 다 간판은 '프로' 이죠. 근본적인 팀간의 불균형을 어느정도 평준화시키지 않는 한, 프로게이머를 준비하는 신인들의 앞길은 짙은 안개가 깔려있을 뿐입니다.
05/11/10 17:11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음 글쎄요.. 제가 절대로 GO팀 선수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서지훈 선수 말고 누가 그렇게 스타일리쉬하다거나 엄청난 인기를 한몸에 얻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력이야 인정하지만 아무래도 실력만으로 주목받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기다리다
05/11/10 17:13
수정 아이콘
지오는 좀 어중간하죠....강민&서지훈선수가 있었을때면 몰라도.....서지훈선수 한명으로 스폰은 힘들죠...이재훈선수도 메이저입상경력에 비해 인기가 있을뿐 절대적기준으로 보면 스폰잡기에는 모자라고요...
에버쉬러브
05/11/10 17:15
수정 아이콘
박서//강민선수도 있었고 박태민선수도 있었죠 다 스폰 못받으니 대기업으로 이적...... 강민선수는 한차례 준우승 그다음시즌 우승(온게임) msl우승했지만 결국 이적했습니다만....
선수들이 가장 잘알고있지 않겠습니까 아 우리팀에 스폰이 들어올지
안들어올지 희망이 없어보였으니 떠낫겠지요..
강민이나 박태민선수정도면 인기면 실력면에서 떨어진다고 보지는 않는데요.
05/11/10 17:16
수정 아이콘
seed// 음.. 제 생각엔 불균형은 너무나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라고 봅니다만..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에 들어가는 돈과 그 외의 팀에 드러가는 돈의 차이는 매우 크죠..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있기 힘들다고 봅니다만
05/11/10 17:18
수정 아이콘
에버쉬러브//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강민선수나 박태민선수 중 그들 한명만으로는 스폰싱을 받을만한 인지도와 인기가 없다고 기업들은 판단했던 것이겠지요. 임요환 선수는 혼자서도 오리온 스폰싱을 따낸 걸 보면 잘 알수 있죠.
부들부들
05/11/10 17:18
수정 아이콘
저는 GO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GO가 부족하다면 다른팀들은 거의 불가능한건데...
김연우
05/11/10 17:20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도 상당히 특이한 선수죠.

토스전 극강에 말투만으로 일약 스타덤, 아빠곰-동생곰과 함께 곰 트리오로...

GO 라면이야기도 그렇고, 인지도 면에서 KTF,T1과 비교해 절대 안떨어지죠.


사실 KTF를 응원하긴 하지만 김정민-강민 선수때문이라, 보통은 KTF와 GO를 모두 응원하고,
T1을 응원하긴 하지만 전상욱-박태민 선수때문이라, 보통은 T1과 GO를 모두 응원하고,

그런 팬들 상당 할껄요?


한빛 팬분들도 그런 케이스가 많고
05/11/10 17:21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네 저도 GO정도면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업은 아쉽게도 그들의 이익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05/11/10 17:22
수정 아이콘
GO는 온겜엠겜 양대 팀리그 우승경험이 전부 있죠..
강민이 이적했음에도 여전히 뛰어난 팀 성적. 서지훈의 WCG우승, 박태민이 우승하고 떠나니까 마재윤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고...모든 프로게임팀에서 세손가락에 꼽혀도 손색이 없는 팀입니다. 그런 지오가 스폰을 받지 못한다는건... 다른 비스폰팀은 볼것도 없죠.-_-;
듀오맥스웰
05/11/10 17:26
수정 아이콘
seed/예외는 있죠 이데니어 감독 .
정말 스폰잘잡죠; 제가알기론 e네이처탑팀에 프로게이머들은 모두 연봉을 받는걸로 알고있는데...AMD.핵사트론.이네이처 그멤버로 스폰서 꾸준히 잡는거보면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진정한 명장은 선수발굴 관리뿐만 아니라 이런것도 잘해야하는데 말이죠
05/11/10 17:30
수정 아이콘
체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죠..
에버쉬러브
05/11/10 17:3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지오는 자그만한 스폰은 눈에 안들어오는듯,....
대기업이 아니면 스폰안받겠다 더기다리겠다 이거 아닐까요?우리가 sk팀원이나 ktf팀원들보다 못한게 무었이냐 하고요..
자부심때매 소위 sky대학나오고 아직 취업못하는 분들과 같아보이네요
저도 go에 실력만큼 좋은 스폰이 붙기 바랍니다..
Judas Pain
05/11/10 17:38
수정 아이콘
요는, SKT,KTF등의 재벌스폰의 특혜를 인정하면서도
일반중소규모 팀들의 안정적 스폰싱의 확보가 공존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아무리 특혜가 빛나도, 중소층의 탄탄함이 없으면 거품일 뿐이니,
G.O정도의 팀은 당연히 스폰의 꾸준한 지원을 받을 상황은 되어야 할겁니다

이건 그냥 제안이고 방편일 뿐입니다만

PGR21,우주, 스겔,배넷클랜연합 등의 팬싸이트에 의한 소규묘 비영리 스폰의 활성화와 공식화는 어떻겠습니까

마땅히 기업이 스폰이 맡는것이 긍정적이나
현재는 시장 외적으로 도움을 주는것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런 자원봉사 스폰의 경우, 중소팀을 대상으로 신인선수 발견과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상품화된 선수를 재벌팀에 제공하면서 팀과 스폰의 유지가 어느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유지가 되면서 점차 판이커지고, 한국의 문화로서(더 나아가 국제적인 시장이 된다면 좋겠으나) 탄탄히 자리가 잡혀나간다면 결국 언젠가 기업 스폰은 오지말라고 해도 올것입니다
저스트겔겔
05/11/10 17:38
수정 아이콘
Judas Pain//별로 실현 가능성 없어 보입니다.
일단 PGR21, 우주, 스겔, 베넷클랜연합 등의 팬싸이트라고 하셨는데 각각의 성격이 차이가 나죠. 영리 추구냐 비영리 추구로 갈리는것도 있고 또한 단순한 친목이냐 아니면 대승적 발전을 위한 진지한 공론장이냐도 고려를 해보아야지요. 어떤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대충 소규모 비영리 스폰의 활성화는 시작만 좋지 나중에 가면 어영부영하다가 사라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Judas Pain
05/11/10 17:45
수정 아이콘
네. 그건 분명한 문제점이죠

제 바램은, 이게 거름이 되어주면 그만이라는겁니다
말씀하신대로, 비영리 추구에 대승적 발전이라하면 PGR21은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또, 우주라면 어느정도의 영리추구의 시험적 모델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살 PGR21만이 거의 유일한 가능성이 있지만
안정적 스폰이 하나라도 생긴다는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결국 언젠가는 사라질 형태의 스폰이라는 점에서
시작만 하면 최소한 반은 이루리라 봅니다
망고탱고쥬스
05/11/10 17:49
수정 아이콘
팀 합병뿐입니다...팬들이나 선수들에겐 안타깝겠지만 다같이 살려면 어쩔수없습니다.
가승희
05/11/10 17: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go는 슈마같은 작은스폰은 가볍게 구할수있는팀입니다.
go가 원하는건 대기업의 스폰이죠.. Sk,KTF,팬택에 뒤지지않는 스폰을 원하고 있겠죠
또 LG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았을 겁니다. 프로게임팀을 인수할때 가장 크게작용하는요세는 그팀이 강하냐약하냐보다.. 어떤선수를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느냐 인데..
LG입장에서는 SK,팬택,KTF가 보유하고있는 4대천왕이 go에는 없다는게 크게 작용할겁니다.
사실 SK,팬택의 계약은 임요환,이윤열선수없었으면 불가능한 계약이었습니다. SK T1창단시 임요환선수의 군대문제가 가장 걸림돌이었고 그래서 다른선수는 1년계약인데 임요환선수만 2년계약으로 한거고..
당시 최연성,박용욱선수는 우승자출신임에도 4천만원수준의 연봉을 받은걸로 압니다. 지금은 물론 억대연봉이지만..
팬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윤열선수가 3년에 6억계약을 했지만.. 나머지선수는 월급제나 단기계약정도였습니다.
go에 서지훈이란 스타가있긴하지만 4대천왕의 스타성에 비해는 훨씬떨어지죠.. 만약 강민,박태민,전상욱선수가 있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입장에서 대기업스폰이 쉽지 않을겁니다.
대기업의 스폰은 어짜피 마케팅사업이기때문에... 그선수의 공식랭킹보다 팬까페회원수가 몇명이냐가 훨씬더 중요하게 작용할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Plus가 스폰을 구한다고 해도.. POS과 비슷한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써는 딱히 해결책이 보이진 않다고 봅니다.
WizardMo진종
05/11/10 18:01
수정 아이콘
go는 못구하는게 아니라 작은곳을 거부하는거죠.
05/11/10 18:25
수정 아이콘
GO에 아기곰같은 귀여운 선수가 들어와야 됩니다...그래야 퐈퐈곰과 아기곰의 시너지 효과로... 곰돌이가족 패키지 하나 만들어서... 스타로 만
들면... LG같은 스폰서가 오... -_-;;; (뭔소린지...퍽~)
05/11/10 18:30
수정 아이콘
흠 서지훈선수가 좀더 팬을 끌어모으면 GO도 스폰이 올지도(얼굴은 누님들한테 어필하게 생겼으니 경기스타일만 좀 다이나믹하게 변하고 우승한번정도만 더해주면 ㅜ_ㅜ);;
상어이빨
05/11/10 19:00
수정 아이콘
GO가 스폰을 작은업체는 거부한다는게 확실한 사실인가요?
훔.. --; 확실하게 밝혀진 건 없는거 같은데..
공중산책
05/11/10 19:07
수정 아이콘
그냥 팬들의 추측일 뿐이죠. 모르는 일입니다. GO가 정말 대기업을 잡기 위해 중소기업을 거부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중소기업 조차도 들어오지 않는 건지.. 솔직히 중소기업 스폰 하나가 아까운 실정 아닌가요;;
관지림
05/11/10 21:25
수정 아이콘
모든팀들이 다 스폰 받아서 편안하게 생활한다면 바랄게 없겠지만..
비관적일지 몰라도.. GO나 여타 팀들 SK.KTF 같은 대기업 스폰은 받기
불가능(?)이라 봐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시장성이나 스타성이 너무 부족한거 같네요...
더이상 스타판이 커진다는것도 생각하기 힘들고..
그냥 쉽게 말해..
주위 사람 스타에 대해 자세하게 모르는분이 GO나 오영종.서지훈
알기나 할까요?
로얄로드니 가을의전설이니 해도..매니아 층에서만 인기 있는 사건이지..
일반인들까지는..........
스타가 망한다는 생각은 안해봤어도..더이상 커진다는 생각은 더더욱 들지 않는군요..
토스희망봉사
05/11/10 21:29
수정 아이콘
정말 네이처 팀의 이 대니어 감독이 존경 스럽습니다. 만약 소울이나 플러스팀이 프로리그 쉬게 되었다면 난리가 났을텐데 그나만 미안하지만 네이쳐 팀이 탈락해서 다행이네요 네이쳐 팀도 동진사마님이 계시죠 남자다운 꽃미남 어서 빨리 보고 싶네요
구글신
05/11/10 21:34
수정 아이콘
오영종의 plus 팀이나 박성준 박지호 의 pos 팀에 대기업 스폰이 들어오긴 어렵습니다. 비주류 연예인들이 CF 따기 힘든거와 마찬가지죠. 그렇다고 중견기업이 들어와서 팀에 투자하고 스타플레이어 육성해봤자. SKT KTF 돈빨에 밀려서 도로묵입니다.

결론은 통폐합이 필요한 듯 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5/11/10 21:38
수정 아이콘
팀간 통폐합을 하던가 조금 뜬구름 잡는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전용구장이 생기고 입장수익으로 팀 자체적인 자생력을 기르던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할만한 기업들은 한정되어있는데 팀은 11개씩이나....
8개정도로 몇몇 팀이 합친다면 팬들을 모으는 효과도 있고
아무튼 아무리 내가 응원하는 팀은 재력이 좋다지만
타팀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단일팀으로는 매력이 없어도 합치면 좋을텐데...
초록별의 전설
05/11/10 21:51
수정 아이콘
이네이쳐 탑팀은 여러 이벤트 참가수당으로 소득을 주로 올리는 팀 아닌가요. 선수들 실력향상 보다는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단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네이쳐팀의 Rekrul선수가 한국을 떠나면서 썼던 글에서 그들의 힘겨운 점을 잘 알수 있었어요.
글루미선데이
05/11/10 22:05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것이 없다면 소득이 제로인 현상황에서 무조건 팀운영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도 잔인하다는 생각입니다

유료관중화가 된다면...입장수익으로 어떻게든 해볼지도 모르는 것일텐데
경기장 광고수익도 있을테니 그것으로 영세팀을 협회가 지원한다던가
아무튼 당장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기만 합니다
거부할수없는
05/11/10 22:06
수정 아이콘
왠지 이쪽은 아이돌화 되고 있는 듯한... 아니 이미 그렇게 됐죠. 위 논의도 거의 선수개인의 인기에만 국한되어있는 듯하고요.
제 생각엔 스타리그의 존속은 이 아이돌 구조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날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아이돌이란게 다들 아시겠지만 단기간의 최대의 효과를 볼수있는 시스템이긴 합니다만... 장기적으론 거의 성공사례가 없습니다.
프로스포츠에서 기업들의 참여란 단순히 스타가 있고 없고의 관점이라기보다는 좀더 포괄적인 개념에서의 시장성에 그 핵심이 있으니까요.
지금까지는 임요환선수를 위시하여 아이돌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나 장기적으론 불안해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저야 범인인지라 어떻게야 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미 한번 기적을 이뤄내지 않았습니까?
초창기를 생각해보세요. 전 상상도 못햇습니다. 그냥 재밌는 게임정도로만 생각했지, 이렇게 스포츠가 될줄은요.
한번 기적이뤄낸거 또 다시 한번 이뤄내죠. 현장에 계신분들이 깊이 고민하고 있을것이라 생각되네요.
닥터페퍼
05/11/10 22:29
수정 아이콘
에어워크 이사님이었나? 파이터포럼에서 인터뷰하신 내용에 보면 있습니다. GO의 메인스폰서가 되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아직 여력이 조금 부족한 면도 있거나와, GO가 좀 더 큰 스폰서를 잡기를 원하고 그들도 원하고 있다고 인터뷰했던 내용이 기억나네요.

정확히 이런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 비슷한 내용이었습니다.
에어워크정도면 큰 스폰서 아닌가 싶지만 지오는 거기에 만족을 못하나봅니다.
05/11/10 23:00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우리나라의 스타판이 너무 작다는 겁니다. 한 시즌 메이져 대회 우승 상금이 2000만원밖에 안되는것만 봐도 확실히 작다는게 드러나죠.... 스타가 만약 세계적으로 유명했다거나, 국내에서 축구나 야구처럼 모든 연령대의 사람이 고루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홍보효과가 크다면 당연히 스폰이 들어오겠지만... 주로 10~20대층에 몇몇 30~40대분들만 스타리그에 관심을 가지시기 때문에...
Spiritual Message
05/11/10 23:32
수정 아이콘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가 별 관심 없는 국내 골프 대회의 우승 상금이 5000만원이 넘습니다.. 스타리그의 팬인 우리가 보기에는 왜 강팀에 스폰이 안 붙는지 이해가 안 가지만, 밖에서 보기엔 몇개라도 스폰이 붙은게 놀라울 수도 있습니다..
유신영
05/11/11 12:53
수정 아이콘
다 같이 모금이라도 하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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