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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7 21:25:45
Name 여미
Subject 10 minutes
오늘에서야 어제 온게임넷 이윤열vs강민 남자이야기 게임을 봤습니다.
종족 최강자들의 게임이라 관심을 끌었고
초고수(-_-) 이윤열의 탈락이냐의 부분에도 많이 이목이 집중 되었던
게임 이었습니다.

드디어 게임의 시작. (두-_-둥)
이윤열 11시. 강민 1시.
강민의 가스 견제와 매너 파일런 . (아아 박정석과 경기의 재풀이인가..)
어떻게 잘 정리후 벙커로 입구 막고 셔틀리버vs드랍쉽탱크의 대결.
결국 이윤열의 견제 플레이와 물량으로 이윤열 선수가 승리를 하더군요.

개인적인 의견을 적자면.
가스 견제와 매너 파일런후 거리도 가깝고 했으니
질럿 드라군의 계속 적인 푸쉬가 있었으면 강민 선수가 이겼을것 같네요.

글의 제목이 10 minutes 이유는
이윤열 선수를 이길려면 10분 안에 복구 하질 못할 피해를 줘야
이길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초반에 적은 피해(?)를 입어도 10분 정도 되면 승리를 점점 찾아오는
이윤열 선수의 게임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_-;

이윤열선수 아직 희망이 있으니 온게임넷에서도 우승 한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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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7 21:32
수정 아이콘
윤열이 우승하면./..XX가 싫어 하겠군요^^;;
XX는 제 친구입니다^^;;
기억의 습작...
04/02/07 21:53
수정 아이콘
요번에 이윤열선수가 우승하면 우승모드 들어가서, MBC리그도 우승할지도..;;
초록아이
04/02/07 22:48
수정 아이콘
안경사 국가고시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온게임넷에서 (집에 온게임넷만 나와서..) 이윤열선수경기는 꼭 본답니다. 경기 승패에따라 그날 그날 기분이 달라지죠. 이제 다음주면 더 마음 편히 볼수 있는데... 이번엔 우승해야죠^-^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우승하면 저는 물론 제친구 J양은 정말 좋아라할껍니다^-^
04/02/07 23:08
수정 아이콘
10분 노러쉬하면 이윤열선수가 우승할까요? ^^
이동환
04/02/07 23:09
수정 아이콘
제발 리버나 다크 테크 타라고 주문했는데, 강민 선수가 리버 테크를
타더군요. ^^; 드라군으로 밀고 들어 왔으면 윤열 선수가 이기긴 힘든
경기였을 듯...
어딘데
04/02/07 23:27
수정 아이콘
드라군으로 밀고 들어왔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습니다
서플 뒤 벙커라면 질럿이나 드라군으로 시야 확보하고 벙커에 맞지 않으면서 서플을 공격 할 수 있지만
이윤열 선수는 서플을 짓지않고 그 자리에 벙커를 지었죠
마린이 가득 찬 언덕 벙커를 아무리 사업 드라군이라고 해도 언덕 아래에서 드라군 소수로 뚫기란 쉽지 않죠
최소한 4~5기의 드라군은 모여야 하는데 그 타이밍이면 테란도 탱크를 확보한 상태가 되죠
강민 선수가 질럿을 밀어 넣었을때 벙커가 아닌 서플이었다면 강민 선수도 드라군 푸쉬를 생각했겠지만
벙커였기 때문에 리버 테크를 탄 것 같습니다
군대로 날라
04/02/07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막을 수 있었을것 같아보였습니다..플토가 할수 있는게 (리버,다템)
정해져 있다보니 터렛으로 위치만 잘잡아놓으면 엔드;이윤열선수의 3커맨드의 압박과 탱크견제..예술이지요;플토입장에서는(제생각입니다..)
어떻게 이기지? 하고 생각해보는 경기였습니다..답은 안나오더군요;
그 상황에서 (가스러쉬한직후)최선의 판단은 어떠한게 현명한가요?
아주 걍 작정하고 모아서 뚫어 버려야 했나;?
맛동산
04/02/07 23:33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손써볼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크도 진작에 터렛을 지음으로서 방어했고, 그리고 뒷마당 멀티를 저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병력 유지하면서 앞마당 먹었다해도 결국 이윤열 선수와 동일한 자원. 이미 가로 거리가 나왔을 때는 승패가 갈렸는지도 모르죠.. 가스러쉬를 당했음에도 불구 이윤열 선수의 여유있는 표정이 생각나네요. 강민 선수 역시 대박 한 번 노려보자 해서 리버를 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분명 강민 선수는 무엇을 해야할 때 알아야할 정보를 거의 다 알고 있었으니까요. 이미 손써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어딘데
04/02/08 00:08
수정 아이콘
위치가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별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강민 선수가 나름대로 최선의 판단을 했지만
이윤열 선수가 다크와 리버 게릴라에만 당하지 않으면 된다는 마인드로 경기를 운영했기 때문에 별 수 없었죠
원팩 원스타 하면서 바로 엔베이까지 지어서 철저하게 대비하는데야 뭐 어쩌겠습니까^^
만약 이윤열 선수가 박정석 선수와 경기를 하지 않았다면 강민 선수도 개스 러쉬 이후 가까운 러쉬 거리 이용해서
한승엽 선수와의 경기때처럼 드라군 푸쉬로 입구 뚫어버리고 이길 수도 있었겠지만
이윤열 선수가 이미 박정석 선수한테 한 번 당한게 약이 되서 적절한 대비를 해 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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