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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7 23:33:47
Name 여미
Subject 실미도
지금 SBS TV 에서 "죽음의 섬 실미도" 라는 제목으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하더군요.
그 때 당시 실미도의 상황을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군요.
그 특수부대원들이 난동(난동이라고 하기엔 머하다고 생각 하지만
방송에서 난동이라고 나오는군요)을 부려서 몇명의 기간병이 죽음을
마비 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지금 군대에서 매달 30여명정도 죽어 가는것은 어디서도 방송을
왜 않 하는지 모르겠군요. (아마도 무언가가 있겠죠)
저도 친구가 공군 갔다가 휴가 나왔는데
자기 대학 선배가 자살 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이 자살 한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내 주변에도 이런일이
있구나 하고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때야 군대를 가야 하겠지만
우리 자식들은 군대없는 그런 세상에서 키우고 싶군요..

추가1 : 실미도 영화는 못 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실미도 부대원중 모두가 사형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충남 옥천에서 친구 7명(19~21세) 사람들이 다 갖이 끌려 갔던 사람도 있고..
           결론은 모두가 사형수 등 죄악 사범은 아니라고 합니다.
           (영화 하고 내용이 달라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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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준
04/02/07 23:37
수정 아이콘
좋은 면만 부각시키려는 나라의 압박...
이미 극한의 고통을 넘어갈 뻔 했던 저는...이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딘데
04/02/08 00:1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아니겠지요
제가 만약 고아에 사형수인데 북파부대원으로 뽑혔다면
훈련 열심히 받아서 임무를 띠고 북파되면 북한 가자마자 바로 북한에 투항하겠습니다
임무 완수 해도 북한에서 살아 돌아올 확률은 극히 적고
어찌어찌 살아 돌아온다 해도 이 곳에서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하죠
북파 부대원이라면 북한에 가도 절대 투항하지 않을만한 사람들로 뽑아야죠
04/02/08 02:46
수정 아이콘
영화 내용은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거지 완전히 같은 내용은 당연히 아니죠^^; 실미도 대원들은 각 계층의 여러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대다수는 정당한 권리를 가진 국민들이였다는 것이죠. 범죄자도 아니고...(여기저기 잘 뒤져보시면 실미도와 북파공작원에 관련된 글들을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를 제치고 이렇게 굉장한 관객동원을 해낸건 정말 의아한 일이죠. 작품 자체로만 놓고볼때-_-; 제가 보기엔 실미도 보단 공공의 적이 더 낫던데... 실미도의 기록적인 관객동원은 여러가지 운이 많이 따랐죠. 연말 특수, 경쟁할 만한 영화 거의 없음,(반지의 제왕은 슬슬 내리는 추세였고 볼사람은 초장에 다 봤기에)신년특수, 구정특수 때 까지 마찬가지로 경쟁할 만한 영화 없었고...언론에서 띄우고 찌라시에서 띄우고 등등-_-;;

하튼 뭐 관객 1천만 시대 라지만 스크린쿼터제 도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점점 '상업영화' 의 수준만 높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스크린쿼터를 실시하면서 국내에서 만큼은 '헐리우드 영화를 국내영화가 누른다, 국내영화를 관객들이 더 많이본다' 이런 말 따위를 영화정보 프로그램에서 늘어놓고 있으니 자화자찬 격이죠-_-a
게임의법칙
04/02/08 04:06
수정 아이콘
군에서 사고가 나는 건 군대 내에서 사고 사례로 하급부대에 전파됩니다.
지휘관들이 자기 진급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축소는 하려 하지만 요즘엔 은폐는 어렵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저지른 일들은 뉴스에도 나오긴 합니다만..
실제로 사고사례를 보면 자살보다는 교통사고가 압도적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운전병이라고 해 봤자 나이를 감안하면 경력 1~2년이니
운전 미숙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MurDerer
04/02/08 13:20
수정 아이콘
갖이 -> 같이
오타의 압박...;
04/02/08 16:08
수정 아이콘
충남 옥천이 아니라 충북 옥천입니다!! ^^;; 저희 동네라는.......;; 수정 부탁드립니다~ 으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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